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식 아주 쉬운 감자전

2007.05.19 12:25 | # 에이프런네 부엌 #원작자 에이프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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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채 썬 감자 갈아줌 체에 바치기 걸러진 상태 감자물 따르기 남은 감자물 가라 앉은 녹말에 간 감자 추가 버무리기 부치기 뒤집기 완성 요즘 한창 햇감자 철이라 가격도 착하고 푸짐 하잖우... 난 원래 감자매니아라우... 많이 포식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끼고 살아야 된다 그거지만... 어잿든 감자로 만드는 음식중에 감자전이 있어요 캬... 감자전은 내가 초보때는 일일이 강판에 갈아서 소쿠리에 바쳐서 고생고생 하면서 일년에 몇번 박에 못해 먹었다우... 팔이 아프니까 엄두가 안나서... 그러다가 강판 안써도 감자전 해먹는 법이 등장... 난 원래 핸드믹서 애호하거덩... 어느날 감자전이 먹고 싶은데 강판에 갈기는 싫고 그러다 떠오른 도구가 바로 핸드믹서 아니겠어... 결국 내가 평생 감자전 손쉽게 해먹게 된거라우... 감자전이 잘 안될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 지대루 갈아져요 일단 나는 감자껍질도 써요 감자껍질은 항암에 좋고 섬유질이 다량 들어 있어서 변비에도 좋다지... 그런데 감자전용은 껍질 들어가도 하자가 전혀 없수... 보다시피 감쪽 같잖아... 그거야 기호니까 껍질 벗기고 싶으면 벗기구료... 그다음 잘게 썰어서 전동기(핸드믹서 커터기 미니믹서등)로 곱게 갈어... 갈아서 체에 바쳐서 감자물을 받을수 있는 그릇위에 올려 한 5분정만 물기를 빼요 그다음 감자물은 따라내면 녹말이 남아... 녹말은 부침개를 쫀득하게 해주고 부서지지 않게 해주니까 반드시 쓰고... 녹말과 간감자를 고르게 석어서 부치면 끝 감자전이 튀는 이유는 쓸대 없는 수분이 많이 들어가면 튈수 박에 없다우... 저렇게 물기를 빼주면 절대로 안튀어... 너무 얌전하게 잘 부쳐지지... 그리고 남은 감자즙은 마셔... 나는 그런다고... 감자즙이 약인데 어찌 버리누... 일부러 쥬스도 해먹는데 공짜로 남는데 왜 버리냐고... 아니 그러한가.................^^

                                 

감자요리<백지원> 저/<임학태> 감수출판사 : 효성출판사 출판일 : 2003년03월 상세보기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