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단감철인데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언감이 되기도 합니다
또 언감 팔기도 하고...
제경우 언감 그리 달갑지 않아서 잘 안먹어요
저는 시어터진 과일 싫어해서 그런지 시지 않은 과일 참 좋아하고 감은 너무 좋아요
그런데 단감은 저장성이 떨어져서 물러지고 관리 잘 못 하면 얼어요
얼면 또 물러터져서 속수무책 맛도 떨어지고 짜증이 나서 먹을수가 없지요
그럴때는...
대충 껍질만 벗긴다음 세로로 4등분정도 잘라서 건조기로 말립니다
얼어서 물러터진 감은 건조기가 좋기때문에...
50-60도에서 2틀정도 말리면 수분이 50%정도 줄어요
그러면 소쿠리에 널어서 바람 쏘여주면서 먹고 치웁니다
사진이 다 안찍혀서 그런데 저감 말고 상태가 훨씬 나쁜 손에 들고 있기도 싫은 물러터진 언감도 다 말렸어요
물론 너무 맛있게 다 잘 말랐고...
남들 다 하는 게임에는 승부수가 없지요
남들이 못 먹고 버리는 게임에만 승부수가 있지...
어자피 말릴거라면 싸고 푸짐한 언감 찾아보세요
언감이 더 달고 맛있어요
마르면 감쪽 같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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