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남의집에는 없는맛 감자채엿장조림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5. 12:34








감자는 역사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찬하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항간에 떠도는 그저 그렇고 그런 레시피는 너무 식상하잖아요
옛날 엄마표부터 초창기 요리연구가표나 다 비슷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감자는 10개 벗기면 1-2개가 나올정도로 양이 많아요
그래서 마이크로비오틱 스타일로 껍질채 씁니다
그런데 감자는 썰기에 따라 맛이 전혀 달라집니다
제 경험으로는...

일단 감자칼로 채를 썰어요
그다음 엿장으로 조릴건데요
엿장은 전통조청과 장류를 50%씩 섞은것인데 제가 고안한겁니다
제가 초보때부터 일식 즐겨서 레시피 섭렵했지만 별것 아니더군요
외간장 설탕 맛술등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더라구요
그런데다가 요리연구가책 보면 이것저것 소량 들어가는데 그것도 아니더이다
생각해 보세요
맛 결정에 소량이 어떤 영향을 주나를...

폐일언하고...
조릴때는 감자채와 엿장을 고르게 버무려서 2분정도 방치하면 조리기 쉬워요
그다음 약불로 70% 살짝 덜 익었다 할 정도로...
왜냐면 씹힐때 아삭아삭 하거든요
기호니까 더 익히고 싶으면 물 추가해서 조려주면 됩니다
비율은 엿장도 짜니까 감자 3개당 엿장 2큰술이상 쓰면 짭니다

또 눈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당근과 조려도 이쁘고 맛있어요
당근만도 물론 됩니다
살작 조리면 씹는맛이 독특해서 좋고 무엇보다 국물이 없어서 도시락찬해도 하자가 없어요
너무 익하면 문드러지면 맛이 없지요
저만 그런지...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