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식 아크릴 수세미 쓰는법

요로케 한쌍




이런 상태로 씀





제가 몇칠전에 이수세미를 떴어요
저라고 수세미 안쓰고 그살인적인 설거지거리 설거지 할리가 없지요

그런데 제가 이수세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더랬지요
이수세미는 일본이 원조지요
코바늘뜨기가 정석이구요

그래서 10년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요
당연히 뜰줄 압니다

그런데 그동안 뜨지도 않았고 쓰지도 못했어요
왜냐면 하도 새수세미 등장 할때마다 쟁여 두고 쓰니 떨어지지를 않았어요

그러다가 간신히 전집안을 뒤져도 없을 정도로 수세미가 사라졌네요
아하...이때다 아니겠어요
바로 그거지요
챤.....................스

그런데 저는 뜨게질 할줄 알아요
그래서 원조 흉내 얼마든지 낼수는 있었어요

하지만...
원리만 알면 원자폭탄도 만들수 있는법이지요
예를 들자면...

전에 미국의 어느 동네에서 한 소년이 FBI에 긴급 전화를 걸었어요
자신이 원자폭탄을 제조 하였는데 너무 무섭다고...
미국에서 대소동이 벌어 졌다지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FBI요원들이 벌때처럼 몰려 갔고 결국은 무사히 사건을 마무리 했어요
결국은 토픽거리가 됐었지요
보도에 의하면 그소년은 책을 보고 재료를 구비해서 거의 비슷한 폭탄을 제조했다고 하지요
정말로 위험할 정도 였다고 하구요
이 원리란 것은 물론 기본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지요
공부도 해야 되는 것은 물론이구요

저는 편물이나 직조의 기본원리 이미 숙지 하고 있어요
때문에 굳이 일본식으로 뜨게질 하는 것에 거부감이 느껴졌어요
모양도 마음에 안들지만서도...

그런데 저야 얼마든지 만들수 있지만 저는 공생공사(같이 살고 같이 죽고)주의지요
나만 잘살면 그만인감...

그래서 터무니 없이 나무젓가락이 등장했어요
물론 젓가락이면 다 되지만요
가장 열악한 조건이 나무 젓가락 아니겠어요
젓가락으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점 보여 주려고 그랬어요
그러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는 통하지 않으면 권하지 않는다주의라 꼭 쓰라는 둥 허튼 소리 절대로 안합니다
단지 단 1명이라도 제주인 찾기를 바랄뿐...
어째든 저는 이수세미 쓰기 시작했읍니다
앞으로도 평생 쓸거구요
왜냐면 너무 좋기때문에...

그런데 이수세미를 씀에 있어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지요
한때의 신드롬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기때문에요

이수세미 기가 막힙니다
알려진 대로 무세제로 쓴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구요
소량의 세제를 함께 쓴 경우를 말하는 거에요

손쉽게 설거지 하고 보면 번쩍번쩍 빛납니다
스텐이고 도자기이고 할 것 없이...
물론 제가 쓰는 방법이지요
제가 또 아류와 퓨전에 악감정 가지고 대항하는 반항아 아니겠어요

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자연 사랑합니다
수질오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다방면으로 오염을 줄이려고 기를 쓰고 살아 왔어요

그런데 그것이 마음 처럼 쉽지 않더군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저공해 세제 만들어서 쓰는 일이 고작이에요
때문에 저는 아크릴수세미도 제가 만든 고형 비누에 묻혀서 씁니다

그래서 감히 아크릴 수세미에 세제 동반하라고 말은 못하지요
엄연히 무세제 표방하고 나타났기에...

제 견해로는요
합리주의 도입만이 실용성이 있을거라 그거지요
세제의 양을 줄이고 마음 편하게 또는 융통성 있게 쓸수도 있지 않겠나 그거지요

아크릴사는 경제적으로도 승부수가 있어요
오래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수세미 들여 놓을일 없어지요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설거지 거리에만 쓰는 것이 아니에요
욕실청소 할때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거든요
이만하면 제가 주장하는점이 무언지 잘 아시겠지요

나무젓가락 수세미 있는곳...

http://kr.blog.yahoo.com/apronsday/1388833.html?p=1&pm=l&tc=17&tt=1142051824


으흠...
이제 나는야 수세미 살돈으로 로또 살껴...로또부자가 소원이자너...^^

2006.03.11 13:37

 

                               

마법의 항균수세미<바늘이야기> 저출판사 : 주부생활(학원사) 출판일 : 2006년07월 상세보기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