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늘 해먹는 따로잡채
에이프런네 부엌22010. 12. 24. 11:59






따로잡채용 배합장

진간장 1컵
설탕 1/4
참기름 1/4컵

연말에는 잡채 많이들 하지요
저도 당면매니아라서 잘 해먹어요
그런데 잡채는 쉬운것 같지만 참 어렵지요

이잡채는 사연이 있어요
예전에는 집에서 행사가 많아서 잡채 대량으로 무쳤는데요
그러면 더울때는 무치자마자 돌아서면 바로 쉬어버리더군요
잡채처럼 일도 많고 허무한 음식물쓰레기 나오는 음식도 드물지요
쉬어 터진 잡채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떨어지잖아요
게다가 잡채 남으면 보통 애물도 아니고 쓰임새도 적고 ...

그래서 원인분석 했어요
왜 쉬어 터지나?
해답은 손에 묻은 세균과 세균이 잘 사는 환경이 되는 온도등이더이다
제가 얻은 결론이...
원인분석후에는 당연지사 업그레이드판 잡채를 먹을수 있었고...
그때부터 따로잡채는 양이 많을때 애용하지요

일단 잡채용 부재료는 완벽하게 볶아서 식힌다음 모듬으로 담아서 냉장합니다
잡채용 배합장도 따로 배합해서 병에 담아두고 쓸때는 흔들어서 섞어서 버무리면 되지요
진간장 1컵이면 12-15인분정도 나오니까 적당하게 간을 맞추면 되지요
물론 미리 볶아둔 재료에 갖삶은 다당면만 추가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맛 버릴일도 없어요
먹을만큼만 무치는데 어떻게 실패합니까?

그리고 제가 채식주의는 아닌데 잡채에 고기 쓰는것 싫어합니다
잘 못 쓰면 오히려 더 손해에요
누린내가 난다거나 하면 전체의 맛을 버리거든요
그래서 채소만 쓰는데 버섯을 반건해서 씁니다
그러면 졸깃한 씹는맛에 버섯향이 압안에 확 퍼지지요

또 남는 재료는 비빔밥과 김밥 부침개등 쓰임새가 무한데라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전에는 저도 흑설탕 썼는데 건강에 해로운 색소가 들어 있어서 백설탕으로 바꾸었는데요
색상이 약간 떨어지지만 속은 편해서 좋더군요
그래서 캐러멜색소 사절이에요

따로잡채 해보면 저장기간이 길고 신선한맛으로 먹을수 있다는것 알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