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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6. 23. 12:56






재료 3-4인분

마트용 큰 조선오이 5개 (1키로 미만)
정제염이나 꽃소금 1큰술

옵션 다진 파마늘 깨소금 참기름 고추가루등

조리법

1. 오이는 원하는 두께로 가로로 슬라이스 한다음 분량의 소금을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려서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30분-1시간 정도 절여준다
2. 절여진 오이는 면주머니에 싸서 무거운 물체로 눌러서 2-3시간 물기를 짜준다
3. 물기 바진 오이는 한 번 더 비틀어 짜서 양념을 추가해서 무쳐준다

요즘 조선오이 철 이잖아요
무침도 많이 해먹지요
저는 무침은 절여서 하는것이 물기도 안생기고 졸깃하고 아작아작 씹히는맛이 있어서 선호하는데요
그리 쉽지가 않아요

일단 저염으로 절일경우...
소금을 많이 대중 없이 쓰다 보면 소태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적게 쓰면 오이에 멍이 든다고 해서 얼룩이 지고 전체적으로 절여지지 않아서 오히려 더 물러져요
때문에 적당량 써야됩니다

조선오이는 꼭지가 쓴경우 모르고 절여도 무치면 쓴맛이 안날라가서 낭패 본일 많을겁니다
그럴때는 반드시 귀찮아도 꼭지 먼저 썰어서 맛본다음 쓰세요
또 오이 무침은 절여서 쓰기 때문에 살짝 바람든 오이 치우기에 너무 좋지요
무침하면 아무도 모르거든요

용도가 많아서 물기 없는 도시락 찬에도 좋지만 국수나 비빔밥 고명으로 최고에요
제경우 워낙 식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고 플레인 매니아인데다가 요즘 식재료 발암물질 소동 때문에 깨소금도 참기름도 안쓰지만요
제대로 절이고 무치는 것만으로 충분히  맛있고 인기 많으니까 문제 없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6. 22. 12:09





 재료 3-4인분

마트용 가지 5개
정제염이나 꽃소금 1큰술

볶음용 식용유 1-2큰술

조리법

1. 가지는 가로로 슬라이스 해서 정제염으로 고르게 버무려서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20-30분 절여준다
2. 절여진 가지는 수분을 꽉 짜준다음 식용유 추가해서 볶아준다

가지볶음은 뻔하잖아요
그런데 절이지 않으면 대책 없이 기름을 써야 됩니다
가지 자체가 느끼한데 느글느글한 기름이 범벅이 되면...
당연히 느끼하지요
절이면 덜 느끼해요

그런데 절이기 비법이 필요 하지요
안그럼 대책 없이 꼼짝없이 간치로 낙인 찍혀서 짜고 맛없는 한 번 먹고 누가 찾지도 않는 헛고생의 주범이 된다구요
대략 가지 5개면 정제염(고르게 잘 절여짐)이나 꽃소금 1큰술이면 절대로 짜지 않아요
물론 볶을때도 간 하면 실패지요
지금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바로 염분과 전쟁중 이잖아요
나가서 먹는일 많은데 기준치 이상의 소금이 들어 가고 집에서는 간치 탈출 못해서 짜게 해먹고...
깊이 생각하고 장래 생각 해보세요
무엇보다 돈이 관건이니까...
나와 내가족이 고혈압이나 암에 걸리면 패가망신 하는수 박에 없어요

제말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6. 21. 12:46






요즘 가지철이라 싸고 푸짐하고 맛있어요
저는 매니아라 끝물때까지 열심히 먹어요
가지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약이기도 합니다

가지 무침은 누구 것도 될수가 없어요
영원한 고전이잖아요
그런데 제경우 전통 엄마표가 너무 부담 스럽고 스트레스라 자꾸 업그레이드 했어요
이젠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없을겁니다

일단 가지는 세로로 2등분해서 큰 조리도구에 담아서 가지 5개당 물 반컵 부어서 뚜껑 덮고 중불로 10-15분 익혀서 체에 바쳐서 대충 물기를 짜요
그다음 뜨거울때 포크등으로 찢어준다음 눌러서 물기를 짜지요
양념은 뻔한데 가지 5개면 액젓이나 국간장 2큰술정도 쓰고 나머지 양념은 원하는대로 쓰세요
싱겁게 맞추려면...

예전에 제가 얼릴때만 해도...
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가 기본이었더랬어요
그당시는 신종풀루다 0157균이다 다 없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360도 달라 졌읍니다
현대여성들의 손이란 잡균과 세균의 보고니까...

저는 아들이 없어서 며느리 얻을일 없어요
그래도 만약에 며느리 선별 한다 하면 기본 지식을 테스트 할겁니다
무균 음식을 만들어봐라...
저는 손으로 주물렀다 놓은 음식을 거부 합니다
흔히 예쁜떡이 맛도 좋다고 하지만 저는 비위가 약하고 건강 해치는 후불제 사절입니다
그렇다고 못 생긴 음식이 무조건 맛있다는것도 아니도 예쁜 음식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은 손이 많이 갈수록 탈이 난다는 거지요


뒤탈 없고 보관도 긴 저세균 음식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간을 잘 맞추면 조물조물 해서 짠 음식보다  대충 버무린 음식이 더 맛있다는 것을...
특히 가지나물 얼마나 잘 쉬게요
기껏 무쳐서 쉰내 풀풀나는 가지 나물 저는 못 먹어요
쉬면 가지나물에 잡균이 침투했다는 증거지요
더이상 설명 안해도 제말뜻 이해 하실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