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티벳버섯 kefir 요구르트 모으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5. 31. 12:34









제가 발효광인것 잘 아시잖요
흔히 발효 하면 한국식 발효만 할거라 생각 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전세계의 발효음식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요

티벳버섯은 예전에 유행할때는 키우지 못해서 꼭 키워 먹고 싶어서 지난 겨울부터 키우고 있어요
티벳은 키우기가 뻔하니까 제가 이러고 저러고 하고 싶지는 읺구요
제경우 철저하게 위생처리 하거든요
무조건 물로 행구는 것도 자제 하고...

일단 티벳은 요구르트화 해서 시큼털털하고 묽어요
제경우 그런 맛 아무리 약이라 해도 비위에 안맞아요
또 제산제 먹은 경력이 있어서 강한 산성도 안된다는것을 알구요
때문에 재미로 혹은 기대감으로 효과적인 기티등등의 요소로 인해 계속 키웁니다
당연히 안먹어요

그러다 보니까 처음엔 쏟아 버렸어요
그런데 아까운거에요
오염도 싫고...
그러다가 우연히 오스트렐리아 전통 캐피어 레시피를 보았어요
제가 얼마나 무지한지 부끄럽데요

그래서 계속 모았어요
티요(티벳버섯 요구르트)는 캴슘덩어리에 아무리 오래 실온에 방치해도 상하지 않더군요
물론 맛은 시어질대로 시어졌어도 그이상 더 시지는 않더라구요
오스트렐리아 레시피는 사워 크라우트 담글때 시어빠진 티요를 넣더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쓸때 많더군요

나중에 하나씩 공개 할게요
무조건 잡균 안들어 가게 물기와 기름기 없는 용기에 모아 두세요
왜냐면 티요는 20일 먹고 쉬어야 헬리코박터균이 다시 기어 나온다(판매자표현)고 해요
그러면 시간차가 나는데 키워도 되지요
제경우 우유 소비 싫어서 아주 소량의 우유 쓰지만 버겁데요
안 먹는것에 비하면...

또 티요는 우유만으로 발효 하는것이 아니에요
워터 케피어라 해서 물과 당분으로 키워도 됩니다
또 코코넛 즙으도 키우더라구요
동양으로 오면서 두유에도 키웁니다
저도 키워 봤구요
그런데 골다공 예방용이라 우유가 아무래도 승부수가 있는것 같아서 우유 애용은 하지요
앞으로는 이보물의 가치를 인정해서 먹을수 있으니까 계속 키웁니다

혹시 티요 남으면 무조건 모으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