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겨울 밥음료 tip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 21. 12:19



밥이 발효 되면 명약이 된다는것 더 설명 안해도 되지요
그런데 겨울에는 발효속도 느리고 밥이 단단하면 안 삭아요
아무래도 찬밥은 불리하지요

일단 굳은밥은 물을 밥물처럼 맞추어 약불로 살짝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혀서 엿기름이나 누룩 석어서 실온에 방치하면 발효가 되구요
요즘은 춥기때문에 2틀 정도 걸립니다
폭염에는 단 하루면 되고...

또 엿기름은 구하기 쉽고 단맛이 더 많아요
반대로 누룩은 아무래도 구하기 힘들고 덜 달아요
결과는 똑 같지만요
기호대로 골라 쓰세요

여성들은 저도 그렇지만 보약이다 영양제다 챙겨 먹을 경황이 없잖아요
너무 쉽고 맛있는 밥음료 강추입니다
예전에는 모르고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 했지요
가난의 상징이라...

제가 연구한 밥음료는 약중의 약입니다
주방에서 남는 밥 처리 하기에도 좋지요
쉰밥도 되거든요

저는 일부러 밥 많이 해서 자주 해먹어요
괜이 피곤하면 몸안에 나쁜 물질이 쌓여서 피곤하지요
그 나쁜 물질을 밥음료가 물리친다잖아요

제말 무슨말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