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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09. 10. 12. 12:11



요즘 아직 가지 있어요
그런데 가지는 우리 어머님들 레시피가 불후의 명작이지요
일단 저칼로리라 좋고 맛있잖아요
당연히 저도 매니아입니다

원래 전통은 찜기에 쪄서 무치지요
그런데 제가요
나이가 들수록 번거로운 음식 하기 싫어요
가지 찔 생각 하면 귀찮아서 아예 안먹어요
얼마나 짜증스러운지...

그래서 고안한 방법 있지요
그렇다고 근거무근 아니구요
함경도식 닭가지찜 있는데 가지가 너무 잘 물러요

일단 등분한 가지 4-5개당 물 1/2컵 정도 부어서 뚜껑 덮고 중불로 가열해서 익혀요
그러면 금방 무릅니다
시간도 15분이나 20분정도 들고...

익힌 가지는 찢어서 무치는데요
가지 특성상 잘 쉬어요
그것은 세균 번식하면 그럴거구요
되도록 손대지 말고 도구 이용 해서 찢고 버무리세요
또 쓸때 없이 순분 안짜도 됩니다

간할때는 국간장이나 앳젓등 써야 엄마맛이 나지요
비율은 가지 4-5개당 2큰술 정도 쓰면 대중적인 간이 되고...

가지는 항약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니까 이가을 가기 전에 많이 먹고 말려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0. 10. 12:09



추석에 쓰다 남은 밤 껍질 깠는데요
감자칼로 속껍질 까면 잘 까져요
그런데 손 긁히는 일 많아요
저만 그런지...
일단 면장갑 끼고 하면 다칠일 없어요

또 속껍질은 율피라고 해서 한방에서는 미용재료에요
그런데 그리 싸진 않지요
집에서 말리면 한 푼도 안들잖아요
잘 말리고 곱게 갈아서 팩으로 써보세요
가장 흔한 팩은 꿀로 버무리고 팩을 하지요

밤은 면역력 올리기에 최강 재료중 하나라고 했지요
정말 맛있는 약입니다
단 고칼로리고 비싸니까 되는대로 넘치치 않게 먹으면 좋겠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0. 9. 12:25






추석에 먹다 남는 인절미는 냉동 하는데요
그러지 말고 말려 보세요
일단 인절미는 자르기 좋은 상태로 굳힌다음 밀대로 밀어서 잘게 썰어요
그런다음 완벽하게 말립니다
그러면 강정 바탕이 되지요

저는 빙사과 하려고 모으고 있어요
빙사과는 강정 만들때 나오는 자투리를 잘게 썰어서 말리고 강정을 만듭니다
보다시피 너무 잘 부풀지요
때문에 전통 고수 못하는 현대여성들의 필수 조리법이 될겁니다
왜냐면 전통 너무 힘들어서 못해요
인절미 대용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제가 다년간 연구 했어요
고정관념 버리고 인절미 써보세요
전통과 똑 같은 맛은 아니지만 비슷하니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