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1
에이프런네 오늘 같은날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에이프런
2011. 4. 16. 08:27
재료
식빵에 치즈와 햄 끼워주기
푼계란
푼계란 묻혀주기
토스팅
완성
오늘같은날 ... 잠은 안고오...오늘 같은날...이광조씨 노래 생각나요
오늘 같은 날은 또 이것도 생각나요
토스트...
토스토라면 개인적으로 느끼한 토스트를 먹지를 못해요
길거리 토스트는 1/2도 못먹는다는...
그래도 첫사랑 그립듯이 못 잊는 이유는 또 뭐래요...ㅋㅋㅋ
원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는 너무 느끼해요
그런데 우연히 깔끔한 맛의 몬테크리스토 레시피를 발견...
우아...신나요
레시피도 너무 간단해요
치즈와 햄 끼워준 식빵샌드치를 푼계란물 입혀서 버터나 마가린 녹인 팬으로 앞뒤 고르게 살짝 구워주면 끝 아니겠어요
레시피도 착하지만 맛도 착해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요
몬테크리스토백작 장편소설 끝까지 다 읽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스토리가 어째 저의 심기를 건드렸다지요
안그랬으면 제가 짝사랑 할수도 있었을터인데요
그래요
제가 먹고 살기 바쁜데 무신 사랑타령인가만...
아니 그렇게 목을 매던 그렇게 그리워 하던 첫사랑 왜 바꾸셨데요
암무튼지간에 칫...
그리하여 제사랑은 떠났고 그양반표 샌드위치나 먹는 다는 것 아니겠어요
몬테크리스토백작님 그 아리따운 영걸 흑진주 에다인지 에바인지하고 저 멀리 떠나시더니만 행복하게 잘 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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