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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32014. 12. 12. 11:31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오븐으로 만드는 고구마천연젤리








올해 고구마가 대략 싼편이네요

고구마매니아라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관이 안된다는것...


고구마를 찌거나 구워서 만드는데요

어릴때 빼때기라고 전라도 친구들에게서 얻어먹고 몇년전부터 해먹고 싶어서 조금씩 해먹었던 고구마말랭이에요

여러가지 방법 다 동원했지만 당최 귀찮아서...


일단 고구마를 익히면 부패를 방지하니까 익혀서 식혀요

그다음에 고구마껍질에 항산화 항암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니까 껍질채 세로로 4-5등분으로 잘라준다음 무예열 130도 오븐으로 1시간씩 3번정도 가열해주면 졸깃하고 달콤한 젤리가 됩니다

단 물고구마라야 되고...


보관은 바구니에 담아서 개봉하고 주워 먹거나 양이 많으면 냉동하구요

해보면 알겠지만 세상에 이런맛 처음이야 할거에요

빼때기와는 전혀 다른맛입니다

젤리 그 자체라고할까...


고구마껍질채 먹을수 있어서 좋구요

오븐이 없다면 건조기로 아니면 시골바람으로 말려도 될것 같아요

노지에서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도 잘 마르니까요

오븐은 구워서 바로 건조하면 쉽고...


고구마말랭이 시판하는데 어찌나 비싼지 살떨려서 못사겠고 귀찮아서 곰살맞게 달라붙어 꿈지럭거리기도 싫고 어찌하더 보니 공짜로 얻은 완소조리법이라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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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저자
안셀름 그륀 지음
출판사
분도출판사 | 2010-01-0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구원』은 자유와 참삶에 대한 그륀의 고백록이다. 아들의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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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2. 2. 14:39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비닐봉투김치 김치통에 보관하는법






 


김장철이 돌아왔네요

올해는 김치거리가 싸서 부담이 덜되니까 저도 3망 담그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쓰는 김냉이 김치 꺼내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김냉에 익혀서 옮겨서 먹기 시작한지 3년 넘었어요


왜냐면 김치를 김장개념으로 안담고 매달 담아먹으니까 굳이 김냉에 보관할일이 없어요

그런데 겨울에는 어쩔수 없이 김냉에 보관했다가 옮겨서 먹는게지요

한 번에 많이 담근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도 20-30키로 담아야 되니까...

게다가 가끔 포장김치 사먹는일이 있어요


포장김치는 김치거리 비쌀때나 건강이 안좋을때등 내손 안대고 먹고 싶을때 사서먹어요

포장김치는 초창기때부터 맛보기 시작했으니까 20년이상 되었지요

포장김치는 편하니까 그대로 봉투째 김치통에 담아서 먹기 시작했지요

세상에 단 한 번도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김치국물이 새는통에 아무리 단단하게 비틀어 묶어도 매번 새는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닐봉투 안좋아해요

하지만 김냉김치통 사이즈가 일반냉장고와 맞지않아서 궁리 끝에 비닐에 담아서 옮겨서 먹기시작했어요

이게 또 포장김치와 똑 같이 국물이 새는겁니다

그렇게 3년이상 골탕 먹고 나서야 드디어 국물이 안새는 노하우가 생겼어요


알고 나면 허접하기 짝이 없는 비법입니다만 효과는 기가 막힙니다

일단 봉투에 김치를 담아요

그다음 김치에서 10센티이상 위로 봉지를 잘라서 김치가 봉투에 달라 붙지 않을정도로 살짝 아무려줍니다

원래 김치는 우거지만 잘 덮어도 군내 안나거든요

꽁꽁 싸매면 국물만 새지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대로 익혀서 먹어도 되지만 옯겨야될 경우 봉지채 들어서 올기면 됩니다

어자피 김치 꺼낼때 개봉해야 되니까 김치는 이상이 없어요

한 번 개봉한 상태라 생각하면 되고...

제가 그렇게 한풀이 하면서 먹은지 3년 되었거든요


올해도 김냉에 2통 담아두었어요

김치에서 국물이 빠진것처럼 맛없는 김치가 있나요?

망쳐도 무지막지 망치는거지요

해보면 알겠지만 신기하게도 국물이 안샙니다


비닐의 크기와 상관도 없어서 작은 비닐에 담은 김치도 마찬가지에요

원칙만 지키면 실패 안할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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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충만 구조

저자
이천수 지음
출판사
영성목회 | 2013-12-3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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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1. 25. 11:27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모과차담는법







재료


모과 1키로 

설탕 1키로(6컵과 4/3컵)


조리법 


1. 모과는 물에 3분정도 담그었다가 행구어 물기를 뺀다

2. 모과는 세로로 썰어서 씨를 뺀다음 원하는 모양으로 썬다

3. 썬모과에 분량의 설탕을 고르게 섞어서 도중에 뒤집어주면서 10-20시간정도 절여준다

4. 설탕이 완전히 녹았을때  물기 없는 용기에 절인모과를 담아서 밀봉한다





요즘 한창 모과철 이잖아요

그런데 모과는 특유한 떫은맛때문에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방송보고 모과의 효능이 뛰어나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다시 모과차를 담기로 했어요

모과는 예전부터 한의원에서 약재로 써온 약재입니다

면역력 올리고 항염등 효능이 많거든요


뭐 어잿든 초보때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서 대충 담았다가 발효를 해서 못먹고 버린 분한일 몇번 격고나니 당최...

일단 모과는 설탕량이 부족하면 발효를 하는 특징이 있어요

발효를 하면 시큼하고 술맛이 나고 색상도 변해서 먹을 마음이 안들지요

그래서 1대1비율을 지키는것이 좋지요


큰배와 비슷한 모과 3개는 1키로 내외 씨는 거의 무게가 나가지 않아요

설탕은 계량컵으로 6컵과 3/4컵정도가 1키로입니다

1컵이 180그램정도 되지요

그러면 모과 3개당 설탕 1키로로 발효하지 않고 맑고 맛있는 모과차를 담글수 있습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실물은 정말 깨끗하고 맑고 모과차로 손색이 없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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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말세의 예언과 징조 그리고 그 후)

저자
강인규 지음
출판사
새삶전도협회 | 2008-02-1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강인규 목사의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신약성경 '요한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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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32014. 11. 17. 12:06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2.4리터 유리병에 막걸리 담는법_다음 에이프런네 부엌











재료


마른쌀 1컵이나 밥 3컵

끓여서 식힌물이나 생수 6컵

누룩 1컵



조리법 


1. 유리병은 식초나 소주 스프레이로 병과 뚜껑을 살균해둔다

2. 밥은 차게 식힌다음 유리병에 담아주고 물과 누룩을 넣어준다

3. 병뚜껑을 단단히 봉한다음 위아래를 흔들어주고 바로 세워준다

4. 하루에 1번씩 흔들어주고 뚜껑열고 공기투입해주고 밀봉한다

5. 여름에는 3-4일 겨울에는 7-10일정도 뒤에 막걸리가 익는다



제가 술체질이 아니고 술맛도 모르지만 술이 항상 필요합니다

특히 빵 발효할때 아니면 식초 담글때등 막걸리는 필수입니다

막걸리 마시려고 담그는일 거의 없어요


뭐 어잿던 술맛을 즐길것이 아니라면 막 담그는게지요

막걸리만 되고 식초만 괴면 되니까...

피이티병에서 해방되고자 유리병에 담그어 보았어요

그런데 많은양을 하는것이 아니라서 2.4리터로 계량을 했습니다


실제로 나오는 막걸리양은 1.3-5리터정도 되거든요

막걸리로 안쓰고 바로 식초를 하려면 면보 덮어서 공기가 통하게 실온에 방치하면 3-6달정도 뒤부터 식초가 됩니다

윈쪽의 맑은 식초는 지난 여름에 현미로 담근것이에요

윗물이 맑아지면서 밥의 양이 줄어들지요


홈메이드의 장점은 다양한 곡물을 쓸수있다는 점이에요

현미는 기본이고 베타클루칸이 풍부한 보리로 만들면 건강에는 최고지요

식초는 보통 막걸리를 걸러서 맑은 막걸리만 쓰는것으로 아는데요

천만의 말씀...


일본에서 유명한 흑초는 거르지 않고 담급니다

그러면 더 독하거든요

막걸리식초가 산도가 낮아서 입에 안맞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리고 막걸리 짜고 남는 지게미가 애물이다 할때는 소독한 병에 따로 담아서 봉해서 방치하면 모로미초라고 해서 식초가 또 생겨요

단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긴 하지요

또 계속 덧 부어주면 부패해서 상하기도 하니까 따로 보관해야 됩니다

2.4리터 유리병에 담그고 시간차이 계산하면 1년에 몇번만 담아도 천연식초는 쉽게 먹을수 있을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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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저자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출판사
| 2014-08-2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매혹의 정원에 빠져든다”색색의 펜으로 종이를 채워가는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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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32014. 11. 7. 11:16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찐콩나물







제가 콩나물매니아에요

콩나물은 전통방식도 있고 식당식도 있고 여러가지 있지만 양이 적으면 몰라도 양이 많을때 5인분 이상은 부피가 커서 감당을 하기 힘듭니다

숨이 죽으면 줄어들지 생콩나물의 부피는 영...


일단 콩나물은 씻어서 찜을 해서 익혀요

찜판에 올려서 수중기로 쪄야 되니까 냄비에 물부어서 10-15분 정도 도중에 뒤집어주면서 쪄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있어서 애용을 하는데 반조리니까 오징어볶음 콩나물밥등에 바로 쓸수가 있습니다

물론 무쳐도 됩니다


콩나물을 찌면 시간이 오래 걸린것 같은데 별차이도 없어요

식당식은 데쳐서 찬물로 행구는데 아삭하게 먹는다고 에너지낭비하고 영양소는 버리는 방법은 절대사절입니다

찔때 육수가 나오는데 버리지 말고 콩나물밥에 물잡고 국이나 찌개를 끓일때 쓰면됩니다


콩나물밥은 누가 해도 맛있게 못하지요

직화는 콩나물이 설익고 전기밥솥은 너무 익잖아요

그럴때 뜸들일때 찐콩나물 추가해서 밥을 하면 맛있게 먹을수있어요

밥과 콩나물의 수분조절도 할필요가 없어요

자동으로 밥과 콩나물이 보송해지기때문에...


참고로 5인분은 포장콩나물 2-3봉지정도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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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비빔밥: 바람과 나무 이야기

저자
윤석원 지음
출판사
지식과교양 | 2012-09-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죽도록 사랑했던 아내에게 바치는 10년동안의 글, 시인의 감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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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0. 18. 11:18

 






1년전에 포도조청을 해보았어요

그당시에는 농진청에서 다른 방법으로 포도조청을 만들었더라구요

가정에서 하기 쉽지도 않고 고민 좀 하고 조청을 조렸어요

어자피 조청을 일년내내 고으기때문에 포도만 추가하면 되니까요

일단 포도는 물에 4-5분정도 담그었다가 행군다음 손으로 으깨서 약불로 물러질때까지 삶아요

그다음 체로 걸러서 조청에 추가해서 조리면 되는데요

조청은 집에서 조릴거면 잔거품이 바글바글 끓어오를때쯤이 50%이상 조린겁니다

그때 포도즙을 조청과 같은양으로 섞어서 다시 또 조려야되지요

 원래 제가 즐겨 하는 농도는 곰팡이가 안나는 된농도인데 제가 떠엿이라고 작명한 조청이에요

그래서 전체양의 30%이하로 졸이는데 그리 만만하지가 않아요

불 조절도 잘하지 않으면 엿이 타서 검어지고 당연히 맛도 떨어집니다

그러니 조리고 식히고 반복하면서 조려야 제대로 조청이됩니다

또 조청을 하려면 100% 맥아 즉 겉보리만으로 만든 엿기름 써야됩니다

예를 들자면 맥아 70% 호밀 30% 혼합엿기름은 식혜용이거든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기껏 조청을 만들고 보니 묵이 되지 곰팡이 나지 상하지 완벽한 실패작이지요

엿기름선택부터 재대로 해야된다 그말이라는...

작년에 해둔 포도조청 먹을 기회가 없어서 먹고 치울건데요

포도의 특성상 조리하고 오래되면 갈변이 되거든요

색은 변했어도 말짱합니다

포도조청은 그리 마음에 안들어요

이변이 없는한 또 할 마음도 없고...

조청을 이용한 약용 조청을 만들기는 쉽지요

식혜 만들때 부재료 첨가 하는 방법도 있지만 허실이 많아서 부재료는 따로 다려서 조청에 추가하는 방법이 좋구요

시판용 조청은 전통조청으로 구해서 그조청양이 원래대로 환원될때까지 조리면 되니까요

그렇게 하면 건강보조식품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가 있어요 

저는 이제 달인이라 자부 안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20년이상을 우리 외할머님 엿과 조청 못 잊어서 될때까지 해본다고 지금까지 매진했거든요

세상살이가 왜그리 핀트가 안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떠엿 볼때마다 외할머님이 생전에 계시면 해드리면 얼마나 칭찬하시고 좋아 하실까 생각하면...

외할머님의 비법을 전혀 전수 받지 못했고 어슴프레 기억 나는 농도와 색갈만으로 결국 외할머님의 조청을 재현했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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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

저자
토마 피케티 지음
출판사
글항아리 | 2014-09-12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피케티 신드롬’, 한국에 상륙하다!경제적 불평등의 구조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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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0. 13. 15:36

 

에이프런네 부엌apron' 에이프런네 부엌 조청고추장

 

 

 

 

 

 

 

 

재료 2.5키로정도

 

조청 500그램

물 1리터

천일염 1컵과 1/2컵

고추가루 6컵

고추장용 메주가루 4컵

 

농도조절용 조청물 4-5컵

소주 1컵

윗소금 1-2큰술(설탕 1/2컵)

 

조리법

 

1. 조청과 물을 희석한다음 펄펄 끓을때까지 5-10분 가열살균해준다음 식힌다

2. 조청물 5컵과 천일염 1컵과 1/2컵을 추가해서 고르게 녹여준다

3. 소금간한 조청물에 분량의 고추장용 메주가루 고추가루를 추가해주고 고르게 버무린다

4. 농도가 되직하고 뻑뻑하면 조청물로 풀어주면서 버무려준다

5. 조청물이 모자라면 소주로 조절해주고 물기 없는 용기에 담은다음 윗소금이나 설탕으로 덮어서 실온에서 익힌다

 

 

 

고추장이 떨어지고 마침 조청을 고으는중이라 묵은 고추가루 없앨겸 고추장을 담았어요

집에서 조청을 할수 있으면 쌀 1키로로 500그램 졸여서 쓰면 되고 안되면 시판용 조청쓰면 됩니다

저는 고추장 묵어서 시커머죽죽한 고추장 안좋하기때문에 사철 조금씩 담아먹어요

바로 담아서 찍어 먹어도 햇고창이 너무 맛있거든요

 

가족들은 마트용 새빨간 브렌드 선호하지만 그고추장은 발색제로 색을 낸겁니다

그리고 맛을 보면 뭔가 모르게 미끌거리고 뒷끝도 텁텁합니다

그래서 두가지 다 쓰려고 따로 전용 내고추장을 담아요

그러니까 최고급 고추장이 되는데요

현미조청을 고아서 5년 간수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태양초를 쓰니까 비싼고추장이지요

 

뭐 어잿든 제가 초보때 가장 애를 먹었고 실패를 주구장창 했던 부분이 바로 간 맞추기에요

그다음이 비율이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실패하면 1년동안 원인 분석을 했지만 당최 해결이 안되었지요

그러던 어느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것이 바로 간을 먼저 하는겁니다

 

실패 절대로 안합니다

고추장의 경우 간이 싱거우면 끓어오르거나 시어지거든요

비율도 제어머님이 늘 그러셨지요

메주가 많이 들어가야 고추장이 맛있다고...

그래도 고추장이니까 고추가루가 더 들어가야 빗깔도 예쁘니까 고추가루를 더 씁니다

 

또 초보들은 이런 의문이 들겁니다

아니 왜 조청물을 처음부터 다 안쓰지?

왜냐면 농도가 질어지면 그때 어떻게 하나요?

쓸때 없이 고추가루 메주가루 추가하면 또 간을 새로 더 해야 되지 양도 많아지지 보통 큰일이 아니지요

반대로 농도를 차후에 하면 실패 안하는겁니다

 

끓여둔 조청물이 부족할경우 소주와 회석하거나 소주만으로도 조절이됩니다

소주는 소독의 제왕이지요

고추장이 익으면 소주맛도 전혀 안나거든요

그런데 고추장이 너무 묽으면 익으면서 바닥에 물이 고여요

당연히 망친 고추장이 되고 고치기 힘들지요

 

저도 초보때 실패한다음 묽은 고추장을 안담아요

한 번 해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농도를 찾으면 될겁니다

제 조리법은 너무 쉽기때문에 조금씩 고급스럽게 담아 먹는것도 좋을거에요

신선한 고추장의 맛을 알게 되면...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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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도감

저자
권태룡, 김영철, 김완규, 서태철, 신영안 지음
출판사
한국농업정보연구원 | 2011-08-01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한국농업정보연구원의 『고추 재배도감』. 우리나라의 대표적 원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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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10. 7. 10:27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꽃게무침

 

 

 

 

 

재료

 

꽃게 1키로(3-4마리)

 

양념장

진간장 1/2컵
물엿(올리고당)1/2컵
다진파 2뿌리분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큰술(생강채)
옵션 청홍고추 10개

 

조리법

 

1. 꽃게는 손질해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둔다

2. 분량의 양념장은 고르게 버무려둔다

3. 양념장을 꽃게에 추가해주고 수저나 조리도구로 버무려준다

 

 

요즘 꽃게철이잖아요

찬거리 하려면 아무래도 꽃게무침이 제격이구요

게장은 집에서 하기 만만치도 않지만 간장의 양이 많아서 혼합간장 쓰자니 건강이 문제고...

아무튼 꽃게무침은 먹다가 남으면 냉동해도 되고 볶아먹어도 별미에요

 

그런데 혼합간장은 맛이 보강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염도도 양조간장보다 낮아요

반대로 양조간장은 더 짜요

그래서 양조간장 쓸경우 간장을 1/4정도 줄여야됩니다

 

보통 간을 할때 따로따로 추가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짜집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양념을 미리 버무린다음 그양념장을 다 넣지 않고 조금씩 추거해주면서 간을 맞추면 실패안합니다

그런데 이양념비율은 거의 맞아 떨어지기때문에 누구나 맛있게 먹어요

 

양념장공식을 쓰기때문인데요

이양념장으로 무말랭이도 무칩니다

불린 무말랭이 전체 무게 1키로분이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지요

 

꽃게무침은 숫게도 너무 맛있으니까 제철에 무쳐서 먹으면 경제적이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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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차기 대표작으로 손꼽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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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9. 26. 10:07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저염우엉조림

 

 

 

 

 

 

 

 

요즘 국산 햇우엉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햇우엉은 심이 거의 없지요

데칠 필요도 없어요

 

일단 껍질우엉을 깨끗하게 행군다음 원하는 굵기로 슬라이스 하고 물에 담아서 10분정도 우려냅니다

그러면 갈변도 막고 떫은맛도 덜합니다

슬라이스한 우엉을 원하는 굵기로 채썰어서 조려요

 

우엉채 400g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4큰술

식용유 2큰술

 

이비율이면 우엉채 100g당 진간장 7.5미리 들어갑니다

상당히 적은양인데도 그리 싱겁지는 않아요

색상이 연해서 식감은 떨어져도 염도를 줄이려면 할수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싱거워서 못 먹을정도도 아닙니다

그러니 평소에 우리가 얼마나 진간장을 펑펑 썼는지 알수 있지않겠어요

 

그리고 우엉 우린물은 가열살균해서 밥 식혜등에 물대용 하면 되고 양이 적으면 차로 마십니다

우엉물로 식혜 만들고 조리면 우엉조청을 만들수도 있어요

제가 해두었는데 우엉의 떫은맛도 없는 건강한 조청이됩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불편해도 껍질채 사서 다 사용 해야 직성이 풀리네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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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캐는 날

저자
박성숙 지음
출판사
정은출판 | 2012-03-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박성숙의 첫 수필집 『우엉 캐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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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9. 19. 11:45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저염연근조림

 

 

 

 

 

햇연근이 나왔어요

저는 연근 좋아하기 때문에 연근 많이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연근이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수입산은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먹지는 않아요

 

연근은 조림이 가장 먹기 편하고 만만하니까 주로 연근조림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원래 레시피는 일본입니다

그레시피가 엄마들사이에서 전례되는거지요

그러다보니 집집마다 비슷하지만 맛도 다르고 무엇보다 짭니다

연근조림 색만 보아도 고염도라는것 알수있을정도로...

 

일단 저염조림을 하려면 연근을 식용유와 시럽류(조청이나 올리고등)로 먼저 조려요

간장이 먼저 들어가면 연근에서 대책없이 수분이 빠지거든요

또 간장이 졸아들면 짜지니까요

연근이 반정도 익었을때 간장으로 간을 해서 조려요

그러면 색은 안나도 안짜고 아삭한 연근조림이 됩니다

 

물론 전통과는 다른맛이지만 색다른 연근조림이 되고 싱겁지요

제가 요즘 닥터들이 나오는 방송을 많이 보는데요

고혈압만 문제가 아니고 전립선쪽의 질병도 다 소금이 문제더라구요

소금에도 요드가 들어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안되고 짜게 먹으면 고혈압에 걸린다구요

싱거우면 맛이 떨어지고 비위가 상하지만 자꾸 저염으로 먹다보면 식성도 바뀌더라구요

 

또 연근껍질은 벗기면 버리지 않고 말려요

연근에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차로 끓여 마시면 되거든요

연근은 오래 보관을 할수가 없어서 빨리 처리하는것이 상책이라 먹다 남으면 무조건 건조합니다

지금이 햇연근 먹기 좋은 계절이니까 우리 연근 구해서 껍질채 다 먹는것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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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다이어트 밥상

저자
이경영 지음
출판사
조선앤북 | 2010-09-07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34kg 감량에 성공하고, 요요현상 없이 15년간 아름다운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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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9. 10. 09:08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명절음식 재활용 전과나물로 만든 고추장조치 전계란찜

 

 

 

 

 

 

 

 

 

명절마다 필요없이 많이 하지 말자하고 결심하지만 막상 닥치면 푸짐해지는 것이 전과 나물이에요

명절음식은 느끼하고 빨리 물리는통에 아무리 재활용해도 그밥에 그나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재활용하는데 원칙이 있어요

추가재료 안쓴다

 

일단 명절에 쓰다남은 계란 4개당 물 3/4컵으로 풀고 전종류 잘게 다져서 계란물과 동량으로 쪄요

전에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간은 안하고...

계란찜은 친숙한 맛이라 전이 들어가도 전혀 모르고 먹어요

오히려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고...

 

또 명절에 느끼한 음식 먹어서 또 먹으면 욕나옵니다

전과 나물 모두 모아서 간단하게 조치를 끓이면 칼칼해서 무리 없이 먹을수 있어요

조치는 찌개보다 물의 양이 적어요

그래서 고추장으로 간해서 살짝 끓이면 되고 빨리 먹고 치우기 좋지요

 

또 명절음식은 재활용 할때도 한가지씩 해서 물리지 않도록 해야됩니다

냉동은 하지 마세요

왜냐면 방송에 나온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전종류가 오래되면 발암물질 아질산염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아질산은 육가공품에 많이 쓰는데 건강에 아주 해롭다고 합니다

 

명절음식은 장만할때 비용이 만만치도 않고 잔반처리 하느라 스트레스도 심한데 쓸때 없이 포장 하느라 돈들이지 마세요

돈 들고 시간 낭비하고 살만 찌니까요

제경우 음식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있어요

음식준비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도중에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잔반처리 할때도 마찬가지로 쇼핑을 하는데요

당연히 추가로 쓰는돈이 없어야 쇼핑도 하니까 잔반처리할때 절대로 돈 안씁니다

 

그러면 잔반처리도 덜 짜증 나고 명절 지나면 선물이 도착하니 좀 좋은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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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저자
아보 토오루 지음
출판사
이상미디어(이상) | 2013-01-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만병의 근원은 면역력 저하, 고혈압부터 암까지 스스로 고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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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9. 4. 10:30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명절에 마늘까는법과 나물용간장

 

 

 

 

 

 

 

 

명절은 꼭 지내야 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아요

요즘 젊은 며느리들은 명절 몇 번이나 지냈다고 기브스소동을 부리겠나만 다른것은 동의 안해도 명절 스트레스는 동의합니다

노소를 막론하고 주방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반복 작업 하는것 정말 싫겠지요

제경우 제일 싫은것이 마늘 생강 껍질 벗기는 것 만두속 싸는것 기타등등...

 

초스피드로 마늘 까는법을 조리법에 추가했어요

대량으로 까는것이 아니고 바로바로 까서 쓸때 너무나도 요긴합니다

일단 마늘은 칼로 반으로 갈라요

그러면 껍질을 떼어내면 끝.

 

기절초풍 할정도로 빨리 까집니다

마늘 깔 생각만 해도 속이 벌렁거릴정도로 짜증이 났는데 한 방에 날라갔어요

생마늘의 신선한 맛은 갈아서 냉동하거나 시판용 간마늘과는 비교불가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생마늘 바로 다져서씁니다

바로 까고 바로 다진다구요

 

또 명절에는 절대로 안빠지는 나물류는요

제경우 미리 조합해서 쓴지 20년 넘어요

전통 국간장에 썬파 다진마늘 듬뿍 섞어서 퍼서 쓰면 짜서 실패 하거나 싱거워서 실패하는일이 없어요

왜냐면 한 수저씩 추가해서 입에 맞추면 되거든요

 

나물용간장 듬뿍 만들어서 다용도로 쓰면 한국적인맛을 살리고 편하게 쓸수있어요

다용도라 고기국 끓일때는 후추가루만 추가하면 됩니다

남으면 전골이나 국끓일때 쓰면 되고...

요즘 고사리가 가격은 싼데 떫고 맛이 없지요

그럴때는 조미료 msg 약간 추가하면 중화가 됩니다

 

마늘 쉽게 까고 나물용간장으로 보다 편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 추석이 되길 바랄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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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는 우리 나물

저자
김태정 지음
출판사
현암사 | 1998-02-28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식용해 온 215의 나물을 지역별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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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9. 1. 09:00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떡갈비집 양파간장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떡갈비집 비법이 양파간장이라네요

그런데 한식 국간장이구요

그래서 또 옳다구나 하고 시도해보았어요

 

일단 전통 국간장에 양파를 60%이상 쓰는것 같은데 정확한 비율은 모릅니다

가정에서는 장시간 다리는것이 만만치도 않고 압력솥 쓰면 단시간에 우려집니다

해보니까 추가 돌아서 10-15분정도면 게임오버구요

김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맛을 보니까 전혀 안단거에요

 

그래서 또 양파 추가해서 또 다렸는데요

걸러서 맛을 보니 이번에도 안단거에요

실패를 예감 했지만 기왕에 벌린일이 떡갈비간장이니까 하고 대파 듬뿍 추가해서 고기위에 얹어서 바로 구웠네요

그식당 비법이 바로 미리 재우지 않고 바로바로 다진 고기뭉쳐서 그위에 양파간장 올리고 석쇠로 굽는겁니다

 

뭐 어잿던 기대치의 맛이 안나오는통에 남은 간장에 연남갈비 양념 추가해서 불고기 구웠어요

당연히 연남갈비 양념이 맛있어요

그런데 양파간장은 양파의 수분이 빠져서 간장 양이 늘어 나고 따라서 건강간장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고기용 양념에 달랑 양파간장만으로 간을 하면 자칯 짜질수도 있다는것 감안해야 될거구요

당을 제한 해야 되는 사람들이나 당을 싫어 하는 사람들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왜냐면 맛이 달지도 않고 깔끔해서요

다용도로 국 끓일때 나물 무칠때등 얼마든지 쓸수 있겠지요

가정에서 압력솥으로 다리면 시간도 에너지도 절약 되고 무엇보다 우리 전통간장에 양파가 어우러져서 시중에 안파는 특급간장이 되니까요

 

저는 전통간장 끼고 사니까 유용하게 써볼 생각입니다

불고기야 불고기양념 추가하면 되니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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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넥서스BOOKS | 2009-04-30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건강을 위한 다양한 채소 요리 『몸에 좋은 아삭아삭』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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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8. 25. 15:23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 실패하고 생고생 끝에 만든 자가제이엠

 

 

 

 

       

몇년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도저히 엄두가 안났어요

그러다 방송 보고 이참에 실천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시작은 했으나...

일단 욕부터 쏟아져야 될것 같은데요

그동안 열받아서 살림 9단이라고 아효 이걸 그냥 하고 이를 갈았어요

검증 받지 않은 방법을 공공연 하게 퍼트려서 생고생을 시키다니요


그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파트 베란다에서 절대로 못하겠더라구요

한달간 음식물 쓰레기 모아보니 양이 어마무시하고 일일히 설명 못하겠네요

열 받아서...


뭐 어잿던 두달 동안 생고생 하고 음식물에서 빠진 수분은 아까워서 모았다가 어느날 문득 이게 이엠 원액이구나 하고 변기에 버릴 생각은 접고 이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엠 원액은 색상이 진하고 당밀냄새가 나거든요

그래서 원액에 당밀을 섞어서 발효 시켰다는것 아니겠어요


결과는 대박입니다

냄새는 좀 쾨쾨 하지만 효능은 같은 것 같아요

제가 여러번 발효할때마다 자가제 썼어요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이엠도 함부로 쓰려면 비싸잖아요

1리터당 4000원이 넘으니...


하여간에 제조리법에 추가된 항목이 이엠입니다

두달이상 생고생 한 생각하면 아직도 속 떨리지만...

베란다에서 하지마세요

방송도 믿지 말고 정 하고 싶으면 음식물을 바칠수 있는 깔판을 깔고 그위에 음식물 쓰레기 채울때마다 이엠 뿌리고 뚜껑 단단히 밀봉하고 가득하면 어딘가로 옮겨야 되는데 베란다 어디다 둡니까?


기가 막혀서리 비닐봉지 썼다가 왠갖벌레 구더기 다 생기고 악취에 당체 비위 상해서 죽을뻔 했다는...

음식물이 퇴비가 되려면 1년이상 걸려야 될것 같아요

부패와 발효의 차이도 정확하게 이해해야 되고 처리할 장소는 필수고 난 아직도 욕 나온다고...

시골 너른 땅을 파헤친다면 모를까 현대인이 무신 음식물 퇴비를 만드냐구요


덕분에 느닷없이 공짜이엠을 얻어서 앞으로는 이엠 살일이 거의 없을거에요

당밀만 살테니까...

또 저사진 상태가 1달이상 근 2달 지난 상태입니다

보면 안 삭았다는것을 알수 있잖아요

곰팡이는 명품이지만...


실패한 퇴비는 근처 화단에 묻었어요

문제는 요즘은 땅에 함부로 묻다가 민원 들어가면 골치가 아프다는거지요

빨리 시골로 내려 가고 싶은 생각만 굴뚝이고 현실은 참담하니 아예 퇴비 만들 생각 버려야 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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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에 딱 맞는 퇴비제조법

저자
후지와라 ??로쿠로 지음
출판사
들녘 | 2014-03-03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내 논과 밭에 가장 필요한 퇴비를 만들 줄 알아야 진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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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8. 13. 10:54

 

 

에이프런네 부엌apron's 에이프런네 부엌 돼지고기 천리장

 

 

 

 

 

 

 

 

 

얼마전에 방송 보고 벼르다가 연습용이라 돼지고기로 시도했어요

방법이 너무 쉽기때문에 요리치라도 할수 있을정도에요

제가 워낙 남의 레시피 정리를 잘하지 않습니까?

남의 레시피 정리 하는것 재미있어요

 

일단 우리 전통장 국간장 일명 조선간장이 필요 한데요

최소한 십수년 묵은 진장이어야  되지만 현대인들은 구할수 없으니까 국간장 씁니다

소고기 우둔살은 속까지 익을정도로 삶아서 썰어서 말려서 믹서기로  갈아요

그러면 준비물은 딱 두가지 국간장과 말린 고기지요

 

비율은 간장이 3  고기가루 1정도 되지만 해보니 5대5로 해로 하자 없어요

국간장을 50%이상 조리고 고기가루 추가해서 걸쭉해 질때까지 조리지요

다 조리면 1대1 비슷한 비율이 됩니다

맛은 돼지고기라 그런지 그저 그런맛이랄까 그래도 다시다 비슷한 맛이 납니다

 

뭐 어잿든 모든 음식에 고르게 사용 한다는데 가지나물을 먼저 무쳤어요

냄비도 가실겸 ..

그런데 저의 성격상 모든 음식에 같은 양념은 절대 용납 못합니다

천리장이 아무리 맛있다 해도 나물류에는 아니더군요

 

하여간에 천리장을 영악한 머리로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을 대용 할거라면 절대로 따라 하지도 마세요

왜냐면 오래 끓이는데 조선간장은 문제가 없지만 화학간장은 이미 염산이라는 독극물이 첨가 되어 있고 그간장은 끓이면 발암물질이 추가되거든요

해법은 1리터당 10000원이상 하는 전통 간장을 1병 사거나 얻어서라도 우리 간장을 써야됩니다

 

명인이 만든 천리장이 맛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작은병에 100000원이더라고...

그렇게 따지자면 홈메이드가 이익이지요

아무리 좋은 간장 우둔살 쓴다고 해도...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명인한테는 미안하지만 굳이 그렇게 어렵게 안해도 현대식으로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리장이 시판용 다시다에 거부증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일체의 첨가물이 거부된 천연 다시다니까요

혼합 조미료도 짜고 고기 냄새가 나니까요

 

결론으로 말하자면 내국간장이 너무 아깝더라는 그양이면 반년은 먹을양인데 그간장이 30년 된 간장이고 그래서 간장이 아깝더라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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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시어머니 장 담그는법

저자
한복려 지음
출판사
둥지 | 1995-09-0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장담그는법 20선과 장 요리법 68선을 소개하고 있다. 된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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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8. 4. 11:42

 

 

 

 

 

에이프런apron's 에이프런 통채로 절이고 썰어서 담그는 열무김치

 

 

 

 

 

 

 

 

재료

 

열무 1단

얼갈이배추 1단

물 4리터

꽃소금 2컵

 

마른보리쌀 1/2컵

물 6컵

액젓 1/2컵 (저염 1/4컵)

홍파프리카나 물고추 갈아서 3-4컵

간생강 다진마늘 1-2큰술

 

 

조리법

 

1.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겉잎 떼어내고 다듬은 다듬는다

2. 분량의 소금물에 다듬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넣어주고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2시간정도 절여준다

3. 꺽어서 휘어진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2-3번 물로 행군다음 물기를 빼주고 원하는 길이로 썰어준다

4. 보리쌀은 행군다음 분량의 물로 죽을 쑤어서 곱게 갈아주고 파프리카나 홍고추도 곱게 갈아준다

5. 썬열무와 얼갈이배추에 간 보리죽 간 파프라카를 추가해주고 마늘생강 추가해서 액젓으로 버무려준다

6. 버무린 김치는 실온에서 10시간 정도 익혀서 냉장한다

 

 

 

요즘 한창 열무와 얼갈이철이잖아요

열무는 열을 내려주는 채소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은 열이 많이 오르기때문에 열무가 약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꼭 먹고 지나가지요

 

뭐 어잿든 열무김치 전통적 레시피로 수도 없이 담아먹었는데 질겨지거나 짜거나 해서 문제가 뭘
까 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초보때부터 길게 담아 먹는 열무김치를 좋아했어요

밥에 척 걸져먹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귀찮아지는거에요

김치통에서 엉킨 열무김치 꺼낼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급기야 먹기가 싫어지더이다

그래서 잘라서 절이는 열무김치를 주로 담았지요

문제는 잘라서 담그는 열무김치맛이 영 아니라는것...

 

해법은 바로 통채로 절이고 썰어서 담그기입니다

아마 초보들은 잘 모를겁니다

어떤 맛의 미묘한 참이점이 있는지를 모르지요

왜냐면 똑 같은 재료로 담그기 때문에 그맛이 그맛이라고 생각할거에요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일단 고르게 절여지고 익히면 탄산이 톡톡 쏘거든요

열무김치의 색상도 살아있구요

질겨지지도 않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우 아니면 김치에 당분을 안써요

김치가 익으면서 수분이 빠지고 질겨지고 빨리 시어지거든요

특히 열무는 절대로 당분을 쓰면 안되는것이 질겨지기때문이고...

 

하여간에 절일때 순서가 바뀐것뿐입니다

순서 하나가 맛의 비밀이고...

또 저는 김치에 죽을 잘 안씁니다만 여름에 보리를 많이 먹어야 면역력이 올라가니까 여름에 몇번만 해먹는데요

죽을 쓰면 자연의 단맛이 김치에서 나지만 김치가 빨리 시어져요

그래서 죽이 필수도 아니고 파프리카는 면력력 올리는데 최고라 좋고 장이 안좋을때 고추가루 대용하는데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탈이 안나요

 

그러니까 사정에 맞추어 대용하면 될거에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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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4(김치찌개 맛있게 만들기)

저자
허영만 지음
출판사
김영사(주) | 2006-07-11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전 세계적으로 즐거운 느낌을 '죽인다'라고 표현하는 나라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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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4. 7. 26. 11:50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마늘종 국간장볶음

 

 

 

 

 

 

마늘종 좋아해서 잘 해먹어요

그런데 옛날 엄마들식은 무조건 마른새우와 마늘종 볶는건데요

이게 당최 입에 맞지를 않는다구요

마른새우가 누진 맛도 싫고...

 

일단 마늘종은 식용유로 살짝 볶아주고 국간장으로 간해서 볶아주면 되는데요

국간장의 감칠맛이 배어서 새우도 필요 없고 깔끔하고 맛있어요

마늘종은 살짝 볶아서 덜 익은 늘낌이 들면 식으면 속까지 읶어요

간은 3인분 정도에 국간장 1큰술 추가하면 짜지 않아요

 

제가 진간장의 유해성을 알았던 그때부터 진간장 거부증이 생겼어요

근 30년 되었을거에요

그런데 요즘도 산분해간장의 독극물 수준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어요

염산으로 단 3시간만에 진간장이 만들어진다구요

 

뭐 어잿던 산분해 진간장은 되도록 피하거나 국간장으로 진간장 만들어서 씁니다

국간장은 시골엄마들이 마구잡이로 담거나 솜씨 없는 친정엄마들이나 시어머님이 쉽게 담고 퍼주니까 오류가 생긴겁니다

진품 국간장은 돈으로 살수 없을정도로 맛있다 그말입니다

예전에 임금님 밥상을 점령한 간장이 국간장 바로 조선간장 우리전통장이라구요

 

의료민영화가 만약에 시행이 된다면 건강해야 파산 안할거에요

싸구려 염산간장 그만 먹었으면 좋겠어요

제경우는 워낙 전통 고수파라 간장도 꽉 쥐고 살거든요

그래서 장장 30년된 씨간장도 있지만 열악한 주거화경속에서는 진간장을 만들수 없어서 대안으로 진간장을 만들어서 씁니다

일단 쾨쾨한 냄새가 거의 안나는 국간장이라 쓰는데 하자가 없고 오히려 살 떨려서 아껴서 쓰지요

 

우리 전통장이 좋은 점은 쓰임새마다 맛이 달라져요

햇장에서 분리한 간장은 국 끓이고 볶을때 쓰고 해를 넘기면서 진해진 간장은 진간장 대용으로 쓰면 금상첨화거든요

국간장은 국이나 끓인다는 착각은 버리고 주변에서 주거든 전부 모아서 한 번 살짝 끓여서 마른 면보로 걸러요

냄새가 사라질때 까지 반복해서 2-3번 끓이고 거르면 악취는 대충 사라집니다

 

그다음 국간장으로 쓸 간장 남기고 국간장 5컵당 설탕(흑설탕) 1컵 비율로 풀어서 진간장 대용으로 쓰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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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 저녁

저자
장석주 지음
출판사
세계사 | 2001-01-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세계사시인선 106번째권.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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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