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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09. 8. 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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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을러서 어제 개봉 했어요
매실식초를...
보다시피 아주 깨끗한데요
저는 황매로 담은거에요

일단 과일 식초의 원리는 먼저 20%미만의 설탕으로 버무려서 2-3달 알콜발효라고 술이 되게 익혀요
그다음 걸러서 초산발효라고 시어지게 해야 되는데 반드시 공기가 들어가야 식초가 됩니다

그런데 식초도 잡균이 들어 가면 실패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래서 물기 없는 깨끗한 용기에 걸러담고 뚜껑은 면(소창등)2겹으로 겹쳐주고 식초나 소주로 적셔서 뚜껑를 덮은다음 고무줄은 끓어질 공산이 있으니까 노끈이나 천끈으로 단단히 봉해요
또 식초는 흔들리면 뚜껑에 다아서 또 실패하니까 병의경우 70%정도이상 담지 마세요
당연히 안 흔들리게 안정된 장소 바람이 잘 통하는 건냉암소에 6개이상 방치 하면 되구요

흔들리면 잡균에 노출이 되지요
저도 부주의해서 토마토 귤식초 다 버렸어요
균을 잡지 못 하면 다된 밥에 재뿌리기입니다
실패는 보여요
위에 하얀막이 떠요
바로 버리세요
약이 없어요
아직은...

저도 매실 처음 해서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내년 까지 보관 잘할 자신도 없어요
실패하면 버릴 각오 하지요

제말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6. 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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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매실철이지요
그럼 작년산 과육도 남을텐데요
매실과육은 오래 될수록 물러요
때문에 염분에 추가 하면 죽이 됩니다

일단 50%정도 말린다음 고추장에 고르게 버무리면 즉석 장아찌가 됩니다
매실과육 말리기 잘 아시지요
물론 건과로 먹어도 하자가 없지만 찬거리도 마땅치 않고 밥맛 없을때 딱이지요
수분이 생기지 않아서 도시락찬 해도 문제가 없어요

전 시간 될때마다 건져서 말리고 늘 깨끗하게 신선하게 해먹어요
뭐든지 많이 하지마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6. 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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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베게 만들때 흔히 모서리를 일일히 잘라서 하는 예도 있던데요
그럴 필요 없어요
살을 찌를 정도로 날카롭지도 않고 속싸게를 두텁게 여려겹 싸면 일 없어요
물로는 아기용이라면 철저하게 처리 해야 되겠지요

일단 잘 말린 매실은 속싸게를 헌 베게커버나 침대보 잘라서 2-3겹으로 겹쳐서 자루모양으로 바늘질하고 입구을 꿰매서 막아주고 그위에 비로소 이쁜 커버 쒸우면 게임 오버에요

전 올해는 1박스박에 안해서 좀 모자라서 내년이나 합쳐야 겠어요
그런데 생씨는 오래 말리면 깨끗하게 잘 말라요
또 10키로 쪼개서 어린이용 1개정도 될거고...
어른은 더 많아야지요
그런데 생각 보다 무겁지요
들수 있는 정도로 하세요
요즘은 거의 다 침대생활을 해서 매실씨 베게 침대에서 쓰긴 좀 그래도 더울때 거실에서 질때 쓰면 시원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6. 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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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이 지나서 매실 쓰면 좋을때란 것 아시지요
매실농가에서는 5월 매실은 안 먹는다고 했잖아요
전 인터넷 짜집기 정보 불신합니다
때문에 직접 얻은 정보만 써요

망종후 매실은 6월 말일까지 담글수 있어요
그런데 익는 속도가 빨라져요
그래서 쪽을 낸다면 지금이 좋겠구요
또 즙을 낼거라면 황매 기다려서 담그세요
황매는 절대로 쪽 못내는대신 향기가 기가 막히거든요

저는 올해는 안사기로 했는데 어디서 얻어서 하는수 없이 또 쪽을 내는데요
제가 살림만 해서 골병이 다 들었어요
이제는 아픈척 할 나이구요
매사 귀찮아요

매실 쪽 내기는 홍쌍리씨가 원조에요
그분은 장사니까 당연히 상품성 살리려면 이쁘게 쪼개야 되지요
저도 여러가지 해서 이쁘게 할수 있지만요
더 하고 싶지 않아요
별 차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는...

일단 매실은 충분한 물에 5분 정도 담그었다 새물로 행구어 물기 빼고 쓰구요
쪽은 원하는 형태로 내세요
전 쉽게 방망이로 내리쳐서 대충 쪼개지요
매실 특성상 잘 깨져요

또 매실 1박스가 10키로다 하면 씨는 2키로 이상 나오니까 설탕 계산도 그리 안어렵지요
씨는 그대로 말리면 과육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여담인데요
이집트 미이라 무덤에서 발견한 보리씨가 5000년 뒤에 발아된 사례가 있어요
모든 씨앗은 살아 있을때 기가 들어 있거든요
그러니 쓸때 없이 에너지 낭비 하고 고생 사서 하지 마세요
그리고 매실씨 무거워서 큰베게도 못합니다
3년이상 모아야 성인 베게 나오거든요

만약에 통매를 담갔다면 물에 행구어 그대로 말리세요
보기에는 안쁘지만 가열보다 나으니까요
마르면 쪼그라 들어 상관 없어요

전 올해는 청 안할거라 쪼개서 다른데 쓸거에요
나중에 좋으면 내년에 공개 할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5. 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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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햇매실 슬슬 나올걸요
저는 올해는 청 안담을거라 그닥 관심은 없지만요

 묵은 과육은 물러서 맨입으로는 못 먹어요
저만 그런지...
그런다고 잼을 한다거나 하면 맛고 없고 에너지 낭비에요
제 경험은...

폐일언 하구요
일단 건져서 말리면 너무 맛있어요
또 갈아서 생잼 하면 기막히지요

건조는 저 상태가 3-4일 되는 거에요
선풍기 바람으로요
그런데 바로 건져서 말리면 시럽이 딸려나오니까 좀 아깝지요
물에 행구어 물은 마시고 말려도 됩니다
말리면 부치도 줄고 맛은 올라갑니다
건과일처럼요

혹시 애물 물러터진 매실 있으면 말려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