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1키로 정도)
썬전어 1컵과 1/2컵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여름무 1/4개
천일염 1-2큰술
고운 엿기름 1컵
기장(메좁쌀)밥 1컵과 1/2컵
고추가루 1/2컵
생강즙 2큰술
간맞추기용 소금 1큰숳
옵션...다진 파 마늘
조리법
1. 전어는 손질해서 가로로 채썰어준다음 분량의 설탕과 소금으로 고르게 버무려서 냉장한다(4-5시간 정도)
2. 무는 원한는 굵기로 썬다음 소금으로 절여(2-3시간)서 물기를 짜둔다
3. 기장은 고두밥을 지어서 식혀둔다
4. 절인 전어와 부재료를 한번에 고르게 버무리고 간을 맞추고 밀페용기에 담아서 실온에서 익힌다(지금 날씨로 4-5일정도)
지금이 한창 전어 철이자나요
그런데 뜬금 없이 식해를 하게 된동기는여
내가 궁상계에 떠서 영~~~ 안 떠러지는 벼얼이자나여
사정이 그러니 식해 한다고 언제 날 잡나여
먹던 전어로 해야져
전어는 회로도 먹기 때문에 문제도 읎어요
부연설명을 하자믄...
식해는 생선으로 담그지요
말하자면 찬거리에요
그런데 원조는 이북이지요
이북은 쌀이 귀해요
그래서 좁쌀이나 기장으로 식해를 해먹었어요
그런데 쌀 생산량이 풍부한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면 기장을 안쓰고 쌀을 써요
그것이 유명한 영덕의 밥식해지요
당연히 밥이 들어가요
맛은 그리 큰차이 안나요
내 경험으로는...
다만 난 기장이 있어서 기장으로 했지만 보통때는 밥으로 해여
쌀이든 기장이든 엿기름으로 삭히는것이고요
엿기름은 생선의 뼈를 물러 터지게 해요
그런데 아깝다고 엿기름을 적게 쓰면 뼈는 안물러요
그래서 난 많이 써여
왜냐문여...
우린 또 캴슘 먹어야 되자나여
골다공땜에여...
폐일언 하고 식해는 김치와 원리가 똑 같아여
익으면 시어지고 군내 나죠
그래서 쓸때 없이 다량 안하고 소량 해서 먹는게 이익이지요
저사진은 어제 담아서 보송한데요
익으면 물이 위로 올라가죠
그런데 도중에 개봉하면 군내가 나죠
꾹 참고 물이 위로 오를때까지 기다려야죠
어잿던지간에 식해는 기호라 먹는 사람만 먹죠
또 김치 보다 쉬워요
생선도 참가자미 생태 도루묵등 여러가지 다 되니깐여
도전해 보시라고요
도전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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