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두번 가열하는 꽁치우거지 된장찌게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11. 12:41




요즘 배추 겉잎 실하잖아요
일명 우거지라고 해요

우거지도 잘해야 맛있어요
일단 압력솥으로 푹 무르게 삶아서 찬물에 담그어 잡맛을 빼주구요

요즘 꽁치가 아마 다 냉동일건데요
꽁치맛 제대로 아는 사람은 못 먹는게 냉동꽁치에요
더구나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비리고 육질이 퍽퍽해져요
시판중에도 그런 예가 있는것 같아요

원래 싱싱한 꽁치는 절대로 비리지도 않는다는것 아는 사람 있을겁니다만...
저는 냉동 그대로 안먹어요
잘 아시잖아요
압력솥으로 물 충분히 부어서 추가 돌면 30분정도 가열해서 자연스럽게 김빼주고...
우거지는 갖은양념(다진파 마늘등)과 된장으로 고르게 무친다음 끓여둔 꽁치에 추가해서 다시 압력으로 10분정도만 돌려주면 참 맛있어요
제가 제음식에 맛있다는말 잘 안하지요
손이 한번씩 더 가서 나온 참한 결과지요
누가 해도 결과 같을겁니다
단 간을 약간 싱겁운듯 맞추면 게눈 감추듯이 먹게 될거에요
국물도 구수하고 무엇보다 푹 잘 무른 우거지가 기가 막혀서 뒤로 넘어가요

그런데 주의할점은...
냉동 꽁치가 아무래도 비리지요
한번에 한번 먹을만큼씩만 해 드세요
우리가 택할길은 그길박에 없으니까요
냉동인생은...

꽁치가 싸고 압력솥으로 익히면 뼈채 먹을수 있어서 일석이조인데요
꽁치도 그래요
익혀서 냉동 하면 바로 쩔어요
먹을때마다 익히세요

요즘 날씨도 춥고 경제도 힘들때 싸고 푸짐한 재료 쓰면 돈도 절약하고 겅강에도 좋아요
무조건 끼기마다 육류 올리것 생각해 볼 사안이거든요
요즘 그런말도 있어요
육소다채던가...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