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식 무(無)수분 버섯조림

2007.06.06 12:56 | # 에이프런네 부엌 #원작자 에이프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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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장 추가 버무려줌 약불로 조려주기 완성 요즘 저렇게 생긴 파지 새송이 버섯이 가격이 참 착해요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기나 한가... 꼭 춘향이보다 더 이쁜 착한 향단이 같으이... 어잿든 크기가 너무 작고 앙증맞아서 썰어서 조리하긴 무리수가 있다네... 그럴때는 통으로 조려요 나는 무수분 즉 물없이 조리하는 조립법이 현대인의 필수조리법이라 생각한다우... 지금이 어떤 세상이라고 쓸때 없이 에너지 낭비에 노동낭비 그리고 환경오염에 가담하남... 지지고 볶고 튀기고 요란법썩 떤만큼 대가는 나에게로 돌아오는법이더고만...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만 살려도 단순조리법으로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수 있다 그말일세... 어잿든 무수분 저변확대를 위하여 조리법 공개... 버섯은 곧바로 조리면 탈 우려가 있어서 전처리를 해야하우... 일단 버섯 3컵이면 나는 엿장을 6큰술 써... 엿장은 우리전통 장인데 간장과 조청 1대1로 섞은거야... 버섯에 엿장을 넣어 고르게 버무려 최하 30분이상 절여... 그런다음 약불에서 뚜겅 덮고 익혀... 시간은 한 다 합쳐서 10분도 안걸려... 그렇게 무수분 약불의 파워가 대단하지... 그래도 물이 많이 생겨서 마치 버섯 장조림 같아요 혹시 저 버섯 보면 한번 해드시구료... 난 저버섯 작고 탱글탱글 해서 넘 맛있더고만... 앞으로 종종 나만의 무수분 조리법을 공개할 생각이라우... 뭐 관심 없으면 말고.........^^                           버섯이 내 몸을 살린다<김현수>,<장현유>,<하효철> 공저출판사 : 한언 출판일 : 2007년09월 상세보기

에이프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