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통게장간장 끓이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1. 10. 12:18






김장철이 오면 마음도 바쁘고 정리 안하면 일이 산더미가 되거든요
그래서 먼저 부피가 크고 먹을일 거의 없는 게장부터 치워요
왜냐면 게장은 점점 짜지고 살이 빠져서 수지가 안 맞지요

일단 게를 먹을만 하다면 먹지만 살도 없고 부담스럽다 하면 게까지 함께 가열해서 살균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시판용 외간장 혼합 산분해간장등 싸구려 간장에는 첨가제와 제조장법에 따라 발암물질이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따라서 오래 끓이면 가중처벌 이중고를 당하게 됩니다
제 견해로는...
때문에 저온으로 끓이면 좀 낫겠지요
전 제가 제조한 자가제간장을 주로 쓰지만 게장은 살떨려서 시판용 쓰기도 합니다만...

끓이고 식히면 걸러서 게는 버리고...
간장만 면보로 걸러서 물기 없는 용기에 담아서 저장 하거나 게장 또 다시 담으면 됩니다
원래 저도 게장매니아라 감히 게채 간장 끓인다는 상상도 안했어요
그런데 어느해 게가 많아서 게장이 거의 상할 수준이던 때가 있었더랬어요
그래서 할수 없이 게까지 가열했다가 대박이 났어요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지금은 일부러 게까지 끓여요
이렇게 경험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거지요

게장간장은 게향이 진해서 입에 안 맞는 사람은 못 먹어요
좋아한다면 모든 간장음식에 쓸수 있지만...
기호니까 누가 뭐래나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