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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09. 2. 8. 10:42





내일이 보름이라 오늘은 아마 다 해야 되겠죠
보름엔 흔히 오곡밥을 하는데 순전히 기호에요
왜냐면 옥곡은 농부들이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해먹는거지 도회지에서 굳이 고집 부려봐야 일만 늘어나고 지값이 얇아져요

또 가장 큰 문제는 잘 못 하면 망친다는것...
맛이 있기 커녕은 모래 씹는맛에 재수 없으면 설익기도 해요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라 난 찰밥만...

일단 찹밥도 불리고 쪄야 되는데 그리 만만치 앖죠
그러면 또 방법 없냐고요
우리 부엌식품의 불후의 명작 마른쌀밥 있자나요
찹쌀은 너무 잘됨...

물은 계량 안해도 되고요
마른쌀 행구어 불린 쌀 밥하듯이 물을 맞추어 밥을해요
팥이 필요 하면 미리 삶아서 쓰고 난 생팥종류로...
뚜껑 덮고 40분 정도 약불로 가열해주면 누룽지 포함 4-5이분 나오죠

그런데 직화는 난 누진세 적용이 심해서 전열기는 못쓰기 때문에 직화 쓰지만 전기 밥솥도 똑 같이 하면 되죠

머 어잿던 보다시피 기가 막히게 맛있는 찰밥이 짜 쟌...

또 나물중엔 토란대가 있는데여
토란대는 아린맛이 나면 못 먹어요
그래서 무조건 한 번 더 삶아서 물에 여러번 우리면 아린맛이 없어져요

그리고 시래기는 생시래기는 질겨요
그래서 푹 삶아서 껍질은 벗기고 물에 담그어 우리고 복아야죠
다 복지 말고 1/2정도만 복으면 남은 시래기는 된장찌개 해먹으면 물리지 않아서 좋겠죠
어자피 남으면 애물이 나물볶음 이자나여

아직 안 늦었으니깐 슬슬 준비 해서 드삼...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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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2. 7. 13:04








보름에 먹을라고 말렸자나요
알죠
저가지를...
그때 1/2정도 말리고 냉동 했죠

나는 치아가 약해서리 찔긴 가지는 따악 질색이거덩여
더구나 가지는 껍질맛 죽어도 싫고요
가지가 건조 하면 단점이 있거덩요

머 어잿던 냉동 가지는 물에 10분정도 담그어 불리고 짜서...
양념은 미리 믹스해서 쓰면 좋은데...
나는 액젓이나 국간장 어간장등 쓰는데 나머지는 다진 파 마늘 정도만 있으면 되고 기호니까 조미료 추가해도 됨...
쓸때는 4-5인분당 1/4컵 정도 퍼서 쓰면 싱겁죠
나물은 간맞추기 넘 쉽져
조금씩 추가하면서 맛을 보면 되니까...
식용유 두르고 볶고...

또 무치고 뽁을때는 원래 묵나물이 질겨서 볶다가 물 추가 해서 뚜껑 덮고 약불로 국물이 없어 질때 까정 조리기가 정석임...
그래야 부드러져요

염장 질러 미안허지만 서두...
저가지나물 보드랍고 참 맛있는뎅...

올가을엔 사랑할그야 아니고 올가을엔 덜 말릴그야 어케이?
염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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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2. 6. 12:34






요즘 느타리양이 가격도 무척 착하고 푸짐해서 스트레스 압박도 없고 느므 이뻐요
느타리야 다 덜 잘 해 먹자나요

나두 여러가지 하죠만...
그래두 구이가 맛있세여

일단 버섯은 물이 많아서 질척거리는 것 싫어서 난 꽉 짜여
고다음 저번에 만든 스파이스 간장과 굴러다니는 애물 청과 마늘가루장 추가 해서 대충 버리고 무오일로 구으면 끝.

버섯은 저칼로리로 먹으려면 맛이 좀 떨어 져도 절대로 기름 쓰지 마시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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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