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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22010. 3. 18. 12:24





봄나물로 김치 해도 별미에요
그런데 워낙 억세고 질겨서 별미로 조금 담아요
레시피야 뻔하니까요
절이고 담그는데요

일단 제가 쓰는 말도 안되는 비법 공개할게요
요즘은 청이 많아서 매실이다 양파다 해서 비싼 재료 일부러 담아서 그 귀한 것을 함부로 김치에 넣거나 효소를 죽여서 가열해서 효능 없이 먹는 우를 범하는일이 다반사잖아요

제가 쓰는법은요
먹을수 없는 허접한 정말 음식쓰레기만 쓰는데요
채소가 비쌀때는 과일 쓰고 과일 비쌀때는 채소 쓰고 섞어 쓰고 별짖 다합니다
그래도 기가 막히게 김치 맛있어집니다

김치용청

재료
채소나 과일 껍질 씨등 버리는 부분 1컵당 설탕 1/2컵

고르게 버무려서 실온에 10일정도 방치했다 걸러서 써요
단 조금씩 따로 해야지 안그럼 과발효를 해서 맛이 떨어집니다
제말은 퍼서 쓰지 말라 그말이에요
잡균이 들어가면 상하거든요
물론 동량도 안상하지만 김치는 당이 너무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서 질겨지거든요

용도는...
모든 김치에 넣고 특히 물김치에 탁월한 맛이 납니다
탄산이 톡 쏘거든요

그러니까 못먹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요
예를 들면 당근 무등의 꼭지 반드시 버리지요
그런데 근간에 알았는데 생장점이라고 해요
우리가 지저분하다고 잘라 버렸던 바로 그부분이요
앞으로 반드시 먹어야 겠어요
제가 먹고 있어요
정 먹기 싫으면 김치 청 담그라 그말이지요
제가 요즘 마이크로 비오틱과 이투힐 음식 공부중이거든요
버리는 부분도 양분이 많고 맛이 있으니까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3. 17. 11:39



봄나물이 질기고 억세서 부담 스러우면 밥해보세요
가로로 잘게 썰어서 일반 밥 하듯이 하면 됩니다
그런데 수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밥물은 보통으로 잡으면 되고...

봄나물 밥은 질기거나 억세지 억세지가 않고 행도 죽어서 모르고 먹게 됩니다
묵나물 불려서 나물밥 해서 파는 식당도 있잖아요
묵나물보다는 훨씬 부드럽지요

또 봄나물 데쳐서 물회양념으로 무쳐도 산뜻한데요
고추장 범벅보다는 덜 자극적입니다
우리나라 고추장 5단계로 매운맛 표시한다 하니 반갑긴 해도 습관적으로 먹어서 매운맛 골라 먹기 힘들것 같아요
저는 고추장도 그리 많이 안 먹지만 우리나라 시판용 고추장 독약 같더이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10. 3. 16. 12:11





봄나물은 한철이라 열심히 먹어야 됩니다
뭐든 제철에 나는 식재료가 영양도 맛도 최고지 가격도 싸지 너무 좋아요
저는 자연주의라서 당연히 제철에 많이 먹어둡니다
특히 봄나물은 겨울에 부족했던 영양소의 보고거든요
또 좋아합니다

일단 봄나물은 상투적인 레시피로는 게임이 안됩니다
왜냐구요
봄나물은 연할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거의 다 질깁니다
때문에 섬유질을 짧게 끓어 주어야 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잘게 썰어서 써요

장떡은 우리 고유의 음식인데요
허접해 보이지만 가치가 있는 있는 음식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장황한 설명은 못하지만요
장떡은 이상하게 졸깃합니다
아마 장이 들어 가서 그럴거에요

예전에도 도시락 쌀일 있었지요
그런데 한식이 다 그렇듯이 도시락 찬으로 부적당하지요
김치등...
게다가 튼실한 도시락용기도 없었어요
있어 보았자 대나무소쿠리 정도에요
그때 좋았던 찬거리가 바로 장떡이에요
식어도 졸깃 하고 맛있고 물기가 없으니까요
장이 들어가서 짭잘해서 도시락에 딱이지요

장떡재료는...
제경우 전통 씁니다
물과 밀가루 같은 부피로 써요
제경우 장떡이 아니면 녹말도 추가 하는데 장떡은 녹말 필요 없어요
그다음 썬 봄나물 버무려서 부치면 됩니다
비율도 2-3인분에 1큰술이상 쓰면 짜서 안됩니다
그런데 간을 고추장으로 할경우 시판용은 물엿이 많이 들어가서 탈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된장으로 해도 됩니다
둘다 전통이거든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