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네 부엌3'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 Page)

'에이프런네 부엌3'에 해당되는 글 637건

  1. 2013.04.17 apron's 에이프런 서서갈비양념장 동태조림과 감자조림
  2. 2013.04.13 apron's 에이프런 홈메이드 연남서서갈비 9가지재료 갈비양념장
  3. 2013.04.10 apron's 에이프런 막걸리지게미 대비모주
  4. 2013.04.08 apron's 에이프런 묵은 새우젓으로 합치젓만들기
  5. 2013.04.05 apron's 에이프런 한번에 2가지 압력솥 저가당 빙수팥과 팥앙금
  6. 2013.04.03 apron's 에이프런 재활용 동치미무엔설탕
  7. 2013.03.29 apron's 에이프런 한국누룩으로 만든 미림
  8. 2013.03.27 apron's 에이프런 바람든 우엉차와 간편한 차추출법
  9. 2013.03.25 apron's 에이프런 전라도식양념으로 무친 유채나물무침 유채나물볶음
  10. 2013.03.23 apron's 에이프런 취나물무침 세발나물잡채
  11. 2013.03.20 apron's 에이프런 방앗간찹쌀가루 햇쑥 인절미
  12. 2013.03.16 apron's 에이프런 냉이전 달래무침
  13. 2013.03.11 apron's 에이프런 극히 사적인 임상실험 효능 확인한 자운고강추
  14. 2013.03.08 apron's 에이프런 무가당 호박오가리 찹쌀케이크
  15. 2013.03.05 apron's 에이프런 2013 신제품 양배추채김치
  16. 2013.02.28 apron's 에이프런 2013 신제품 마법의팬케이크반죽 팬에 구우면 팬케이크 찍어누르면 와플
  17. 2013.02.26 apron's 에이프런 내생애 최고의조리법중 하나 건조마늘
  18. 2013.02.21 apron's 에이프런 석박지동태식해
  19. 2013.02.12 apron's 에이프런 명절음식 재활용 전유어파니니샌드위치
  20. 2013.02.04 apron's 에이프런 양배추떡볶음과 싸워크라우트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17. 10:56

 

apron's 에이프런 서서갈비양념장 동태조림과 감자조림apron's 에이프런 서서갈비양념장 동태조림과 감자조림

 

 

 

 

 

 

 

 

 

 

지난달에 우연히 다른정보 찾다가 서서갈비를 접한거에요

저는 되도록이면 고기 피할려고 고기레시피 일부러 피해다닐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딱 부디친겁니다

 

불고기는 지금도 매우 좋아하고 당연히 불고기장에 관심이 많지요

제경우는 불고기장이라 해서 육류에만 쓰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많을수록 좋은거에요

그런데 자꾸 생각나고 꿈에까지 꿔지는통에 할수 없이 착수를 했읍니다

 

머 어잿던 편한 양념장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제가 조리법을 정리해서 그러지만...

조리법이 딱 부러지잖아요

아무리 정신 없어도 계량해서 하면 맛이 똑 같다니까요

서서갈비 양념장을 여러번 해서 이것저것 해먹었어요

두부조림도 했는데 너무 달더군요

 

동태는 2마리당 양념장 1컵으로만 익혔는데 나름 맛있어요

엿장조림과 비슷한 단맛도 나고...

 

정품에 질려서 통깨 참기름 후추가루 빼고 파대신 땡초로 만들어서 감자도 조렸어요

그런데 땡초가 어찌나 맵던지 감자만 골라먹었지요

그래도 느끼한 감자조림이 칼칼해서 먹을만 했어요

 

고기에 쓸때는 후후가루 참기름 통깨는 반드시 쓰고 다용도로 쓸때는 빼야겠더군요

저는 통깨 불어터진맛도 싫고 이사이에 끼는것도 싫어서 쓰고싶지 않지만 원본 훼손안한다가 원칙이라...

참기름은 제외할머님께 배운 방법인데 육류의 누린내 생선의 비린내를 감소시키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고기집에서 많이 쓰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야후에이프런네 부엌  다음카페 http://cafe.daum.net/apronsday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저자
찰스 M. 쉘돈 지음
출판사
브니엘 | 2008-12-08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해 스스스로에게 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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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13. 14:23

 

 

 

 

 

apron's 에이프런 홈메이드 연남서서갈비 9가지재료 갈비양념장apron's 에이프런 홈메이드 연남서서갈비 9가지재료 갈비양념장

 

 

 

 

 

 

 

 

 

 

재료 고기 1키로정도

 

진간장 1/2컵

황설탕 1/2컵

물 1컵

다진마늘 1큰술

간생강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가루 1작은술

다진파 2컵

 

 

 

조리법

 

1. 설탕 다진마늘 간생강 통깨 후추가루 참기름에 간장과 물을 부어준다음 다진파를 추가해준다

2. 원하는 고기에 버무린다음 2시간이상 재우지 않고 바로 익혀먹는다

 

 

일단 연남서서갈비 주인이 방송에 공개한 양념재료를 토대로 임의로 작성한 조리법이라는것 분명히 밝혀둡니다

당연히 기업비밀은 모릅니다

그런데 방송보다 더 정확한 정보는 없어요

왜냐면 인터뷰 하면 유명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버니까 조금이라도 비법 나옵니다

저는 방송도 많이 보았고 오죽하면 화면 캡쳐해서 비율 맞추느라 눈이 아플 정도입니다

 

머 어잿든 재료자체가 비싸지 않고 너무 쉬워요

그래서 보자마자 준비하고 비율계산 하느라 2박 3일 걸렸고 간장도 비교하느라 여러병 사고 육류 거의 안먹는데 실습용 고기을 3키로이상 삿어요

처음에는 돼지갈비 재워서 그릴에 구워보니 너무 맛있더군요

돼지갈비는 살이 거의 없어서 간장이 남아요

 

그다음에는 호주산 불고기용 재워보았는데 국물이 모자라더군요

간이 맞는데 국물이 다 배여버리더라고...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재워서 구웠어요

맛은 다 비슷합니다

 

저는 불로거 레시피는 불신하기 때문에 피해다니지만 리뷰는 마지막으로 정리차원에서 열심히 봅니다

그것도 맛집 전문이 아니라 가끔 외식하는 집밥파들의 자비부담 리뷰를 믿어요

리뷰 보다보니 역시 만장일치가 없더군요

10명단 1명은 투정이 있더라구요

음식이라는것이 다 그렇다는...

 

그래도 연남서서갈비 갈비양념장은 불후의 명작이네요

거의 다 맛있다고 하고 방송보니 갈비가 떨어져서  못 먹고 자쯩나는 판에 양념장 그릇에 쭉쭉 들이키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

영남서서갈비 양념장은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

간장과 물 2대1...

 

그런데 주인장이 말했듯이 점점 달아진거구요

직화로 구우면 수분이 빠지니까 싱거워서 추가로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싱거운건데요

집에서는 안될거에요

간장과 설탕을 줄여야 되겠지요

그거야 기호와 취향이지만...

 

이양념장의 강점은 바로 버무려서 구워먹는다이고 장이 마실정도로 싱겁다입니다

오래 보관을 못해서 바로 먹어야 되지만...

방부가 안되기 때문에 냉장도 2-3일 하면 발효를 하고 부폐되거든요

연남서서갈비는 갈비재운 국물도 몽땅 버리는것 같던데 재료비도 적고 보관도 안되니...

 

저는 뽕을 뽑으려고 양념장을 얼마나 여러번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불고기장도 불로기용으만 쓰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통깨 참기름 후추가루 빼고 일반적인 조림장으로 써보니 무리가 없어요

단맛이 강해서 저는 설탕을 반으로 줄인겁니다만...

 

연남서서갈비 양념장중에 비공개 재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7가지재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양념장을 따로 먹을경우 배수로 만들어서 남기면 되고 먹다 남으면 조림장으로 쓰면됩니다

또 나는 맛만 보면 같은맛 낼수 있다는 동네아줌마들은 더 쉽게 근접한 맛을 낼수 있으니 필히 가서 갈비 한대라도 먹고 해결하면 될거란...

저는 나중에 기회 되면 검증할거고...

먼저 먹으러 갔어도 안되는것이 조리법 쓰려면 실습해야 되니까 갈비값 여러대 먹은것과 다를바 없어요

결국 자비부담은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조미료맛이 난다는 글이 있던데 간장중에 조미료 표시한 간장이 있어요

해찬들이 조미료맛이 미세하게 납디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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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 맛집: 서울 편

저자
황광해 지음
출판사
토트 | 2011-07-22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줄서야만 맛볼 수 있는 서울 최강맛집 101곳!소문난 맛집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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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10. 11:42

 

 

apron's 에이프런 막걸리지게미 대비모주apron's 에이프런 막걸리지게미 대비모주

 

 

 

 

 

 

날씨가 풀리니까 발동이 걸려서 연신 막걸리를 담아요

저야 술맛을 전혀 모르고 술용도로 쓰지 않아서 대충 발효해서 술만 되면되거든요

 

머 어잿든 벼르던 모주 다렸어요

모주는 역사적으로 너무 혹독한 인생을산 전설인지 정확한것은 모르겠고 인목대비의 친정어머님이 제주로 유배가서 먹고살 궁리하다가 종이 만들어 팔았다고도 하고 신빙성이 떨어지는 확인할 도리가 없는 이야기들이 있고...

역사에 남은 문헌으로는 시집  잘못 가서 남편 죽고 아버지 남동생들 죽임을 당하고 심지어 어린 아들을 품에서 빼았기면서 궁녀들을 다 몰살 하던가 아들을 내놓던가 하는 기로에서 결국 빼았겨서 불쏘시개 만들고...

다행인지 나중에 폐비복원되어 원수를 갚고 이제 여한이 없다고 하였다는...

 

그나마 친정 어머님은 목숨을 부지 해서 대비모주라는 기상천외한 술이 생겼다는것인데...

발상은 기가 막힌거지요

왜냐면 먹거리 궁한 시절에 술지게미가 밥이 되기도 했더랬어요

저 어릴때 동네마다 막걸리공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술 거르는날 서는 대장아줌마가 씩씩하게 가서 한보따리 얻어다 동네방네 다 나눠주었지요

그때 그맛은 진짜 취해요

그래도 사카린 버무리면 달콤하니 먹을만 하지 먹고나면 골치도 아프고 취해서 저는 먹기싫어했어요

 

하여간에 모주는 별것 없어요

술지게미에 물 한약재 석어서 다린건데요

먼저 거르고 다리나 거르고 다리나 그게 그것 같은데 저는 성격이 뜨거운것 만지기 싫어해서 거르고 다렸네요

양파망으로 거르면 너무 잘 빠집니다

모주에 정식 약재가 있을건데 집에서 먹던약재 넣고 실습한거에요

 

결과적으로는 가치는 있다에요

술지게미가 대단한 양분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데 문제는 알콜이 남아서 술이지요

그런 문제는 제가 해결했어요

 

일단 막걸리 거를때 물을 부어두면 발효를 하거든요

당연히 알콜이 올라갑니다'

정지 시키려면 거르자마자 당장 짜야지요

물론 당장 끓여야지요

그러면 알콜기가 거의 없어져요

단술이라고 해서 전례되는 맛과 비슷합니다

 

저는 구기자 결명자 당귀 감초로 달여서 먹어보니 글쎄...

식욕이 없어지더라구요

특이한 식성이라 그런지 무언가 진짜 다이어트 성분이 있을것 같은 예감도 들어요

모주나 감주나 탄수화물 밥 먹은것 같은 양은 먹게 될테니까...

 

그런데 모주는 식성에 맞지 않아서 자주 하게될것 같지가 않다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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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대비의 서궁일기

저자
홍기원 지음
출판사
민속원 | 2004-12-0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인목대비의 서궁일기를 해석한 책. 서궁일기는 인목대비와 정명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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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8. 13:18

 

 

 

apron's 에이프런 묵은 새우젓으로 합치젓만들기apron's 에이프런 묵은 새우젓으로 합치젓만들기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은 제가 액젓을 마음대로 달인다는것 알거에요

오죽하면 양념창난젓까지 다렸겠어요

그런데 젓갈은 다리면 다 한 통속이되요

제 경험으로는...

 

일단 새우젓은 오래 되면 쾨쾨한 특유의 냄새가 나고 생으로 먹기 힘들지요

새우젓만 다려도 되구요

저는 종종 포스팅 했던 생선내장 소금 반반 버무리고 방치한 내장젓과 대가리젓 다 삭아서 몰아서 합치를 했어요

합치젓은 시판용도 먹어 보았는데 섞어도 별 이상 없어요

오히려 새우젓내도 사라지고 감칠맛도 생겨요

 

액젓을 하려면 폭 삮아서 뼈만 남거나 냄새나는 애물 모아서 다리고 물은 거의 안씁니다

그래야 싱거워져서 상하지 않거든요

양은 적지만 ...

다릴때는 전체가 삭도록 다리면 되는데 가열차원에서 끓어서 5-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걸러서 다시 가열할수도 있고 짜지면 염도도 올라가지요

 

거를때는 제경험상 먼저 소쿠리로 거르고 면보로 거르지요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또 거르고...

그런데 황새기나 새우나 가열하고 거르면 미세한 부유물이 떠요

면보 통과해서 육안으로는 안보이지만 병에 붙지요

 

장류나 젓갈에 소금이 결정체가 남을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장류 전무가라는 프로들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던데요

제 경험은 바로 과다한 소금 썼다는 증거입니다

소금은 적당량 풀어지면 남은 소금은 염도를 높이는것이 아니고 염도를 유지하면서 결정이됩니다

제가 내장 귀찮아서 편하게 동량으로 절여서 소금결정체가 남은게지요

 

그리고 게장도 먹다가 짜지거나 살이 다 빠지면 못먹어요

그럴때 통째로 달이고 거르면 맛있는 게장간장이 되거든요

저는 거의 안버리고 쓰기때문에 별궁리 다 하지 별짖 다 하고살아요

더구나 앞으로는 생선이나 해물은 못쓰게 될지 모르니까 가지고 있는것 잘 써야지요

저야 생선 없어도 장류 활용 잘 하거니까 걱정 없읍니다만...

 

새우젓은 상한내 나면 모실수록 배신하니까 다른젓갈도 다 동원해서 다리고 걸러서 써보세요

후회 안할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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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저자
샘 혼 지음
출판사
갈매나무 | 2008-10-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말로 상대방 제압하기! 우아하게 갈등을 조정하는 고품격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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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5. 11:49

 

apron's 에이프런 한번에 2가지 압력솥 저가당 빙수팥과 팥앙금 apron's 에이프런 한번에 2가지 압력솥 저가당 빙수팥과 팥앙금

 

 

 

 

 

 

 

재료 3키로 내외

 

마른팥 7컵

1차물 7컵

2차물 3-4컵

설탕 5컵

 

옵션 소금 깍아서 1작은술

 

 

조리법

 

1. 팥은 물에 행군다음 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리질해서 물기를 빼둔다

2. 압력솥에 분량의 물과 팥을 담고 뚜껑 밀폐해서 중불로 추가 돌아가서 10분뒤에 불을 끄고 10분이상 뜸을 들인다

3. 삶아진 팥에 2차로 분량의물을 부어주고 뚜껑 살짝 닫아서 중불에서 15분정도 뒤집어 주면서 삶아준다

4. 팥이 무르면 국자로 반정도 으깬다음 설탕을 추가해서 고르게 저어서 4-5분 팔팔 끓이면 빙수팥이되고 20분정도 조리면 팥앙금이된다

 

저장할때는 분할해서 냉동한다

 

 

제가 팥이라면 눈물나게 좋아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주전부리나 간식의 대명사가 바로 팥입니다

그당시에는 서랑보다 팥이 흔하고 싸고 맛있었거든요

게다가 제어머님은 고사를 많이 지내셔서 한달에 몇번씩 팥을 삶으시고 지금도 못 잊는 팥시루떡을 찌시곤 했더랬어요

 

머 어잿던 팥은 내게는 너무 좋은 곡식중 하나라고...

오죽하면 아까워서 살떨려서 팥도 잘 안삶겠냐구요

앙금이나 빙수팥은 1년에 몇번 쓸까 말까해서 시판용 사서 쓰고 싶지만 그 살인적인 당도에 질겁하고 물엿 기타등등 건강해치는 재료가 들어가서 딱 질색입니다

홈메이드는 당도조절이 되고 믿을수 있고 안심이라 고수한다는...

 

전에는 달아도 그려려니 하고 억지로라도 넘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큰일나겠더군요

잉여당분으로 인한 당뇨병과 콜레스테롤 때문이지요

먹고 살기 왜그리 지겨운지 우울하지만 내가 할수있는일이 당도 내린다고 생각하면 위안이되지요

당장 시중에 없어서 무릎꿇고 빌어도 못사...

 

압력솥으로 팥삶기는 한 30년 되지요

워낙 압력솥 매니아인데다가 성질도 급하고 뭐든 늘어놓고 불리는것 싫어하니까 궁여지책 머리 돌리고 얻은 경험이구요

그래서 노하우가 생긴겁니다

정말 내입에 맞는 팥이 삶아지거든요

 

또 빙수용팥은 걸쭉하게 끓이고 바로 퍼먹어도 맛있는데요

팥앙금은 묘하게도 약간 질퍽해야 식으면 굳어요

너무 되면 굳으면 돌떵이가 되니 조심해야겠지요

완성하고 식혀서 쓰거나 냉동하거나 캔닝을 해야 안상합니다

저가당이라...

우리 부엌식품 팥암금 당도는 대략 20-25%될것 같아요

맛을 보면 못먹을정도로 안달지도 않고 딱 이정도면 되겠다 싶지만 당분을 더 줄여도됩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색상도 선명하고 예쁘고 떫지도 않고 맛있어요

첫팥물을 버린다는 것은 한국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본전통입니다

주접 떨고 자기것 처럼 나대고 잘난척 하는꼴 어찌나 가소로운지 ...

더구나 팥색소에는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는데 왜 낭비하고 버리고 난리부루스치고 돈벌기 힘들다 일자리 없다 징징대는지...

살림 고따위로 하고 잘도 알뜰하게 살겠읍니다그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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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법

저자
마이클 모슬리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3-04-0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인간의 몸은 식량에 희박하던 때에 진화해 단식에 적합하도록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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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4. 3. 10:26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재활용 동치미무엔설탕

 

 

 

 

 

 

 

지금 동치미 다 애물되었을것 같은데요

저는 동치미 동기부여가 아직 미진해서 동치미 안담아 먹은지 20년 넘거든요

제가 어렸을때는 단독주택이 많고 심지어 부엌에도 독을 묻고 시멘트 공사 해서 김치독이 부엌에 있었더랬어요

그러니 독 한번 가시고 군덩내 빼려면 동네엄마들 우르르 4월 넘어서 7-8월까지 신김치냄새가 온동네에 진동했지요

 

어릴때는 왜그리 신김치가 먹기 싫던지 제어머님도 연신 김치찌개 끓이시고 동치미무치시고 기타등등...

제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무김치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동김치는 제아버지가 즐기셔서 동치미는 김장때 꼭 상에 올랐어요

동김치는 제어머님표가 최고였어요

진짜 쨍하고 톡쏘는 맛에 국물이 환상이라는...

 

머 어잿던 초보때 요리책도 보고 요리프로도 보고 담았지만 99번 실패하면 1번 성공하고 그랬어요

동치미만 문제가 아니라 물김치가 다 염도조절에 실패하면 게임오버입니다

어릴때 먹던 그맛이 안난다고 그후에 아예 포기했읍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무건져 먹기 싫어서...

 

하여간에 동치미도 언젠간 마침표를 찍을겁니다

제 어머님 그맛 나오면 줄기차게 담글거고...

한해도 잊은적은 없지만 실제로는 안담고 넘어가고 수도 없이 내 이노무 동김치 어디 두고보자 하고 이갈고 살거든요

 

하여간에 지난겨울에 시판용 동치미를 얻어 먹었어요

도대체 그런 방식으로 김치를 퍼내서 파는 짖은 언제 끝날까요

한독에 담아서 개봉하고 다 퍼내서 팔면 그맛이 난답디까?

에혀 생각만 해도 내가 절대로 안살거니까 할말 없지만...

더 큰 문제는 간이 너무 짜다는 거에요

짜면 동치미가 되는줄 ...

 

하여간에 국물은 제대로 못 먹고 버리고 무는 아까워서 오이지처럼 설탕을 위에 덮어서 짠기 빼서 요술식초 부어서 단무지로 변신해서 먹고 치웠네요

그런데 단무지 상당히 괜찮아요

군내도 거의 안나서 군덩내 동치미인줄 모르더라는...

 

지금 동치미무가 애물이면 이방법 써서 보존 기간도 늘리고 다용도로 활용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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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저자
이영수 지음
출판사
서로사랑 | 2006-11-14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장로교회 이영수 장로의 간증집. 가난을 껴안고 오스트레일리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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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29. 13:30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한국누룩으로 만든 미림

 

 

 

 

 

 

 

초보때는 얼리어댑터로 살았고 또 그당시에는 시판용 양념류로 맛을 내는 요리연구가들도 많았고 요리책에도 꼭 등장하는 재료가 바로 미림이지요

저야 두말하면 잔소리 10년이상을 미림 없으면 조림도 안했다는...

그러다가 싫증도 나고 미림 없어도 살아지더군요

정 안쓴것은 아니고 소주에 설탕 타서 쓰기도 했더랬지요

 

미림을 쓰면 윤기도 나고 덜 달고 해서 지금도 미련은 남아있어요

그러니 항상 미림 만들수 없을까?

그궁리가 마음에 떠날날이 없어서 미림 제조법 찾다가 딱 한개 간신히 찾았어요

그래서 바로 작년 9월달에 담았더랬지요

 

미림은 두달 담그고 자루에 담아 압착을 해야 된다고 해서 두달 채웠지만 거르기가 스트레스라 눈감고 방치하다가 면자루 용순이로 걸렀어요

그래도 걸러 지더라구요

 

일단 미림은 일본전통술이기 때문에 코우지가 있어야됩니다만...

코우지 구하기도 힘들고 살수는 있지만 택비포함 비쌉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연습용인데 하고 우리 누룩썼어요

 

간략하게 말하자면 미림은 찐찹쌀을 식히고 물 반 소주반에 누룩과 포도당(설탕 그밖의 당분 불가)을 적당히 석어서 밀봉하고 두달이상 발효시켜요

신기하게도 신맛도 안생기고 술도 안되더이다

발효현상이 없다 그말입니다

 

머 어잿던 깨끗하고 맑게 미림이 되더라구요

물론 우리누룩의 특징이 누룩내인데 누룩내는 나지요

할수 없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뭘 바라나요?

나중에 기회 되면 검증용 일본식으로 담그어 볼 생각입니다

맛은 약간 씁쓸하고 표현이 안되는 맛이지만 아직 사용안해서 미림이 어떤상태인지는 모릅니다

 

첫방에 실패 안한것만도 다행이라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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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짜리 홍보비법

저자
고영창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2-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인터넷 홍보, 광고의 숨겨진 이야기와 노하우!『10억짜리 홍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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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27. 10:30

 

apron's 에이프런 바람든 우엉차와 간편한 차추출법에이프런

 

 

 

 

우엉 좋아해서 한박스 들이고 냉장했더니 꺼내 먹기도 싫고 자꾸 잊어버리는통에 어언 1년...

그런데 우엉 진짜 오래 가더란...

신무지로 둘둘 말고 비봉에 담았는데 전혀 무르지도 않고 대신 바람이 들었더군요

 

양이 적으면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양이 많아서 살이 떨리는통에 버릴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먹을 상태도 아니고 ...

고심끝에 썰어서 저 혼자 마르게 방치했는데 고사이에 우연히 우엉차 마시고 동안으로 건강하게 산다는 일본인 이야기를 접하고는 옳다꾸나 하고 차로 마시기 시작.

원래 우엉차 마실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우엉에 중성지방 분해하는 성분이 들었다하니까 죽자사자 먹어보자 했어요

 

그런데 평생 마시려면 장래에 대한 준비나 각오가 되어야 하지 안그러면 저는 성격상 좋은 기찬 방법 나올때까지 실행을 보류합니다

어떻게 편하게 지속적으로 먹을까 고심하다가 제가 1년 내내 본온병에 끓는물 담아서 쓰거든요

앗 그거닷...

큰 보온병은 커피나 뜨거운물용으로 쓰고 작은 보온병에는 남는물 아까우니까 커피도 타서 마시고는 했거든요

머 어잿든 대박입디다

적어도 나에게는...

편하고 잘 우러나서 너무 좋아요

요즘에는 스텐으로 차용 텀불러도 나오지만 다 귀찮아서 1인용 보온병 쓰니까 건더기도 안딸려 나오고 대박입니다

 

일단 보온병에 말린 우엉 10여조각 채운다음 끓는물 부어서 1시간 정도후면 거의 우러나거든요

재탕도 되고...

맛은 아주 못 마실정도로 역하지는 않지만 밍밍한 맛이에요

바람든 우엉 덕분에 이제 아깝다고 마이크로비오틱 스럽게 껍질채 쓰고 거무죽죽 맛없어 보이는 우엉과 연근 굳바이라고...

껍질은 깨끗하게 벗기고 말리고 차로 마셔버리면 되니까요

 

우엉 한달 정도 마시고 다 떨어져서 지금은 무말랭이차 같은 방법으로 마시고 있읍니다

무말랭이도 실온에 보관해서 거무죽죽한것이 당최 음식할 마음이 안들었던걸로...

무말랭이나 무청시래기차가 또 보약이라고 하잖아요

하도 벌려 놓은 것이 많다보니 먹고 치우는데 1년이상 걸리기때문에 보약은 지어 먹을일도 없다고...

 

그리고 콜레스테롤 검사는 건겅검진센터는 검사비도 10000원이하고 피검사만 하거든요

고지혈이면 우엉차를 열심히 마신다음 검사해보면 알겁니다

정말인지 아닌지...

제경우 우엉차 마시기전에 검사했을때 수치가 약간 내려갔는데 우엉차 1달 마시고 더 내렸는지는 검사를 안해서 모르지만 콜레스테롤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감소시킬수 있어요

다행이 뭐냐면 맛있게 먹고 기름때 빼주는 식재료가 많거든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우엉이라는...

우엉차 싫으면 우엉조림이라도 많이 먹으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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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자
이시나베 유타카 지음
출판사
전나무숲 | 2009-02-2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먹으면서 콜레스테롤을 감소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건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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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25. 14:52

 

 

 

 

 

 

 

apron's 에이프런 전라도식양념으로 무친 유채나물무침 유채나물볶음에이프런

 

 

 

 

 

 

 

유채나물은 아직 널널하게 먹을수 있어요

처음 나온 유채는 김치 담아서 먹어 버렸고 다시 또 들인 유채는 약간 꽃망울이 있는데 나물로 먹을수 있어요

 

일단 식상해서 나물이 안땡겨서 고민하다가 여름에 고구마순 전라도식 무침이 딱일것 같아서 후다닥 무쳤어요

예전 살던 동네 아줌마에게 얻어 먹고 뿅가서 매년 해먹은지 근 30년이 넘었다는...

맛이 강해서 자주 먹지는 않고 고구마순이 정말 맛있거든요

진짜로 전라도에 레시피가 있는지는 아직 검증못했지만 설사 그아줌마 창작이라 해도 너무 맛있는 레피시라구요

 

머 어잿던 고추장 된장에 저는 귀찮아서 부엌식품 요술식초 쓰고 마늘가루정도로 무칩니다

자신 없으면 된장 고추장 식초를 같은양 버무려서 나물에 추가하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요술 식초 아니면 설탕을 추가해야 되고...

바로 버무려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고구마순이 아니고 오래 두면 좀 질겨지구요

 

유채나물볶음은 재래간장이나 어간장 액젓으로 간해서 볶으면 되고...

유채가 워낙 느끼해서 식용유 아주 조금만 씁니다

볶음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냉동했다 먹을수 있다지요

그래서 볶음 마음 놓고 해서 먹다 남으면 냉동해버린다고...

 

유채나물 볶으면 꼭 밥에 비벼야 많이 먹게 되니까 일부러 보리밥을 해서 비벼먹어요

유채볶음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그냥 비비면 되고...

유채가 고소해서 많이 들어 가서 밥도 곱배기로 먹어요

 

 

유채 아직 안 늦었고 억세면 데쳐서 냉동 해도 좋고 아직 먹을만 한데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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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식

저자
히가시 시게요시 지음
출판사
지식여행 | 2012-11-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진정한 건강의 비결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식’에 있다!먹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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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23. 11:32

 

 

 

apron's 에이프런 취나물무침 세발나물잡채에이프런

 

 

 

 

 

 

 

올해는 봄나물 죄다 먹겠다고 별렀더니 뜻대로 먹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관이 안되...

얼마나 빨리 물러 터지는지 놀새가 없네요

 

일단 취나물은 데쳐서 물에 행군다음 양념하는데 저는 전통 국간장이나 어간장 액젓등으로 간을 하구요

마늘가루 편하게 버무립니다

그대로 먹어도 되고 볶아도 되지요

그런데 땡기지 않을때 억지로 먹다보면 버리게 되니까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볶아먹어요

물론 볶아서 냉동해도 됩니다

 

세발나물은 연하고 자체적으로 간이 있기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양이 많으면 골치가 아픕니다

세발도 관리 못하면 퍽퍽 무르거든요

그럴때 데쳐서 시금치대신 잡채하면 시금치처럼 질기지 않고 고소하거든요

당연히 많은양을 먹을수 있어요

 

저는 올봄에 나물 반도 못먹었는데 벌써 지치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먹을겁니다만...

다행이 가격도 싼편이고 고르게 나온지라...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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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봄

저자
엠마뉘엘 르파주 지음
출판사
길찾기 | 2013-03-11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원전 폭발 22년 후, 체르노빌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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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20. 12:13

 

 

 

 

 

 

 

 

 

apron's 에이프런 방앗간찹쌀가루 햇쑥 인절미에이프런

 

 

 

 

제가 또 쑥매니아입니다

쑥은 조리해서는 입에 안맞아서 쑥국도 안해먹어요

주식에서 어떤향도 거부증이 심해서 쑥으로 밥을 한다거나 찌개를 끓인다거나가 당최 안된다는...

 

일단 찹쌀은 3시간이내로 불리고 물빼서 방앗간에서 빻을때 삶은쑥 같이 가루로 빼오면 되구요

떡가루는 손으로 꽉 쥐었다 놓았을때 뭉쳐져 있으면 그대로 찌면 됩니다

제경우는 아무래도 연륜이 있으니까 실패를 염두에 안둘수가 없어요

자신만만 이야말로 돌이킬수 없는 실패의 원인이 될수있거든요

그래서 저 자신도 안믿는다고 하잖아요?

 

머 어잿던 반죽을 한주먹 쪄보지요

그러면 바로 알수있으니까요

찔때는 젖은 면보 깔고 떡쌀 올리고 중앙을 파주고 무예열 찬물에 올리고 팔팔 끓어서 토탈 30분정도면 충분히 익어요

익은 상태는 흰가루가 안보이면 되구요

 

저는 졸깃한 맛을 좋아해서 물을 안주고 하는데 빨리 굳고 모양도 예쁘게 잡힙니다

뜨거운 반죽을 잠깐 방망이로 쳐주면 고르게 매끈해져요

쓸때 없이 힘낭비할 필요도 없고...

반죽이 뜨거우면 작업도 힘드니까 한 30분정도 식혀서 원하는 고물에 쏟아부주고 고물 덮어서 또 30-1시간 뒤에 썰어요

그러면 보다시피 졸깃하고 모양도 인절미 같아져요

 

사담인데요

제 외할머님이 떡 기차게 찌셨더랬어요

저는 할머니는 모두 다 솜씨가 있다고 믿었구요

나중에 보니 아니더라구요

제 외할머님은 뭐든 그렇게 뚝딱 잘하셨어요

그것도 맏며느리로 사시면서 자식들 키우고 농사지으시고 평생 종종거리고 일을 친구삼아 사셨지요

 

저는 단 한번도 외할머님이 찡그리고 화내시고 짜증내시고 일타박하시는 모습을 뵌적이 없어요

제 외할머님은 하늘에서 내린 천상 여자 그리고 타샤처럼 사신 분이시지요

봄이면 외할머님 생각이 더 납니다

꽃을 좋아하셔서 어디 예쁜꽃 있다 하면 얻어다 무분별하게 심으시고는 하셨어요

그 꽃중에는 원추리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원추리도 꼭 먹고 지나가야 봄이 갑니다

 

하여간에 외할머님은 떡을 커다란 시루에 찌시는데 제사용 아니면 창작으로 별 재료를 다 추가해서 찌시는데 뚜껑을 안덮고 찌고 그러면서도 푹익힌 맛있는 떡달인이셨지요

그런데 그당시에는 동네마다 정미소가 있었기 때문에 저장해둔 벼를 달구지에 실어다가 바로 도정해오는 쌀로 떡을 하니까 맛은 보증수표지요

생각만 해도 그당시로 갈수만 있다면...

 

제가 시판떡을 싫어 싫어 하는이유가 바로 당분인데요

저는 이가 갈리도록 싫어합니다

더구나 내돈 내고 사먹어?

누구마음대로 이가 벅벅...

얼마나 먹기 싫은데 게다가 부가가치 올려서 비싸긴 돈이나 많이 벌거나 많이 먹기나 하면 또 모르지만 먹어도 찔떡 먹는 사람이 언감생심 타당성이 전혀 없다고...

내가 먹을떡에 설탕은 커녕 세균 묻은 손 대지 말라 그말이다

 

사정이 그러하니 귀찮고 힘들어도 벼르고 별로 결국 해먹어야됩니다

그래서 벼르다 햇쑥으로 찹쌀 1키로 방아쪄서 찌니까 원없이 실컷 주어먹고 나눠먹고 남아서 냉동했다고...

전에는 쑥개떡이 땡기더니 나이가 드니까 별로에요

그래서 쑥인절미로 낙찰했는데 인절미가 좋아진것 보니 할멈이 된것 분명하니 또 서글프기도 하고 내속 나도 모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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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으로 하는 웰빙치료법

저자
천지인 건강연구회 지음
출판사
황금두뇌 | 2004-09-1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쑥의 탁월한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책. 쑥이 어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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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16. 11:37

 

 

달래무침 에이프런

 

 

 

 

 

 

요즘 경제가 안풀리니까 집에서 밥해먹고 살기도 힘드네요

뭐든지 다 비싸니 당최...

그래서 먹는둥 마는둥 먹고 살다가 그나마 봄이 오니까 살판이 났어요

 

일단 냉이는 데쳐도 질기고 삶아도 질기고 도무지 감당이 안됩니다

작년에는 생으로 말리고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니 먹을만 하지만 제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양이 많고 건조할 조건이 되면 추천은 하고싶지요

시판용 너무 비싸고 냉이 있는지 모르고 기타등등...

 

머 어잿던 질긴 봄나물은 볶거나 전을 부치면 덜 질겨요

냉이도 잘게 썰고 푼계란으로 버무려서 전을 부치면 무염이라 간식으로 집어 먹어도 좋아요

 

달래는 감당이 안되는것이 왜그리 독한지 저는 독초는 딱 질색이라 생으로 못먹어요

쪽파 양파 달래 또 뭐드라...

달래는 새콤 달콤하게 장아찌 담아도 맛은 좋은데 제가 끝처리 하려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잘안합니다

그렇다고 생으로 씹어 먹는다는것은 상상도 하기 싫고...

달래장이 유명하지만 고염도에 달래 먹는양이 너무 적어서 무용지물이고 해서 무침 해보니까 요게 대박이에요

독한 맛이 싹 사라져...

 

달래는 다듬고 행구어 원하는 길이로 썰고 고추가루 마늘가루 어간장으로 버무리면 끝.

 

저는 봄나물 예약이 꽉차서 빠르게 지나가는 봄에 못먹으면 1년 후회해서 지금 목록 만들고 순차적으로 먹어요

안그러면 먹던것만 먹다가 다 억세지고 가격도 비쌀때 울면서 사먹게 되니까요

냉이 달래 질리게 먹고 다음에는 또 다른 봄나물로 ...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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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요리

저자
윤혜신 지음
출판사
하서 | 2012-07-30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향긋한 제철나물에 손맛을 더한 나물요리!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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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11. 14:29

 

apron's 에이프런 극히 사적인 임상실험 효능 확인한 자운고강추자운고

 

 

 

 

 

 

 

 

지난달에 벼르던 자운고재료 사서 급한마음에 온침해서 바로 자운고를 만들었더랬어요

천천히 해도 되지만 제가 손에 동창이 걸린 상태인데 저에게는 특효약이 자가제가 있어서 바르다가 아뿔사 한거에요

이러다가 나중에 자운고 바르겠다고 동창에 걸리수는 없지 하고...

그래서 자운고로 바꿔탓구요

 

제경험에 의하면 이런 묘수는 잘 안걸립니다

왜냐면 운도 연대도 다 맞아 떨어져야 당첨 되는 로또와 확율이 비슷하지요

저는 한방매니아입니다

자운고 제가 알기로는 동창과 화상전문 외용약이에요

그런데 요즘 자운고가 아토피전용인것 처럼 알려지고 있더군요

잘 못 되었다는것이 아니고 아토피에도 명약이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효능을 확인하지도 않고 자운고 타령 하는것은 옳지는 않다고...

 

머 어잿던 한달이 약간 모자란데 동창이 쑥쑥 빠지는 상태라 증상이 전혀없어요

자운고 재료가 집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만들게 되니까 아까운줄 모르고 퍽퍽 쓰고있서 더 빨리 낫는게지요

동창도 효과 최고지만 제가 또 혹한에 물주전자 끓어 않고 살다가 그만 팔을 데었거든요

자운고가 화상휴터도 빨리 없어지게 한다고해서 열심히 찍어 발랐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흉터가 많이 엷어져요

 

나머지는 양이 많으면 보관을 오래하면 쩐내가 나서 쓰기 힘들어요

홈메이드는 조금씩 해서 빨리 쓰는것이 좋아요

그래서 저는 동창에 더 쓸일 없을것 같아서 손에 핸드크림이다 하고 마구 퍼바르고 있는데요

이게 또 손을 보호하고 거친손을 매끈하게 해주더이다

제가 특별한 경우나 혹한 아니면 고무장갑 답답해서 안쓰다보니 손이 지속적으로 거칠어지잖아요

 

제일 싫은것이 바로 때가 묻은듯이 시커머죽죽한데 아무 빨빡 밀어도 지워지지가 않았어요

오죽하면 철수세미로 밀었냐구요

그정도로 손이 엉망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어요

그래서 실험해본바 자운고는 명약이라는 결론을 얻었지요

 

그리고 자운고 재료만 온침하거나 냉침해서 자운고 만들지 않고 그대로 오일만 발라도 됩니다

비왁스는 구하기도 힘들고 비율 맞추기도 어렵잖아요

난 재료가 없어서 못 써 하는일은 없을겁니다

고를 만들려면 비왁스가 있어야 되지만 허브오일처럼 찍어 발라도 문제 없다구요

비왁스에는 아무 효능도 영양도 없기때문에 굳이 굳힐필요는 없다고...

 

그리고 사진에 보다시피 연분홍으로 나오는데 재료중에 지치가 너무 귀하고 비싸다보니 편법으로 물감을 들여서 파는것 같아요

원레 지치는 어두운 자주색입니다

그런데 지치가 가짜라도 효능이 있는것 보면 자운고재료 전체가 대단하지요

자운고재료는 얼마든지 킷트로 살수 있고 원하는 오일에 담그어서 침을 한다음 고를 만들거나 그대로 쓰면 되겠지요

 

제 경험으로는 2-3달 냉침한것이 산폐율이 낮아서 쩔지 않거든요

그러니 지금 부터 재료 준비하고 침을 해주면 나중에 최고급 자운고 오일을 갖게될겁니다

참고로 비왁스는 제경우 오일 1컵당 1/2컵을 쓰면 대략 실패가 없어요

또 한 번 쓸 양을 5컵정도 오일 쓰라고 하던데 저는 3컵만 써요

그래서 효능이 더 강할지도 모르구요

남은 찌꺼기도 기름 추가해서 침해서 재활용 하거나 비누 만들면 알뜰하게 쓸수가 있지요

 

그리고 한방 재료이기 때문에 한약내 싫어하면 못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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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취하다

저자
김영화 지음
출판사
미디어윌 | 2012-09-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다양한 피부 타입별 천연비누·화장품·향초 레시피!프리미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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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8. 15:17

 

 

 

 

 

 

apron's 에이프런 무가당 호박오가리 찹쌀케이크apron's 에이프런 무가당 호박오가리 찹쌀케이크

 

 

 

 

 

 

 

 

 

 

 

재료 4인분

 

찹쌀가루 2컵

물 1컵

불린 호박오가리 1컵

호박오가리 불린물 1/4컵

식용유 1큰술

 

옵션

베이킹 파우다 1작은술

설탕 1/4컵

 

 

조리법

 

1. 호박오가리는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도중에 뒤집어주면서 30분정도 불려준다

2. 불린 호박오가리는 원하는 크기로 썬다음 분량의 재료와 고르게 버무린다음 20분정도 방치해둔다

3. 내열팬에 식유유를 바르고 반죽을 고르게 펴서 오븐 무예열 200도에서 30-40분 굽고 여열로 10분 굽는다

 

 

쓸일이 있어서 마트표 찹쌀가루 400그램 1봉지 사서 1컵 쓰고 남은 가루로 찹쌀케이크 구워먹었어요

이번이 2번째인데 이번에도 무가당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마른 가루는 입에 안맞아서 당최...

인터넷 레시피 보면 그램수까지 쓰고 정작 자기는 계량을 하지 않는 아이러니 레시피가 많고 심지어 중간이 생략된 완성컷 레시피가 많아요

그러니 내가 먹을 조리법은 내가 쓸수밖에 없어서 해먹는데도 세월이 오래걸립니다

 

일단 호박오가리가 달아서 당분을 안씁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고지혈증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들중에 육류는 거의 안먹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저도 왜 내가? 하고 깜짝 놀랐다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글세...

탄수화물 중독이고 여분의 당이 혈액을 더럽히고 혈관을 막는 찌꺼기가 된다는데 아연실색 했읍니다

 

그래서 제가 먹을 음식은 건강도 들어가야 되지요

쓸때 없는 당분은 안써도 맛있는 조리법을 쓰면 되니까...

찹쌀은 고칼로리 곡식이에요

거기다가 당분 추가해보세요

 

머 어잿던 저는 한식고수파라 찹쌀케이크건 뭐건 우유다 뭐다 절대로 못씁니다

한식으로 재료 써도 맛만 좋고 칼로리가 못올라가니까요

찹쌀케이크는 너무 되거나 묽어도 맛도 없고 작업이 힘들어요

또 베이킹 파우다는 안써도 됩니다

베이킹 파우다는 팽창제지만 찹쌀케이크의 경우 안써도 된다구요

 

무가당으로 구워도 찹쌀 특유의 졸깃한 식감때문에 문제 없어요

그거야 기호지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야후에이프런네 부엌  다음카페 http://cafe.daum.net/apronsday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

저자
헬스조선 편집부 지음
출판사
헬스조선 | 2007-09-14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5~10년 후 한국인 사망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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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3. 5. 10:47

apron's 에이프런 2013 신제품 양배추채김치에이프런

 

 

 

 

지난겨울초에는 양배추가 싸서 실컷 사먹었네요

양배추는 부피때문에 냉장도 못하고 그렇다고 빨리 잘라먹게 되지도 않고 절임이나 김치 아니면 보관이 안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칼댄것 다 싫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소량 잘라서 파는것 거의 안사요

일단 선도가 떨어지고 비싸니까...

 

머 어잿던 작년에도 지겹게 싸워크라우트와 씨름하는라 지쳤어요

원본을 맛이라도 보아야 될텐데 혼자 이맛? 저맛?인가 하다보니 진도가 안나가잖아요

죽을일 난것도 아니니까 부글거리는 속을 끓어 않고 하다말다 하지요

그래도 성과는 좋은편이라 이번에는 한식 김치를 담는 쾨거를 올렸다지요

 

원래 양배추는 한식 김치 담기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양배추 특성상 절임에 실패하기때문에 ...

저도 여러번 담아 보았지만 맛있게 먹은 기억이 2-3번 있을까 말까 한다구요

양배추 싸워크라우트 담다 김치로 발상의전환을 시도했어요

그렇다고 쉽게 조리법이 나온것은 아니고 경험과 지식 동원한 결과지만요

 

어잿던 기찹니다

맛은 한식 김치와 좀 달라도 그런대로 우리입에 맞고 무엇보다 저염이됩니다

양배추는 특성상 사워크라우트처럼 채를 썰어야됩니다

간도 사워크라우트처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채썬 양배추에 새우젓이나 소금등 원하는 염분을 싱겁게 박박 버무렸다가 수분이 생기면 고추가루 다진 파마늘 생강등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려서 밀봉하고 익히면 끝.

 

하여간에 이김치도 제가 먹으려고 만든겁니다

양파채김치나 마찬가지로...

양배추는 위염증에는 약이거든요

많이 못먹겠어서 탈이지만...

김치로 담으면 수시로 먹을수 있어서 많이 먹게됩니다

또 채라서 바로 꺼내서 비벼 먹거나 볶음밥을 하거나 하면 되니까 양손의떡입니다

 

양배추 1통 담아서 살컷 퍼먹고 바닥에 남은 찌끄러기는 제가 좋아하는 된장찌게 끓여서 맛있게 끝까지 먹었다는...

원래 김치로는 된장찌게 잘 안하지만 저는 자주 해먹어요

어릴때 제어머님이 매주 자주 김치된장찌게를 끓여 주셨는데 그당시에는 어린마음에 왜그리 빈티나고 먹기싫던지 ...

나중에 그맛이 어찌나 그립던지 지금은 아무때나 먹고 싶으면 끓여요

 

양배추가 내리면 상세조리법을 쓸생각이에요

이변 없으면 ...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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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완전정복

저자
김한식 지음
출판사
중앙생활사 | 2009-05-22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위염, 위궤양부터 위암, 대장암까지 다룬 위장질환 가이드!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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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2. 28. 12:16

팬케이크 에이프런

와플 에이프런

 

 

 

 

 

 

재료 4-6인분

 

원하는 종류의밀가루 깍아서 3컵

물 3컵

계란 3개

설탕 1/4컵

베이킹파우다 1작은술

원하는 식용유 2큰술

 

 

조리법

 

1. 밀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다 계란을 볼에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서 고르게 풀어주고 20-30분 실온에 방치한다

2. 반죽을 팬에 부어서 구으면 팬케이크가 되고 찍어누르면 와플이된다

 

 

제가 팬케이크 같은 푸석하고 부드러운 맛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살림하다 보면 나 싫다고 안하게 되지를 않지요

그래서 가끔 억지춘양격으로 대충 팬케이크를 굽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에 열나게 원어레시피 섭렵했어요

그러면서 나도 먹을 와플도 같이 공부를 했더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팬케이크 보다는 졸깃한 와플 좋아하거든요

 

머 어잿던 공부한 보람이 있어서 쉽게 팬케이크와 와플 조리법을 완성했구요

작년에 꽤 해먹었고 올해는 공유하게 되는겁니다

두가지 공부를 하다보니 공통점을 포착 결국 한가지 반죽으로 2가지 맛이 나는거에요

와플은 찍어 누룬거지요

저는 도저히 전기와플기 살 생각도 없어서 궁리끝에 팬에 반죽을 수저로 떠주고 호떡누르개로 눌러서 와풀을 만들었다지요

 

캬 기발한발상인데 그게 또 물건이이다

딱 맞춤이고 색갈도 너무 예쁘구요

단점이 너무 힘들어...

일일히 한개씩 찍어 누르자니 죽을맛이더군요

어찌나 힘에 부치던지...

 

그래서 누룽지팬으로 갈아탔더니 ktx라고...

일반적인 레시피는 원어도 그렇지만 대략 고칼로리지요

버터 우유 생크림 기타등등...

생각만 해도 병이 바로 걸릴것 같아요

저는 초보때부터 칼로리 거부증이 심해서 다이어트 책도 많이 보아서 대충 칼로리 알거든요

 

더구나 지금은 나잇살때문에 병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이건 뭐 아예 안먹는것이 상책이다보니까 당최 맛따라 살수가 없어요

그것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주변인들도 사태가 심각하지요

고지혈 지방간 복부비만 기타등등...

사태가 그러하니 재료선택에도 고심하게됩니다

뭐는 이래서 안되 뭐는 이래서 안되 하는식이지요

결국 최소한의 재료만 쓰고 만들어 먹는 내조리법이 있어야 먹고살지요

 

하여간에 팽창제로 베이킹파우다나 식소다 쓰는 경우에는요

밀가루 종류를 가릴 필요가 없어요

저는 제과는 거의 안하기 때문에 주로 강력분 쓰지만 팬케이크에 하등의 지장도 없읍니다

보다시피 잘 됩니다

 

아이들 있는 엄마들은 편하게 믹스 쓰는데 정말 걱정됩니다

보통 나쁜 첨가물이 들어가야 말이지요

더구나 불필요한 당분과 염분으로 인한 폐해가 말도 못합니다

딱 정해주는 제 조리법 한 번 써보세요

 

제말 무슨 말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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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2. 26. 11:17

apron's 에이프런 내생애 최고의조리법중 하나 건조마늘 apron's 에이프런 내생애 최고의조리법중 하나 건조마늘

 

 

 

 

 

 

마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햇마늘 나오면 악착같이 저장한다구요

안그러면 수입산 먹게 되거나 비싼마늘을 사먹게 되잖아요

작년에도 4접 비축했어요

 

그런데 소비를 50통도 못했다고...

왜냐?

햇마늘은 맛과 향이 최고지만 일일이 벗겨먹기가 스트레스에요

껍질 생각만 해도 아우우...

 

게다가 오래전부터 매년 말리고 갈아서 쓰는 건조마늘가루는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생마늘을 기피하게 되고 저장하기 바뻤는데요

올해는 너무 저장기간이 품질이 떨어지더군요

원래는 햇마늘 봄에 쪽내서 건조하고 가을쯤 말리면 깨끗하게 뽀샤시하게 마르거든요

 

머 어잿던 저장마늘이 싹이 나고 난리가 났어요

그렇게도 추운데 참...

자연계는 너무 불가사의 한것 같아요

째려보고 미루다 다 버리게 될것 같아서 억지로 하기 싫어서 버벅대면서 장장 3박4일 까고 썰고 말리고 했다는것 아니겠어요

 

일단 마늘은 껍질 벗기고 뿌리쪽의 단단한 부분도 다 잘라내야지 안그러면 돌처럼 씹혀서 안됩니다

갈아도 잘 안갈리거든요

그런다음 슬라이스 해서 건조하는데 날씨가 흐리고 습하면 건조기가 좋고 바람에 햇볓으로 말리면 그게 1등급이되는거지요

비타민디도 생성이 되지 에너지 안들지 기타등등...

분질러서 딱 하고 부러질때 바로 단단히 밀봉합니다

밀봉이 제대로 안되면 습기로인해 누지고 질이 떨어지거든요

 

쓸때는 양념용으로는 갈아서 쓰고 습기 안차면 1년도 먹어요

보관이 관건이라는...

그때그때 소량 갈아서 먹으면 더 좋구요

 

하여간에 마늘까는데 3일 줄창 걸렸네요

너무 따분하고 쪼잔한 반복작업을 못하는 관계로 컴앞에 앉아서 동영상 보면서 공부하고 정보수집도 하고 겨우 다 해치웠네요

얼마나 하기 싫은지 ...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다고...

인터넷레시피들 거의 다 짜집기라 쓰레기인데 참신하고 기찬 아이디어는 불로그엔 없어요

실생활과 일선종사자들이 고수지요

믿거나 말거나 저는 안목이 너무 높아서 척 보면 알고 샘플링해서 먹고 이거다 한적이 없고 입맛버린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고로 1회용 쓰레기천지라고 ...

때문에 내가 먹을 음식은 절대로 아무거나 취할수가 없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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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저자
나타샤 에드워드 지음
출판사
RGB | 2012-09-1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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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2. 21. 09:42

 

apron's 에이프런 석박지동태식해 에이프런

apron's 에이프런 석박지동태식해에이프런

 

 

 

 

식해는 생선과 곡류 그리고 엿기름으로 발효한 찬거리지요

그런데 호불호가 가려지는 먹거리라서 저도 저 혼자 먹어야지 주변은 커녕 옆동네에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혼자 먹자고 하게 되지도 않고 아무리 적게해도 남아요

그러면 시어꼬부라지고 맛도 떨어집니다

왜냐면 식해는 급속도로 시어지거든요

냉장도 소용이 없을정도로...

 

머 어잿던 올겨울 느닷없이 식해가 먹고싶은거에요

참다가 가자미 2마리 사서 하려고 보니 너무 양이적어요

그래서 동태를 추가해서 소금으로 절이고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무거운통 올려서 물기 빼고 바로 버무렸다고...

그런데 원레시피는 채지요

무채라구요

무채는 번번히 무른 느낌이 드는데 이번에 안게죠

무를 통으로 썰어서 석박지스타일로 썼더니 무르기는 커녕이더군요

 

제가 발료식품은 항상 맛을 보아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그래서 사먹는 일도 많아요

남의 솜씨도 맛보아야 내솜씨도 느는법이지요

어느해 꽁치젓 사다가 우연히 멸치식해를 덤으로 얻어 맛을보니 멸치는 별로 무채가 꼬들하니 맛있더라요

올겨울은 진짜 제주무를 사서 동태식해도 하고 실컷 먹었는데 이제보니 무가 관건 같아요

무가 제주무처럼 수분이 적고 단단해야 식해가 맛있게 된다는...

 

하여간에 식해는 김치보다 쉬워요

생선을 소금으로 10%미만으로 절이고 담글때 염분을 안쓰면 싱겁게 담아집니다

밥은 30%정도 쓰고 엿기름은 전체양의 20%만 써도 되고...

저는 동태가 뼈가 단단해서 무르게 하고 싶어서 엿기름 잔뜩 썻는데도 실패...

한 두번도 아니고 이번에 확신을 얻었어요

큰생선은 뼈가 안무른다

뼈가 물러야 천연캼슘도 공짜로 먹는데...

 

그리고 식해는 밀봉하고 물이 위로 올라오면 익은겁니다

익기전에 개봉하면 모든 발효식품이 그러하듯이 군내가 나고 맛이떨어지지요

익으면 바로 냉장하고 빨리 먹는것이 상책이고...

 

어잿든 저는 식해 좋아합니다만...

주재료를 채소로 바꾸고 담아먹을 궁리를 하는중이에요

현비밥으로 건강하고 별미로 먹는 채소식해로...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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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밥

저자
윤덕노 지음
출판사
청보리 | 2011-06-2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음식유래이야기『신의 선물 밥』. 이 책은 하루 세끼 먹는 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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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2. 12. 12:43

 

 

 

 

apron's 에이프런 명절음식 재활용 전유어파니니샌드위치에이프런

 

 

 

 

 

 

 

 

 

저는 명절을 싫어해요

그래도 이땅에서 살려면 할수 없이 조촐하게라도 준비는 합니다

저는 365집밥이라 그리울것도 먹고싶지도 별반 없기때문에 흥미도 없지요

더구나 평생 해먹다보면 당최 목구멍까지 치밀어서 우리 명절 질색이란...

 

어잿던 올해는 재미 있는 실험을 했더랬어요

일단 전부칠 재료는 딱 2만원 투자하고 세일상품이나 미리 준비했던 재료만 가지고 전을 부쳤다지요

평소에는 중구난방 되는대로 부쳤거든요

결과는 실로 기가 막히더란...

무게로만 보아도 근 4-5키로 넘을것 같았어요

그러니 그걸 나누어 먹거나 냉동 안하면 처리를 할수가 있나요?

 

하여간에 명정음식은 자의든 타의든 내손에서 애물될 공산이 크잖아요

전골도 해먹고 별짖 다해도 칼로리가 올라가는 조리법도 싫고 식상한 조리법도 싫고...

다 싫지만 딱 하나 샌드위치 하면 먹을것 같아서 몇칠 머리굴리다 파나니샌드위치를 했거든요

원래 파니니는 따뜻한 샌드위치지요

식빵에 원하는 전종류 올려주고 모짜렐라치즈 올려서 식빵 덮고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으면 끝.

 

그런데 맛은 재활용이라 할수 없을정도로 훌륭합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명절후유증으로 시월드 욕해야 직성이 풀리는 며느리들이 참 많아요

개중에 음식 맛없는데 한보따리 싸주면 들고와서 버리기도 하구요

 

파니니샌드위치 꽤 맛있거든요

먹기 싫은 전 다 모아서 파니니 만들어서 길거리에서 팔라고 해주고 싶네요

소스만 취향대로 뿌려 먹게 하고...

오죽 한심하고 답답했으면 제가 이러겠어요

음식 얼마나 귀하게 여겨야 되는데 욕하고 버리다니...

파니니 샌드위치 해서 노숙자들 갖다준다해도 얼마나 좋은일이게요

 

파니니 그릴 수동이 있던데 팬이 참 예쁘더군요

파니니는 눌러서 자국을 내야 되는데 본토에 무거운 누르개가 있어요

탐은 나지만 여기서는 구할수가 없고 파니니그릴에 식빵 올리고 무거운 냄비등으로 잠깐 눌러주면 그런대로 모양은 나옵니다

명절음식 바로 치워야지 안그러면 말라비틀어지고 잡내베이고 재수 없으면 식중독에도 걸리니까 되도록이면 빨리 처리 하는것이 좋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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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뚝

저자
박완서 지음
출판사
맑은소리 | 2010-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어릴적 영웅이었던 오빠를 앗아간 전쟁의 악의를 모티브로 쓴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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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3. 2. 4. 13:48

 

 

 

apron's 에이프런 양배추떡볶음과 싸워크라우트에이프런

 

 

 

 

 

 

지난달까지는 양배추가 싸서 실컷 썼어요

그런데 양배추는 양이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고 처리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두고 먹으면 수분이 빠지고 맛이 떨어지니까 안절부절 조절이 안된다는...

 

어잿던 나쁜콜레스테롤 수치 내리려면 오징어도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오징어값도 오르고 방사능도 참 그렇고...

그래서 오징어대용 떡으로 볶아먹었다지요

맛이 전혀 달라서 분식집오징어볶음과는 같은 레시피라도 입에 안맞았어요

생각은 좋았지만 정이 안가서 꽝.

 

또 지속적으로 싸워크라우트에 도전중인데 전통대로 주물러서 또 한통 담았더랬거든요

이번에는 염도가 낮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인생사라는 것이 호사다마니까 이번 겨울도 혹한이다보니 당최 안익더군요

거실에 방치했어도 난방을 안하고 버티다보니...

결국 도중에 뚜껑열고 검사했다 참패를 당했다지요

 

원레 김치를 비롯해서 발효식품은 장류까지 모두 다 도중개폐는 실패의 원인이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열받아서 다시 하고 싶지만 양배추값이 금값이 되는통에 하염없이 기다려야 된다고...

그러나 다 좋을수도 다 나쁠수도 없다 하엿듯이 올해는 드디어  싸워크라우트 조립법 쓸수 있을겁니다

이변 없으면 한국인들 입에 맞고 저염도로 그래서 제가 먹을수 있게 조리법을 쓰게 될것같아요

종창역에 다다른것 같은것이...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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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저자
정호승 지음
출판사
비채 | 2013-01-0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시인 정호승이 전하는 인생에 용기를 준 영혼의 양식들!정호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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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