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경험방 체질개선에는 현미미수가루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18. 12:46




현미가 좋다는것은 아토피나 난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체험해서 알건데요
일반인은 잘 모르잖아요

제가 어릴때 두두러기 체질로 타고 났더랬어요
생선 먹으면 바로 두두러기가 나서 길게는 3달도 고생 하고 그랬어요
오죽 못 견디면...
가려증 안 당한 사람은 모릅니다
정말 미칩니다

두두러기 날때마나 약국약에 한약에 안 먹어본 약이 없어요
그래서 한동안 두두러기 방지하는 체질개선 약을 몇년 먹고 살았던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약발이 서려면 매일 먹어야 되더군요
그러던 어느해 그러니까 20년전쯤...
뉴스타트 운동 있었지요

그때 무슨 마음 먹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선뜻 나도 현미 먹어야 겠다 작심 하고 두두러기 약값으로 현미를 잔뜩 들였어요
맛도 안보고 믿음 하나만으로...
그런데 밥을 해보니 돌씹는맛에 그만 질려 버렸어요
당연히 밥 못 했고...
실망도 실망이지만 그 많은 현미가 스트레스였지요
어떻게든 먹어했으니까요

궁여지책 미수가루가 생각나더군요
미수가루라면 약이다 하고 넘길것 같았어요
그래서 미수가루 만즐어 먹었지요
밥은 밥 대로 먹고 막간에 현미미수가루 물에 타 마셨네요
그렇게 한 3 정도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두두러기가 사라졌어요
그후에는 또 아쉬울것이 없고 미수가루 만들기 귀찮아서 끓었어요

현미 약발이 15년 정도 지나니까 다시 두두러기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돼지고기 먹어도 어느고기는 나고 햄버거만 먹어도 득돌같이 두두러기가 나요
그게 한 3년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현미미수가루 먹기로 했어요

이상은 경험이고...
현미미수가루 만들기는요
방앗간에서 볶아서 빻아서 먹으면 가장 맛있지만요
현대인이 방앗간 간다는것 그리 만만치 않잖아요

일단 현미는 물에 행구어 직화로 볶거나 오븐으로 속까지 익혀요
그러다음 분쉐기로 곱게 갈아서 체로 칩니다
그러면 보다시피 미수가루가 되요

먹을때는요
물 1컵당 3-5큰술 정도 풀어서 먹어요
하루에 한번 먹어도 장복하면 효과 있어요

또 메현미는 미수가루 하면 맛있어요
차현미는 소화가 기가 막히게 잘되지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것은 기호니까 고르세요
효과는 똑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현미 미수가루는 변비해소에도 강력한 효과가 있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