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식 아주 쉬운 된장(홑장) 2차발효
에이프런네 부엌12011. 5. 14. 08:43
2008.04.18 13:21 | # 에이프런네 부엌 #원작자 에이프런 |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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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마이끄 테스트...

동민 여러븐 마을 부녀회장이 한 말씀 드리것슴다
된장을 담그신 부녀회원께서는 필수적으로다가 마른 깨끗한 고무장갑 준비 허시고 주둥이에 마스크 딱 붙이시고 작업에 돌입해 줄것을 바라것심다

먼 말인중 알것지여
발효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들어가서 좋은것이 없세요
나중에 망쳤네 어쩌네 하고 운다고 해결될일이 아니죠

일단 물기 출입금지는 물론이고 머리카락 한올 침한방울 들어가지 않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시~~~작

난 새고무장갑 꼈죠
내손도 내 팔뚝도 못 믿거덩...
에라이 이 못 믿을것아 칫...
어디까지나 위생에 철저히 한다 그말이고요

물기 없는 큰 그릇에 된장을 뒤집어 담아준다음 으쌰으쌰 힘줘여
얘날때 모냥이 아니고낭
힘껏 으깨서 고르게 버무려주라고요
난 노환이라 땀나데여
힘이 펄펄 남아도는 언니 덜 잘 할거고만...

잘 버무려서 물기 없는 원하는 용기에 꾹꾹 빈틈 없이 눌러담고...
고위 매위에는 천일염 살살 뿌려서 단단히 봉해서 6개월이상 지나면 아조 맛있는 된장이 짜쟌~~~

우선 보충설명을 하자면...
난 지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해서 해 쏘일 처지가 안되서 피이티병을 쓰지만...
피이티병은 과열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올수도 있으니 반드시 실내 실온에 방치허고...
만약에 해쏘일수 있는 행운녀라면 옹기에 담아서 해쏘여 줌 되져

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 하는 속담이 있세여
그런데 구더기 슨 장 안먹어 본 사람은 모르져
얼마나 더럽고 혐오스럽고 도저히 먹을 맛이 아니란 것을...
난 생애 3-4번 구더기 슬어서 몽땅 장을 버린일이 있죠

구더기에서는 특유한 악취가 나서 도저히 장을 제정신으로는 못 먹거등요
또 구더기 지나간 자리는 또 얼마나 징그러운지 평생 못 잊죠
더 말해서 모해여

구더기는 파리가 알을 까서 생겨요
그런데 커다란 쉬파리도 까고 하루살이만한 초파리도 까요
신기한것은 쉬파리나 초파리나 구더기 사이즈가 같다는것...
내 경험으로는...

장을 담그기도 힘들지만 사후서비스가 없으면 맛있는 장 못 먹어요
그래서 예전 엄마들은 장단지에 붙어서 노심초사 하면서 여름을 지냈어요
그래야 비로소 맛있는 깨끗한 장을 먹을 수 있기때문에...

만약에 구더기 생겼다 하면 바로 냉동 해서 죽여서 다시 발효하면 되고...
냉장해도 안죽어요
그러니 냉동해야져
제발 부탁인데 그런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죠

장담지 단단히 봉하고 감시 잘해여
괜히 죽어라 담근 장에 벌레 생겨서 1년농사 망치고 굷지 말고요
장단지 옆에 과일이나 채소등도 두지말고...
생선도 안되고...
공주처럼 모셔요
그길만이 예방백신이니까...

아 그래여
오늘 좀 외면 하고시픈 이야기 좀 해서 미안혀여

근데요
나아님 그 누가 이런 중요한 정보를 전해주냐고요
안구래요

고럼 잘 할거라 믿고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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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

                                 
세상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약 된장의 달인들이진랑 글/이경우 사진출판사 : 지오북
출판일 : 2004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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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