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쪼갠매실주나 식초
에이프런네 부엌22009. 6. 13. 12: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이 매실주 담그기도 좋은때인데요
매실주는 황매가 떫지도 않고 향이 진해서 좋겠지요
저는 한다리 건너도 주당이 없어서 술은 거의 안담지만요
반주용 약주는 종종 담아요

일단 전통은 무조건 통매로 담그지요
그러면 씨를 버리게 되고...
술에 든 씨까지 손질 못 하지요
저만 그런지...

저는 합리주의라 씨는 뺍니다
그러면 약간 신맛은 강해지지요
술의 경우 원래 10-20%정도 설탕을 가미하기도 하니까 문제 없어요

또 술은 설익은 매실 쓰면 떫어요
술만이 아니고 수분은 다 그래요
청도 예외가 아닙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마디로 말해서 잘익 매실 쓰면 좋겠지요

또 일본 교포라면 매실초 알건데요
청매와 자소잎 식초에 담그면 붉은색의 매실초가 되요
여름에 어름물에 희석해서 음료수로 마시거든요

일본식 매실초 담글때도 쪽을 내면 신맛도 강해지고 씨처리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매실씨는 귀하잖아요
매실 베게 비싸요
온가족이 하나씩 베려면 최소한 3년 이상 모아야 되거든요

물론 기호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