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반건 떡국떡 두부전떡국
에이프런네 부엌22011. 1. 17. 11:49











요즘은 떡국떡 사철 판매되기때문에 언제든 떡국을 먹을수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월도 다가오니까 방앗간에서 뽑는 쌀떡이 계절별미지요
떡국보다 갓 뽑은 가래떡 먹는맛 별미지요

그런데 가래떡은 적당히 굳어야 썰기 좋은데요
뜨거운 가래떡은 서로 붙여서 굳히면 모양이 엉망이라 안 쁘거든요
서로 떼어서 20시간 정도 면보와 비닐 덮어서 방치했다 썰면 이쁘게 썰립니다
그다음 또 널어서 20시간 정도 실온에서 말리면 수분이 30%정도 빠지거든요

수분을 왜 빼냐구요?
떡국떡 냉동해본 사람은 알잖아요
해동이 되면 바로 풀어져서 곤죽이 되는통에 폼나게 절대로 못먹어요
수분을 미리 빼주고 냉동하면 아무 문제도 없어요
저떡국이 바로 반건 냉동떡인데 멀뻥하지요
수분은 반건 말 그대로 30%이상 빼면 오히려 딱딱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단단해서 맛이 떨어지니까 조심하세요

또 두부전은 제가 나이가 드니까 고기가 싫어져서 대안 찾다가 두분전을 쓰기 시작했어요
두부전은 대소사 치루고 남으면 억지로 소비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저는 일부러 두부전 한번에 많이 부쳐서 다용도로 쓰는데요
생각보다 참 맛있어요
생두부와 맛이 전혀 다릅니다
특히 국 끓이면 부드럽고 고소해서 정들지요
두부전은 우리 전통이라 친숙하고 담백질보충에도 최고지요

저는 오랫만에 가래떡 8키로 뽑아서 다 썰어 반건했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