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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19. 12:43








어제 올린 요술식초는 쓰임새가 무한데인데요
예를 들면 제경우 단무지도 조미액 만들기 귀찮을때 쓰는데 너무 좋아요
소금 단무지 아시지요

일단 요즘 제주무가 무척 맛있어요
무게는 대중이 없는데 대략 1200그람 미만이고...
8-10인분 쯤 되지요

그러면 무채 썰어서 천일염 한줌(1/4컵)으로 고르게 버무려서 중간에 뒤집어주고 30분정도 절입니다
그다음 저염을 구현 하기 위해서 물에 행구어 물기 꽉 짜요
양념은 다진파 마늘 정도에 고추가루는 1/4컵정도로 충분하구요
요술식초는 1/2컵이면 뒤집어 쓰고 대중적인 간이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중적인 간이란 아무리 까탈 맞은 입맛도 군소리 안하고 먹는다는 말입니다

맛이란것이 그렇잖아요
누구는 시다 누구는 달다 누구는 짜다 그러게 마련이구요
또 신기한것은 만장일치는 평생 몇번 있을까 말까 하다는거에요
제 경험으로는요
힘들게 했으니까 싹싹 비우고 엄지손가락 올려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안됩니다
사람의 기호와 입맛은 내마음과 전혀 다르거든요

그런고로 대충 대중식당 같은 맛을 내고 말지요
더 고생해봤자니까요
단 제경우 비율 지키니까 아주 쉽고 맛이 납니다만...
제가 쓸 조리법 연구와 공부에 실생활 그 자체라 저는 제 조리법만 고집하지만요
음식 너무 힘들게 맛없게 하지 마세요

제말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18. 12:38




재료

식초 5컵
설탕 3컵
천일염 1/4컵

조리법 아시지요
전재료 풀어서 녹여주면 끝나구요

또 제가 염도를 줄이고 있는중인데요
저는 제가 자가조제한 천일염 꽃소금을 써요
천일염 보다는 염도가 약간 더 낮아요

그런데 대개 무침용으로 많이 쓰니까 염도가 대책 없이 없이 낮아지면 맛이 안나요
무염은 단식초 있으니까 구별해서 쓰지요
단식초는 소금만 빼며 됩니다

당도는 가감해도 되는데요
너무 낮으면 우리 한국인들이 즐기는 새콤달콤에서 달콤이 빠져서 무언가 부족한 맛이 납니다
쓸때는 적당량 써야 바로 그맛이 나지요

그리고 식초는 건강에 좋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약용 식초는 정말 거북하지요
뜬내도 나고 얼마나 독한지 모릅니다
제가 위염이 있어서 처방약 먹는데요
식초를 먹으면 위가 얼마나 따끔한데요
내시경 보니까 위가 헐어서 그래요
아무리 건강에 좋다 해도 넘길때 위가 따끔하면 경고에요
먹으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짠맛 매운맛 신맛 이 3가지 요소가 바로 위염부터 위암까지 침해를 한다고 해요
위는 다른맛 보다 신맛에 반응이 빨리 옵니다
제 경우...

그러니까 무조건 식초 음식 먹는것은 생각해 볼일이구요
만약에 위가 나쁘면 산도를 줄여서 먹는것도 좋겠지요
또 약용 식초는 음식에는 쓸수가 없어요
맛도 없고 뜬애가 나고 가격도 무척 비쌉니다
쓰다가 남으면 요술식초 만들때 조금씩 석어서 써도 되지요

위를 상하지 않고 다른방법으로 먹는법은...
바로 초란을 만들어 먹는거에요
초란은 히포크라테스가 격찬한 만병통치약인데요
유정란에 전통 식초부어서 15일 정도 실온에 방치 했다 믹서기 몽땅 갈아서 하루에 1/4컵정도씩 셍수에 타거나 해서 2-3번 먹으면 약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식초맛이 거의 안납니다
문제는 맛이 씁쓸하고 역해요
위가 안좋을때 건강에 좋다고 억지로 먹으면 위가 더 나빠지니까 어자피 건강목적이라면 초란을 드세요
더구나 여성들 골다공에 최고라지요
저도 담아 두었지만 쳐다 보기도 싫어서 외면하고 째려보고 안먹게 되더군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약이라도 못 먹어요
그래서 키위나 귤과 갈아서 억지로 먹기도 합니다

이정도 설명 했으면 식초는 위에 상처가 없고 튼튼한 사람들만 먹는게 좋다는것 아시겠지요
위가 따끔하거나 속이 쓰리면 이미 병이 난거에요
내시경 검사 해보세요
모른척 음식 마구 먹다가 무슨 봉변 당할지 모릅니다
저도 요술 식초 해두고 살지만 자주 안먹고 위가 튼튼한 가족들 먹게 하기 위해서 준비한답니다

제말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2. 17. 12:04







구정에는 가래떡들 많이 먹지요
가래떡은 인기상품이라 빨리 안 치워도 되지만요
아무래도 명절음식이 느끼 하니까요
칼칼하게 먹어도 좋잖아요

일단 신당동 떡볶기는 사연 있었다고 했었지요
제 막내동생이 고딩때 3년이상 줄곳 학교옆 신당동 떡복기 사먹고 졸업을 했어요
그정도로 즐겼어요
그당시에는 그리 안 유명했고 가격도 싸고 부재료도 푸짐해서 학생들 간식에 하자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해 포장해서 먹어보라고 가져왔더라구요
제가 지금이나 그때나 떡볶기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신당동 떡볶기는 맛이 약간 달랐어요
게다가 부재료가 제가 좋아 하는 양배추 당면등이고...

그러다가 동생이 군대를 가서 신당동 떡볶이를 얻어 먹을 일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종종 먹고 싶어지겠지요
그래서 그당시 유명세를 타기 시작 하던 며느리도 몰라의 주인공이신 동생의 단골이던 바로 마복림 할머님의 방송도 보고 뉴스의 끈질긴 추리도 동원하고 먹어본 맛 더듬어 홈메이드 신당동 떡볶기 조리법 썼어요
맛은 거의 비슷하지만 똑 같지는 않았지만요
그후 신당동이 맛이 변하고 부재료도 형편 없이 줄어서 다시는 안사먹어요
이상하게도 그후 홈메이드도 안 먹게 되더군요
안 땡겨서요

사정이 그러한데 신당동은 부재료가 별미거든요
일반 떡볶기에는 안들어 가는 부재료지요
그래서 신당동 부재료만 도입하고 고추장 풀어서 고추장 떡볶기를 합니다
이번 설에는 재료가 다 떨어져서 구비 다 못했지요
신당동은 당근 양파 양배추 당면이 반드시 들어갑니다

또 사진의 저 가루 양념은요
요즘 시판용 아구찜이나 낙지볶음용 고추가루 믹스 팔잖아요
그런데 제눈에는 고추가루와 복합조미료 섞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섞어서 써보았어오
어자피 신당동 떡볶기에는 다량의 복합 조미료 들어갑니다
며느리도 모른다지만 조미료 맛이지요
그렇다면 차라리 집에서 고추가루에 복합조미료 석으면 보다 안심하고 먹을수 있겠지요
제 견해로는...

어잿든 가래떡 남아서 고민이면 참고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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