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연말연시에 입맛을 사로잡는 퍼스트클래스 겉절이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2. 22. 11:52










재료

통배추 1통당 천일염 3/4컵
물 2컵


요즘이 연말이라 송년회등 모임 집에서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한식상차림에는 겉절이 올려도 좋지요

정부에서 좋아하고 의학계가 강추하는 김치류는 오직 겉절이 뿐입니다
글세 저는 동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실험과 연구보고가 있으니 믿어야겠지요
겉절이는 염도가 가장 낮다고 하거든요

폐일언하고...
통배추는 4등해서 천일염을 고갱이쪽에 뿌려서 방치해서 대충 절면 뒤집어서 절이고 만약에 덜 절었다 할때는 천일염 한주먹 추가해서 덜 전 부분을 더 절이세요

그다음 우리부엌식품의 축적된 노하우 공개
절여진 배추는 제 외할머님께서 늘 주장하시던 갯물(세균성 새물)이 들어 가면 맛없고 빨리 상하니까요
물 대지 말고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합니다
그러면 3-4일 잔치해도 될정도 싱싱하고 맛있어요

쓸때는 물론 물에 행구지요
그래야 염도도 내려가고 깨끗해지니까...
양념은요
저염 겉절이이기 때문에 쓸때없이 간 안해도 됩니다만 기호취향도 중요하니까 원하는 간 하세요

저는 경험이 많으니까 이렇게 합니다
배추가 짜다 그러면 양념을 청등 속임수용 얌념을 씁니다
예을 들면 싱겁게 하기위해서 간만 빼거나 조미료 쓰듯이 한두 스푼 간을 한다 그말이에요
겉절이는 고추가루만 범벅해도 눈속임 맛속임 됩니다
속인다는것 저도 싫지만 건강하게 살려면 할수 없으니 귀여운 속임수라 할수 있지요
제 견해로는...

양념도 그래요 미리 많이 버무려 냉장했다 바로 무쳐서 내면 쉽고 맛있지요
제가 쓰는접대용 겉절이는 바로 통배추 겉절이입니다
절여둔 텅배추에 양념을 발라서 뿌리 잘라서 먹기 좋고 보기좋게 서빙합니다
그려면 지저분 하지도 않고 격조있는 자리에 딱이지요
저야 매사 귀찮은 까딹에 대충 휘휘 버무려 먹는 무수리용 즐기지만 퍼스트클래스는 대접할줄 알아야 손님접대에 구애를 안받지요

요즘 김장철이라 맛있는 배추 많아요
절이지 않더라도 절임배추도 흔하고...
간만 싱겁게 맞추어 각자 원하는 양념으로 특별한 겉절이 해보세요

후회 없을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