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이는 노각생채 노각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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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이는 노각생채 노각볶음

 

 

노각은 도시에서 일부러 사먹기도 부담스러요

시골에서 좋은 이웃 만나면 얼마든지 얻어 먹을 수 있지만...

노각은 초보때 쓴맛 검사를 안하고 무쳐서 매번 다 버린일이 몇번 있다 보니까 노각만 보면 겁부터 나기도 합니다

지금은 꼭지 잘라서 맛을 보고 안쓰면 조리를 하지요

 

전통적인 노각 레시피는 무조건 절이는데 절이면 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짤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나는 절이지 않고 바로 조리 하는데 저염용이라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노각은 절일수록 수분이 생기고 식감도 나쁩니다

노각생채는 생채양념 하면 되고 볶음은 소금으로 간해서 노오일로 숨이 죽을 만큼만 볶아요

그러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볶음이 되지요

 

 폭염에 더 조리할 마음이 없다보니 남은 노각은 생으로 깍아먹는데 먹을만 하네요

 

복음 믿음대로 받으리라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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