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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무우를 한보따리 얻었는데 유기종은 왜그리 바람이 잘들던지 쉴틈이 없어요
하는 수 없이 동량의 설탕과 버무려 청을 담았어요
청류는 설탕덩어리고 효소는 무용지물이라 생각해서 왠만하면 안 하지만...
어잿든 무건더기를 반드시 써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담근지 3-4일 정도 지나서 무가 쪼그라들면 바로 건집니다
그다음 무가 아작하고 맛있을때 고추장에 박거나 간장과 식초만 추가 해서 간장장아찌 담거나 오징어젓양념으로 무칩니다
단무지도 했는데 단무지도 식초와 소금만 추가 하면 치자단무지맛이 나서 김밥에 쓰면 좋아요
총 4가지 했는데 각각 맛이 다 달라요
무청은 어마무시 하게 나오고...
무청은 소화 안될때 음식에 깔끔한 낼때 쓰지요
개인적으로 효소 싫어합니다
100일 발효 어쩌고 발효가 되지도 않고 술맛 나지 병 터지지 맛은 또 왜그리 꿀꿀한지 당최...
요즘 주변에 당뇨환자가 늘어 나서 쓸때 없이 효소 담그지 말라고 충고 하고 삽니다
청은 꼭 필요 할때만 담그라고...
복음
예수이름으로 감사하라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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