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때는 아무래도 된장이 큰 힘이 되지요
게다가 요즘은 무가 흔해서 많잖아요
무는 싸고 부피도 크니까 여러가지 해먹을수도 있구요
조치는 된장찌개보다 국물이 적어요
국도 아니고 찌개도 아니고 그중간이거든요
일단 된장을 풀고 무채를 넣어서 옛날어머님들 표현대로라면 한소큼(처음 팔팔 끓어오를때임) 끓입니다
그러면 간도 짜지지 않고 무가 아삭해서 씹는 질감이 다르고 무엇보다 무의 느끼함이 없어요
제가 무 매니아지만 무채는 느끼해서 안 좋아해요
그런데 살짝만 익히면 너무 맛있어요
간은요
한식 수저로 1수저면 3인분은 충분하니까 많이 넣진는 마시구요
밥에 올려서 비벼 먹고 남는 국물은 물 추가 해서 또다른 된장 찌개 패러디가 됩니다
보기에는 참 맛이 별로 같아도 꽤 맛있어요
저만 그런지...
또 바람든무 하자 없으니까 끓여 보세요
된장이 짠편이라 다른 반찬은 싱겁게 곁들이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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