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 태그의 글 목록 (2 Page)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 15. 11:13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다용도 폐식용유비누 공식

 

 

 

 

 

 

 

 

 

제가 폐식용유 비누 만들어 쓰는지 장장 20년이 넘었읍니다

초창기에는 전문가레시피를 고수 하다가 너무 많이 실패를 하는통에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마구 만들었더니 잘 되더군요

처음에는 저울에 일일이 달아서 만드는데도 거의 다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고수는 아무나 되는것이 아니고 실패 많이 하면됩니다

 

머 어잿던 지금은 예전처럼 튀김을 많이 안해서 워낙 즐기던 튀김은 콜레스테롤 문제도 있고 유전자조작콩 식용유도 께름칙하고 이런저런 사유로 거의 안먹어요

그래서 폐식용유가 모이지가 않아서 아쉽긴하네요

저는 온갖 식용기름을 다 쓰니까 하다 못해 생선에서 나온 기름 마요네즈 오리 닭 돼지기름등 다 써요

다 모아서 1리터가 되면 쓰려고 일부러 1리터짜리 물병에 모아요

절대로 실패불가 조리법으로 만듭니다

 

식용유 1리터

물 200미리 1컵

가성소다 1컵과 1/2컵

 

내열용기에 물 부어주고 가성소다 추가해서 가성소다가 녹을때까지 저어주고 폐식용유를 한 번에 쏟아부운다음 대충 휘휘 저어줍니다

일반 레시피는 한쪽으로만 저어야 된다는둥 하는데 귀신 신나락 까먹는소리입니다

웃겨서서리 내가 진짜 아휴...

 

하여간에 대충 젖다 말다 해도 잘되거든요

특히 겨울에 추울때 열이 발생하니까 손도 덜 시리고 좋지요

겨울에는 비누도 빨리 굳고...

일단 대충 저으면 주걱으로 휙 그으면 자국이 남아요

그때 방치하면 굳어 버리니까 바로 용기에 담아서 굳히면 됩니다

 

식용유 1리터 하면 비누가 1.5키로 정도 나오는데요

한달정도 지나면 안전하게 쓸수 있구요

저는 딱 1리터 모일때마다 만들어 둡니다

왜냐면 제가 만든 공식이 너무 쉽고 편해서 안할수가 없어요

 

저는 자연주의라서 세제는 정 필요할때가 아니면 안씁니다

게다가 맨손으로 설거지도 많이 하고 행주도 삶아서 쓰는데 폐식용유 보다 더 좋은 비누가 없어요

손도 거칠어지지 않지요

돈 벌기 힘든다고 하소연 하고 살림 엉망진창으로 하면 돈은 돈대로 나가고 살림도 낙점이지요

피부 상하면 병원가 세제 떨어지면 사들여 뭐든 내가 한대로 내 뒤통수를 치기때문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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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세제

저자
김나나 지음
출판사
미디어윌 | 2008-10-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는 아토피피부염에 걸린 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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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 6. 11:33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찹쌀호떡

 

 

 

 

 

재료 4-5개

 

밀가루 2컵

방앗간 찹쌀가루 1/2컵

물 1컵

설탕 1/4컵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호떡소

 

설탕 1/2컵

계피가루 1작은술

 

 

1. 밀가루에 찹쌀가루와 설탕 이스트 소금과 물로 반죽하고 2배로 부플때까지 발효를 해준다

2. 발효된 반죽은 원하는 크기로 떼어 호떡을 굽는다

 

 

저는 호떡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 1년에 몇 번 먹을까 말까한데요

그런데 주변인들이 좋아 하니까 종종 하기는 하지요

홈메이드 호떡은 맛있을수가 없읍니다

최소한의 재료만 쓰는데 무슨 가치 있는 맛이나나요?

 

머 어잿든 뜨거울때 먹는맛이면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어요

그런데 시판용 호떡믹스에는 오만가지 부재료가 들어 가고 찹쌀도 겨우 5-10%만 쓰고도 찰호떡이라고 하니 비싸서 살떨리니까 아예 찹쌀가루 빻아서 판을 벌렸어요

 

하여간에 찹쌀가루 20%로 반죽해서 길거리 비슷한 찰기로 호떡조리법을 완성.

추울때는 발효가 더디니까 하루 걸리기도 한데요

급하면 미지근하게 보온 하면 2-3시간안에 먹을수 있어요

발효가 잘 되면 찰기가 생겨서 끓어지지 않고 길게 늘어지고 바닥에는 거미줄 쳐야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웬수 같은 찹쌀호떡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 한맺힌 호떡인데 나름 정확한 조리법이 탄생해서 한 풀었다는...

그래도 나는 찹쌀은 싫고 씨앗호떡을 해서 먹을 궁리중인데 호떡 굽는것 자체가 공포라 언제가 될지 모르겠읍니다

언젠가 재능 기부 스타일의 일이 있다면 기꺼이 내 조리법 투척도 하고 뜨거운 찹쌀호떡으로 뿌듯한 일 하고싶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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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가게의 성공신화

저자
#{for:author::2}, 호떡가게의 성공신화#{/for:author} 지음
출판사
엔타임 | 2007-04-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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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 3. 14:04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설탕옷 저가당편강

 

 

 

 

재료

 

편생강 냉면기 1개

설탕 냉면기 1/2개

 

 

조리법

 

1. 생강은 껍질 벗기고 물에 행군다음 원하는 두께로 썬다

2. 썬생강에 분량의 설탕을 부어서 중불에서 15분정도 끓여준다

3. 생강이 끓으면서 잔거품이 일때 약불로 줄이고 가끔 저어주면서 시럽이 1센티정도 남았을때 불끄고 식혀준다

4. 생강을 식힐때 굳지 않게 몇번 저어주고 30분-1시간정도 식혀서 굳으면 널어서 말려준다

 

 

생강매니아라 또 햇생강 들여서 편강만들었어요

햇생강은 독하지 않아서 매운맛을 뺄 필요가 없는데요

정 매우면 찬물에 우리거나 삶아서 쓰면 됩니다

중요한점은 과정이니까...

 

이방법은 누구나 계량하는 스트레스 없이 할수있어요

저도 각종 계량기구는 갖고 있지만 정말 꺼내쓰기 싫거든요

더구나 저가당의 경우 생강의 반이 설탕이다 하는 공식으로 쓰면 너무 편합니다

편강도 여러가지 레시피 다 섭렵했지만 미진해서 정착한것이 강황편강할때도 썻던 조리법인데 아주 유용합니다

 

일단 팬에서 대책 없이 조리게 되면 설탕이 탑니다

설탕도 타면 발암물질로 변하지요

보기 좋은떡 어림 푼도 없구요

진짜 노력대비 그런 하품을 만들어서 선물로 투척 아후 생각만 해도 얻어 먹고싶지도 않읍니다

 

머 어잿던 편강업체의 레시피를 얻어보니 성분표에 40%가 설탕이고 우리 김여사들이 후딱 마무리하는 방식도 아니고 노하우는 기업비밀이라 모르고 한가지 조리고 말린다입니다

그업체 괭장히 유명한데 편강 보면 설탕이 거의 다 묻어 있을까 말까 하는 상태에요

그래서 40%로 시도했는데 생강이 질겨요

 

할수 없이 50%를 쓸수밖에...

그런데 나름 시중에 없는 꽃송이 편강이 되었어요

그래도 100%보다야 양반이니까 이조리법을 애용할겁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과도한 설탕이 팬에 부슬거리고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고 생강에 다 묻어서 볼품도 나고 맛도 좋아요

 

문제는 단시간에 완성이 되기때문에 방심하면 설탕이 탑니다

저어도 탄다구요

색상이 제대로 안나오지요

그래서 조리고 식히면서 조리면 스트레스는 받아도 상품이 나오니까 양자택일 해야됩니다

 

일반적으로 몇시간 저어준다 그것은 말도 안되는 낭비에요

제 조리법은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고 팔도 안아픕니다

단 식혀서 1시간 이상 팬에서 굳으면 안떨어니니까 대충 굳고 촉촉해서 시럽만 안떨어지면 널어말리구요

건조시간은 대략 일주일 열흘정도 자연건조하면 건조가 잘됩니다

 

사진에 잘 안찍혀서 그런데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남과 다르게 만든다고 색소 입히기도 하는데 그러면 설탕이 타는것을 모르지요

설탕 태운 편강 참 무지하게 많던데...

저는 플레인 매니아에요

원래 타고난 색을 그대로 살리지 않으면 먹고싶지가 않아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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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약이다

저자
이시하라 유미 지음
출판사
삼호미디어 | 2013-07-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일본 최고의 자연치유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가 제안하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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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2. 31. 10:16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보리등겨 현미김치

 

 

 

 

 

 

 

지난여름에 현미김치방송 보고 그동안 궁금했지만 엄두도 안나고 긴가민가 해서 벼르던 현미김를 보리등겨가 많아서 보리등겨로 현미를 해보았어요

원래 현미김치는 몇년전에 우연히 접했는데 당최 별루더라구요

왜 김치도 아닌데 김치라고 하는거야...

 

뭐 어잿던 제 레이더망에 걸리면 아작을 내야 직성이 풀리기때문에 등겨를 한포대 사서 하고 싶었던 조리법을 다 확 풀었어요

창시자 레시피대로 하는데 약간의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수정해서 발효했읍니다

재료는 현미쌀겨가 아니고 보리등겨에 우유로 대충 반죽해서 찌는데요

40분이상 찐다는것은 에너지 절약해야 되는 이시대에 맞지도 않고 논리적으로 멸균은 저온으로 20분만 해도 살균이 됩니다

 

그러니까 뜨거워서 손을 못 댈 정도면 살균이 된다구요

아니면 말고...

반죽을 찐다음 미지근하게 식혀서 요구르트 1병 버무려서 된반죽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온해서 발효를 합니다

그런데 유산균을 72시간 발효 한다는것은 제경험과 지식으로는 과발효입니다

 

뭐든 과발효되면 효과가 뚝 떨어지는 법이구요

김치 보면 모릅니까?

너무 익으면 유산균도 죽고 맛도 없잖아요

 

하여간에 발효는 2틀 하고 떼어서 완건하고 제분을 했어요

믹서기로 안 갈아지는통에...

저 얘 만드는데 장장 2달 걸렸네요

한 번 만들고 제분 했더니 덜 말라서 몽글몽글한 가루 말려주면서 다시 했거든요

두 번째는 완벽하게 비싼 현미김치가 되었다는...

 

제가 평생 발효를 달고 살지만 제대로 먹는일이 없어요

매년 소량이라도 담았던 효소는 남아서 조리에 썼기 때문에 약으로는 먹지 못해서 과다한 당 섭취를 안했지요

그래도 발효는 먹어보고 싶던차에 달지 않고 먹기 편한 발효가 현미김치라는것을 깨닳고 앞으로는 현미김치를 약처럼 먹을 생각입니다

 

현미김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으니 패스...

그런데 무공해 쌀겨 파는곳도 늘어나도 보리등겨에는 베타클루칸이라는 항암 물질이 잔뜩 들어 있어서 저는 보리등겨로 많이 하게 될거구요

한국의 김여사들은 좋다 하면 뭐든 무조건 앞뒤 가리지 않고 섭렵하는데요

위험합니다

 

쌀겨에는 유지성분이 있어서 산폐가 빠른데 선도유지 하고 한 번에 많이 발효 한다거나 하는 자구책이 있어야 비로소 약이 되지 안그면 기껏 생고생하고 독을 먹을수도 있어요

농약도 조심해야 되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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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저자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 지음
출판사
비타북스 | 2011-08-2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당뇨병 최고의 명의는 건강한 밥상이다!당뇨병 명의 차봉수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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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2. 17. 10:29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실패한 등겨메주 성공한 밀과등겨메주 등겨장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통고수파입니다

당연히 우리장류는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살고 항상 내가 먹을 조리법 연구를 해야됩니다

왜냐면 전통에서 벗어난 아류는 제가 먹고 살방도가 없으니까요

성격이 그래요

아류는 용납을 못합니다

 

머 어잿던 폭염 끝나자 마자 몇년 벼르던 보리겨를 질렀어요

보리겨는 제게는 추억이라 ...

보리겨를 사서 할것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등겨장입니다

등겨장은 제가 전혀 먹어본적도 없지만 무슨맛인지 너무 궁금했읍니다

더구나 등겨장은 즉석장이라 저염이라고 하잖아요

 

먼저 개떡 쪄먹고 슬슬 등겨메주를 만들어서 뛰웠어요

등겨가루에 물 추가해서 뭉쳐서 오븐으로 굽고 망에 담아서 말렸다구요

한 달 뒤쯤 떳나 보니까 글세...

장장 12개가 모두 검은곰팡이의 불르스를 부르고 있더이다

 

제가 항상 분해하는 부분이지요

실패하면 손해와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릅니다

저는 화병체질이라 분을 삮히는데 성공을 해야 그때 풀리거든요

그러니 세월이 다 가지요

 

어잿던 보리겨는 산폐를 잘 하기때문에 보관상 어려운점이 있어서 빨리 치워야 되는데요

등겨장메주와는 별도로 밀과 보리겨로 만드는 논산식 등겨장을 하려고 별렀기때문에 등겨메주 하고 바로 논산식 등겨장메주를 하려고 마음 먹고 호밀은 못구해서 통밀이 있어서 물에 담갔다구요

물에 담근것이 화근이 되이었고...

보리나 밀은 물에 담그면 도시에는 빻아줄 곳도 믹서기는 갈아지지도 않아요

 

그러니 어째요

퉁퉁 불어터진 밀을 말리는수밖에...

그런데 일이 자꾸 틀어지면 손해도 나고 엄한 에너지 쓴것도 자책이 되니까 너무 억울하고 분한겁니다

쓰려고 기를 쓰다 보니 밀과보리겨 메주가 탄생했다는...

 

논산식메주는 불린 호밀을 대출 방아로 빻아서 보리겨와 물로 반죽하고 쪄서 야구공만하게 뭉쳐서 겉이 단단하게 말리고 다시 몇칠 뛰우고 쪼개서 말리고 분쉐한 메주가루를 씁니다

원본이 그렇다 그말입니다

경험으로 볼때 그닦 큰차이 없다 생각하고 불린밀을 푹 찌고 보리등겨와 버무려서 쪄서 뭉치고 말리고 뛰워서 쪼개서 완건하고 제분을 했읍니다

 

결과는 먼저 망친 등겨메주보다 한수 위더라는...

일단 쉽고 확실하고 맛은 더 단것 같아요

지난주에 고추장 등겨장 생고추등겨장 담가두고 어제 고추장 담그고 맛을 보니까 다 달아요

마치 설탕을 확 들이 부은것처럼...

 

실패와 방해로부터 탈출해서 새로운 등겨메주를 만들기는 했어도 전통을 포기할수는 없읍니다

여기서 앉아버리면 에이프런이 아니기때문에 다시 시작할거에요

성공하는 그날까지...

 

전통을 지키고 계승시키는 일은 인생을 걸어야 될까 말까 하고 죽을 고생하면서 힘든길을 가야 한다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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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에 성모님의 다섯개의 돌

저자
요조조브코 지음
출판사
홍익출판사 | 2001-05-3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메주고리에의 성모님께서 신앙을 위해 하시는 교육방법을 교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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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2. 12. 10:29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압력솥 배추우거지 말리기

 

 

 

 

 

 

김장철이 슬슬 끝나가니까 배추값도 오르고 있네요

저는 배추나 무나 시래기 생각하면 절대로 못버립니다

그렇다고 매번 다 먹고 치울수는 없고...

 

일단 무청 시래기와 똑 같은 방법으로 물 20%정도 담은 압력솥에 깨끗하게 행군 배추우거지를 원하는 형태로 가령 바로 끓여 먹고싶다 하면 가로로 잘게 썰어서 삶고 원형대로 삶는다 그거지요

뚜껑 덮고 중불로 추가 돌아가서 10분 불 끄고 여열로 10분 그다음 뜨거운채로 널어 말리면 됩니다

 

지금 사진이 작년것과 섞였지만 미처 포스팅 못해서 올해 다시 찍은거지요

그런데 압력솥으로 푹 물러지게 삶아서 말리면 바로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이면 인스턴트 배추우거지찌개가 되거든요

초보때는 요리연구가들 때문에 시래기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분해서 도저히 더 못 쓰겠더군요

무청이나 배추잎이나 어찌나 억세고 질긴지 압력솥 쓰고나서야 겨우 먹는겁니다

물론 무수분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수는 있지만 불옆에 붙어있어야 되니까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아요

 

머 어잿든 배추우거지에도 다량의 섬유소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너무 아깝구요

종종 시래기 된장국이 먹고 싶어질때 비축해서 쓰면 좋지요

특히 무청에는 화를 내려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시래기 된장찌개 맛있게 퍼먹다보면 화가 가라앉는데 제경험이 그런데 의학적 소견도 있어요

그러니까 무청시래기는 인정 받은 약재입니다

 

하여간에 배추 사면 공짜잖아요

절대로 버리면 안되지요

저는 선물로 주니까 좋아하던데 버리는 배추 우거지에 부가가치 올려서 유세 떨고 선물로 씁니다

왜냐면 끓으면 바로 환원이 되니까 너무 편하잖아요

 

저는  꼭 압력솥으로 삶고 말려서 비축해 둔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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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14인의 365일 건강 밥상

저자
강재헌, 김남규, 김영호, 노성훈, 명승권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13-10-1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 특정 암에 걸려 분야의 최고 명의를 찾고 있으면서 병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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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2. 4. 12:16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압력솥 무청시래기와 샐러리 말리기

 

 

 

 

 

 

 

요즘 김장철이라 싱싱한 무청이 달려있는 다발무가 한창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 번도 빼먹은적 없이 매년 무청을 삶아서 말리다 보니 그닥 필수적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래도 버리는것은 절대로 못 할짖이고 무청 자체가 약이라 무조건 말리고 봅니다

워낙 배부른 반찬을 싫어하니까 무청 데치고 지지고 볶고 끓이는것이 거부감이 드니 거의 안해먹지요

 

폐일언하고...

저는 압력솥 매니아잖아요

시래기는 푹 무르게 익히고 에너지 절약 하기에는 압력솥보다 더 좋은 조리도구가 없어요

그래서 압력솥으로 삶아요

 

일단 무청을 물에 행군다음 압력솥에 20%정도의 물을 채우고 시래기를 눌러 담고 뚜껑 덮고 중불로 추가 돌아가면 10분 익히고 불끄고 여열로 10분 뜸 들이고 뜨거울때 바로 펴서 널어서 말려야만 더 빨리 마릅니다

반대로 찬물로 행구면 정말 지겹다 할 정도로 더디 마르고 재수 없으면 상합니다

그다음 무청이 반이상 마르면 한 번 먹을 양만큼씩 돌돌말아서 완건하면 보관도 용이 해서 부서짐도 덜하고 두루 좋아요

김장철 무청은 건조기 안써도 잘 마르고 햇볕을 보면 비타민디가 생기니까 쓸때 없이 에너지는 안쓰는것이 좋읍니다

 

또 샐러리는 저는 생으로는 거의 못 먹다시피 기피하는 독한 냄새가 나는데 샐러리대와 잎이 너무 싱싱하니까 이가 갈려서 버릴수는 없고 양도 많아서 도저히 감당 못할때 궁여지책으로 삶아서 시래기 대용했는데 그게 대박은 아니라도 먹을수는 있었어요

삶으면 샐러리 특유의 독한 냄새가 빠지고 맛은 시래기맛 비슷해요

그래서 시래기대용으로 씁니다

샐러리는 장수식품이라 약이라고 할수있거든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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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할머니의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락동 시래기할매 박부자

저자
#{for:author::2}, 목도리 할머니의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락동 시래기할매 박부자#{/for:author} 지음
출판사
bucci | 2010-10-20 출간
카테고리
개인출판
책소개
할머니의 하루는 밤 10시에 시작된다. 일부러 늦은 저녁을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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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1. 26. 11:14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마늘말랭이 조청마늘

 

 

 

 

 

 

 

지난번에 말린 반건조 마늘말랭이가 무가당은 밍밍해서 흑마늘 생각하면 영 아닙니다

흑마늘은 달고 맛있거든요

 

일단 마늘은 쪄서 5일이상 말려서 반건조 하구요

수분이 거의 다 빠지면 졸깃하니까요

그때 조청이나 꿀 시럽등을 20%정도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리면 끝.

조청 쓰면 조청마늘이고 꿀쓰면 꿀마늘 시럽쓰면 시럽마늘이 되는거지요

 

마늘의 매운맛이 사라져서 위가 아프지도 않고 마늘내도 거의 안납니다

흑마늘은 에너지 과소비를 해서 마음이 불편한데 조청마늘은 마음도 편합니다

맛도 나름 특색이 있어서 시중에 없는 맛이고 자꾸 먹게됩니다

 

내년에는 아마 건조마늘 보다 찐마늘 비율이 늘어 날것같아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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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힘

저자
주부의 벗사 지음
출판사
중앙생활사 | 2013-02-2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이 책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절찬리 방영된 ‘마늘의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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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1. 20. 11:05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건조편마늘 마늘말랭이

 

 

 

 

 

 

 

 

마늘을 좋아하다보니 매년 하는일이 봄마늘 쪽내서 말리고 쓰다 가을에 다 까서 편으로 썰어서 말린다음 거칠게 갈아서 마늘가루 만들어 비수기에 사용 하는것이 일상이에요

올해도 어김 없이 마늘 말렸어요

마늘가루도 팔지만 수입산도 전분이 섞여서 못 쓰겠고 국산은 너무 비쌉니다

 

일단 마늘은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한다음 똑 하고 부러질때가지 말립니다

바로 갈아도 되고 단단히 밀봉하면 1년도 먹어요

올해는 말리는날 비가 와서 선풍기 동원해도 품질이 떨어진 마늘이 되었고...

건조기 안쓰려고 버티다 마음에 안드는 마늘이 되어버렸지만 갈면 이상 없어요

 

작년이 건조한 마늘이 누적분이 많아서 올해는 또 다른 시도를 했네요

원래는 홍마늘 건조해보니 먹게 되지를 않아서 한 번 찌고 그대로 건조했어요

적중률대로 먹을만해요

 

제가 가장 좋아 하는 마늘맛은 생마늘이고 그다음이 흑마늘입니다

그런데 흑마늘은 전기 소모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살떨려서 못하겠어요

원전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집니다

 

머 어잿던 흑마늘 말인데요

흑마늘 먹고 죽다 살았다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씨가 방송에 그랬어요

그러니까 흑마늘이고 뭐고 속이 쓰리면 먹으면 안된다구요

약이라고 무조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니까요

 

마늘말랭이는 무가당이지 만들기 쉽지 맛은 약이다 치고 먹어야 되는맛이랄까...

그런데 마늘내 거의 안나고 졸깃해요

약간의 단맛도 있고 ...

말릴때는 마늘을 익을정도로 찐다음 널어말리면 됩니다

먹어보고 맵거나 속이 쓰리지 않을정도로만 말리고 주워먹는거지요

 

단 딱딱하게 마르면 못 먹으니까 잘 말려야겠지요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마늘은 항암효과는 생으로 담근 장아찌가 최고라네요

그러니 쓸때 없이 마늘 무조건 먹지 말고 공부 좀 하면서 드세요

 

저는 또 이얘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궁리중이라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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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건강법

저자
정금주 지음
출판사
중앙생활사 | 2009-08-1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마늘의 탁월한 효과와 기적적인 체험담 소개!『몸에 좋은 마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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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1. 13. 10:39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설렁탕의전설 이남장 무배추김치

 

 

 

 

 

 

 

 

재료 6키로분

통배추 1통과 1/2쪽
김장무 2키로이상 1개
새우젓 1/3컵
다진파 1컵
다진마늘 2-3큰술
간생강 1큰술
고추가루 2컵

곰탕국 1-2컵

조리법


1. 배추는 낱장으로 떼어서 염도 15%정도의 소금물을 자박하게 부어서 10시간정도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절인다
2. 무는 손질해서 석박지 크기로 썰고 파는 잘게 썰고 마늘 생강도 준비해둔다
3. 절여진 배추는 물에 행군다음 물기를 빼준다
4. 썬 무에 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 분량의 새우젓을 추가해서 무를 버무린다음 절인배추도 함께 고르게 버무려서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일 익힌다음 냉장한다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조리법이라는점 분명히 밝혀둡니다

 

작년에 포스팅한 apron's 에이프런 2012 신제품 설렁탕집 무배추김치가 바로 이남장 김치였어요

그때는 설렁탕을 쓰지 않아서 올해 다시 설렁탕 고아서 다시 담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똑 부러진 배추절임조리법이 추가되었는데요

 

일단 물 1리터당 꽃소금 1컵으로 고르게 풀어준다음 낱장배추를 넣어서 5시간 정도 절이면서 도중에 여러번 뒤집어주고 무거운 물체로 눌러서 절이면 짜지 않게 절여집니다

이남장 배추가 폭절인배추가 아니거든요

 

또 요즘 김장철이라 김장용 배추와 무를 1개씩 담고 새우젓을 1/2컵으로 조절했는데 배추가 덜 절여져서 그런지 싱겁게 담아졌어요

곰국을 꼭 써야 되는것은 아닌것이 작년에 담근 김치나 올해 담근 김치가 그리 큰 차이가 없어요

그리고 방송에는 조미료가 항상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조미료 쓸거라는...

 

뭐 어잿든 이김치는 제가 만들때 저염으로 담아서 잘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김치 즐기지 않지 무김치는 쓰임새도 적고 빨리 시는 단점이 있어서 자주 안담아요

단 특별히 식당식이 필요할때 곰국이나 칼국수 먹을때 조금씩 담는것이 깍두기에요

 

이남장과 하동관 깍두기는 더이상의 레시피가 없을정도로 노력대비 맛있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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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헌 김치

저자
최인순 지음
출판사
소풍 | 2011-12-12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우리 고유의 독특한 김치문화를 세계에 알린 김치 명인 최인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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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1. 7. 10:09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마늘까기

 

 

 

 

 

 

 

 

지금이 햇마늘 저장마늘 정리할때입니다

아마 이달 지나면 더 상할거에요

제 경험으로...

 

마늘까기에 해법은 아직 없어요

저는 쭈그리고 앉아서 반복작업을 못 하는 성질이라 까는것은 마늘 생강 밤 기타등등 까는것은 딱 질색입니다

그러나 살림이란 그렇게 쉽게 하면 의미도 없고 할수 없이 이를 갈면서 까지요

올해도 더 좋은 상품이 나왔나 달인 안생겼나 하고 다 뒤졌지만 실패했구요

 

제가 마른 마늘 까면 성질나서 주방을 폭파해야됩니다

그렇다고 옛날엄마들처럼 한강물에 빠트릴 생각은 추호도 없고 손에 물이 묻으면 일이 더 하기 싫기때문에 묘안이라고 협상을 했어요

그런데 나름 대박이라고...

 

일단 마늘은 봄에 대충 쪽을 내서 말렸잖아요

그래서 물을 마늘의 10분의 1정도 부어서 김치 버무리듯이 버무려서 3-7시간 방치하고 도중에 도 몇번 또 버무립니다

그다음에 마늘이 축축해지면 물도 다 빨아드려서 껍질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기에도 보송해서 좋아요

당연히 잘 까집니다

 

뭐 어잿던 더이상의 대박은 없을것 같아요

먼지 안날리지 잘 까지지...

다 까서 물에 깨끗하게 행군다음 용도별로 쓰면 되는데요

양이 많으면 편으로 썰어서 말리면 갈아서 마늘가루로 쓰구요

 

마늘장아찌나 초마늘은 10-20%의 설탕으로 10일정도 절인다음 담아야 시퍼런색이 안생깁니다

저는 꼬박 이틀 까고 진이 다 빠져서 저것을 어떻게 웬수 값나 궁리중입니다

열불나는것이 뭐냐면 잣알 만한 마늘도 끼어 있어서 오기로 깟거든요

그래도 국산 저장마늘이 맛도 최고고 싸서 봄에 들이고 가을에 정리하고 그러고 삽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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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제대로 알고 먹자

저자
류병호 지음
출판사
삼호미디어 | 2008-02-1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마늘은 부작용이 없는 자연건강식품으로 약이 없던 오랜 옛날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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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1. 1. 14:47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김치용 저장생강절임 2종세트

 

 

 

 

 

재료 실온용

 

각각 생강 1키로당

천일염이나 꽃소금 1컵

간생강 소주 1/4컵

편생강용 염수 물 1컵 천일염 1/4컵 소주 1/4컵

 

 

조리법

1. 생강은 물에 담그었다가 모래가 빠지도록 쪽을 낸다음 물에 깨끗하게 행구어 물기를 빼준다

2. 간생강은 대충 잘게 썰어서 믹서기로 갈때 소금 추가해서 곱게 간다음 밀폐용기에 담아주고 소주를 부어서 밀봉한다

3. 편생강은 생강을 원하는 두께로 썰고 분량의 소금으로 고르게 버무린다음 염수를 만들어 국물이 위로 차도록 밀봉해서 저장한다

 

 

올해 햇생강이 싸고 흔하네요

그래서 저도 미리 1년치 준비했어요

저는 마늘은 안써도 김치에 생강은 꼭 써요

왜냐면 생강에서 탄산이 나오거든요

제경험으로는...

 

뭐 어잿든 저는 생강 묵어서 수분 빠지고 시커먼 생강 매번 손질해서 쓸 마음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편하게 쓸 궁리하다 고안했는데 몇년째 너무 잘쓰지요

생강의 특징중 하나는 방부작용이라 실온에 방치하고 씁니다

단 일정한 염도는 유지가 되야 부패를 안하고...

 

또 간생강은 수분이 많아서 괜찮은데 편생강은 물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염수가 필요한데요

염수 보충이 안되면 상하지요

그런데 염도를 낮추려면 냉장이나 냉동 하고 염도를 반으로 내려도 됩니다

저는 냉장할 엄두가 안나서 무조건이라기 보다 10%이상 짜지요

김치에 소량만 쓸거라 고염도에 문제가 없읍니다

 

 

생강 가격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매번 손질하기도 지겹고 햇생강보다 더 맛있는 생강은 없으니까 양손의 떡이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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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약이다

저자
이시하라 유미 지음
출판사
삼호미디어 | 2013-07-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일본 최고의 자연치유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가 제안하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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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30. 13:06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해피 선데이 김영희엄마의 꽁치육젓 오징어파김치

 

 

 

 

 

 

 

 

 

 

재료 파김치 1키로정도

 

쪽파 작은단 1단

물이나 육수(멸치 다시마)2국자

꽁치육젓 2국자

고추가루 2국자

올리고당(조청)1국자

진미채 쪽파의 1/4분량

청홍 물고추 4-5개(대충 잘라서)

 

조리법

 

1. 쪽파는 다듬어서 물에 깨끗하게 행구어 물기를 빼둔다

2. 분량의 양념재료는 고르게 풀어둔다

3. 양념에 쪽파 진미채를 넣어 쪽파에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버무린다음 6시간뒤부터 먹는다

 

 

 

이조리법은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임의로 작성한 조리법이라는것 분명히 밝혀둡니다

 

저는 김장철 김치재료 가장 좋아합니다

김치재료가 뭐든 다 맛있지요

또 쓰기도 좋은것이 날씨가 쌀쌀하면 무르거나 상하지 않기때문에 잔뜩 사두고 마음 편하게 쓰거든요

 

요즘 쪽파가 싸요

농산물 항상 오르락 내리락 해서 파가 금값일때도 있잖아요

저는 대파는 김치에 잘 안씁니다

대신 쪽파는 많이 씁니다

쪽파는 깔끔한 맛이 나고 덜 시어지는것 같아서요

 

하여간에 어제 견물생심 쪽파세일 전단지 보고 쪽파김치 담글까 하다가 제가 쪽파김치 성공해본적이 10%도 안됩니다

원래 쪽파김치 좋아하지도 않고 매번 제대로 못 먹지만 흔하면 김치 라는 공식때문에 담그기는 담그고 먹지는 않은 사태가 벌어집니다

레시피야 요리연구가식 아니면 전통식 지금까지는 그렇게 담았왔어요

 

그런데 다 못마땅 한게지요

그래서 혹시 새로운 레시피 나왔나 하고 인터넷 다 뒤지고 검색했는데 이레시피가 딱 걸린거에요

해피 선데이 가문의 비법에 나온 김영희 엄마의 오징어파김치가...

저는 워낙 엄마들 레시피를 우대해서 시골밥상이나 생활의 달인등 열심히 보거든요

 

폐일언하고 일단 재료가 기가 막힌거에요

그렇게 단순한 재료로 만장일치로 뽑힌겁니다

출연진 모두 비법을 인정해 주고 얼마나 맛있게 먹고 맛있다고 극찬하던지 모릅니다

그런데 엄마들 레시피 다 그렇듯이 적당이 국자로 ...

그래서 제 경험과 지식으로 대략 레시피 뽑았어요

저는 남의 레시피 정리 하는데 일가견이 있으니까...

외할머님과 어머님 그리고 이모들 레시피까지 전수 받지 못한것이 한이지요

 

오전에 보고 오후에 담았는데 글세...

노력대비 최고의 최강의 맛이 나오지 뭡니까?

세상에 쪽피김치로 밥 두끼 먹은적은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라고...

뭐랄까 이웃에 솜씨 좋은 엄마가 이사와서 평범한 음식 한그릇 먹어보라고 주었는데 평생 못잊을 맛이랄까?

 

저는 재료중에 육수는 안썼거든요

원래 무육수주의라 왠간해서는 육수 안씁니다

그래도 맛만 좋더군요

꽁치육젓이 원래 감칠맛도 있고 달콤하거든요

저는 제가 담그고 의심스러워서 시판용도 구매해서 2가지 육젓을 소유하고 살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꽁치육젓 안써도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가령 멸치액젓 써도 된다 그말이지요

단 육젓보다 액젓이 더 짜니까 양을 줄여야 될거에요

또 진미채도 짜니까 많이 쓰면 짜지겠지요

물고추도 안넣고 해도 상관 없어요

 

쪽파김치 왜그리 비싼지 속았다치고 한번 담아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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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김치다

저자
노광철 지음
출판사
생각수레 | 2013-05-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스물일곱의 김치회사 CEO 노광철, 그의 끈질긴 도전기와 남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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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25. 12:22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일본된장으로 만든 아이디어된장

 

 

 

 

 

 

 

재료

 

미소나 백된장 1키로

삶아서 으깬콩 1키로당 천일염 1컵

여분의 콩삶은물 1-2컵

곰팡이방지용 소주 1/4컵

 

 

조리법

 

1. 메주콩은 푹 삶아서 방망이로 찧어서 농도는 미리 소금으로 버무려둔다

2. 으깬콩에 미소나 백된장을 같은 비율로 고르게 버무려준다음 농도는 콩물로 희석해준다

3. 물기 없는 밀폐용기에 담은다음 소주로 도포하고 단단히 봉해서 실온에 3달-12달 정도 방치한다

 

 

작년에 그러니까 1년전에 된장 정리하다가 마침 미소를 사게 되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소 싫어합니다

떨떠름한 맛이 싫고 아무튼 싫어해요

그런데 제주변인들은 마트표 좋아하니까 당연히 미소도 좋아합니다

또 미소는 어릴때 제아버님이 즐기셨어요

그래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숙합니다

 

뭐 어잿든 수입미소는 그리 싼 가격이 아니잖아요

맛있다 하면 근 1키로당 10000원내외 하거든요

눈째리고 사긴 해도 저는 안먹으니까 내가 먹었다치고 연구를 했읍니다 그려...

아무리 연구라해도 실패하면 5000원이상 날라가니까 살이 떨리지만 꾹 참고 강행했더랬어요

 

결과는 대박입니다

이런 레시피 자체도 없어서 작명도 어렵고 해서 아이디어된장이라고 지었어요

우리나라 된장 재발효법을 응용했는데 보다시피 말짱하고 무엇보다 맛이 떫은맛이 사라지고 오래 끓어도 텁텁하기는 커녕 속까지시원합디다

완전 대박이지요

 

표현은 안되지만 일본맛도 한국맛도 아닌데 그렇다고 맛없는맛도 아니구요

미소는 원래 조미료가 첨가되어 있어서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되고 반대로 콩으로 불렸으니까 조미료도 반으로 줄었겠지요

끓여본바 조미료 추가했더니 맛이 버려지더라고...

 

하여간에 마트표 좋아하고 우리전통된장 짜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선물 하려고 올해는 왕창 담았어요

일식도 아니고 거의 한식에 가깝고 맛있으니까...

제가 큰돈 벌면 시험 검사소에 된장 여러가지 맡겨서 검사하고 싶은 마음 항상 갖고 있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기때문에 꾹꾹 눌러 참기는 하지만 대체 일개 아마추어들이 소수지만 메주의 유해성을 논하는것 정말 가증스럽다는...

 

그렇게 따지자면 아이디어된장이나 미소만 먹어야 될겁니다

곰팡이가 전혀 생성이 안되니까...

미소는 메주를 뛰우지도 않고 거기다 으깬콩을 추가하면 곰팡이 유해성 논란 끝이잖아요

저는 미소가 비싸기도 하고 백된장이나 일식된장등으로 표기된 옛날 엄마들 고추장 담그는 그된장으로 대치했어요

백된장이 미소거든요

일본 수입산은 조미료와 첨가물이 훨씬 많은듯하고 비싸니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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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된장요리 65

저자
편집부 편 지음
출판사
리스컴 | 2003-08-0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건강식품 된장에 대한 정보와 요리법이 실려있다. 이 책은 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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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18. 10:02

 

 

apron's 에이프런 냉장전용 토굴식 저염새우젓담그기apron's 에이프런 냉장전용 토굴식 저염새우젓담그기

 

 

 

 

 

 

 

 

 

 

 

 

재료

 

김장용 젓재우 4키로

천일염 1키로

 

국물용 염수

끓여서 식힌물이나 생수 4컵(800미리)

천일염 1/2컵

소주 1컵

 

 

조리법

 

1. 젓새우는 도도록 손대지 말고 분량의 소금으로 고르게 버무려준다

2. 버무린 새우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소금이 녹도록 1-2일 실온에 방치해둔다

3. 분량의 국물용 염수는 고르게 풀어주고 절인새우에 부어주고 마른도구로 눌러서 국물이 위로 올라오게 해준다

4. 밀폐용기에 소분하거나 한통에 담아서 냉장 3-12개월 발효한다(발효후 3달후부터 먹을수있다)

 

 

 

지금이 한창 추젓 담글때인데 새우값이 마구 오르더군요

한 번에 5000원씩 ...

작년에는 안담아서 올해는 담그는거구요

저는 지난주에 담았어요

그때도 그리 싸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미리 준비해 보겠다는것이 그래도 늦더라구요

물론 장단점 있어요

새우가 오르면 새우살도 오르거든요

 

뭐 하여간에 제가 거의 매년 담다가 작년에는 3키로 한통 선물 받았어요

그것도 손수 담았다는 새우젓인데 오젓인가 그래요

그런데 준사람이 신신당부해서 평생 처음 냉장했읍니다

저는 새우젓까지 냉장할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대박이 났어요

 

일단 쾨쾨한 냄새 안나지 새우젓 살도 살아있지 맛있더이다

그래서 올해 부터 냉장식 새우젓 담는걸로 낙찰...

게다가 먹거리 엑스파일 착한새우젓 방송 보고 새우젓에 염수 써야 된다는것도 캐취하고 최신보도에 강화토굴새우젓은 담글때 23%에서 발효후에 13%로 정작했다는 연구보고를 보고 냉장으로 새우젓 담기로 했읍니다

 

원래 전통 새우젓은 염수를 안써요

그런데 요즘 아줌마들은 국물 안주면 화내니까 발효후에 물을 섞기도 하고 담글때 추가해서 담급니다

안그러면 국물 비율이 안맞거든요

홈메이드는 무거운물체로 눌러야지 안그려면 우거지 생겨서 잡내 나고 10%는 못 먹고 버리게 되거든요

먹거리 엑스파일 착한 새우젓업체중 한곳은 소금으로 눌러서 발효하더군요

 

그밖의 90%이상의 업체는 염수를 쓰는겁니다

성분표시에 염수 25% 분명히 표기한 업체도 있거든요

이상하게 국물이 모자라면 손해 본 것 같은 소비자 심리에 부응하는것 아니고 뭐겠어요

사진 맨아래는 시판용 햇새우젓입니다

저는 공부 욕심이 많아서 시판용만 사먹거나 자가제만 고집하거나 하지를 않아서 올해도 새우젓 담그고 시판용도 샀어요

 

새우젓국물도 비교할겸 겸사겸사 사서 비교해보아도 제가 담근 새우젓과 국물 비율이 거의 비슷한데요

제가 머리 터지게 몇일동안 계산에 또 계산한 결과 더이상의 반전은 없을것 같아요

또 제가 담근 이새우젓의 비율은 근 25%입니다

이제 1년뒤에 과연 염도가 내려가나 확인할 방도는 없지만 시도 했다는것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생새우를 물에 자꾸 행구고 자꾸 손대면 선도가 떨어지고 으깨집니다

제가 산 새우판매자도 포구에서 잡어 골라내기 위해서 대충 행구어서 팔기때문에 굳이 씻어서 품질 떨어트릴 이유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또 포구에서는 곧바로 소금 버무리잖아요

그거야 기호대로 하는거고...

 

또 포구에서 쓰는 염도는 30%입니다

새우 1말에 1대접과 1/2대접이 근 30%라구요

국물도 안씁니다

국물이 적다고 안된다는것이 아니라구요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포구에서 새우젓 사지마세요

조미료 먹기 싫으면...

 

먹거리 엑스파일 보니까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조미료가 무조건 나쁘다느것이 아니고 소비자가 선택 할수 없도록 작당을 해서 속여 판다는것 그것이 문제입니다

조미료는 짠맛을 중화 시켜서 쓸때는 써야지요

그래도 새우젓업체 80-90%가 조미료맛 새우젓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제가 산 새우젓 다 조미료맛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조미료 추가하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지요

어자피 시판용 2키로 샀고 또 단순변심에 의해 더 구매할수도 있고 앞으로 기회는 많을테니까...

홈메이드와 시판용 맛이 약간 다른것 맞고 시판용이 더 묘한 맛이 나서 소비자들이 조미료를 원할수 밖에 없을거에요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조미료 새우젓 감별 할 불로거가 상위 1%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불로거 더 하고 싶은말 있어도 이만 줄임...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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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

저자
정남식, 정남식 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 심유진 지음
출판사
비타북스. | 2012-07-0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밥상을 바꾸면, 평생 혈압 걱정 없이 살 수 있다![최고의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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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14. 10:53

 

 

 

apron's 에이프런 고구마줄기잎 말리기apron's 에이프런 고구마줄기잎 말리기

 

 

 

 

 

 

 

 

요즘이 고구마순도 끝물이에요

저도 올여름에는 원도 없이 실컷 먹었네요

올해 풍년이더군요

 

뭐 어잿던 고구마순을 사면 제경우 잎이 있어야 좋아하니까 잎이 붙어있어요

그런데 너무 아까운거에요

그러다 3년전 부터 잎을 먹기 시작했읍니다

처음에는 안먹던 거라 거부감도 있지만 공짜로 실습한다 치고 먹어보았어요

어자피 버리던터라...

 

그런데 먹다보니 정이 들었어요

맛은 근접치가 아욱이에요

약간 미끈덩한 느낌이 들어요

맛도 부드럽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저는 볶음을 워낙 좋아해서 주로 볶아요

일반적인 나물레시피로 볶으면 되고 볶아서 냉동해도 맛있고 ...

 

고구마순에 붙어 있는 잎의 양이 상당히 많아요

그러다보면 2단 사면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묵나물 말립니다

저는 에너지 절약형인간이라 약간의 찬물에 풍덩 살짝 데치고 건조할때 원칙이 찬물로 행구면 안된다이기 때문에 바로 펴서 널어서 뒤집어 주면서 말리면 잘 마릅니다

올해는 채소가 풍년이라 제가 좋아 하는 종류로 들깻잎 고추잎 고구마잎을 동시다발로 말렸어요

 

고구마줄기는 김치 볶음 무침이 조림이 있는데요

제가 전라도 아줌마표라고 했던 고추장 된장 식초로 무친 무침이 실제로 전라도식 맞더군요

시골밥상에서 보니...

저는 국간장으로 볶는 나물도 자주 해먹어요

잎까지 먹어서 고구마의 모든것을  좋아하게 되거지요

 

고구마잎 데치면 붉은색소가 빠지는데 황산화성분이 약이니까 버리지 말고 활용하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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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저자
진견진 지음
출판사
한언 | 2006-09-1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자연율례(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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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10. 12:19

 

apron's 에이프런 보송보송한 고추장물apron's 에이프런 보송보송한 고추장물

 

 

 

 

 

 

 

 

 

 

지금이 또 고추가 끝물이라 저장도 하고 많이 먹어야 되는데요

늦가을 끝물에 나는 고추는 어떤 종류도 가리지 않고 독이 올라서 엄청 맵지요

굳이 땡초 안써도 된다구요

가을에만 나는 찌질한 고추로 고추장물을 했더니 땡초와 비슷하게 맛있어요

 

원래 이름이 무언지 모르는 레시피에요

그런데 시골밥상에서 보니까 또 식당방송 보고 고추장물이 진짜 이름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원래 이름은 경상도 사투리로 꼬치장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물도 시골에서 조선간장을 장물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고추장물이다 이거지요

 

머 어잿던 저는 여러해 해먹지만 전통레시피는 너무 질퍽거리고 남는 국물 버리는것이 살떨리고 싫어요

그래서 물도 안쓰고 간장만으로 잡내 싫어서 양념도 안하고 고추만 볶아요

그것도 살짝 익을 정도로만 볶아서 보송보송하게...

많이 해서 냉동했다 여기저기 쓰기도 좋지요

맛도 깔끔하도 깨끗합니다

 

또 간장은 싱겁다 할 정도만 쓰고 다진 고추 1컵당 한식간장 1큰술 정도만 써도 대충 짜지않아요

고추가 매우니까 굳이 짤필요도 없는거에요

매운맛으로 다 커버가 되니까요

 

고추장물은 우리 전통이라 맛있지만 무엇보다 저렴하게 땀 뻘뻘 흘리고 먹는 맛이 최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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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당긴다, 매운 요리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주부생활 펴냄 | 2005-06-15 출간
카테고리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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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10. 4. 11:11

 

apron's 에이프런 팬가지나물 apron's 에이프런 팬가지나물

 

 

 

 

 

 

 

 

 

재료 3인분

 

마트표 가지 3개

한식간장(국간장 어간장 액젓) 2큰술

다진파 2-3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조리법

 

1. 가지는 세로로 6-8등분 한다음 다시 가로로 2-3등분으로 썬다

2.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썬가지에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린다음 5분정도 절인다

3. 절여진 가지는 식용유 두른팬에서 중불로 볶아서 익혀준다

 

쪄서 무친맛과는 약간 다르지만 합리적이고 남아돌아서 버리는 수분이 없고 무른정도도 입에 맞출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이 또 아쉽지만 가지가 끝물이에요

저는 매니아라서 여름내 먹고도 끝가지 먹으려고 끝물 가지까지 먹고삽니다

가지나물은 전통이 가장 맛있기는 하지만 보통 내공이 아니면 너무 무르거나 설익어서 제맛이 안나잖아요

저도 실패 많이합니다

 

가지하면 제경우 추억의 맛중의 하나인데 어릴때 시골 외가에 가면 채식주의 외할머님이 지천에 체소를 심으시고 거의 매일 채소반찬을 해주셨고 특히 가지는 새벽에 밭에 나가셔서 싱싱한 가지 몇개 따다가 가마솥밥위에 올려서 찐 다음 국간장으로 버무려서 무쳐주실때 나는 그 양념과 가지냄새가 아직도 잊어지지가 않아요

또 우리 어머님도 가지나물 후다닥 무쳐주시던 그 가지나물맛도 다 추억속의 맛이거든요

 

머 어잿던 요즘은 1인가구 5백만시대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1인용 레시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딱 1인분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네요

최소한 2-3인분은 되야 조리법을 원활하게 써지니까요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소량조리법을 쓸 생각입니다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 다음카페 http://cafe.daum.net/apronsday

 

 


나물 밥상 차리기

저자
이미옥, 김건우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2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나물 밥상!건강한 나물요리 182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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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2. 1. 13:17

 

 

 

절임배추 초절임 에이프런

 

 

 

 

 

아주 쉽지만 참 맛있는 배추초절임이에요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요

절임배추에 물2컵 식초1컵 설탕 1/2컵비율로 위가 덮힐정도로 부어서 냉장했다 먹으면 끝인데 실온에서 3-4일 익혀서 냉장하면 끝인데요

 

작년에도 배추가 남아돌아서 간장 장아찌를 담그었는데 개인적으로 간장은 입에 안맞았어요

간장으로 절여도 맛은 있지만 ...

 

뭐 하여간에 요즘은 절임배추가 대세잖아요

홈메이드 아니라도 얼마든지 초절임도 할수 있구요

김치는 양념도 만만치 않고 저장이 골치 아픈데 단무지 처럼 먹기에는 배추초절임도 좋거든요

글세 저는 시판용 단무지 거부증이 있어서 잘 안쓰지만 단무지대용하면 기차거든요

맛이 김치와는 또 달라서 꼬독하고 묘한 매력이 있어요

 

잎부분은 밥싸먹으면 입맛없을때 술술 넘어가고 천덕꾸러기 겉잎도 다 먹을수 있지요

저는 배추도 맛있어서 양배추 절여서 같은 방법으로 담가서 먹는데 양배추는 먹자마자 약이 되는것 같아요

속이 편하거든요

원래 위장약으로는 양배추가 최고라고 하지요

그런데 부피도 크고 양도 많아서 밥하고 먹기 힘들지요

양배추는 잘 안절기 때문에 푹 절이고 다시 물바라기 해서 싱거워지면 담아야 되고...

 

저는 야후불로그때문에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되는 바람에 포스팅도 힘이드는군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1일1식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2-09-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공복이 내 몸을 살린다!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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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24. 11:01

 

배추잎수육 에이프런

 

 

 

 

 

 

 

 

재료

수육용돼지고기 1키로
천일염 깍아서 1큰술
배추잎 2-3장
물 1/2컵


조리법

1. 돼지고기는 2-3등분하고 무쇠솥바닥에 배추잎을 깐다음 썬고기에 소금과 물을 부어주고 뚜껑 덮고 찐다
2. 중불로 40분정도 찐다음 여열로 10분 뜸을 들여준다




 설탕과 굴소스 1대1비율로 섞어서 살짝 조리면 찬거리나 도시락 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저는 자연주의살림을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입니다
안그러면 죄의식때문에 견딜 재간이 없다는...
보통 일반적인 레시피는  하등의 가치도 없는 과다한 쓰레기양산 이기때문에 제가 못씁니다
환경을 지키지 않으면 몰살하는길박에 없어요

예를 들자면 저기 어디던가 물범을 잡아서 먹고 살던 어부들이 지금은 노숙자로 전락했더군요
그 가엽고 순한 물범을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그것도 부족해서 어미 앞에서 새끼를 무참하게 때려 죽이고 생가죽 벗기고 오직 돈때문에 천년만년 잘 살것처럼 기고만장해서 주접 떨더니 노숙이 왠말입니까?
우리는 자연의 혜택을 감사하고 지킬줄 알아야 하루라도 후세가 더 살겁니다

어잿던 제 머리속은 쓰레기 줄이지 못하면 안한다는 의식이 잠재 되어 있어요
그래서 항상 어떻게 안 버릴까 어떻게 안먹을까 그궁리로 가득 찬다는...
돼지고기는 제가 그리 즐기지 않고 비계설거지도 질색이라 잘 안해요
그런데 올해 한돈이 어렵기 때문에 돼지고기 근 10근이상 샀지요

요번에 산 돼지고기는 소시지를 하려고 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야후 불로그가 역사속으로 사라져요
저는 야후 출신이고 홈피도 처음부터 바꾼적 없는 야후 골수에요
그런데 느닷없이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방빼라고 하니 글들 정리하고 스트레스 받느라 소시지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수육을 했고...

하연간에 일반적인 레시피는 입에 안맞아서 배추잎을 깔고 소량의 물로  간을 해서 무쇠솥으로 푹 쪄서 먹으니까 간이 살짝 들어서 맛도 좋고 실수하면 살이 뚝뚝 떨어지는 레시피가 아니고 적당히 잘 익고 졸깃한 그런맛입니다
보다시피 쓰레기와 물은 아주 적어요
저는 양파도 달달 떨고 파도 비싸고 농약쳐서 살이 떨려서 못습니다
그 과다한 쓰레기는 또 어쩌고...

사담인데요
지금 한국경제가 회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서민들 살림이 말이 아니에요
대출로 살고 제살 깍아먹으면서 사교육비 부담에 하우스푸어는 집만 있지 거지에요
카푸어 마찬가지고...
운좋은 몇프로만 떵떵거리고 살잖아요
이제 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살림만이라도 정신 똑 바로 차리고 했으면 좋겠어요
상하면 버리고 쟁이고 버리고 돈없다 한숨 쉬고 다 살림치들이 그런다는...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 쓰레기만 해결해도 큰 도움이 되련만 귀찮고 편하게 살려고 장래 생각 안하니 할말이 없다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

저자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출판사
이봄 | 2012-09-2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집을 통해 마음의 이야기를 듣는다!중세부터 20세기까지의 인테리...
가격비교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