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저염 포기한 여자의 에이프런 짠새우젓 담...
에이프런네 부엌22011. 9.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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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새우젓 2.5키로 이상

젓생새우 2키로
천일염 400g
끓여서 식힌물이나 정수 2컵(400미리)
소금물용 천일염 200g

3리터들이 용기 1개

1. 젓새우는 물에 행구지 말고 그대로 새우 1키로당 천일염 200g비율로 고르게 버무려준다
2. 버무린 새우를 원하는 용기에 담아둔다
3. 분량의 물과 천일염을 고르게 풀어서 덜 녹은 상태로 그대로 가득차게 부어준다
4. 새우젓 담긴 용기는 뚜껑을 단단히 덮어서 건냉암소에서 3개월이상 발효시켜준다

그간 버린 새우만 생각만 해도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저염새우젓은 안담기로 했구요
덕분에 시판용에 버금가는 새우젓을 홈메이드화 할수있어요
저는 공짜로 얻어서 휙 후기 쓴다고 세상에 없는 대물림은 어림푼도 없는 걸래 레시피 쓰는 족속들 경멸하고 혐오합니다
그러다 보니 조리법 하나 건지는데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이상 걸리기도 하지요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이 증인이니까...

어잿던 늘 자비부담이다 보니까 본전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이젠 고만 좀 속 썩고 편하게 먹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지요
올해는 1년동안 벼르던 그래도 하기 싫었지만 억지로 해야만 하는 짠새우젓을 담고 말았어요
정말 담기 싫었어요
다름젓갈은 10%부터 15%까지 염도를 내릴수 있었건만 오직 새우젓만은 아직 못내렸다지요
사정이 그러하다보니까 악에 바쳐서 오냐 좋다 짜게 먹자 하고 염도가 30%정도 되게 짜게 담았어요

새우젓 산지에서는 반드시 소금물을 추가 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집에서는 물의 양 맞추기가 그리 쉽지 않아요
제가 경험과 지식을 동원해서 새우 1키로당 물 1컵이라는 공식을 만들었어요
저사진들 비교하면 육안으로도 구별이 될건데요
소금 덮힌 새우젓은 제가 담근새우젓이고 그아래 사진은 시판용 햇새우젓이에요
산지에서 버무려서 팔아요
두새우젓의 물 비율이 얼추 비슷하지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지요

또 무개념 김여사들은 물낭비 하고 선도를 떨어트리는 바보짖도 참 많이 하던데요
그러면 새우는 선도가 뚝뚝 떨어집니다
산지에 갈일 있으면 상인들보고 물어 보세요
새우가 얼마나 빨리 상하나?
게다가 요즘은 다 깨끗하게 팔잖아요
설사 행군다 해도 바다물로 행구어야 되고...

그리고 소금물 말인데요
소금은 50%만 넘어도 안 녹아요
제 경험으로는...
그런데 새우젖 소금물은 어자피 위에 덮여도 되니까 덜녹은채 써요
전체적인 염도가 같으니까요

맨아래 사진은 작년 이맘때 배에서 절인 배새우젖을 사서 1년 묵혀보았어요
염도는 당연히 25%이상 넘을거구요
새우젓의 염도는 중구난방 20-40%까지 경험으로 담가요
업체들이 그런식으로 한다구요

그러면 제가 새우젓 하나 담그려고 기울이고 노력과 정신적 고충에 대해 알겠지요
남의 조리법 훔치면 나중에 자식들에게 부끄럽고 챙피 한줄 아시지요
자꾸 내조리법에 살 부치고 교묘하게 패러디 하면 저도 공개 하는일 생각해 볼겁니다
원작 밝히면 손가락 잘라집니까?

더이상 쓰지 않아도 제말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김치

김치 젓갈 장아찌<조숙정> 저
출판사 : 글누림
출판일 : 2008년12월

상세보기

YES24.com



P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