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apron's 안매운 파프리카 고추장
에이프런네 부엌22010. 5. 1. 12:26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은 잘 알지요
제가 얼마나 짠맛 매운맛 좋아하는지를...
이제와 고백컨데 중독자입니다
제 경우는 현대적인 마케팅에 낚인 것이 아니고 순전히 자연발생적이지요
왜냐구요
식성이 보통 까다롭지도 않고 싱거우면 무조건 식욕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짜다 맵다 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밥을 먹지요
그러니 제가 보통 중증 아니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장기도 나빠지더이다
그간 모른척 넘겻지만 이제는 생존권이 달려있어요
안 보이고 망가질때 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내장이 걱정입니다

일단 제게는 절박한 생존권이라 살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겠지요
작년부터는 파프리카 갈아서 김치 담그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그게 보통 보물이 아니더군요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안납니다
그런고로 올해부터는 양념과 고추장에 합류시키로 했어요

문제는 파프리카 분말이지요
저도 엄두가 안나서 일단 수입산 써보았어요
가격이 국산과 10대1인 업소용으로요
성분 보니까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순파프리카가 아니고 전분도 들어 있더군요
그래도 써볼수 박에 없어서 고추장 담았어요
고추장은 부엌식품 브랜드 된장으로 담그는 고추장으로 후다닥 담았구요

결과만 논하자면...
전혀 안맵지요
단 수입산이라 맛이 무언가 모르게 빠진듯해요
그부분은 업체도 쓰는 상황이라 넘어 가야겠지요
뉴스 봤어요?
수입산 김치와 고추가루에 파프리카 분말 소동...
더 할말은 없고...

한국에는 순 파프리카는 100그람당 10000원이 넘는것 같아요
그런데 교포는 구하기 쉬울거에요
여기서는 대안이라면 생길때마다 말려서 곱게 갈아서 써야 겠어요
실제로 제가 말려서 썼어요

사담인데요
제 이웃에 위암에 걸려서 항암 치료후에 집에서 섭생하신 연로하신 노인분이 사셨는데...
결과만 말하자면 무지하고 무식한 할머니가 과부가 되었어요
그댁 음식은 얻어 먹어 보아 잘 아는데 간치시라 음식이 거의 다 소태에요
제입에도...
음식은 먹는 데로 된다는 속설도 있어요

혹시 가족중에 투병중인 사람이 있다면 후회 남지 않게 음식 신경 쓰세요
절대로 내마음대로 해서 먹이지 마세요
그것도 못 하면 가족 아니지요

또 제가 검색을 하는 이유는 선등록 있나 없나 찾기 위해서에요
남의 레시피 도용 표절해서 자기도 못쓰면서 인기 유지용으로 버리는것 잘 아니까요

http://kr.search.yahoo.com/search?ei=utf-8&fr=kr-toolbar-tyc8&p=%ed%8c%8c%ed%94%84%eb%a6%ac%ec%b9%b4%20%ea%b3%a0%ec%b6%94%ec%9e%a5&type=

불로거 레시피 파프리카 고추장 오늘까지 없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