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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9. 12:27

 

봄에는 아무래도 냉동실 정리 하면 좋지요
그래야 여름에 널널하게 냉동실 쓰니까요
명란젓은 오래 되면 잡내 배이고 삐삐 말라 비틀어져요
당연히 맛도 없지요

일단 명란은요
가장 조미료 많이 들어간 젓갈중 하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또 염도도 살인적으로 높지만 맛있어서 모르고 많이 먹게 되지요
염분과 조미료는 찰떡 궁합이라 업체에서 악착 같이 씁니다
왜냐구요
명란은 잘 상해서 염도를 높이거든요
그러면 또 너무 짜잖아요
때문에 중화성분인 조미료 쓰는 길박에요
조미료는 짠맛을 감해주거든요

사정이 그러니 우리 소비자만 불익 당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도 살길 찾아야 되지 않겠어요
어제 오늘 뉴스 보았나요
고혈압이 있으면 치매 걸릴 확율도 높아 진다고 해요
고혈압은 짠음식이 주범이구요

저는 짠맛 매니아고 중독이라 평생 먹고 살았어요
그러다 근래 검진 받다가 혈압이 조금 높단는것을 알았어요
여기서 염분을 줄여야 산다는것을...
저는 죽지요
싱거우면 비위가 상하는 식성이거든요
막상 염도 줄이고 또 줄일 생각만 해도 우울합니다
식욕이 떨어질 만큼...

그러면 힘들지만 같이 염분 줄여 보세요
명란은 있는대로 다 꺼내서 물에 담그어 10-15분정도 짠맛을 빼주고 그래도 짜면 물 새로 갈아서 또 빼는데요
너무 빼면 아무 맛도 없으니까 먹을만 하다 싶을때 건져서 밥물 정도 부어 중불로 속까지 익혀요
익히기는 반조리라 급할때 너무 쓰기 좋지만 기호니까 생으로 재냉동해서 써도 됩니다
저는 익히고 냉동 했다 써요
왜냐면 명란이 그리 잘 안익거든요

우리 밥상은 각각 간을 하는 특이한 조립법을 쓰기 때문에 모르고 다량의 소금을 먹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더구나 젓갈은 가히 살인적인 염도가 나옵니다
제가 평생 염분 도수 계산 하면서 살아서 잘 아지요

명란은 알탕도 무염으로 하니까 염분 빼고 조미료 빼고 써도 하자 없어요
과다한 조미료는 소금 보다 더 나쁘다고 하잖아요
둘 다 빼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8. 12:34



날씨가 속수무책 봄날씨가 되잖아요
그러면 늙은호박 안전하지가 않아요
왜냐구요
호박이 안에서 씨가 발아 되고 물러터지기 전에는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한것이 바로 늙은 호박이에요
제 경험으로는...

 껍질 벗기기 너무 힘들지요
저도 껍질 너무 스트레스에요
오죽하면 껍질 벗기기 싫어서 안 먹을 정도에요
그러다 안 되겠다 싶어서 공부 좀 했어요
막무가내 아마추어표는 비추에요

교육방송의 생활의 달인은 부분적으로 무료입니다
당연히 호박달인 무료로 볼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열심히 따라 했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더군요
그래도 프로식이 많은 도움이 되어 지금은 적어도 엄두는 납니다

일단 꼭지부분을 도려냅니다
그다음 손을 안에 넣어 호박을 잡고 칼로 껍질을 벗겨요
사람마다 방법이 달라서 감자칼로도 잘 하던데 저는 도통 안되네요
저는 작은 칼 써요

호박 껍질이 워낙 단단하니까요
면장갑 쓰세요
안 그럼 손 다칠수 있어요
또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위험해요
그러니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천천히 벗기다 쉬다 하면 손도 안 다치고 잘 벗겨져요

껍질 벗기기가 어렵지 나머진 다 쉽잖아요
용도별로 썰어 쓰면 되지요
저는 말랭이해서 떡 해 먹을겁니다만...

제가 매년 호박을 관리 못해서 올해는 제대로 하려고 벌써부터 껍질 벗긴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7. 12:21



재료 2-3인분

볶음용 봄나물 4종류 400그램
냉이 100그램
당근 1개...식용유 2큰술과 소금 1/3작은술

나물복음 양념
국간장 1큰술과 1/2큰술
다진 파 마늘 기호대로
식용유 2큰술

냉이무침
다진파 마늘과 요슬식초 2-3큰술

옵션 고추장

볶음용 나물류는 물에 행구어 다 섞어서 찬물 1컵에 담아서 끓으면 고르게 데쳐서 찬물로 행구어 짜서 양념해서 볶아요
냉이도 같은 방법으로 데치고 요술식초나 초고추장으로 무치구요
당근은 채썰어서 소금간해서 볶아요
당근은 이쁘고 면역력 올려 주는 성분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넣으세요

나물 비밥은 여간 까다롭지를 않지요
그래서 엄두가 안나서 못 해 먹기 일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100램도 마트에서 팔기 때문에 아주 쉬워요
적은양이라 간 맞추기 힘들지만 짜면 고추장으로 비비고 싱거우면 헛제사밥 스타일로 비비면 게임 오버입니다

물론 격식 차린 상차림에는 못 올려요
하지만 가족끼리 먹을거라면 문제 없어요
왜냐구요
생각해 보세요
어자피 같은 양념으로 볶고 비비면 섞이잖아요
뭐하러 생고생을 해요
맛이 다 같은데요

또 30분안에 못 하겠다구요?
해보고 안되면 리플 달아 주세요
전 30분도 안걸리거든요
그래도 기막히게 맛있어서 인기 폭발이랍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