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의 피클 강의
에이프런네 부엌12011. 3. 27. 11:47

2004.06.30 14:59

 

 

일반적으로 피클 만들때 이상하게도 실수 많이 하게 됩니다
일단 식재료 준비가 너무 버겁구요
가령 피클링 재료라는 둥 해서 잡다한 서양 식재료가 적어도 3가지 이상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런데요
그것은 초보가 다 따라할 필요 없어요
제 경험으론요

그리고 우리나라엔 피클용 채소가 거의 없어요
피클용 오이 정도는 있지만 계절에 따라 잠간 나오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알기론...

그러니까 너무 재료에 구애 받을 필요가 없어요
중요하지 않아요

자...
이제 부터 중요 한 점은...


우선 캔닝병이라고 해서 전용 병이 있어야 됩니다
외국엔 공병도 많던데 한국은 그부분이 열악해서 병 구하기 쉽지 않아요
수입품엔 있지만...

그러면 잼병이나 피클병등 활용 가능 하거든요
요즘은 스파게티소스 병에도 그런 식으로 뚜껑이 되어 있는 병이 많잖아요
쇠뚜껑 말이에요

다른 형태로는 철사로 이어 놓은 투박한 유리병이 있구요
외국에선 깨지지 않는 한 대물림으로 쓰는 것 같아요
이병도 수입품 있어요

어떤 형태로 생기건 캔닝병은 소다석회유리가 아니고 내열유리병이지요
그래서 열탕 소독이라고 해서 찬물(반드시 찬물) 에 병을 넣어 끓여 주는 작업을 해도 잘 안깨져요
열탕소독은 오래 장기 보관용으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지요
이제 피클에 왜 캔닝 병이 필요 한지 아실거에요

피클 담을때 지식이 갖추면 실패율도 낮아지지요
실패의 원인중 하나는 간이 너무 세서 너무 시고 짜고 해서 못 먹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쓸데 없이 많이 쓰는 입에 맞지 않는 부재료 때문에 못 먹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우선 연습용으로 되는 대로 식초 설탕 소금 만으로 캔닝 해보세요
오이의 경우 연습 하기 좋지요

캔닝법이란...

조리법대로 재료 준비 하세요
병을 깨끗하게 씻어서 찬물에서부터 끓여서(20분이상)소독 한다음 뜨걸울때 꺼내서 바로 세워 놓으면 물기가 마르고 뚜껑은 뒤집어서 업어 놓으면 물기 빠져요
재료 집어 넣으시구요

피클 국물은 펄펄 끊인 곧바로 뜨거울때  피클 병에 들어 있는 재료 위로 가득 부어 주세요
곧바로 뚜껑 덮어서 완벽하게 조여 놓으세요
그럼 몇시간 뒤에 병에서 딱 하는 소음이 들려요
완벽하게 캔닝이 된다는 뜻으로 알면 되지요
이런식의 캔닝은 오이 처럼 물이 뜨거울때 처리 할때 사용하구요

재료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더 어려운 캔닝도 많은데 일단 요 정도만 알아도 올여름 피클에 도전장을 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번거롭게 다시 끓여 붇는 작업 안해도 됩니다
개봉 하기 전에 상하지 않아야 정상적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되기때문이랍니다
그러기에 멀정한 캔닝을 뚜껑 열고 소란 떨 필요가 없어요

쉽게 이렇게 이해하면 될거에요
시판용 피클 국물 끓여 부어 먹으라고 하던가요

그경우 캔닝 제대로 안할 경우 부패 방지를 위해서 하는 작업이거든요
즉석에서 단기간 먹을 경우 굳이 캔닝 안해도 되니까요

자...
이정도면 대충 하실수 있겠지요...ㅎㅎㅎ











캔닝병 중에 1가지에요
링 처럼 생긴 고리와 원반 같은 속 뚜껑이 있는데 사용이 좀 불편할거네요
요것은 국산이고 1리터 대용량이지만 아직도 파느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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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