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잘되는 거품불랜더 마요네즈
에이프런네 부엌22010. 3. 11. 12:43




마요네즈는 제가 인정하는 몇 안되는 클래식소스 레시피입니다
초창기에는 멋모르고 시판용 파니까 아주 우습게 보았더랬어요
그당시에도 마요네즈는 용도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해먹는 레시피는 감자 사라다정도였어요
그 감자 사라다가 우리 무식한 엄마표인줄 알고 그 딸들은 아예 무시하고 드레싱이다 소스다 해서 진보적인 레시피를 선호했어요

그런데 실상은요
마요는 서양엄마표로 아주 전통적인 대를 끓을수 없는 명작입니다
제 견해로는...
저는 가치 산출하는데 달인거든요
무가치에 투자할 여유도 없고 관심도 없고...

일단 우리나라 불로거 그 잘난 레시피 많아서 가만히 있으려다가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비교실험 까지 하면서 과정컷 찍었어요
제가 핸드믹서가 편해서 많이 쓰는데요
노랑색 10자칼날은 다용도 믹서지요
그런데 절대로 성공 못합니다라도 말하고 싶어요
보면 모르시겠읍니까?
그아래 거품날 믹서기는 보다시피 단번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마요는 원칙이 있고 반드시 준수해야 실패안합니다

원칙 1 실온온도의 노른자
원칙 2 적정량의 식초(과다불가)
원칙 3 실패한 용기에 다시 시작 불가
원칙 4 과다한 휘핑불가
원칙 5 식초후불제불가

작자미상의 황금비율 1컵 반정도의 마요
노른자 1개
기름 1컵(200미리)
식초 1큰술

옵션 양겨자 후추가루 설탕 소금

제경우 요술식초 쓰는데요
비밀인데요
기가 막히게 잘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 있는데요
노른자에 식초 부어서 살짝 풀어준다음 기름을 소량 부어주면서 믹서기를 연속적으로 돌리면서 기름을 끝가지 조금씩 부어주면서 들려요
그러면 5분도 안걸리고 마요가 됩니다

제가 마요 매니아에요
시판용 초창기때는 동네엄마들 감자사라다가 손님 접대용상에 올리는 대열풍이 불렀지만 사라다든 샐러드든 그리 안즐겨요
그런데 빵에 발라 먹는것을 좋아했어요
제가 소시적 그당시는 수입산 박에 없던 시절인데 어렵게 구해서 빵에 먹고 살았어요
때문에 마요는 언제나 곁에 있었어요
그런데 홈메는 초창기 요리연구가 레시피가 퍼져서 초보때부터 해먹어왔지만 수동이라 불편하고 거품이 덜 나는 결점이 있어서 전동으로 바꾸면서 왠만한 믹서기는 다 섭렵했더랬어요
번번이 실했지만...
이상하게도 광고와는 정 반대더군요
저만 그랬는지...

그러다 우연히 거품날 써보고 놀랐어요
혼자 쓰려니 눈물이 납디다
내가 한고생 남들도 한다 생각하니까...
그래 쓸때없이 과장컷 찍느라 일부러 마요를 또 했어요

또 감자사라다는 초창기 요리연구가들이 서구적인 레시피를 여과 없이 풀었던겁니다
때문에 우리 어머님들과 전혀 무관합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한 엄마표라는 말도 안되는 고정 관념 버리라구요
감자 사라다는 영문으로 포테이토 샐러드입니다
사라다는 일본식 표기구요
정 요리치로 낙인 찍힐까 두렵다면 공개 안하고 먹으면 되지요
요리치는 마요도 못 하고 조리 필요 없는 고기류에 생채소 샐러드 올리법이지요
제 경험으로는...
포테이토 샐러드 생각 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감자샐러드에는 감자와 계란만 익히구요
나머지는 모두 생재료 써요
제 생각으로는 색상 맞추려고 육가공 쓴다거나 하지 말고 되도록 안썼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안해도 고칼로리에 맛있으니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