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미밥 어설픈 비니야리

 

안남미밥 어설픈 비니야리

 

 

안남미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안먹다가 무슨 변덕인지 10키로 사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비니야리라는 밥을 지어먹었어요

안남미는 찰기가 전혀 없고 풀풀 날리는 특징이 있어요

그대신 밥을 쉽게 지을수 있다고...

 

일단 안남미는 물에 30분정도 불리고 부재료인 고기류와 채소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후추가루 넣어서 식용유로 복아요

그다음 불린 안남미와 건포도 추가해주고 물은 우리쌀과 비슷하게 사용하거나 더 쓰면 된다고...

그런데 전통 비리야니는 향신료가 수십가지 들어 가는데 난 향신료 그닥이고 다 사서 쓸 형편도 아니되니까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었네요

그래도 얻은 것은 부재료 추가해서 반찬이 없어도 밥을 먹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맛은 뭐 한끼는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자주 해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전통식으로 향신료 부재료 듬뿍 추가해서 하면 또 모를까...

어잿든 시든 당근 싹난감자등으로 해서 비리야니를 해보았습니다

음식은 다양하게 해먹어야 음쓰 줄이지 안그러면 질려서 결국 버리는 길박에 없잖아요

 

물가고 전쟁 식량난 그것도 부족해서 해고바람에 실직자 늘어나고 파산하고 견디기 힘든 세상이 옵니다

정신 바싹 차리세요

에너지 식비 절약하고 살아야 됩니다

올겨울 난방비 폭등할 생각 하면 너무 무서운데 나같은 서민들 어찌 살지 ...

 

하여간에 소금 설탕 비축 했으면 이제는 곡물 비축 좀 해두세요

곡물은 벌레 나면 안되니까 보관 잘 하고 쌀은 가격이 올라갈테니 최소한 1년치는 비축해두면 도움이 될겁니다

지금 밥맛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배부른 소리 하다간 큰코 다칠거라고...

 

기도와 위로 극동방송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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