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식 전통 가지무침 양념 비율
에이프런네 부엌12011. 4. 10. 08:00



중간크기의 가지(240g정도)



찐가지



양념장 재료



섞어주기



양념장 첨가



완성




요즘 한창 가지철이라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잖아요
무슨 채소든 제철에 많이 먹는 것이 맛도 영양도 최고지요

가지도 제철인 요즘에 먹어야 되요

가지로 만드는 음식도 많지만 그중에 한가지로 전통적인 가지 무침이 있어요

대를 물려서 끓이지 않고 내려오는 전통식 가지무침이라 별다른 조리법이 있을수가 없지요

단 간맞추기가 까다롭지요
간만 잘 맞추면 누구나 맛있게 무칠수 있어요

짜거나 싱겁거나 해서 맛이 없으니까요


재료(4-5인분정도)

중간크기의 생가지 5-6개...(찐다음 찢어서 수분뺀 상태로 1리터 용기로 가득찬양)

양념장

국간장이나 액젓 1/4컵
다진파 1컵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기호에 따라 조미료 쓰고 국간장이나 액젓 추가할 경우 2큰술 이하 추가함


조리법

1. 가지는 물에 행구어 꼭지를 떼어낸다음 세로로 2등분으로 잘라주고 찜통에 넣어 찐다(취향대로 익히기)
2. 분량의 양념재료는 고르게 섞어둔다
3. 쪄진 가지는 세로로 6-7등분으로 찢어준다음 수분을 꼭 짜둔다
4. 수분뺀 가지에 양념장을 넣어 고르게 버무린다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은 옛날 엄마식 근사치 조리법인데요
염분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중요 하지 않아요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되지요

중요 한 점은 염분 맞추기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쓴 조리법은 대중적인 간이에요
짜다 싱겁다 하지 않고 대충 먹을수 있어요

지금은 여름...
매미 소리가 도시에서도 들려 오지요

저도 여름에 시골 외가에 가면 외할머님께서 텃밭에서 갓 딴 가지로 가지무침을 해주시곤 하셨어요
물론 제 어머님께서도 당연히 맛있게 무쳐주셨구요

그래서 인지 여름엔 꼭 전통식 가지무침이 먹고 싶어져요

이가지무침을 냉국 만들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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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7 08:00



P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