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식 지금은 팥을 돌볼때입니다

공포의 하얀봉지안의 팥




불리기 시작




10간 정도 불린 팥




팥밥




비닐 봉지에 담아줌




냉장이나 냉동




팥은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에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왜냐면요
팥에는 바그미라는 벌레가 생길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런데 바그미는 육안으로는 구별이 안되요
팥속에 살기때문에...

팥을 바그미가 다 파먹으면 그때 보이지요
그때는 이미 늦어서 사람이 먹을 팥이 남지도 않지만 비위 상해서 못먹어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그래서 더울때는 실온에 방치하기 보다는 냉동이나 냉장하면 좋구요
아예 물에 불려서 냉동하면 스피드하게 팥밥을 할수있어요

불릴때는 물에 행군 마른팥에 5배정도의 물을 부어서 10시간 정도 불려주면 되는데요
아주 더울때는 냉장실에서 불리면 안전해요

다 불린 팥은 곧바로 밥을 지을수 있어요
불린팥 팔아요
그런식으로 마른팥을 완전하게 불려서 파는거에요
불리기 싫으면 삶아서 반숙해서 냉동해도 좋아요

저도 올여름 이를 갈고 안그럼 또 바구미 천국에 먹을 팥도 없을것 같은 예감에 억지로 팥 보관중......................................^^

2006.07.11 11:41

                                 

밥따로 물따로 4개월의 기적<이인선> 저/<이상문> 감수출판사 : 정신세계사 출판일 : 2011년02월 상세보기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