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무신경 강정쌀 만들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8.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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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추석도 오고 명절때 그러면 강정 필요 하잖아요
그런데 강정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저는 전통 고수파잖아요
때문에 전통 강정과 한과책 여러권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성공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는거에요
자금 유통중인 강정쌀은 아무 것도 도움이 안됩니다

폐일언하고...
다년간 제가 연구한 강정쌀 공개할게요
이쌀은 누구나 쉽게 물낭비도 없이 너무나도 착하게 만들수가 있어요

조리법

일단 밥은 식은밥(반드시 식힘)을 쓰는데 일부러 직화로 고두밥 하면 좋아요
깔깨는 쌀푸대나 양파망등 미끄러운 재질이 좋구요
식은밥을 깔개에 펼치고 물묻힌 수저로 매끄럽게 얇게 펴서 말립니다
다 마르면 방망이로 살짝 밀어서 쌀알을 떼어주면 끝이에요
그럼 보다시피 쌀알이 낱낱이 떨어져 있지만 쌀알모양이 다 살아있지요

부연설명

제가요
한과명인 책 보고 해보니 너무나도 불합리해서 아연실색했어요
밥인지 죽인지 해서 물로 수도 없이 씻어서 말리더군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어리석은 짖 합니까?

물론 강정쌀 무척 어렵지요
옛조리서 보면 쌀을 쪄서 일일히 떼어 말려라 라는 구절이 있어요
저도 당연히 해보니 안떨어져서 엉망이더군요
그정도로 강정쌀이 보기보다 어렵읍니다

제가 퓨전 따위에는 관심도 없어요
전통을 고수 하지만 과정이 틀렸다 그겁니다
옛조리서든 명인이든지 말이지요
밥은 식으면 끈기가 없어 지는 특성을 활용 하는데 장장 20여년 걸렸읍니다

왜 쉽게 맛있게 하면 안됩니까?
그간 실망과 단념으로 인한 울화는 종지부를 찍었어요
또 제가 눈에 튀어보려고 계획에도 없는 강정을 할수는 없어요
그래서 염려 말고 말리라고 소량 튀겨서 사진 찍었어요
보다시피 기가 막히게 부풉니다
맛도 기가 막히구요

강정 레시피는 흔해 빠졌는데 누구것도 될수가 없어요
그러니 강정쌀 말리고 흔한 레시피로 연습 해보세요
추석이 다가오는데 연습할 시간 충분하니까요
잘 하면 인기 한몸에 받게 될겁니다

그런데 색을 미리 입힐 궁리 마세요
천연색소는 고열에 탈색을 해요
가령 비트나 백년초는요
색소는 나중에 저랑 같이 하세요
미리 말해주잖아요
아무리 이쁜게 좋다해도 헛고생을 왜 해요
영리 하게 사세요

아셨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