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장(醬)청어
에이프런네 부엌22008. 11. 19. 12:42





오늘은 요즘 흐드러진 청어로 양념해서 말리는 조리법 알려 드리겠삼...
일단 장자 장은 간장이란 뜻이에요
간장에 양념 추가해서 절여서 말린다 그거죠

그런데 이생선은 이북 전통 음식이에요
원래는 조기로 해서 장굴비라 하죠
손이 더 가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까 예전엔 양반가에서나 먹던 럭셔리 생선이지요

난 이북음식 매니아에요
이제와 고백컨데...
또 전통 고수파라는거 다 알죠?

폐일언 하고 조기는 좀 구하기 그렇죠
비싸기도 하고...
그런고로 우리 부엌식품에선 아무 생선이나 써여
형편따라 3000리...
그래도 맛만 있세여
장생선의 특징상...

조리법도 어렵진 않아요
다만 알려 지지를 않아서 거부감이 들수 있고 요리 연구가도 거의 안 하는지라 못 먹을 생선으로 치부 하죠

하요튼...
양념장은 간장에 다진 파마늘 생강즙 등 원하는 배합 쓰고요
난 애물 시판이 맛간장 향신즙등 잡동사니 다 쓸어 넣죠
그런담 고추가루 후추가루 추가해서 손질한 청어(생선) 1마리당 1-2큰술 정도 고르게 발라서 5시간 이상 절이고 건져서 수분이 1/2정도 굴비정도로 빠지게 말리고 보관은 냉동이 좋져

물런 바로 전자 레인지로 익혀 먹음 뒤로 넘어가요
음머머 이런 맛이 다 있엉...
생물 청어는 살이 물러서 뭐를 해도 좀 그런데 굴비가 되면 수분이 빠지고 살이 단단해지고 맛있어 져요

그런데 난 전갱이도 고등어 꽁치등도 양념해서 말리죠
생선이면 거의 다 오케이다 그거죠

요즘 알록달록한 보기만 해두 성황당 파티 생각나는 돈 많이 드는 보기만 요란스러운 음식이 많은데 기호지만 우리 음식 가까이 해보세여
절대로 후회 안함...

난 합리주의라 무조건 어렵고 힘든 음식 같이 먹자고도 안하죠
그간의 내 행실을 보면 알겠죠만...
내말 무슨 말인지 알죠
난 전우협(전국 우리음식 협회) 회원이거덩여

이샤람 믿어 주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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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