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행복한 밥상편지' 태그의 글 목록 (4 Page)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2. 1. 11:58








생표고가 올여름에는 무척 귀했고 가을에는 평소 가격대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생표고는 질퍽거리고 물러서 건조해서 먹는것 좋아합니다
저는 그렇다구요

표고는 용도가 많은편인데 막상 물에 불리고 쓰려면 짜증이 납니다
저만 그런지...
물에 팅팅 불어서 미끄럽지 칼질도 이쁘게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에요

일단 생표고는 쓸때 생각하고 용도별로 썰어요
잡채용은 곱게 채썰고 하는 식으로...
두터운 표고는 가로로 3-4등분하고 전골용은 열십자로 무늬를 내줍니다
작은 표고는 기둥만 떼어내고 기둥은 가로로 썰어서 말리지요
그러면 기둥의 질긴 섬류질이 잘라져서 덜 질기거든요

시판용 슬라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규격이 똑 같아요
그래서 용도별로 세분화가 안됩니다
가정에서는 곱게 썰수도 있어서 구절판 할때 이쁘게 얌전한 표고버섯 쓸수 있어요
제경우 예쁜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에는 동의 안합니다
수긍도 못하고...
그래서 이쁜 음식에 쓰려고 용도별로 말리는것은 아니고 무조건 나쓰기 편하게 말립니다
저는 지난달에 다 말리고 갈무리 해두었어요

가사노둥꾼들 다 똑 같이 늙어요
제 외할머님께서는 음식 솜씨 좋으신 큰며느리셨지만 나이가 드시니까 간치가 되시고 일하기 싫어하시더이다
살아보니 나도 그럽디다

사담인데요
여자가 조신하게 살림 잘하다 바람이 나거나 이혼 하면 음식계로 돌아오지 않더군요
그만큼 음식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사랑과 애정 없이는 도저히 할수 없는 작업이지요
더구나 한국음식은...

그래서 합리적으로 늙어서 쉽게 음식 만들수 있도록 식재료를 손질하고 보관하고 반조리형태로 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나라고 할머님 전철 안 밟겠어요?
언젠가 내게 닥칠 음식애정이 음식애증으로 변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자 그말이랍니다
제말 무슨 말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30. 12:33








이마늘가루 알지요?
제가 매년 되풀이하는 연례행사중 하나입니다
봄에 햇마늘 나오면 다 쪼게서 널어 말리고 가을에는 다 까서 썰어 말립니니다
일이 번거롭고 짜증이 나도 보람 그자체 거든요

보다시피 봄에 쪼게서 잘 말린 마늘이 거의 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조금 더 있으면 싹도 나고 실네에 방치하면 썩거나 말라서 먹을것이 없어집니다
제 경험으로는...

마늘가루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말려야 잘 갈아니까 되도록 얇게 썰어요
그다음 깨끗하게 말리기 관건은 스피드하게 저온으로 말려야 된다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건조기가 우세하지요
왜냐면 40-50도로 말려야 되니까...
바람 많고 시원한 장소 있으면 건조기 안써도 됩니다

말린 다음 관건은 분질러서 똑 하고 부러질때 곧바로 보관해야 됩니다
미루고 습기 차면 질과 맛이 확 떨어져요
마늘편은 나박김치등에 넣으면 좋아요
겨울에는 마늘이 비싸잖아요
그럴때 비상용으로 비축하고 쓰면 너무 편합니다

가루는...
너무 고와도 습기차면 바로 굳어서 제경우 대충 거칠게 입자가 굵게 갈아요
그러면 쓸때 갓다진 마늘 같은 느낌 나서 더 맛있어요
저만 그런지...
요즘 마늘가공업체표도 거칠게 갈아서 물에 불리고 쓰라는 가루 있더이다
그말은 거친 마늘가루가 승부수 있다는 뜻이지요
중국산도 써보니 곱디고운데 통 마늘스럽지가 않고 녹말이 추가되어 성분도 모자라서 저는 다시는 안삽니다

지금이 한창 김장철인데 마늘 쓰고 남으면 무조건 말리고 갈아서 단단히 봉해두고 급할때 쓰면 공짜 같아서 좋을건데요
저는 봄마늘이 하도 잘 저장이 되어 폐마늘이 거의 안생겨서 근 3-4접이 고스란히 남아서 열심히 까고 말리고 갈고 있는중이랍니다
제가 애지중지 하는 제생애 먹고 살 소중한 조리법이라...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9. 12:46







제가 매년 끝물고추 부지런히 말려 두는것 알건데요
가을 끝물고추는 단단하고 맵고 가격이 착하고 푸짐하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푸짐이란 가격대비 질이 낮은 찌끄러기 상품성 없는 찌질이 못난이 고추를 뜻하는데요
끝물고추가 제게는 너무나도 큰 보물이에요

일단 끝물고추는 물에 담그었다 행구어 꼭지채로 아니면 꼭지만 떼어내고 말립니다
끝물고추는 청홍을 3대1 정도 비율도 좋고 되는대로 말리면 알아서 홍고추가 되기도 하고...
그렇게 마구 섞여서 마르면서 색상이 뚜렸해 지지요
꺽어보아서 딱 부러지면 바로 믹서기로 대충 거칠게 갈아요
거칠게 갈면 에너지도 절약 되지만 뭐를 해도 맛있고 반대로 너무 고와도 맛이 떨어지지요

대충 갈아서 식용유에 담글건데요
비율은 고추가루 30-40%에 나머지를 식용유로 채워서 실온에 저장하면서 먹어요
담그어서 일주일안에 먹을수 있을정도로 매운맛과 색이 우러나지요
그정도로 끝물고추가 파워가 막강합니다

제글 초창기 부터 본 사람들은 알지요?
제가 자주 트랜스지방에 대해 주장해서...
트랜스지방은 가열한 식용유에서 발생하다고 했어요
제가 책보고 공부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고추기름은 초창기 요리연구가들이 간단하게 가정용 퍼트린 레시피에요
문제는 간단하지만 함정이 있다고...
식용유는 개봉후부터 속수무책 산폐를 하거든요
거기에다가 가열 하면 발암물질 같은 악재가 더해지지요
제경우 가열한 고추기름 자주 쓸 일도 없다보니 얼마 안써도 쩐내가 나서 못 먹고 비누 만들어 버렸어요

또 시판용도 문제가 뭐냐면...
고추기름도 2가지거든요
하나는 고추씨로 짠 기름이고 하나는 고추가루 기름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고추씨기름은 그래도 나을테지만 저는 안씁니다

폐일언하고...
기름에 담그어 추출하면 시간은 좀 더 오래 걸리지만 트랜스지방에서 1차적으로 안전하고 쩐내가 거의 안납니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제가 평생 먹고 삽니다
너무 깨끗한맛 깔끔한맛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는 기가 막힌 맛이 나오거든요

제가 여러가지 고추기름 연구 했지만 에센스는 바로 끝물고추기름입니다
보기에는 시뻘건데요
보다시피 조리하면 감쪽 같이 깨끗하고 칼칼하지요
제가 원레 고추기름 음식에 묻는 시뻘건색 싫어 하거든요
왠지 천박하고 맛없어 보여서...

앞으로 이기름을 깔깨고(깔금 깨끗 고추기름)라고 할거에요
보다시피 건어물 볶을때 쓰면 고추기름인지 몰라요
맛은 칼칼해도...
그러면 보기에도 품위가 있지요
용도는 다용도라 매콤한 원하는 식용유 음식에는다 쓸수 있어요

아직 끝물고추 있는 지역도 있을건데 참고하세요
만약에 말리고 갈거라면 사방 30평정도는 커버 하는 강력한 매운맛이 최루탄 수준이니까 가족들 다 내보내고 창문 다 열어두고 마스크와 장갑 착용 하세요
안그러면 가족들의 원성과 비난 감수 해야 되고 작업하다 매워서 발등 찍고 싶을테니까 조심하세요
그렇게 끝물고추가 맵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7. 12:13








요즘 쪽파 맛있고 또 달래도 등장 했잖아요
또 겨우내 콩나물이다 버섯이다 해서 많이 비벼서 먹게 되지요

일단 이양념장 알지요?
그런데 작명을 했어요
빡빡비빔양면장으로...

일단 고추가루에 간장 버무릴정도에 파늘 참기름 추가해서 빡빡하게 버무리면 끝.
너무 쉽고 저염이라 짜게 먹을일도 없어요
제경우 조청간장을 쓰기 때문에 저염 문제 없어요

가장 싫은 문제중 하나가 바로 남으면 버린다입니다
양념장은 쓰기도 그렇고 해서...
빡빡하면 덜어 먹고 냉장 했다가 조림등에 쓰면 살뜰하게 쓸수 있어요
그러면 부엌경제도 살고 오염도 덜 시키고 일석이조에요
물론 저염이라 염도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저염 양념장 비법은...
저 처럼 간장에 조청이나 청등 반반 섞고 부재료는 듬뿍 추가하면 짠맛에 먹는 일반적인 남의집 양념장처럼 짜게 먹고 남아서 버리는 우둔한 짖 할필요가 없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6. 12:39






새우젓은 악취가 나는 젓갈중 하나입니다
물론 제대로 담근 비싼 육젓은 빼고...
일반적으로 저가형 김치용 새우젓은 보관을 길게 할수록 잡내가 나거든요
그런데 어자피 김치 담글거라면 아예 양념해두면 쓸때 편하지 잡내도 가시고 너무 좋지요

여기서 말하는 양념이란...
새우젓에 고추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등 세균이 딸려들어가서 번식 할수 없는 마른재료가 필수지요
비율은 고추가루가 새우젓이 엉길정도에 마늘 생강 추가하면 되고...

그런다음 김치 담글때 퍼서 쓰면 되는데요
올해 배추값이 너무 비싸서 살떨려서 못 담그고 청경채도 담아 먹엇어요
그런데 청경채는 연하고 아삭한 맛이 있고 김치는 되긴 하는데 제입에는 안맞아서 자주 해먹을 생각은 없어요
그거야 기호니까 기호에 맞으면 담그세요

또 청경채도 배추처럼 우거지 생기는데 데쳐서 볶으면 청경채특유의 아식한맛이 나는 나물이 됩니다
저는 전통고수파라 언제나 간은 국간장 어간장 액젓등으로 하지만...

요즘은 음식 여자만의 전유물이 아니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여자들이 숫자적으로 우세하지요
연구결과에 의하면 발효된 새우젓은 여성암 예방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요
물론 짜면 오히려 탈이라 과용 하면 안됩니다만...

여자들은 새우젓 짜지 않게 적당히 먹어주는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5. 12:42





세발나물은 생으로 먹으면 참 싱싱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비빔밥 할때 생으로 비벼서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발은 보존기간이 길어서 잘 안상하는데 그래도 상합니다
아무래도 빨리 먹는것이 상책이지요

일단 팽이버섯등 볶을 재료에 세발나물 추가해서 볶아요
간은 제경우 무염입니다만...
세발에는 소량의 짠맛이 있지만 기호니까 원하는 간하세요

저는 자연주의고 뭐든지 플레인 선호해서 조리할때 여러가지 지저분한 부재료 양념 안써요
보기에는 빈티 나지만 다용도라 더 이익지요
예를 들면 제가 미역을 복아서 먹다 국끓이는것 알잖아요
매사 그런식이지요

저는 잔반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절대로 안먹는다 원칙입니다
때문에 소란피우고 일하는척 지지고 볶아서 배터지게 먹고난뒤에 침(세균) 묻혀서 냉장 데워서 먹는 바보짖은 절대로 못합니다
반대로 반조리 형태의 음식을 많이 준비해서 먹다 지치면 전혀 다른 그래서 지겹게 눈째리고 먹고 치우는일이 없지요
저 복음이요?
먹다 싫증나면 죽쑤거나 소면에 말아서 먹을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값싼 팽이에도 성분이 들어 있고 세발도 막강한 성분이 들어 있으니까 많이 먹는것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4. 11:53




요즘 한창 물파래가 출하되지요
거기다가 세발도 나오고...
세발은 2년전에 뉴스 보고 작목반에 전화걸어서 어디서 파나 물어 보았더랬지요
그당시 답변은 박스로 사던가 큰시장에서 사라였구요
지금은 재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겨울에도 살수가 있어요

일단 물파래는 고전이 가장 맛있잖아요
고전은 특별한 레시피도 아니고...
물파래와 무 초무침이지요
그런데 세발나물 추가해도 맛있어요

일반적인 파래초무침 양념에 세발나물만 추가 하면 되고...
비율은 1/3씩 해도 맛있어요
요술식초나 시판용 배합초로 버무리면 되고...
저는 액젓과 식초 설탕을 썼지만 기호니까 원하는 양념 쓰세요
간은 세발도 간이 있으니까 세발분은 빼고 해야지요

대략 물파래 1000원어치에 비슷한 분량의 무채와 세발 섞어서 버무릴때 간은 액젓 1큰술정도 쓰고 설탕과 식초로 간을 감추어주면 싱거워집니다
그정도면 3-4인분 정도 되고...

파래는 귀해져서 있을때 먹어야 되지요
파래는 해독에 강자고 노폐물제거에 좋으니까 많이 드세요
저는 원래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악착 같이 먹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3. 11:44







재료

물오징어
깐마늘
식용유


조리법은 설명 할 필요도 없이 단순한데요
오징어 원하는 모양으로 썰고 마늘은 식용유로 볶아준다음 오징어 넣고 뚜껑 덮고 익혀요
여기에서 중요한점은 바로 무염 이라는 점입니다
오징어 자체에는 충분한 소금기가 들어 있어서 가염하면 짭니다
오히려 무염으로 조리하고 마음 편하게 먹는것이 더 수지가 맞는다구요

저도 짠맛중독이라 어렵지만 서서히 원인분석하고 오류수정중이에요
해산물은 거의 다 짜서 자체적인 간만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지 돈도 지키지 더 좋을수 없지요

무염이지만 맛있는것은 식어도 맛있는 오징어맛이고 마늘도 함께 곁들여 먹어서 완전좋은 반찬이라지요
오징어는 조림보다 볶음이 수분도 거의 없어서 도시락찬해도 하자가 없어요
소량의 국물은 너무 맛있어서 버릴수도 없어서 밥비벼 먹게 되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3. 11:43







재료

물오징어
깐마늘
식용유


조리법은 설명 할 필요도 없이 단순한데요
오징어 원하는 모양으로 썰고 마늘은 식용유로 볶아준다음 오징어 넣고 뚜껑 덮고 익혀요
여기에서 중요한점은 바로 무염 이라는 점입니다
오징어 자체에는 충분한 소금기가 들어 있어서 가염하면 짭니다
오히려 무염으로 조리하고 마음 편하게 먹는것이 더 수지가 맞는다구요

저도 짠맛중독이라 어렵지만 서서히 원인분석하고 오류수정중이에요
해산물은 거의 다 짜서 자체적인 간만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지 돈도 지키지 더 좋을수 없지요

무염이지만 맛있는것은 식어도 맛있는 오징어맛이고 마늘도 함께 곁들여 먹어서 완전좋은 반찬이라지요
오징어는 조림보다 볶음이 수분도 거의 없어서 도시락찬해도 하자가 없어요
소량의 국물은 너무 맛있어서 버릴수도 없어서 밥비벼 먹게 되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2. 12:14





제가 오래전부터 애용하는 액젓입니다
일반적으로 새우젓은 액젓을 안하지요
그런데 액젓 만들면 기가 막힌 명품이 됩니다
그것도 쾌쾌한 잡내 나는 묵은 새우젓은 백조가 되지요

물론 비법 있어요
일단 모든 쓰기 싫은 새우젓을 모아서 약불로 가열해서 살만 삭으면 식혀서 거르는데요
끓일때 쓸때 없이 양을 늘릴까 하고 물 많이 안 섞어요
원래 젓갈 동량의 물이란 초창기 요리연구가표인데 저도 써보까 그리 쓸만하지 않더이다
물은 용기 가실때 행구어질 만큼만 부어서 가신물 쓰면 충분하고 물 전혀 안써도 됩니다

새우젓이 끓어서 껍질만 남으면 걸러야지요
거를때는 여러번 거르면 잡내가 많이 사라지고 깨끗해져서 제경우 최하 2번에서 5번까지도 거릅니다
경우에 따라...
새우젓은 지방이 없고 깨끗해서 2번 걸러요
거를때도 물기와 잡티 안들어가게 거르고 물기 들어 갔다 하면 가열해서 또 거르세요
그러면 몇년 두어도 상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지금이 김장철이라 생새우도 많이 쓰는데요
생새우는 가격이 비싸서 새우젓보다 인기지요
그런데 싱겁다는 사유 빼면 김장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생새우는 담아서 1달안에 먹어야 맛있지 그후에는 쓴맛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김치 많이 담글때는 생새우 안씁니다
반대로 새우젓액젓 쓰면 오래 보관해도 김치가 탱탱하지요

또 무엇보다 좋은점은...
햇새우젓 먹고 싶은데 묵은 퀴퀴한 새우젓 눈째리는일 없이 너무나도 고급스러운 남의집에도 시판용도 없는 기가 막힌 새우젓액젓을 먹는다는거지요
물론 좋은 새우젓으로 해도 됩니다만...
제경우 새우젓도 많고 실습하다 망친 새우젓도 많으니까 게다가 토굴새우젓등 비싼 새우젓은 안사니까 제게는 마음대로 쓸수 있어서 이런 옥같은 조리법이 나오지요

제 경험인데요
뭐든지 아까워서 발발 떨면 평생 단 한가지도 제대로 못합니다
뭐든지 차고 넘쳐서 애물일때 해법이 있읍디다

제글 많이 본 사람들은 무슨뜻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20. 12:05




전에 제가 밤쌀 소개했더랬잖아요
그래서 올해도 먹다 남은 밤 깍아서 말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깜빡 잊고 겉껍질만 벗기고 생밤 깍아 먹다가 결국 밤쌀은 못했어요

일단 밤겉껍질 벗기고 실온에 널어서 방치했다 수분이 80%이상 빠지면 단단하게 쭈그러들어요
물론 너무 마르면 안되고...
망치로 쳐서 깨져야 되니까요

어자피 밤쌀은 조각이고 깨져야 밥에쓰지요
깨트리면 대충 껍질이 벗겨져요
굳이 힘들게 껍질 벗길 필요 없어요

밤 좋아하다 먹다 말다 하다가 얻은 어부지리표지만 쓸만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9. 12:14









갑오징어에는 독특하게 생긴 뼈가 있지요
갑오징어뼈는 한방에서는 약재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약국 병원들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가정에서 갑오징어뼈 간수했다가 갈아서 갑자기 손을 베이거나 하면 가루를 상처에 뿌렸어요
원래 갑오징어뼈에는 지혈성분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초보때 손을 많이 베어서 갑오징어뼈분말 뿌려보았는데 그당시에는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어서 얼마나 생고생 했게요

왜냐구요?
갑오징어뼈가 무척 짭니다
그 짠 뼈를 그냥 말리고 갈아서 고생한거지요
상처에 뿌려 보세요
얼마나 쓰린데...

일단 갑오징어뼈는 물에 푹 담그어서 물바라기 한다음 부러질정도로 단단하게 말린다음 갈면 되는데요
갑오징어뼈 특성상 잘 갈립니다
곱게 갈아서 밀봉 단단히 했다가 용도별로 쓰면 되고...

제경우는 지혈제는 그리 탐탁지를 않고 천연캴슘 먹을려고 갈았어요
갑오징어뼈는 맛이 그리 역하지도 않아요
게다가 먹기 쉬운데 비해서 다량의 고캴슘 섭취를 할수 있어서 좋고 또 자주 갑오징어 사는일도 없는데 기회지요

요즘 세태는 컴퓨터 시동하고 바로 검색하는 일상이잖아요
쓸때 없이 돌아가지 마세요
내게 필요한것 불로거는 안줍니다
자기도 경험과 지식 없이 검색해서 짜집어서 자신도 안쓰는 1회용 포스팅이 범람하니까요

저도 인터넷 내년이면 15차입니다
벼라별 경험 다 겪었고 아는척 하는 것이 모르는척 하기보다 쉽고 모르는것 보다 아는것이 더 많은 고수입니다
단 한번 박에 못사는 소중한 내인생 내가 지켜야지요
불로그 탐방에서 얻으려고 하지 말고 검색하겠으면 전문가나 뉴스 검색해서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찾으세요
저야 평생 공부하는 그래서 하루도 공부 안하는날이 없는 공부매니아라 속을일도 없지만...


제말 무슨 말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8. 12:15









제글 많이 본 사람은 이오징어 알지요?
일반적으로 직화로 많이 구어 먹지요
그러면 수분이 빠지고 염도가 올라가서 맛도 없고 질기고 빨리 굳어요
찌기도 하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에요

일단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오그라들면 건져요
수분은 자동으로 날아갑니다
건오징어가 자체적으로 짠맛을 보유해서 어떤식으로든 염도 피할길은 없어요
맛을 지키고 염도 내리려면 데치는 수박에는...
데쳐서 먹다가 남으면 밀봉해서 냉장이나 냉동하면 같은 맛으로 먹을수 있어요

오징어 너무 짜서 위험하니까 많이 습관적으로 먹는 버릇은 고치는게 좋을거에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7. 12:07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씹어먹는 간식을 즐기지요
예를 들면 건오징어 같은 건어물 전통적으로 먹어온 민족이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수입산도 많은데 문제가 바로 첨가물과 오염된 식재료가 발암물질과 중독등 안전하지를 않아요
사먹으면 시간도 절약에 맛도 있지만...

집에서 해도 맛있는것이 간식용 건어물입니다
일단 원하는 재료에 설탕으로 버무리고 바로 널어 말리면 되는데요
저는 하도 벌려 놓길 즐겨해서 일일히 다 사진에 담을수가 없어요
지금 말려둔 3종세트는 건조기로 하루만에 다 말렸어요
지금 한국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서 건조기 안써도 됩니다만 저는 워낙 건조매니아라 하루도 건조기 안틀 날이 없어서 에너지 절약할겸 건조기로 다 말렸지요

꼴두기는 배 갈라서 물에 깨끗하게 행구어서 설탕은 10대1정도 버무리면 되는데요
우리 한국 김여사들이라면 꼴뚜기정도 배갈라 말리기는 일도 아닐건데요
굴과 청어알도 마찬가지에요
건조 정도는 기호대로 말리세요
먹을때도 기호대로 굽거나 그대로 먹으면 되고...
단 굴은 향이 워낙 진해서 좋아하지 않으면 못먹어요
그럴때는 살짝 데치고 말려서 먹어도 되고...

집에서 하면 번거롭지만 적어도 먹고 후회할 확율은 거의 없으니까 말려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6. 12:18






요즘 단감 말리기 철이잖아요
더구나 올해 감이 참 싼편이에요
저는 신과일 안티라 감매니아에요
감은 비타민씨도 듬뿍 들어 있어서 감기에도 좋고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약이거든요

일단 곳감용 감은 단단한 단감이 가장 좋은데요
나무에서 갓딴 떫어서 도저히 못 먹는 땡감 너무 좋지요
도심에서는 구할수 없지만...

곳감은 누구나 다 말리는 흔한 레시피가 있어요
시골표지요
그런데 도시에서는 남아도는 공간이 있으면 많이 말리기도 하지만 아파트 대부분 평수가 평균적으로 빨래 널기도 벅차지요
그러면 말리다가 곰팡이 나거나 물러서 버리는 일도 있어요

그럴때는 감을 건조기로 20-30%정도만 껍질부분을 말리면서 50도정로도 말립니다
그다음 꺼내서 실온에 방치하면서 말리고...
그러면 보다시피 빠르게 부피도 줄고 맛은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물론 시간도 1/3이상 줄지요

제가 성격이 불같이 급하고 합리주의라 뭐든지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성격이다 보니 경험이 쌓이지요
맨위의 사진이 바로 남들이 아파트에서 말리는법이고 아래 사진은 제가 고안한 곳감인데 차이가 확연하지요
물론 장단점이 있어서 빨리 먹고 싶고 공간도 시간도 없을때 쓰는 방법이지요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자연주의라 또 다른 환경 만나면 예를 들면 넓은 마당에 해가 드는 양지바른 시골집에서라면 당연히 다른 조리법 쓸겁니다만...

뉴스에 밝아서 말인데요
앞으로 몇년뒤에 온도가 3.5도인가 더 올라갈거라 하더이다
그냥 흘리면 내눈에서 피눈물 날거에요
참 인생 살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읍니다
내가 할수 있는일은 오직 에너지 절약뿐이고 ...
건조기로 말린다고 끝까지 말리면 단단해 지니까요
겉부분만 말리고 실온에 널어주면 맛있게 마릅니다

또 감껍질은 예전에도 말려서 썼어요
떡 할때 갈아서 쓰는데 저는 떡에 잡스런 재료 넣는것 싫어해서 못하지만 동창 치료제로 한방에서 쓴다고 해서 갈아서 쓸라고 말렸어요
무농약은 먹어도 되니까 껍질 버리지 말고 말리세요

그리고 감은 역발상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돌려 깍아야 끓어지지 않고 잘 깍아져요
건조기에 널어 말릴때도 건조기채반 두개 마주 덮어주면 감이 커도 잘 마르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5. 11:59








김장철에는 무가 가장 맛있는데요
무에 따라서 연하고 맛있지만 바람이 잘 드는 무가 따로 있어요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사람은 도저히 골라서 살수가 없어요

바람이 든다 하면 절대로 막을수가 없읍니다
저만 그런지...
속수무책 시시각각 바람이 들어서 조리하면 먹을수는 있어도 한계가 있잖아요
무가 많은경우 난감하지요

일단 저장용으로 말릴건데요
무는 그리 만만치 않아서 바람에 말리기가 수월치가 않아요
때문에 건조기 씁니다
그러면 깨끗하게 잘 마르니까...
온도는 너무 높아도 누렇게 뜨니까 50도 이하로...
누래져도 먹기는 문제 없지만 보기에 안좋지요

쓸때는 물에 불리거나 무청처럼 삶아서 볶거나 찌개 끓일때 씁니다
물론 생생무로도 되지만 어자피 바람이 들면 버리게 되니까 조리할 무는 바람무 쓴다 그거지요
건조무 조리는 사연이 있어요
제가 어릴때 제어머님께서 무청 매니아셨더랬어요
그런데 제어머님께서는 무도 남겨서 무청이 무에 붙어 있도록 해서 말리시고 무청 삶아서 같이 볶으셨지요
그러시면서 늘 그러셨지요
난 이무가 무청보다 더 맛있어서 고기와 안바꾼다 하셨더랬어요
제가 나중에 해보니까 정말 맛있더이다
그래서 저는 무 따로 말립니다
무가 부드럽고 버섯 같기도 하고 참 맛있어서요

올해는 무도 너무 비싸서 살 떨리는데 혹시 바람든 무 생기면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안버리면 후회도 안할겁니다
남의집에는 없는 특이한 무묵나물과 다용도 건조무가 생기면 수지가 맞으니까...

건조무는 완벽건조후에 바로 밀폐해서 보관해야지 안그러면 누지고 곰팡이 나니까 조심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3. 12:28







어제 올렸던 무채당절임에 비트 추가해서 물들이고 말리는데요
제가 중국월병속에 들어 있는 젤리 비슷한맛이 나는 한국에는 없는 재료가 꼭 해보고 싶은데 안되더라구요
우연히 주워 들은바로는 재료가 무더군요
대체 어찌했는지는 그나라 전통에 기업비밀이니 알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일단 맛은 알고 있으니까 비법은 몰라도...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하고는 합니다만 그맛은 영 흉내도 못내겠어요

어자피 당절임무는 다 먹을 수가 없어요
저만 그런지...
건더기만 짜서 널어서 말립니다
그러면 간식으로 찬거리 제빵에 떡에 다용도로 쓸수 있고 부피가 줄고 변하지 않아서 보관도 쉽거든요
보통 무말랭이를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당분이 들어가면 먹기 쉽지요

또 국물이 남아서 애물인때...
무가 불완전 발효해서 알콜기가 있다해도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알콜기가 있으면 김치에 추가 하면 탄산이 생겨요
얼마든지 불완전 발효 하라 그러세요
내버려 두고 쓰라 그말입니다
단 가열하면 안됩니다
균이 죽으면 탄산이 안생겨요

그리고 요즘 콤부차버섯 많이 기르지요?
당절임은 당도가 살인적이라 물 5컵당 당절임 1컵 정도 비율로 홍차버섯 물로 배양해도 됩니다
홍차버섯도 발효 하는 것이라 알콜이 된 당절임국물 접수하니까 걱정 마세요
복발효라고 2중 발효를 하니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2. 11:43









재료

무채 1키로
설탕 1키로


일단 대중적인 레시피에 차고넘치는 그저그렇고 그런 레시피는 통과.
왜냐구요?
원래 효소는 우리나라 전통이 아닙니다
발원지도 서양이고...
일본에서 도입해서 발전 시킨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때문에 안전한 권장사항 비율은 바로 무게와 설탕 1대1인데요
설탕이 싫어도 안쓸수 없는것이 바로 되라는 발효는 안하고 부패를 하기때문이지요
같은 ㅂ읍이지만 결과는 전혀 달라집니다
발효는 수지가 맞고 먹을수 있고 부패는 손해에 못 먹는것입니다
누가 생고생하고 돈 버리고 음식물 쓰래기 만들기를  원하지요?

따라서 무지한 아마츄어들은 비율 지키는 것이 실패율도 낮아요
설사 넌더리 나게 달아서 먹기 거북하다손 치더라도...

폐일언하고...
저 양푼이 3개 1세트용이고 그중에 가장 큰 사이즈에요
아마 저양푼 쌀함박이라고 해서 쌀씻을때 쓰는 집 있을건데요
무채를 썰어서 저 큰양푼에 담아서 검지손가락 하나길이쯤 올라간 위쪽에 대략 1키로에요
설탕은 1키로들이도 파니까 써도 되고 컵은 5컵이 대략 1키로에요
그러면 자신이 쓸 분량이 계산이 나올겁니다
저울 없어도...

무채와 설탕를 고르게 버무리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까지 도중에 뒤집어 섞어서 설탕이 다 녹은 다음 소독한 용기에 담아서 용도별로 쓰면 되는데요
만약에 효소다 그러면 공기구멍이 반드시 있어야 발효가 되면서 술이 안되고...
또 목감기용이다 하면 건더기는 건져서 무치거나 장아찌 하고 남은 국물은 가열하고 살균해서 시럽으로 만들어서 보관해야 마시고 취하는 황당한 경험 안하게 됩니다
생각보세요
약으로 쓰려고 먹었는데 취하면 누가 약을 해요?
술을 하지...
발효는 균이라는것 명심 하세요

균을 살리면 발효가 되고 균을 죽이면 정지가 된다는것을...
그래서 발효 안할거면 5일안에 처리하는것이 좋겠지요
신선도가 최고라...
무는 소화효소를 내장해서 더 빨리 발효가 되거든요
설탕 양 줄이면 실패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1. 11:16








김장철에는 실하고 맛있는 무우청이 달린무가 많아요
저는 무우매니아라 당연히 청달린 무 선호합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다 잘라서 무만 팔아서 참 편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헛헛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무청이 달린 무를 구매하지요
그러면 무청 먼저 먹고 남으면 저장이 되니까 묵나룰 말려두면 얼마나 좋게요
시중에 파는 묵나물이 질기고 억세서 맛도 없고 비싸잖아요

일단 시래기용 무청은 푹삶아서 쓸건데요
바빠서 방치하면 누런 떡잎이 지지만 상관 하지 마세요
저는 그게 더 맛있어서 일부러 방치했다가 삶아요
그러면 색상자체가 진짜 옛날엄마표 시래기가 되거든요
반대로 싱싱한 무청 삶으면 푸른색은 곱긴하지요
그거야 기호대로 하세요

저는 양이 많을때는 물찜으로 양이 적을때는 압력솥으로 폭 데쳐요
문드러기기 일보전에 소쿠리에 바쳐서 겉껍질을 벗겨요
마치 묵나물 손질하듯이 역발상이지요
먼저 손질한다

껍질 벗긴다음 또아리(머리에 일때 받침) 틀듯이 손으로 대충 감아서 말립니다
왜 이방법인가?
제가 30년이상 시래기 매년 말립니다
그런데 이게 난장판 그자체딥다
저는 성격상 얌전스레 살림을 못하거든요
제일 싫은것중의 하나가 바로 시래기나 말린 나물류 보관이에요
잘말리면 부서지지 덜마르면 곰팡이 나지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너무 열받아서 업그레드 했어요
보다시피 기가 막히게 잘 마르고 내다 팔아도 될지경으로 참 참하지요
더구나 미리 껍질을 다 벗겨서 물에 불리고 삶아서 용도별로 쓰면 됩니다
우리 음식은 뻔해서 잘할래야 잘할 구석이 없어요
단 역발상적으로 해결하면 전통을 살리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누구나 해먹을수 있다고나 할까...

귀찮아도 무청 꼭 장만 해서 말리세요
무청은 한방에서는 약재에요
또 다량의 캴슘과 약성분이 들어 있어서 무청 삶은물 마시기도 하지요
맛이 씁쓸하고 시커멓고 그래서 안 먹고 버리게 되지만요

그리고 알타리무청은 너무 억세지만 압력솥으로 푹 삶으면 시래기 됩니다
시래기는 생으로 말리기도 하고 데쳐서 말리기도 하는데 옹색한 주거환경 아래에서는 생으로 못 말리지요
그렇다고 익혀서 말린 시래기가 경쟁력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우리부엌식품 조리법 쓰면 최고급 시래기가 되니까요

시래기는 끝물엔 너무 억세니까 지금이 딱 좋을때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0. 12:18






김장철이 오면 마음도 바쁘고 정리 안하면 일이 산더미가 되거든요
그래서 먼저 부피가 크고 먹을일 거의 없는 게장부터 치워요
왜냐면 게장은 점점 짜지고 살이 빠져서 수지가 안 맞지요

일단 게를 먹을만 하다면 먹지만 살도 없고 부담스럽다 하면 게까지 함께 가열해서 살균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시판용 외간장 혼합 산분해간장등 싸구려 간장에는 첨가제와 제조장법에 따라 발암물질이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따라서 오래 끓이면 가중처벌 이중고를 당하게 됩니다
제 견해로는...
때문에 저온으로 끓이면 좀 낫겠지요
전 제가 제조한 자가제간장을 주로 쓰지만 게장은 살떨려서 시판용 쓰기도 합니다만...

끓이고 식히면 걸러서 게는 버리고...
간장만 면보로 걸러서 물기 없는 용기에 담아서 저장 하거나 게장 또 다시 담으면 됩니다
원래 저도 게장매니아라 감히 게채 간장 끓인다는 상상도 안했어요
그런데 어느해 게가 많아서 게장이 거의 상할 수준이던 때가 있었더랬어요
그래서 할수 없이 게까지 가열했다가 대박이 났어요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지금은 일부러 게까지 끓여요
이렇게 경험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거지요

게장간장은 게향이 진해서 입에 안 맞는 사람은 못 먹어요
좋아한다면 모든 간장음식에 쓸수 있지만...
기호니까 누가 뭐래나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