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누룩 구경

2007.08.21 12:22 | # 에이프런네 부엌 #원작자 에이프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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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분쉐한 누룩 바구미 벌레 누룩은 생소 할건데... 거 머시냐... 누룩은 술만들때 반드시 필요해요 아니 요즘세상에 누가 술을 맹글어 먹어요 또 이러지 마요 몰라서 그러지... 지금 시판하는 막걸리는 거의 다 멸균이란 말이야... 발효를 멈추게 하려고 살균온도로 끓인다고... 그러면 술빵도 못하고 증편도 못하우... 게다가 식초도 할수 있는데 당연히 누룩이 빠지면 식초가 안되요 난 활명수만 먹어도 취하는 체질이라 술엔 관심도 읎어요 다만 술을 만들어야 식초를 할수가 있어... 술이 시어지면 식초가 되거덩... 당연히 진짜 술도 할수있고... 어잿든 그리 중요한 누룩을 잘 못 보관하면 벌레가 생긴다우... 특히 습한 여름철이 비닐 봉다리에 담아서 실온에 방치하면 보다 시피 저렇게 작고 귀여운(?) 바구미가 생겨... 바구미기 그리 나쁜 벌레는 아니라네... 공기만 쏘여 주면 조용히 사라져요 벌레 난걸 또 어케 먹어요 또 이러지마요 누룩이 특징상 벌레 정도는 무리 없이 소화를 한다우... 한마디로 말해서 벌레 먹었어도 발효엔 지장이 없다 그말일세... 누룩 구히기도 힘든데 벌레 몇마리 때문에 버리면 벌 받지... 누룩은 냉장보관 하시게나... 난 저장 공간이 없어서 매년 저꼴 당한다우... 원래 누룩은 원형 통누룩이거덩... 가정에서 뽀개서 분쉐를 해야 되는데 얼마나 단단한지 몰러... 요즘은 분쉐해서 팔기도 하던데... 술 만들기 사이트에... 어잿든 미안 허이... 못 볼 꼴(벌레) 보여서리.... 그런데 벌레 다 사라지면 날 잡아서 양심 회복 함 함세................^^                          우리 누룩의 정통성과 우수성<유대식>,<유현영> 공저출판사 : 월드사이언스 출판일 : 2011년01월 상세보기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