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식 피데기 먹는법

데치기




데친 피데기




먹을 준비





요즘 한창 피데기철이라우...

오잉 피데기가 뭐여...

꼭 이런 사람 있어요

으흠 피데기란...

일부러 덜 말린 오징어란 말이라우...

원래 마른 오징어는 실온에도 보관이 가능한데 피데기는 덜 마른 상태라 냉동해야 될정도로 수분이 많아서 촉촉해요

그것이 차이점이고...

먹는법은 불에 구어서 아니면 찜통에 쪄서 먹어요

그런데 너무 쪄도 단단해져요

난 이가 안좋아서 말이우...

그래설랑...

끓는 물에 살짝 데쳐요

으머머 너무 마이쪄...

왜냐면 적당하게 익어서 촉촉하고두 부드럽거덩...

보관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하고...

사람이 젊으면 두려울거이 없읍디다

살아보니깐...

그런데 나이가 들잖우...

그때 문제가 생긴다우...

아흐흑...

못씹어 먹겠져...

혼자 먹지 말고 나이 드신 어르신께도 드리려면 그저 살짝 데쳐서 잘게 찢어서 드려 보시구료...

그럼 사랑 받는 젊은이가 될테니깐...

뭐 싫어...

아이고오 싫으믄 말고...^^

2006.12.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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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