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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4. 23. 12:22






채썬 김치는 바로 꺼내서 복으면 편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요
김치는 공기와 만나는 순간부터 맛이 변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까다로운 김치를 먹다가 남으면 침발라서 세균이 번식한 김치 모아서 알뜰살뜰 하게 활용하는것 보다는 먹을만큼 꺼내 먹고 필요할때 쓸만큼 꺼내 쓰기 좋은 채김치 강추입니다
제경우는 맛간 김치 안먹으면 안 먹었지 억지로 안 먹지요
또 김치 음식 그다지 달값지 않아서 자주 안해요
늘 신선한 잘익은 생김치 먹기 좋아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잘 익은 김치 어쩔수 없이 김치음식에 쓰는일도 많아요
결국 늘 군내 안난는 김치로 해서 맛있지요

일단 볶음이야 뻔하니까요
식용유에 달달 볶으면 되잖아요
그러면 김이나 조림등 곁들여서 1식 3찬 차려도 맛만 있지요
안 그런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4. 22. 12:20







올해는 배추가 너무 비싸지요
저도 절임배추 1년에 2-3달 써요
왜냐구요
제경우 김치 거의 달달이 담지 한번에 담아서 김냉에 들이고 먹는일 없어요
그러다보면 온갖 김치를 다 담게 됩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 그말이구요
달달이 안담그면 솜씨 절대로 안 늘어요
반복학습효과란것이 있거든요

일단 이김치는요
절임배추 기준으로 담그는데요
방법도 2가지입니다
하나는 버무린 배추를 썰기와 썰어서 버무리기에요
그것은 취향이고 맛에는 별차이가 없어요

또 마이크로 비오틱식은 배추뿌리도 잘게 썰어서 버무리기에요
사담인데요
제가 어릴때 제어머님께서 김치 드실때 몰레 혼자 아껴드시고 맛있다 하시던 부분이에요
참 오랜세월 지나고나서 마이크로 비오틱 운운 하며 이제 먹는군요
실제로 버릴만큼 맛없는 부분도 아니었건만...

용도는...
제가 김치음식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김치 볶음밥이나 털털이나 김치볶음 김치소면등은 먹으니까요
매번 썰기 싫었어요
게다가 김치 썰기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궁리 끝에 고안했읍니다
처음 담근것도 아니고 검증 끝났지요
한마디로 말해서 끝내줍니다

여기서 분명히 말해두건데 배추를 썰어 담그고 물렀다면 배추문제지 제조리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절대로 안 무릅니다
또 썰렸다고 해서 김치맛이 안나거나 빨리 상하거나 하지도 않아요
이채김치를 잘 담그어 솜씨가 늘면 올여름 너무 좋을겁니다
특히 냉면에 결들이면...
무엇보다 자취생이나 아이들이 먹기도 좋고 쓰임새가 무한데라 라면에 찌게등 다 활용할수 있고 너무 편하거든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4. 21. 12:26



요즘 맛있는 열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열무김치는 우리들의 로망김치중 하나잖아요
저만 그런지...
전 매니아에요

일단 열무는 다듬을때 뿌리채 쓰는데 하나도 자르지 않고 안 버립니다
제가 지금 마이크로 비오틱 공부중이거든요
단어 자체가 왜인지  접근 불가 처럼 거부감이 들지요
그런데 별것이 아니에요
식재료를 통채로 쓴다에요
우리가 열무 다듬을때 잔털도 다 깍아내고 그러잖아요
얼갈이는 뿌리도 다 잘라버리고...

그런데 생장점이라고 해서 뿌리에 영양과 효능이 듬뿍 들었다는것 아니겠어요
더구나 물가고를 이기지 못하는 서민들이 한조각이라도 버리지 않고 먹어야 가정경제 살리지요
말은 바로 해야지 볼품은 좀 없지만...

또 시래기는요
무조건 푹 무르게 삶아야 맛있어요
되먹지 못한 초창기 요리연구가표 소금물에 살짝 데치면 질겨서 못 먹어요

제가 쓰는 방법은...
압력솥이나 저수분으로 빠르게 푹 무르게 삶아요
삶은 다음 물에 행구어 물에 담그어 3시간 정도 물바라기 해주면 쓴맛도 없어지고 잡내도 빠져요
그다음 된장찌게 끓이거나 볶으면 참 맛있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