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소 비싸서 살이 떨려서 많이 못 먹었어요
저만 그런지...
그런데 제가 채소매니아라 고기 생선 떨어져도 채소는 거의 안 떨어지게 먹고 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채소류의 특성을 잘 알게 되었어요
적어도 제가 먹을 채소는 거의 다 맛있게 끝까지 먹어요
쌈채는 기호성이라 안먹는 사람은 못 먹어요
저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몇달에 한 번 정도는 모듬으로 구매해서 먹어요
그런데 즐기지 못해서 늘 남아돕니다
제주변에는 쌈채따위 좋아 하는사람도 없어서 나누어 줄수도 없어요
사정이 그러니 너무 아깝잖아요
일단 데치면 게임오버에요
채소 특상상 맛이 다 같아져요
시래기나 우거지나 다 그런맛 처럼...
데친 쌈채에 생선추가해서 일반적인 양념장으로 조리면 되는데요
제입에는 참 맛있어요
저는 그렇다구요
쓸때 없는 고정관념 버리고 알뜰하게 다 드세요
쌈채는 씁쓸하고 맛도 별로지만 데치면 쓴맛도 안나고 음식물 쓰래기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내돈 절약되고 버릴 자투리 쌈채에 다량의 엽산과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약이거든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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