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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4. 12:37






올해는 양배추가 싸고 흔하지만 무엇보다 억세지 않아요
그래서 찬거리 없을때 후딱 해먹을수 있어요
저는 양배추 매니아입니다

일단 양배추는 등분해서 단단한 뿌리쪽 줄기는 따로 떼어내서 물에 고아서 약으로 먹거나 잘게 썰어서 말리두면 좋구요
연한 잎부분만 원하는 크기로 썰고...
다진파 마늘에 식용유 추가해서 고추가루 섞어서 볶다가 썬 오징어(안써도 됨) 넣어준다음 살짝 볶고 물 부어 끓이다가 간을 하는데요
국간장이나 액젓 쓰면 맛있어요
원낙 금방 익기 때문에 살짝 끓이면 되고...

양배추만 끓여도 생각 보다 맛있어요
왜냐면 우리가 먹는 중와 요리 국종류는 거의 양배추 맛이거든요
때문에 쓸때 없이 거한 부재료 추가 안하고 단순하게 끓여요
용도는 먹기 나름이지만 국으로 먹고 또 국수 말아도 좋아요

또 국물이 남는다 할때는 버리지 말고 조려서 낙지나 오징어 볶을때 양념장으로 써보세요
맛있어요
뉴스 들었다면 아시지요
내년 부터 음식물 쓰래기 종량제 실시한다지요

이제 부터 음식물 쓰래기 안버리는 살립법 준비 할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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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3. 12:31



요즘이 또 냉장고나 실온 방치 했던 건어물 먹고 치워야 되는 계절인데요
북어의 경우 냉장했다면 잡내가 많이 배이고 쩔어서 맛이 떨어져요

일단 마른북어채는 원하는 길이로 잘라요
북어가 너무 딱딱하면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서 해도 맛있어요
그다음 약불에 달군 냄비에 담고 기름을 추가해서 바삭하게 볶아서 설탕을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려주고 그대로 김이 다 빠지게 식혀서 밀봉해서 보관하거나 먹으면 됩니다

시판용 볶음이 있어요
그런데 가정에서 노력대비 쉽고 맛있어서 사는 것 비추에요
왜냐면요
북어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바로 볶아서 먹는게 여러모로 수지가 맞거든요
물기가 없고 바삭해서 도시락 찬 해도 좋아요
상에 올리면 게눈 감추듯이 사라지지요

또 기름은 매콤하게 고추기름 써도 좋고...
단 기름은 공기에 노출이 되면 산폐하니까 먹을때 마다 하세요
귀찮다고 한번에 많이 하면 발암 물질 먹게 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북어는 해독계의 절대강자 중 하나에요
제그 그랬지요
한약 먹을때 금했다고...
한의사 처방이에요

그래서 만약에 한약 먹는 중이면 북어 먹으면 돈만 날리니까 조심 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2. 12:48





항간에 몇년에 한 번씩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일명 양배추스프 다이어트가 있어요
원래는 스프요법이구요
제가 아는한...
양배추스프 자체로는 다이어트 절대로 못 합니다

왜냐구요
저도 희생자니까요
스프 요법은 원래 난치병 환자용으로 시작한 건강식이에요
때문에 영양과 효능 믿어 의심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저도 초창기때 한때 물리도록 먹고 다이어트 실패한 전례가 있어요
그후엔 절대로 안먹었고...

그런데 지금은 조리법 바꾸었어요
당연히 먹어요
지금은 한가하게 다이어트 타령할 처지가 아니구요
위염때문에 치료차원에서 다이어트죽을 먹어요
제겐 다이어트는 아니고 치료죽이지요

그러면 왜 죽이 다이어트용일까요?
죽은 밥의 3배이상 불어나거든요
그래서 예전에 너무 가난한 시대에는 죽을 끓여 먹고 연명했어요
적어도 굶는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런데 죽도 양껏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예를 들자면요
일본 스모선수들은 위를 늘리기 위해 죽을 많이 먹어서 위를 크게 늘려요
그다음 폭식을 해서 체중과 배둘래를 유지하구요
그런 만큼 죽을 양껏 먹으면 오히려 더 병이 되지요
되라는 다이어트는 물 건너 가고...

또 유명한 연예인중에는 평생 죽식을 해서 날씬하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은 알아야 정신 차리지요
죽 먹으면 다이어트 됩니다
단 지속적으로 먹어야 되지만...

일단 제가 개발한 다이어트 치료 복합 채소죽은요
아주 쉽고 맛있어요
제가 건조 매니아라는것 잘 알지요
채소는 기호인데 아무래도 흔하고 싼 양배추가 맛있고 좋고 곁들여 세계 최강 인정 받은 건강지키미 채소 부로컬리가 너무 좋아요
그박의 채소는 무나 당근 버섯등 추가 하면 됩니다

건조의 원칙 알아야 되는데요
낙옆 처럼 부서지게 말리고 단단히 봉해서 쓰면 됩니다
제경우 건조기에서 마르면 바로 밀봉합니다만...
여러가지 믹스해서 보관하면 죽 부터 찌개 국  하다못해 라면까지 못 하는게 뭐에요에요
또 죽은 정통 방식으로 끓여도 되고 찬밥 써도 좋고...
밥과 물 건조채소 동시에 넣어서 끓이면 알아서 자동으로 불어나요
맛도 건조하면 단맛이 배가 되기때문에 죽도 달달하지요

다이어트용 건조채소죽은 밥 1/2공기만 먹어도 채소가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배가 불러요
그리고 죽이라 약간의 찬거리 곁들여야 되니까 양배추 스프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적어도 먹기 싫지는 않으니까요
더구나 위장병이 있다면 일석이조지요
위에 좋은 양배추를 듬뿍 추가하면요

제 불로그는 안티가 상당히 많지요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모릅니까?
안티는 저도 싫어요
나머지 순수골수팬들은 건겅하고 날씬하고 쉽고 맛있게 먹게 해주고 싶어요
더불어 말도 안되는 정보는 수정해야 남의 인생 망치는일 없지요
불로그 아무리 흔해 빠지고 공짜 정보라 해서 시간낭비에 절망과 좌잘 안겨주는일 사절합니다
저처럼 먼길 돌아 가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제말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양배추 스프 버리고 건조채소죽 먹어 보세요
적어도 하루에 한번 죽에 간도 안하고 기능적인 채소죽을 먹어주면 두루 편할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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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1. 12:28


요즘 봄동 한창이지요
봄동은 뭐를 해도 다 맛있는데요

일단 봄동도 겊잎은 억세니까요
부드러운 속대만 따로 모아서 겉절이하면 좋은데요
봄동 특성상 주물러도 풋내가 안나요
때문에 절이고 어쩌고 안해도 됩니다
봄동 손질해서 원하는 양념 쓰고 박빡 주물러서 부피를 반으로 줄입니다
고추가루는 기호니까 원하면 쓰세요
그런데 고추장에 비비면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위를 상하게 하니까 제경우 고추가루 안씁니다만...
봄동 겉절이는 고르게 간이 되었다면 꽉꽉 눌러서 살작 익혀도 맛있어요
물론 버무리고 바로 먹어도 좋구요

또하나는...
바로 시골식 찌개인데요
고추장과 된장을 50%씩 섞어서 생봄동 넣고 팔팔 끓이면 되는데 맛이 참 구수하고 좋지요
봄동은 잡맛도 없고 연해서 쓸때 없이 데쳐서 에너지 소비 하고 노동낭비할 필요 없어요
저 찌개는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싱겁게 간해서 찬밥 말아도 구수 하고 맛있어요
시골 어딘가에서 먹어본 그런 맛이거든요

제철에 나는 채소 먹는것이 수지타산도 맞고 맛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30. 12:10


작년에 제가 소개 했었잖아요
히트친 대기업 마른 냉면에 특이한 채소 후레이크가 들어 가는데 맛이 좋아서 해보겠다고...
물론 기업비밀은 전혀 모릅니다
단지 경험으로 적중률에 걸고 말려보았어요
결과는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단 가정식이라 기계를 못쓰고 칼로 썰어야 되는데 저는 성격상 잘게 다지는 작업을 못합니다
덕분에 건더기가 커졌지요
그부분은 해보고 각자 원하는 크기로 썰면 좋겠지요

일단 썬재료 1대접단 천일염 한줌(1/4컵 정도)으로 1-2시간 절이고 도중에 뒤집어서 고르게 절입니다
그다음 물바라기 아시지요
소금 단무지 할때 썼잖아요
물에 담그어 10분정도 뒤에 먹어 보고 너무 짜면 한 번 더 물바라기 해서 면보로 짜서 말리면 됩니다

용도는 마른 냉면 삶을때 같이 삶아요
라면 후레이크 처럼요
시판용 냉면이 인스턴트라 같이 익히는거에요
어자피 삶으면 나머지 염분도 없어져요
또 염분은 약간 있었어요
그러니까 무조건 싱겁게 재료가 살아나게 물바라기 하면 더디 마르고 보관도 짧겠지요

한여름에는 기운 빠지고 더위 타서 뭐든 하기 싫지요
더구나 요즘 무가 흔하고 싸잖아요
날씨도 건조 하고 바람도 좋은데 바람에 말리고 해 쏘이면 건조기 없어도 되구요
미리 비축하면 뿌듯하지요

그런데 건조는 단단히 말리고 단단히 밀폐해야 안 상하지요
정 자신 없으면 냉장이나 냉동 하세요
절인 뒤에 말리는것이 색상도 이쁘고 깨끗한 것 같아요
실물이 더 이뻐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9. 12:27

 

봄에는 아무래도 냉동실 정리 하면 좋지요
그래야 여름에 널널하게 냉동실 쓰니까요
명란젓은 오래 되면 잡내 배이고 삐삐 말라 비틀어져요
당연히 맛도 없지요

일단 명란은요
가장 조미료 많이 들어간 젓갈중 하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또 염도도 살인적으로 높지만 맛있어서 모르고 많이 먹게 되지요
염분과 조미료는 찰떡 궁합이라 업체에서 악착 같이 씁니다
왜냐구요
명란은 잘 상해서 염도를 높이거든요
그러면 또 너무 짜잖아요
때문에 중화성분인 조미료 쓰는 길박에요
조미료는 짠맛을 감해주거든요

사정이 그러니 우리 소비자만 불익 당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도 살길 찾아야 되지 않겠어요
어제 오늘 뉴스 보았나요
고혈압이 있으면 치매 걸릴 확율도 높아 진다고 해요
고혈압은 짠음식이 주범이구요

저는 짠맛 매니아고 중독이라 평생 먹고 살았어요
그러다 근래 검진 받다가 혈압이 조금 높단는것을 알았어요
여기서 염분을 줄여야 산다는것을...
저는 죽지요
싱거우면 비위가 상하는 식성이거든요
막상 염도 줄이고 또 줄일 생각만 해도 우울합니다
식욕이 떨어질 만큼...

그러면 힘들지만 같이 염분 줄여 보세요
명란은 있는대로 다 꺼내서 물에 담그어 10-15분정도 짠맛을 빼주고 그래도 짜면 물 새로 갈아서 또 빼는데요
너무 빼면 아무 맛도 없으니까 먹을만 하다 싶을때 건져서 밥물 정도 부어 중불로 속까지 익혀요
익히기는 반조리라 급할때 너무 쓰기 좋지만 기호니까 생으로 재냉동해서 써도 됩니다
저는 익히고 냉동 했다 써요
왜냐면 명란이 그리 잘 안익거든요

우리 밥상은 각각 간을 하는 특이한 조립법을 쓰기 때문에 모르고 다량의 소금을 먹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더구나 젓갈은 가히 살인적인 염도가 나옵니다
제가 평생 염분 도수 계산 하면서 살아서 잘 아지요

명란은 알탕도 무염으로 하니까 염분 빼고 조미료 빼고 써도 하자 없어요
과다한 조미료는 소금 보다 더 나쁘다고 하잖아요
둘 다 빼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8. 12:34



날씨가 속수무책 봄날씨가 되잖아요
그러면 늙은호박 안전하지가 않아요
왜냐구요
호박이 안에서 씨가 발아 되고 물러터지기 전에는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한것이 바로 늙은 호박이에요
제 경험으로는...

 껍질 벗기기 너무 힘들지요
저도 껍질 너무 스트레스에요
오죽하면 껍질 벗기기 싫어서 안 먹을 정도에요
그러다 안 되겠다 싶어서 공부 좀 했어요
막무가내 아마추어표는 비추에요

교육방송의 생활의 달인은 부분적으로 무료입니다
당연히 호박달인 무료로 볼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열심히 따라 했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더군요
그래도 프로식이 많은 도움이 되어 지금은 적어도 엄두는 납니다

일단 꼭지부분을 도려냅니다
그다음 손을 안에 넣어 호박을 잡고 칼로 껍질을 벗겨요
사람마다 방법이 달라서 감자칼로도 잘 하던데 저는 도통 안되네요
저는 작은 칼 써요

호박 껍질이 워낙 단단하니까요
면장갑 쓰세요
안 그럼 손 다칠수 있어요
또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위험해요
그러니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천천히 벗기다 쉬다 하면 손도 안 다치고 잘 벗겨져요

껍질 벗기기가 어렵지 나머진 다 쉽잖아요
용도별로 썰어 쓰면 되지요
저는 말랭이해서 떡 해 먹을겁니다만...

제가 매년 호박을 관리 못해서 올해는 제대로 하려고 벌써부터 껍질 벗긴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7. 12:21



재료 2-3인분

볶음용 봄나물 4종류 400그램
냉이 100그램
당근 1개...식용유 2큰술과 소금 1/3작은술

나물복음 양념
국간장 1큰술과 1/2큰술
다진 파 마늘 기호대로
식용유 2큰술

냉이무침
다진파 마늘과 요슬식초 2-3큰술

옵션 고추장

볶음용 나물류는 물에 행구어 다 섞어서 찬물 1컵에 담아서 끓으면 고르게 데쳐서 찬물로 행구어 짜서 양념해서 볶아요
냉이도 같은 방법으로 데치고 요술식초나 초고추장으로 무치구요
당근은 채썰어서 소금간해서 볶아요
당근은 이쁘고 면역력 올려 주는 성분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넣으세요

나물 비밥은 여간 까다롭지를 않지요
그래서 엄두가 안나서 못 해 먹기 일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100램도 마트에서 팔기 때문에 아주 쉬워요
적은양이라 간 맞추기 힘들지만 짜면 고추장으로 비비고 싱거우면 헛제사밥 스타일로 비비면 게임 오버입니다

물론 격식 차린 상차림에는 못 올려요
하지만 가족끼리 먹을거라면 문제 없어요
왜냐구요
생각해 보세요
어자피 같은 양념으로 볶고 비비면 섞이잖아요
뭐하러 생고생을 해요
맛이 다 같은데요

또 30분안에 못 하겠다구요?
해보고 안되면 리플 달아 주세요
전 30분도 안걸리거든요
그래도 기막히게 맛있어서 인기 폭발이랍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6. 12:38



재료

밀가루 1컵
녹말 1큰술
팽이버섯 1-2봉지
물 1컵과 1/4컵


부침개야 레시피가 뻔하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녹말 들어가야 맛있어요
녹말은 가라 앉는 성질이 있어서 부침도 얇게 부칠수 있어요

팽이버섯은 부침개 해도 졸깃해서 맛있지요
양념장은 기호니까 곁들이면 되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5. 12:03



재료

김장무 1개당
천일염 1/4컵

요술식초나 단식초


조리법

1. 무는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단무지 길이와 두께로 썬다
2. 썬무에 분량의 천일염을 고르게 뿌려서 24시간(여름 냉장) 실온에 방치해서 푹 절여준다
3. 절인 무는 물에 담그어 짠맛을 원하는 염도로 빼준다(10분-20분정도)음 물기를 빼준다
4. 단무지용 무에 요술식초나 단식초를 무가 잠길정도만 부어서 냉장한다

절여진 상태가 짜면 단식초 쓰고 싱거우면 요술식초 쓰는데요
산도가 시면 물과 50% 섞어 써도 무방합니다

부연설명

제가 단무지 그리 즐기지는 않아요
그런데 어릴때 부터 먹어 왔고 또 가장 만만한 찬거리에요
더구나 속이 안좋을때는 매운 김치 안먹게 되요
저만 그런지...

게다가 근래에 알았지요
단무지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사실을요
기가 막히지 않읍니까?
단무지가 그렇게 인기 식품이라니...

그런데요
우리가 직면한 시판용 세상은 그리 녹녹하지 않아요
장기 보관용 첨가제와 색소등 발암물질에 고 염도에요
모르고 먹어서 모릅니다만...
천기누설을 하자면 단무지만은 아니고 절임류에는 거의 다 조미료가 들어 갑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돈에서 배운다는것 잘 알지요
그래서 전문가용 번역서 공부도 많이 했어요
당연히 일선에 종사하는 절임식품 공장장용 레시피입니다
그레시피는 일본 레시피지만 한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에요
뭐든 알고는 못 먹어요
단무지 참 단순하고 이상 없을것 같지만 아니잖아요

그래서 다년간 단무지 연구하지요
제가 급할때 안심하고 만들어 먹어야 되니까요
때문에 제가 평생 쓸 조리법 공부 게을리 안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많은 단무지 조리법 썼지요
계속 업그이드 중인고...
왜냐면 특허에도 헛점과 고칠점이 있고 업그래드 안하는 소프트웨어가 어디 있읍디까?

저는 개인적으로 전통 외무 말려서 담그는 치자단무지 뫃아해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도통 해먹을수가 없어요
무자체가 모양도 맛도 다르잖아요
우린 우리 무 쓰는 길박에는 없어요

이번에 공개하는 소금 단무지는 절임업체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물론 기업비밀은 전혀 모릅니다
단 업체에서 짜게 절이고 물바라기라고 해서 물에 담그어 짠맛을 뺀다음 다시 조미액에 담아요
제가 배운바로는...
여기에서 말하는 짠맛은 보통 7-10%정도입니다

그런데 무가 구부려서 부드럽게 꺽어지면 게임 오버니까요
해보고 과다한 아니면 너무 적은 소금 조절해서 쓰세요
또 절임물도 짜기 단무지에 때문에 쓰면 안됩니다

또 제경우 당근단무지 참 좋아해요
당근은 잘 안먹게 되는데 단무지를 하면 당근 특유한 이상한 냄새도 사라지고 색도 이쁘고 맛있어요
길게 자르면 김밥용이고 사진처럼 먹기 좋게 자르면 찬거리가 됩니다
무첨가 무방부제 홈메이드는 장기 보관은 안되니까 2-3일 먹을 분량만 하세요

이단무지는 맛이 꼭 시판용 같아요
한 번 먹어보면 정들겁니다

날씨가 플리니까 또 봄에 꽃놀이 소풍등 일정 생기지요
안전하고 맛있는 부엌표 소금 단무지 들여 가세요
후회 안할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3. 12:25


저는 조청매니아에요
초보때는 일화가 많아요
예를 들자면...
제가 교과서적인 성격이라 재료중에 단 하나 빠져도 음식을 못했어요
그래서 사서 근 30년 되는 초창기 요리연구가들 책에서 단 한가지도 못 해먹었어요
그정도로 재료에 집착을 했더랬지요
가령 단맛을 내는 재료는 많잖아요
그런데 설탕이 쓰기 싫어서 맛술을 근 15년 애용 했었더랬어요
맛술은 아무래도 당도가 낮고 품미가 있어서 맛은 나더군요

그후에는 저도 의식이 많이 달라져서요
지금은 단순명료한 재료만 써요
왜 아니겠어요
교과서적인 성질에 각종 유명한 소스류를 거의 다 비치하고 살았지만 소스만 있다고 해결이 되야 말이지요
소스류는 부재료일뿐...
그러다 어느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소스류를 다 버립니다
어느것은 3년이상 개봉도 안한채...
사태가 이러하니 저도 살길 찾아야 되지 않겠어요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몇가지만 있으면 게임오버입니다

일단 제가 애용하는 엿장에는 단 두지만 들어가요
조청과 간장...
비율은 간장과 반반 섞어도 좋고 제경우 60%정도의 조청을 섞어요
그래도 그리 안 달거든요

또 제경우 장류계통은 자가조제표를 쓰잖아요
불고기장이랄지...
저 사진에 등장한 간장도 불고기장이에요
아무래도 불고기장이 엿장 해도 맛있지요

쓸때는 4-5인분단 2큰술정도 퍼쓰면 싱겁지요
우리 한국인은 싱겁게 먹어야 되기에...
다진파 마늘 추가해서 양념 하면 더 맛있는데요
건새우 볶음에 써도 훌륭한 찬거리가 된다지요

조청은 투명물엿이나 올리당등과 달라요(이두가지는 이쁘고 싸지만 문제가 있음)
당연히 비쌉니다
제 견해로는요
쓸때 없는 소스류에 투자 말고 들이지도 말구요
대신 전통 조청 쓰면 좋겠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2. 12:20



요즘 한창 물미역 철이잖아요
아마 2월이면 끝날걸요
저는 무척 좋아해서 겨우내 먹어요
그런데 물미역은 줄기가 이상하게 떫고 맛이 떨어져서 잘 안먹어요
저만 그런지 먹다 버립니다
안먹게 되는 미역줄기는 염장하면 기가 막혀요

보통 가정에서는 물미역 1줄기나 2줄기 정도박에 소화 못하기때문에 정확하게 달고 잴수는 없어요
양이 워낙 적으니까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염도만 높으면 누구나 성공합니다

일단 물미역을 물에 행구어 끓는물에 데치고 찬물로 행구어 물기를 빼요
그다음 줄기만 잘라서 소금으로 절여요
시간은 소금이 녹고 절기만 하면 됩니다

절여진 미역줄기는 갈라야 되는데요
양이 많으면 파채칼 써도 되지만 양이 적으면 과도로 간단하게 갈라져요
단 요령이 필요합니다
먼저 미역줄기 2세티 정도 아래 칼집을 내서 칼등이 위로 빠지도록 칼을 들어서 잘라주고 찢어요
그렇게 안하고 보통 칼질을 하면 제대로 길게 안잘라집니다

또 미역줄기가 절여지면 수분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것이 정석입니다
기업비밀은 알수가 없지만 2번절이는 거지요
시판용 보세요
보송하잖아요
바로 먹을거라면 1차 절임 충분한데 저장할거라면 시판용처럼 하면 장기간 보관되지요

2절임은...
1차절임 하고 남은 물은 버리고 건더기만 다시 절입니다
그런데 시판용은 천일염보다 염도가 10%이상 높은 정제염을 써요
정제염 권하는것은 아니구요
그냥 참고해 주세요

비율도 중요한데요
보통 시판용은 미멱줄기 900그람에 정제염 100그람정도 쓰지요
제가 알기로는요
그런데 가장에서 달고 재고 힘들잖아요
소금이 미역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게 버무려도 그정도 염도 나옵니다
제 경험으로는요

맨아래 사진이 바로 시판용인데요
그리 차이 안나지요

진짜 비밀인데요
시판용 업체마다 맛이 달라서 어느것은 이상한 화학적인 냄새가 나거나 너무 뻣뻣해서 맛이 이상한데요
집에서 염장한 미역줄기는 너무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맛있어요
제 생각으로는요
미역줄기 생길때마다 염장해서 모았다가 여름에 비빔밥 할때 쓰면 좋겠어요
이제 부터 물미역 줄기 버리지 마세요

한가지 더...
미역에는 요드가 많은데 모든 사람에게 좋은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면 갑상선 계통의 질병이 있다면 금해야 된다지요
먼저 내가 먹어도 되나 검사 하고 먹는것도 좋겠지요

이조리법 쓰는데 3박4일 걸렸어요
원작자 불표시 표절배포 못 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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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1. 12:19



밥이 발효 되면 명약이 된다는것 더 설명 안해도 되지요
그런데 겨울에는 발효속도 느리고 밥이 단단하면 안 삭아요
아무래도 찬밥은 불리하지요

일단 굳은밥은 물을 밥물처럼 맞추어 약불로 살짝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혀서 엿기름이나 누룩 석어서 실온에 방치하면 발효가 되구요
요즘은 춥기때문에 2틀 정도 걸립니다
폭염에는 단 하루면 되고...

또 엿기름은 구하기 쉽고 단맛이 더 많아요
반대로 누룩은 아무래도 구하기 힘들고 덜 달아요
결과는 똑 같지만요
기호대로 골라 쓰세요

여성들은 저도 그렇지만 보약이다 영양제다 챙겨 먹을 경황이 없잖아요
너무 쉽고 맛있는 밥음료 강추입니다
예전에는 모르고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 했지요
가난의 상징이라...

제가 연구한 밥음료는 약중의 약입니다
주방에서 남는 밥 처리 하기에도 좋지요
쉰밥도 되거든요

저는 일부러 밥 많이 해서 자주 해먹어요
괜이 피곤하면 몸안에 나쁜 물질이 쌓여서 피곤하지요
그 나쁜 물질을 밥음료가 물리친다잖아요

제말 무슨말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0. 12:35




꽈리고추 마늘종 오징어 모아서 조려도 맛있어요

일단 오징어는 썰어서 먼저 1/2정도 익히는데요
물 추가 할 필요 없어요
약불로 가열하면 물이 생기잖아요
그다은 썬 마늘종과 꽈리고추 추가해서 진간장과 조청으로 간해서 살짝 조립니다

간은 3-4인준에 1큰술 정도에 조청 1-2큰술이면 싱겁지요
아직도 불경기인데 식재료 있는대로 써야 가정 경제가 살지요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지요

또 보통 냉동 오징어 많이 쓰잖아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오징어는 해동하고 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져요
그래서 손질해서 가열해서 미리 익히거나 빨리 먹는것이 살도 튼실해서 맛있어요

오늘 저녁 뭐해 먹을까 고민 되지요
고민 푸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9. 12:26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은 요술식초를 알지요

일단 채소류는 원하는 크기로 썰어요
그다음 용기에 담고 요술식초를 전재료의 50%정도 채워서 3시간 이상 실온에서 방치합니다
그러면 보다시피 국물이 재료위로 올라와요

산도는 기호니까요
해보고 너무 시다 하면 요술식초와 물을 50%씩 섞어서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구요
생피클이기 때문에 가열 안해서 싱싱하고 상큼해서 맛있어요

요즘 겨울이라 채소류도 그리 싸지는 않지요
그런데 마음 먹고 크게 벌릴 일 없는 먹다 남는 재료만 조금 해먹으면 오히려 더 신선해서 맛있어요
특히 애 어른 할것 없이 먹기 싫어 하는 당근과 부로컬리는 피클하면 누구나 잘 먹어요

남은 국물은 가열해서 살균해서 재활용 하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8. 12:11



요즘 봄동 너무 달고 맛있을때 잖아요
봄동은 뭐를 해도 다 맛있지요
저도 봄동매나아에요

그런데요
봄동을 화이트캐어 백색양념으로 무치면 맛이 순하고 상큼해서 누구나 다 잘먹어요
보기에는 참 빈티 팍팍 나고 맛없어 보이지만요

일단 봄동은 물에 담그었다 깨끗하게 행구어서 원하는길이로 대충 잘라요
그다음 양념은...
다진파 마늘 정도에 제경우 요술식초 썼지만요
요즘 대기업표 있잖아요
맛이 비슷하니까 쓰세요
비율은 4-5인분당 요술식초 1/2컵이면 충분하구요

봄동이 워낙 부피가 나가지요
양념 넣고 박박 주물러서 무치세요
풋내 안나니까 걱정 말고...
부피가 1/2로 줄면 먹을수 있는데요

바로 무쳐서 먹을수도 있지만 10분정도 방치 하면 국물이 촉촉하게 나오는데 국물채 떠먹어도 맛있어요
단 무친다음 장시간 방치 하면 갈변우려가 있으니까 예쁜색으로 먹을거면 바로바로 무쳐 먹는것이 좋겠지요
또 쌈채도 섞어도 되고 쌈채만 해도 됩니다

워낙 상큼해서 어디에 곁들여도 좋은데요
김밥에 곁들여도 좋아요
단무지 대신...
단무지는 시판용 믿을수가 없잖아요

저도 매운맛 매니아지만 매운맛 너무 즐기지 마세요
밥상에 한가지라도 백색양념 써보세요
질병은 예방도 중요 하거든요
기호도 노력하기에 따라 고칠수 있읍니다
제 견해로는요
맛만 있으면 되니까 승부수 있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6. 12:36



과메기는 정통방식으로 먹는법이 있어요
저도 세트로 주문했을때 먹어 보니까요
쪽파 날김 물미역에 초고추장을 곁들여요

그런데 다년간 먹다보니까 꼭 똑같은 재료 구비 안해도 되더군요
초고추장은 기본이구요
물미역도 생미역은 씹는 촉감이 별로 맛있지 않아서 제 경우 데치기도 합니다
또 쪽파도 그래요
과메기 먹는다고 별 쓰임새도 적은 쪽파 장만하면 남으면 스트레스잖아요
그런데 겨울용 대파는 너무 맛있어요
파채 좋아하시지요
대파를 파채로 썰어서 쪽파 대용하면 쪽파과 맛이 비슷해서 무리가 없어요
배추도 통배추말고 봄동이 달고 맛있어서 대치해도 됩니다

그리고 과메기는 시판용이나 집표나 손질은 똑 같은데요
뼈와 껍질 분라하고 원하는 길이로 자르면 됩니다

과메기 정식 말고는...
와사비 곁들여도 맛있어요
저는 그렇게 잘 먹어요
맛있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5. 12:32



과메기철 이잖아요
저도 초창기때 고향 살리기 특집 방송 보고 무작정 주문해서 먹고 정이 들어서 매년 먹어요

그런데 과메기는 먹는 사람만 먹는 기호성이라 제주변엔 먹어줄 사람이 없어요
다 싫어해요
왜그런지는 알아요
일단 비리지요
정통 신선한 과메기는 안비린데 유통과정이 길어지면 비려져요
과메기 산지와 멀어질수록 불리한데요
그럼에도 무조건 비리고 맛없다고 매도 당하는데요
비린과메기는 잘 못 된겁니다
저도 진공포장도 먹어본바 아니더군요
과메기는 기술 없이 누구나 건조 할수 있기 때문에 문제도 생기지요

일단 제가 저만 먹어야 되기때문에 한번 먹을 양만 말리잖아요
내장과 대가리 깨끗하게 손질해서 소량의 소금을 마사지 하는식으로 도포를 해서 말립니다
작년까지는 선풍기로 말렸는데 올해는 건조기도 동원해 보았어요
그런데 건조기는 빨리 마르긴 하지요
50도 이하에서 말려야 되고...
그런데 아무래도 냉풍건조 못 따라가요
급할때는 건조기 써도 무방 하겠지만요

과메기는 워낙 기름이 많아서 장기 보관이 안되구요
냉동하면 비려져요
시판용도 사정은 같아요
단지 시판용은 매달아 말리니까 기름이 빠져서 조금 더 보관 할수는 있어요
제말은 집표는 조금씩 해서 남기지 않는게 좋겠다 그말이구요
우리가 얼마든지 겨울에 해먹울수 있으니까요

왜냐구요
시판용 과메기는 거의 다 냉동으로 해요
그러니까 승부수 있잖아요
냉동 꽁치 청어 싸고 좋고 흔해서요

또 과메기 원조는 청어였어요
청어가 귀해져서 흔한 꽁치로 대용했어요
맛은 약간 다르지요
아무래도 청어가 더 럭셔리해요
저는 동시에 두가지 다 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름은 제가 작명을 했어요
청어는 청매기 꽁치는 꽁매기로요
팔것도 아니고 제가 편하게 불러야 되잖아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4. 12:38



청어도 겨울에 먹기 좋지요
왜냐면 청어는 살이 무르기 때문에 날씨가 다우면 잘 상해요
당연히 맛없지요

제가 겨울엔 늘 해 먹는 양념청어 아시지요
일단 내장 대가리 다 잘라내고 물에 행구어 물기 뺀다음 양념을 하는데요
불고기양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잘 먹어요

양념은 별것 아니고 제경우 불고장에 다진파 마늘 후추가루 정도 더 추가해서 부유한 양념을해요
고추가루는 기호니까 쓰고 싶으면 넣으세요

양념도 너무 지나치면 짜니까요
청어 1마리당 양념 1큰술 정도만 써서 바르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하구요
먹을때는 일반적인 조리법대로 팬에 익혀도 되고 양념이 밴 다음 널어 말리면 수분이 빠지고 더 맛있어요

제경우 양념해서 선물 하기 바빠서 완성컷도 못 찍을때가 많아요
선물하면 다 반기거든요
받아서 익히기만 하면 되는데 시판용에는 없거든요

요즘 흔하고 싸고 선도 좋은 냉동 청어로 부가가치 올린 선물과 맛있는 찬거리 장만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3. 12:41



조개류 먹기 좋은 철이 겨울이지요
선도가 좋으니까요
키조개는 저렴하고 푸짐해서 저도 잘 먹어요

그런데 손질이 너무 힘들지요
생물은요
저도 그간 억지로 껍질 떼어서 먹었는데요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많아집니다

일단 살아 있기때문에 손 다칠 우려도 많은 생물조개류는 다 냉동해서 먹기로 했어요
왜냐면 냉동하면 무엇보다 손질이 쉽고 또 냉동해서 죽는 균도 있거든요
그러면 맛이 떨어질거라 생각하겠지만 전혀 지장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는요

예를 들자면...
키조개는 하루 정도 냉동했다 칼을 꼭지쪽에 넣어서 힘줄을 잘라주고 다시 한쪽의 칼을 넣어 잘라주면 금방 떼어져요
쓸때 없이 사투를 벌일 필요가 없어요
그런다음 물로 잘 행구어야 모래가 떨어지지요
내장은 아린맛이 있는데 독일수도 있어요
내장은 떼어 버리세요
손질했으면 용도별로 쓰세요
키조개는 가열하면 질겨져서 저는 주로 회로 먹지만요

시판용 패주는 거의 다 냉동이지요
고정관념 버리고 선도 유지를 위해서라도 냉동해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