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네 부엌3' 카테고리의 글 목록 (32 Page)

'에이프런네 부엌3'에 해당되는 글 665건

  1. 2012.12.10 apron's 에이프런 속없는 김치 양념공식은 무염도 OK
  2. 2012.12.01 apron's 에이프런 절임배추 초절임
  3. 2012.11.24 apron's 에이프런 돼지고기 배추잎수육
  4. 2012.11.19 apron's 에이프런 2012 신제품 설렁탕집 무배추김치
  5. 2012.11.15 apron's 에이프런 굴간장
  6. 2012.11.12 apron's 에이프런 생애 유래가 없는 느끼하고 맛있던 막걸리이스트 순생크림식빵
  7. 2012.11.08 apron's 에이프런 2012 신제품 내가 제일 맛있어 양념도우미 돼지고기구이
  8. 2012.11.05 apron's 에이프런 싸고 묵어야 안심 생햄만들기
  9. 2012.11.02 apron's 에이프런 빵막걸리로 만든 술빵
  10. 2012.10.31 apron's 에이프런 유부 아주쉽게 펴는비법으로 만든 유부동
  11. 2012.10.29 apron's 에이프런 수분제거한 크로켓구이와 두부섭산적구이
  12. 2012.10.26 apron's 에이프런 빵음료 크바스 이스트크바스 누룩크바스
  13. 2012.10.22 apron's 에이프런 막걸리이스트 피자
  14. 2012.10.17 apron's 에이프런 생포도이스트 건포도빵
  15. 2012.10.15 apron's 한국누룩수곡 시오코우지
  16. 2012.10.08 apron's 에이프런 한국누룩으로 만든 간장누룩 엿기름누룩 소금누룩(시오코우지) 1
  17. 2012.10.04 apron's 에이프런 효소건더기 막걸리찐빵
  18. 2012.10.01 apron's 에이프런 효소건더기 식초용 막걸리와 용수보다 더 좋은 용순이
  19. 2012.09.26 apron's 에이프런 추석용 오븐 두부동그랑땡전
  20. 2012.09.24 apron's 에이프런 만두속 동유럽찐만두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2. 10. 11:04

 

 

 

apron's 에이프런 속없는 김치 양념공식은 무염도 OK에이프런

 

 

 

 

 

 

재료

 

 

절임배추 20키로

고추가루 6컵

물 6컵

새우젓 1컵

다진양파 1컵

잘게 썬 대파 1/2컵

다진마늘 1통분

 

최저 비율이기 때문에 속을 쓰면 고추가루 물 같은양으로 1-2컵 추가.

무염은 젓갈 소금 무사용.

 

조리법

 

1. 분량의 김치양념 재료는 고르게 개어둔다

2. 절임배추 한쪽당 한주먹정도로 고르게 발라서 전체적인 배추와 양념의 비율을 맞추어 준다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은 잘 알건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김치속 싫어합니다

그래서 속없는 김치 8할이상 담급니다

김장철에는 부재료가 다 맛있고 싸니까 갓이나 쪽파등 퍽퍽 쓰기도 하지만 먹을때마다 후회합니다

내가 이짖을 왜 했을까 하고...

그정도 노력대비 가격대비 오만정 떨어집디다

 

그런데 시판용 김치 먹어보면 속이 거의 없어요

저도 김치 재료가 김냉에 들어갈 정도로 홈메이드 해먹지 사먹지 않아요

그러다가 배추가 비싸다거나 건강이 안 바쳐준다거나 하면 그때 사먹어요

시판용 살때는 영순위가 농협김치지만...

호기심에 유명인 김치를 살때도 있고 체험단에 들어서 시판용 김치도 먹어요

그러니까 수많은 시판용 김치 먹어보아도 시판용 김치에는 속들어간 김치가 드물다구요

 

사담인데요

여러가지 시판용 먹어보니까 제가 어릴때 먹었었던 엄마손맛 나는 김치는 바로 한복선김치 였어요

한복선김치는 고추가루가 범벅이 아니고 생김치는 너무 맛없어서 못 먹어요

그런데 익으면 우리 어머님들 솜씨 딱 그맛이에요

전체적으로 절제된 양념비율이 강점 같은데 무엇보다 한복선씨 인품처럼 나름 좋은 김치더군요

 

그리고 제가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중이라 김치양념도 연구중인데요

한복선씨 김치양념 레시피는 통배추 10통당 물 10컵 고추가루 10컵 새우젓 1컵 멸치젓 1컵이더군요

물론 속있는 김치지요

 

또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에서 단맛 나는것 싫어해서 특별한 경우 아니면 당분 안씁니다

좋은 배추 잘 절이기만 해도 달거든요

프로들은 주장이 제각각인데 한복선씨는 발효학을 아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아주 쬐끔 이스트처럼 설탕 쓰시더군요

반대로 강순의씨는 설탕이라면 절대로 김치에 쓰면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더이다

저는 모든 경험을 다 해서 누구말도 안듣고 적절하게 쓰지요

필요할때는 당분도 쓰지만 쓸때가 따로 있는법...

 

저는 무죽 무육수주의에요

풀을 쓰면 고급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간을 짜게 하면 누가 하든 망칩니다

해서 쓸때 없는 낭비도 노동도 안합니다

김치는 사치를 거부하거든요

부재료가 차고 넘치면 빨리 시어지거나 무르기도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런 의문이 있을건데요

그러면 김치맛이 있어요?

기호와 취향이고 제경우 김치 양념재료가 강남아줌마들 수준이에요

고추가루는 물론이고 젓갈도 담가서 쓰고 좋은 소금은 기본이라 일반적인 마트용 재료는 안씁니다

 

예를 들어 볼께요

지금이 김장철이다 보니까 김장한집 김치 얻기도 하는데요

왼쪽 김치는 제가 토요일날 담고 남아서 별도로 병에 담았구요

오른쪽은 일반적인 어머님 솜씨인데 절임배추로 담았는데 잘 보면 차이가 납니다

저댁도 저처럼 고추가루 범벅이 아니지만 고추가루가 김치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데요

 

폐일언 하고 제가 처음 담근것이 아니고 올겨울 배추 폭탄 맞아서 연신 김치를 담았어요

이번이 두번째 쓰는 공식인데 얼마나 쉽고 편하지 모릅니다

절임 배추 20키로도 전혀 두렵지가 않고 배추가 짠지 안짠지에 따라 간을 안할수도 할수도 있는 고무줄공식이라 더 좋은거에요

속을 쓰면 어쩔수 없이 간을 해야 되잖아요

요즘 짜면 지는거니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신의. 1

저자
송지나 지음
출판사
비채 | 2012-1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시공을 초월한 사랑, 역사를 만든다!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태왕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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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2. 1. 13:17

 

 

 

절임배추 초절임 에이프런

 

 

 

 

 

아주 쉽지만 참 맛있는 배추초절임이에요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요

절임배추에 물2컵 식초1컵 설탕 1/2컵비율로 위가 덮힐정도로 부어서 냉장했다 먹으면 끝인데 실온에서 3-4일 익혀서 냉장하면 끝인데요

 

작년에도 배추가 남아돌아서 간장 장아찌를 담그었는데 개인적으로 간장은 입에 안맞았어요

간장으로 절여도 맛은 있지만 ...

 

뭐 하여간에 요즘은 절임배추가 대세잖아요

홈메이드 아니라도 얼마든지 초절임도 할수 있구요

김치는 양념도 만만치 않고 저장이 골치 아픈데 단무지 처럼 먹기에는 배추초절임도 좋거든요

글세 저는 시판용 단무지 거부증이 있어서 잘 안쓰지만 단무지대용하면 기차거든요

맛이 김치와는 또 달라서 꼬독하고 묘한 매력이 있어요

 

잎부분은 밥싸먹으면 입맛없을때 술술 넘어가고 천덕꾸러기 겉잎도 다 먹을수 있지요

저는 배추도 맛있어서 양배추 절여서 같은 방법으로 담가서 먹는데 양배추는 먹자마자 약이 되는것 같아요

속이 편하거든요

원래 위장약으로는 양배추가 최고라고 하지요

그런데 부피도 크고 양도 많아서 밥하고 먹기 힘들지요

양배추는 잘 안절기 때문에 푹 절이고 다시 물바라기 해서 싱거워지면 담아야 되고...

 

저는 야후불로그때문에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되는 바람에 포스팅도 힘이드는군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1일1식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2-09-1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공복이 내 몸을 살린다!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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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24. 11:01

 

배추잎수육 에이프런

 

 

 

 

 

 

 

 

재료

수육용돼지고기 1키로
천일염 깍아서 1큰술
배추잎 2-3장
물 1/2컵


조리법

1. 돼지고기는 2-3등분하고 무쇠솥바닥에 배추잎을 깐다음 썬고기에 소금과 물을 부어주고 뚜껑 덮고 찐다
2. 중불로 40분정도 찐다음 여열로 10분 뜸을 들여준다




 설탕과 굴소스 1대1비율로 섞어서 살짝 조리면 찬거리나 도시락 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저는 자연주의살림을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입니다
안그러면 죄의식때문에 견딜 재간이 없다는...
보통 일반적인 레시피는  하등의 가치도 없는 과다한 쓰레기양산 이기때문에 제가 못씁니다
환경을 지키지 않으면 몰살하는길박에 없어요

예를 들자면 저기 어디던가 물범을 잡아서 먹고 살던 어부들이 지금은 노숙자로 전락했더군요
그 가엽고 순한 물범을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그것도 부족해서 어미 앞에서 새끼를 무참하게 때려 죽이고 생가죽 벗기고 오직 돈때문에 천년만년 잘 살것처럼 기고만장해서 주접 떨더니 노숙이 왠말입니까?
우리는 자연의 혜택을 감사하고 지킬줄 알아야 하루라도 후세가 더 살겁니다

어잿던 제 머리속은 쓰레기 줄이지 못하면 안한다는 의식이 잠재 되어 있어요
그래서 항상 어떻게 안 버릴까 어떻게 안먹을까 그궁리로 가득 찬다는...
돼지고기는 제가 그리 즐기지 않고 비계설거지도 질색이라 잘 안해요
그런데 올해 한돈이 어렵기 때문에 돼지고기 근 10근이상 샀지요

요번에 산 돼지고기는 소시지를 하려고 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야후 불로그가 역사속으로 사라져요
저는 야후 출신이고 홈피도 처음부터 바꾼적 없는 야후 골수에요
그런데 느닷없이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방빼라고 하니 글들 정리하고 스트레스 받느라 소시지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수육을 했고...

하연간에 일반적인 레시피는 입에 안맞아서 배추잎을 깔고 소량의 물로  간을 해서 무쇠솥으로 푹 쪄서 먹으니까 간이 살짝 들어서 맛도 좋고 실수하면 살이 뚝뚝 떨어지는 레시피가 아니고 적당히 잘 익고 졸깃한 그런맛입니다
보다시피 쓰레기와 물은 아주 적어요
저는 양파도 달달 떨고 파도 비싸고 농약쳐서 살이 떨려서 못습니다
그 과다한 쓰레기는 또 어쩌고...

사담인데요
지금 한국경제가 회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서민들 살림이 말이 아니에요
대출로 살고 제살 깍아먹으면서 사교육비 부담에 하우스푸어는 집만 있지 거지에요
카푸어 마찬가지고...
운좋은 몇프로만 떵떵거리고 살잖아요
이제 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살림만이라도 정신 똑 바로 차리고 했으면 좋겠어요
상하면 버리고 쟁이고 버리고 돈없다 한숨 쉬고 다 살림치들이 그런다는...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 쓰레기만 해결해도 큰 도움이 되련만 귀찮고 편하게 살려고 장래 생각 안하니 할말이 없다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

저자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출판사
이봄 | 2012-09-2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집을 통해 마음의 이야기를 듣는다!중세부터 20세기까지의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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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19. 11:07

 

 

 

 

 

 

설렁탕집 무배추김치에이프런

 

 

 

 

 

 

 

 

재료 6키로분

통배추 1통과 1/2쪽
김장무 2키로이상 1개
새우젓 1/3컵
다진파 1컵
다진마늘 2-3큰술
간생강 1큰술
고추가루 2컵

곰탕국 1-2컵

조리법


1. 배추는 낱장으로 떼어서 염도 15%정도의 소금물을 자박하게 부어서 10시간정도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절인다
2. 무는 손질해서 석박지 크기로 썰고 파는 잘게 썰고 마늘 생강도 준비해둔다
3. 절여진 배추는 물에 행군다음 물기를 빼준다
4. 썬 무에 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 분량의 새우젓을 추가해서 무를 버무린다음 절인배추도 함께 고르게 버무려서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일 익힌다음 냉장한다




제가 무김치 별로 즐기지 않아서 잘 안하는 김치중에 식당 특히 설렁탕탕집 무김치는 항상 관심이 갑니다
무만으로 담는 깍두기 형태도 많지만 그건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배추와 같이 담는 설렁탕집 무배추김치가 확 끌리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방송에서 유명한 설렁탕집 무배추김치 담는것 보았고...
비법이 설렁탕 국물이겠고 철철 넘치니까 쓰겠지만 어디까지나 주방장 손맛이지 집에서 설렁탕 국물 쓴다고 그맛이 나겠읍니까?

하여간에 올해 제가 먹을 무김치 2종 개발했어요
하나는 다음에 기회 되면 풀고...
이번에 담근 무배추김치 기차요
올해는 배추사태가 나서 절임배추 2박스 주문하고 나니까 유기농 배추가 왕창 생겼지 뭡니까?
그래서 평소에 하려고 벼르던 설렁탕집 무배추김치도 했거든요
배추 절임물이 아까워서 3번이나 절이고 마지막으로 낱장배추 절였지요

일단 식당비법은 비율도 전혀 모릅니다
경험과 지식으로 산출한 비율로 담갔어요
제가 매눈이고 안목이 하늘 높은줄 모르기 때문에 상태만 보아도 대략 간을 알 정도에요
그 설렁탕집 무배추김치 맛보지 못했지만 배추가 팍 절어서 짠김치가 아니에요
물론 본점을 말하는겁니다
뭐든 체인화 되면 본연의 맛을 잃는법이거든요

하여간 저는 곰국이 없어서 못쓰고 보니 국물이 약간 모랐어요
곰국 아니라도 풀국이나 맹물이라도 추가하는것이 비율이 맞겠지요
다른것은 모르지만 염도가 싱거겁게 맞추어졌어요
식당은 바쁘니까 무를 절였다 행궜다 안하지요
바로 썰고 버무리잖아요
그래서 저염화도 구현할수 있고 무맛이 안빠지니까 더 맛있을겁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
기찹니다
너무 맛있다구요
그래서 제가 평생 프로패셔날 뒤만 졸졸 따라다지지요
돈보다 더 귀한 조리법은 없다 에이프런 명언이잖아요


또 요즘 한돈가격이 다운이 되어서 한돈 농가 살리기 프로잭트가 한창이더라구요
원래 돼지고기 소비 많이 안하는 집이지만 도울수 있는 방법이 구매 밖에 없어서 사먹고 있어요
그런데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삶아서 국간장으로 양념해서 장국국수를 할수가 있어요
저는 전통고수파라 다른 레시피가 입에 안맞으니까 궁여지책 한식으로 먹어요
돼지고기 국수는 많아도 장국국수는 없는것 같던데 상당히 먹을만 합니다

식당용 무배추김치와 돼지고기 장국소면을 먹으면 식당 부럽지 않다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주식9단 서울맛집 유랑

저자
이영승 지음
출판사
| 2012-11-02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식도락 블로거 주식9단이 추천하는 서울 맛집 175곳 김치찌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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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15. 10:01

 

 

 

 

굴간장 에이프런

 

 

 

 

 

요즘 김장철이라 굴처도 함께 와서 굴 많이 팔잖아요
저도 굴 좋아해서 생굴 먹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굴음식 별로 안땡깁니다
그래서 김치에도 안씁니다
김치에 굴 들어가면 쾌쾌한 냄새도 나고 김치도 금방 시어터지거든요
초보때 요리연구가 레시피 굴깍두기 담아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고...

어잿던 굴은 주로 생으로 먹어요
올해는 배추 선물이 펑펑 터져서 김치속에 버무려서 보쌈 먹느라 1근 사서 먹고 남은굴은 이금기 굴소스 해볼까하고 물과 3대1비율로 조렸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포기...
왜냐면 굴량이 터무니 없이 적었던게지요
원래 이금기 오이스터소스는 실패에서 유래했어요
샌프란시스코 사워도우처럼...

이금기 굴소스 저도 써보았지만 연구와 마케팅으로 인해 처음에 그맛이 아니고 지금의 굴소스맛이 나온것 같아요
저는 이금기는 끓었고 국산 굴소스 맛을 보았더니 성분표 보면 변성전분이 들어 가는데 녹말이고 녹말덕에 껄쭉한거지요
또 진한 검은색은 캐러멜 소스고 그밖에 첨가물과 조미료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금기 굴소스는 타바스코소스처럼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독가점품목이지요
그어느 나라도 감히 짝퉁 못만드는...

하여간에 항간에 발상지가 어디인지 모르는 굴소스 레시피가 있던데 성공해서 잘 먹고 산다는 후기는 없더라구요
원인이 무언지 알겠어요
말도 안되는 굴소스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 참 먼 웃기는 레시피로 무슨 굴소스가 된다는 것인지 참...
그런식으로 실패가 100이라구요
상할수 밖에 없는 레시피고 맛이요?
아이고...

굴이 남아 돌고 장으로 쓰고 싶다 하면 저처럼 간장에 담그세요
굴을 국물이 거의 없어질때 까지 조린다음 진간장이나 어간장등에 담아두세요
나중에 가짜 굴소스도 만들게요
저는 이제는 가짜 만드는것 일도 아니거든요
업체들이 쓰는 첨가물도 척척 쓸줄 알고 척보면 알거든요
물론 제가 건강에 해로운 가짜 만들어 먹겠읍니까만...

굴은 비싸고 금방 질려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앞으로는 먹다 남으면 조리고 담글예정입니다
간장 맛도 업그레이드 되니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소스 수첩

저자
최수근 지음
출판사
우듬지 | 2012-01-10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요리에 따라 다르게 즐기는 소스 레시피!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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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12. 12:23

 

 

 

생크림식빵에이프런

 

 

 

 

제가 발효빵 20년 넘게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도중에 하차한적도 없고 필름이 끓긴적도 없어요
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내가 먹고 싶은 빵을 만들어야 겠다는 집념때문에...
빵을 많이 굽지반 정작 저 자신을 위한 빵 굽기는 쉽지가 않아요
일반적인 대중적인 빵을 구워야 나누어 먹을수 있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노동대비 항상 속이 허전합니다

뭐 폐일언 하고 이제는 제가 먹고 싶은 빵만 구으면 될것 같아요
산전수전 다 겪고 실패 많이 한 댓가라고나 할까...
실패를 해도 그간 쓴 빵재료는 돈 백도 안될거에요
그런데 제빵학원 수강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더구나 우등생 되고 마음대로 빵 굽는다는 보장도 없어요

하여간에 실습이 최고입니다
제경우 학습장애가 있는것 같아서 돈들이고 제대로 배운적이 단 한 번도 없거든요
거의 다 독학이고 제게는 독학이 편하고 좋아요
미칠듯한 고뇌와 이건지 저건지 독학해본 사람들은 잘 알지요
생각만 해도 독학은 지겨워요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어잿던 이제 지금은 어떤재료 어떤 레시피든 거의 다 마음 먹는대로 되갑니다
올여름 폭염에 죽자사자 달라 붙었던 사워도와 천연이스트 문제를 거의 다 섭렵했거든요
실패가 성공의 열쇠가 맞고 그 열쇠는 승자만이 손에 쥐는법이 진리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연주의는 맞는데 합리주의에요
홈메이드 제빵은 초보때는 누구나 그러하듯이 재료 하나만 빠져도 큰일 나는줄 알고 재료부터 구비했더랬어요
그러다가 뉴스나 정보에 의해 건강에 해로운 첨가제를 하나씩 뺀다음 남는 기본재료만으로 담백한빵을 많이 구웠지요
두말 하면 잔소리 오븐에서 갓꺼낸 뜨거운 맛에 먹는거지 내일 먹고 또 모래 먹을맛이 아니에요
말은 바로해야지...
그러니 욕구불만이 꿈틀대지 않으면 정상 아니지요
뭐 건강과 바꾼다면 할말 없지만...

일단 일반적인 생크림 식빵 레시피에는 생크림이 많이 안씁니다
저는 생크림만으로 반죽을 했고 참고로 강력분 깍아서 2컵당 생크림 2컵과 전날반죽 막걸리이스트 1컵에 설탕 1/4컵 소금 1/2작은술 밖에 안쓰고 반죽 했는데요
반죽이 진짜 에이프런식 노에너지 손박죽인데 흔해빠진 무반죽이 아닙니다
저는 무반죽은 푸석해서 못먹거든요
너무 힘들게 얻은 귀한 조리법이라 감자기 풀수는 없어요
나중에 기회 오고 이변이 없으면....

결론만 말하면 순생크림 식빵은 한 번 해서 맛보면 죽도록 못잊을 그런 맛이에요
뜨거울때 뜯어 먹으면 고소하다 못해 느낀한데 자꾸 손이 갑니다
참 맛있다구요
그런데 이건 뭐 완전히 지방덩어리라 자꾸하면 절대로 안되는 빵입니다
왜냐면 생크림으로 버터를 만들거든요
버터보다 더 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우유로 착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장점도 있어서 두가지 맛이 납니다
식어서 토스팅 하면 그대로 토스트가 되니까...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노에너지 반죽법으로 제대로 된 빵결이 나오고 맛도 최고라는...
무반죽 좋아하면 맛있는빵 먹을수가 없다구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클럽 하우스

저자
은향이 지음
출판사
하얀새 | 2012-12-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은향이 로맨스 소설『클럽 하우스』. 겨울방학 동안 클럽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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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8. 10:08

 

내가 제일 맛있어 양념도우미에이프런

 

 

 

 

 

 

 

 

 

 

 

내가 제일 맛있어 양념도우미 재료

원하는 양념채소 잘게 썰어서 1키로
설탕 1키로


조리법

1. 원하는 양념재료는 손질하고 물에 행군다음 물기를 빼주고 잘게 썰어준다
2. 썬재료에 분량의 설탕을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린다음 단단히 밀봉해서 실온보관한다
3. 쓸때는 원재료의 5-10%정도 섞어서 쓴다



제가 시판용 거부증이 있는데 다른 사유가 아니고 가격대비 맛이 없다입니다
제일 싫은점은 바로 양념이 물이간 냄새 그냄새를 역겨워서 도저히 먹기 힘들서입니다
시판용 살균 가열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런 현상이 나는거지만...

어잿던 오랜 경험과 지식으로 내가 먹을 쉽게 퍼쓰고 맛있는 양념류 개발중이에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내가 제일 맛있어에요
한 번 만들면 1-2달 걱정이 없어요
용도는 거의 무한데인데 김치 담글때 10키로통 바닥에 1국자 깔고 담고 물김치 담글때도 티백에 담아서 1국자 쓰면 기가 막히게 당도가 맞고 탄산이 생깁니다

또 찬거리 할때 재료가 1키로면 1국자 퍼쓰면 대충 당도가 맞아요
예를 들면 고기양념 할때 양념도우미와 후추가루 정도만 쓰면 되고 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된다구요
저는 돼지고기 닭고기도 거의 다 불고기양념을 하거든요
돼지고기에도 딱 이에요
돼지고기 베이컨 하려면 소금을 추가하고 재웠다가 물에 행군다음 만들면 되고...
제가 베이컨도 하려고 하지만 훈제기도 없고 장소도 없어서 연습하고 고구마냄비에 구어서 선물 했어요
데워서 썰어 먹기만 하면 되니까 좋은 선물이지요

일일히 다 설명 못할 정도로 다용도입니다
저는 주로 생선 절이거나 김치 담글때 많이 씁니다만 얼마나 편하지 모릅니다
맛이요?
좋은 재료 손수 다지고 만드는데 맛이 없겠읍니까?
뭐 기호와 취향이라 만장일치는 없으니 할말 없고...

양념재료도 그때그때 양파나 고추 되는대로 마늘 생강 기호대로 원하는 재료 원하는 비율로 만들면 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쓸때 없이 과다한 당분을 쓰지 않게 된다는것이고...
바쁠때 다지고 썰고 할 필요가 없다는것...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양념은 약이다

저자
박찬영 지음
출판사
국일미디어 | 2010-08-13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질병 대부분이 음식 때문임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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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5. 10:12

 

 

 

 

 

 

 

 

 

 

 

 

에이프런식 생햄건조법 에이프런

 

 

 

 

제가 육류 점점 싫어져서 자주 안먹어요
어제도 아는 사람이 인천 화교표 돼지고기왕만두를 사다주고 맛이 기가 막히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1개 먹고 바로 두두러기가 나서 약 먹었네요
저는 알레르기가 심한데 소시적에는 생선이 문제더니 나이가 들수록 닭 돼지가 문제가 되더군요
그런데 웃기는 현상이 뭐냐면 가공해서 먹으면 탈이 안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육가공은 두두러기가 거의 안나요
그래서 육가공은 그리 즐기진 않지만 급할때 쓰려고 비축을 하지요
저는 손대지 않고 먹는 가공식품이나 반조리제품을 좋아해서 손수 만들어 두기도 하지요

폐일언 하고 ...
지난 추석에 고기류를 음식에 거의 안쓰고 먹을음식만 준비한 다음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근 3키로 정도 모두 절였어요
실습용이라 많이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눈 빠지게 1년이상 원어 레시피 공부하고 실제로 해보려고 하니 한국에 없는 향신료도 많지만 무엇보다 제가 향신료 싫어해서 좌충우돌 그냥 순수 후추도 안쓰고 소금만으로 절였어요
그런데 소량이다 보니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데 보니까 3-4일 이상 절였다가는 너무 절어서 못 먹을것 같더군요
그래 다 건져서 원레시피는 물에 물바라기 해야 되지만 저는 물대면 세균번식이 될것을 우려한 나머지 그냥 수분 빼고 건조하기로 했읍니다

어잿던 고기 3키로당 정제염 1컵정도 퍼부었으니 뭐 짜지 안짜겠어요
초보니까 실패와 실수는 각오해야 되기때문에 그대로 건조 하는데요
문제가 뭐냐면 공기중에 고기를 노출 시키면 잡균이 번식하고 그러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입니다
가공공장이야 살균시설로 균일하게 관리 하니까 하자가 없지만 홈메이드는 비위생적이라 안되는겁니다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하여간에 제가 천을 평생 끼고 살아요
당연히 면천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가장 만만한 천 쭉 찢어서 절인 고기 단단히 감싸주고 양재용 고무줄로 칭칭 동여맨 다음 양파망에 담아서 공기 통하는 다용도실에 걸어두었다구요
원래 완료시점이 내년 1월이후로 잡았건만 어느날 우연히 다른일 하다 툭 하고 쳤는데 이게 왠일 돌덩이지 뭡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개봉을 해보니...
면인가 종이인가 어떤재질이 좋은가 해서 한덩이는 신문지로 쌋는데 역시 달라붙고 안좋더이다
단 상태는 똑 같이 잘 되었고...
일단 미세한 곰팡이가 슬어야 발효라 할수 있는데 현미경이 없어서 모르지만 제눈에는 곰팡이로 보이는 부분들이 많았고 고기가 상하지 않았어요
맛도 첫맛 치고는 먹을만 해서 다 버리는 참패는 면했구요
짜기 때문에 그게 문제지만 ...

첫맛이 짜다 그래서 다시 시도했어요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천으로 싸고 고무줄로 묶는것은 똑 같고 간만 다르게 했네요
이제 또 고기 잘 통하는 곳에 걸어서 건조만 잘 하면 되지요

그리고 생햄은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맛이 나은것 같고 포화지방산이 있어서 건강에도 해로울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생햄유행인데 홈메이드 만들거라면 위생적으로 절이고 건조해야 될겁니다
저 처럼 묵고 싸고 매달아야 안심이라구요
깨끗하게 건조가 되니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천연발효식품

저자
산도르 엘릭스 카츠 지음
출판사
전나무숲 | 2007-07-23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10년간 몸소 실천해온 슬로푸드 건강법! 내 몸을 살리는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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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2. 09:51

 

 

 

 

 

 

빵막걸리술빵에이프런

 

 

 

 

 

 

지난번에 빵음료 크바스 발효하고 성공했더랬잖아요
그때 전통 이스트로 발효하는길에 우리 누룩으로도 발효 했고...
누룩이 더 잘 삭는다고 했구요
그래서 먹다 남는빵 갈아서 건조 했다가 밑술를 담았어요
덧술을 하려고,,,

제가 우리 어머님들 막걸리식초가 왜 산도가 낮은지 모르지만 너무 불만이거든요
저는 빙초산 먹고 자란 세대에요
말이야 바로해야지 빙초산 참 매력적인 맛이에요
그레서 시판용이나 식당용에 많이 쓰고 있고 집에서 하면 그맛이 안나 한디구요

어잿던 고산도의 식초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덧술 2번 담그는것이고...
또 하나는 일본식 흑초를 담는겁니다
둘다 지겹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이 나지요
막걸리는 퍼서 방치하면 쉬우니까...

폐일언 하고 빵막걸리 너무 잘 됩니다
제가 덧술 하기 전에 덜 발효된 막걸리 퍼서 반죽하고 자고 다음날 새벽에 보니 확 부풀어 있더군요
더구나 이스트로 실온 발효가 안되는 이날씨에 그게 어제일이었다는...
시험용이라 딱히 뭘 하겠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발효 확인만 하고 틀에 담아서 쪘어요
보다시피 술빵이 되었다는...

제가 발효빵 20년 넘어도 이런예는 없었읍니다
덧술하려고 1일정도 덜 발효된 막걸리였고 더구나 막걸리에 먹이로 설탕을 추가해야 되는데 버리면 손해지 하고 무설탕으로 강행했는데 결과는 폭발적인 발효력이더이다
기가 막혀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되면 에이프런표 빵막걸리 조리법을 쓸겁니다
아마 크바스 음료 나라의 사람이 보면 놀라 자빠질듯 ...
빵음료 레시피로 술을 담고 빵을 하다니 하구요
이변이 없으면에이프런표 빵막걸리 조리법 공유를 하게 될겁니다

먹다 남았다고 비위생적으로 굴리다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완건해서 밀봉해서 저장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

저자
김희철 지음
출판사
소금나무 | 2009-07-2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효소체험 3개월이면 건강이 살아나고, 행복이 찾아온다!효소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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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31. 09:45

 

유부펴는법에이프런

 

 

 

 

 

 

 

 

 


나이가 들수록 날씨에 민감해져서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저야 집에서 매일 밥해먹기 때문에 음식을 미리 안하면 더 힘드니까 별수 있나요
저는 반조리식품 늘 비축하는 편이라 바로 조리할수 있는 몇가지는 기본적으로 비축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유두동인데요
제가 성격상 쭈그리고 앉아서 쪼물딱거리고 반복작업 하는것을 못해요
차라리 썰고 다지는것이 나아요

어잿던 큰마음 먹어야 쪼물딱거리는 유부동을 한국 초창기 요리연구가 레시피 쓰다가 실패도 하고 싫증이 날때로 나서 한동안 안했어요
그런데 시판용 유부동은 부가가치세가 올라서 비싸서 살떨려서 못 사겠고 하는수 없이 또 내손으로 하기 싫은 유부동을 만들어야 되는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눈빠지게 찾다가 드디어 일본토종 레시피를 발견 이제 종창역이 되었다는...
유부는 일본이 원조잖아요


 너무 쉬워요
저한테 딱 딱 맞춤이에요
일단 유부는 데치기전에 밀어서 펴줍니다
제가 해본바 가로세로 3번이상씩 눌러서 펴주면 잘 펴집니다
그런데 구멍을 내려면 잘라야 되지요
자투리가 싫으면 원하는 부분 중앙에 칼집을 내주고 구멍을 내면 되구요
구멍 먼저 내야 작업도 편하고...

그다음에 물에 넣고 대충 부드러워질까지 데쳐서 물기 뺀다음 쓰면 됩니다
유부동 일본 전통에는 못 본것 같은데 한국에서 잡채를 쓴것 아닌가 하는데요
원래 유부동은 찰떡이나 다른 부재료 많이 쓰거든요
속재료야 상관 없으니까 원하는 재료 넣고 묵어주면 끝.

저는 1/2짜리 작은 유부는 성이 안차서 대짜유부로 만들기 좋아해서 잡채 퍼담고 묵고 하는데 시간도 1/2밖에 안들어요
게다가 1인분에 2개만 먹어도 배가 터집니다
오댕에 어묵과 곤약 추가하면...
그런고로 이번 겨울 먹을 유부동 유부 대짜 1봉지 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푸짐하게 잡채 채워서 냉동했어요

이제는 거지깽이 같은 한국레시피 버리고 일본레시피로 두말하면 잔소리 아주 쉽게 유부 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몸이 따뜻해지는 요리 110선

저자
이시하라 유미 지음
출판사
지식여행 | 2005-02-2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일상에서 챙기는 건강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 탁상형 요리책.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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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9. 16:18

 

크로켓에이프런

 

 

 

 

 

 

 

 

크로켓을 기름에 튀긴 클래식을 참 즐겼어요
제가 빵가루옷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먹을정도는 아니고 ...
그런데 당분간 유지류 못먹게 생겼어요
정기검진 하니까 있던병은 없어지고 없던병이 생겼더군요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

하여간에 먹고 사는데 지장도 있고 골치 아프게 생겼다지요
어자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게다가 살찌면 관절염때문에 견딜 재간이 없어서 유지류 거의 안먹거든요
그런데 결과 보고 생각하니까 찐감자에 버터 빵에 버터가 공식이다 보니 올라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더구나 기름만이 문제가 아니고 탄수화물중독이 또 제가 즐겨 먹는 해산물 바로 오징어 기타등등 울화가 뒤집어지네요
뭐 먹고 살란말이냐 엉?

폐일언하고 기름을 빼야지요
그래서 크로겟반죽을 구웠는데 옷을 안입기때문에 이게 또 제대로 구워질리가 없지요
문제는 수분이지요
일단 시판용 분말스프를 소금대용하고 반죽농도를 조절한다음 오븐에 구우면 보다시피 제대로 구워집니다
전분이 바닥을 누룽지처럼 단단하게 해주고...
맛이야 뭐 아휴지만 그래도 속이라도 먹으면 다행이게지요

또 두부산적은 일반적인 레시피 아니면 제가 오븐에 굽는 두부조리법 쓰거나 상관이 없구요
두부 으깬다음 다진 채소류 추가하고 마른버섯류 물에 불리지 않고 그대로 잘게 썰어서 버무리면 버섯맛도 빠지지 않고 수분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오븐팬에 쫙 깔아서 펴고 원하는 크기로 칼집을 내준다음 무예열 180-200도에서 1시간 정도 굽고 여열로 10분정도 구운 다음 식혀서 떼어내면 되고...

앞으로는 다이어트 저콜레스테롤 조리법도 자주 올라갈거에요
저도 살아야 되니까요
그래서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는데 좋은 결과 있을것 같아요
다행히 죽지 못해서 먹어야 되는 식재료가 아니고 비싸지도 않지만 약이 되는 그런 방법이 있다구요
이변 없으면 공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

저자
헬스조선 편집부 지음
출판사
헬스조선 | 2007-09-14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5~10년 후 한국인 사망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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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6. 10:30

 

빵음료 크바스에이프런

 

 

 

 

 

 

 

 

빵은 한국인들에게 주식은 아니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게 빵 많이 소비하지요
홈메이드족은 극히 소수에 저도 종종 사 먹어요
맛이 다르기때문에...

폐일언 하고 빵이 남아 돌게 되면 이게 또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제경우에는 빵을 한달에 최하 3번이상 굽기때문에 망친빵이나 먹기싫은빵 정말 애물이에요
갈아서 말리면 빵가루도 되지만 맛과 모양이 달라서 쓰기 싫고...
늘 소비할 궁리 하지만 말려서 모셔두기 일수에요

그러다 우연히 동유럽 빵음료 크바스를 알게되었어요
어느나라나 우리 식은법처럼 그나라 주식은 다른 방법으로 먹을궁리 하나봐요
일단 어렵진 않아요
빵을 진한 색 내려면 오븐에 더 구우면 되고 연한색을 원하면 그대로 쓰면 됩니다

재료는 빵과 물 이스트인데 대충 빵 뜯어서 1컵 물3-4컵 이스트 1은술 설탕 1큰술 정도 섞어주고 봉해서 2-3일뒤에 탄산이 올라오면 걸러서 액만 먹는거에요
우리 밥음료나 매한가지로 과발효가 되면 술이되고 그다음에는 식초가 됩니다
원리가 똑 같아요
제가 이스트 크바스 하면서 적중률에 걸고 누룩크바스 동시에 해보았어요
그랫더니 누룩이 더 잘 삭아요
당연히 단맛도 더 납니다
물론 맛은 서로 약간 달라요
이스트는 막거리 향 비슷하더군요

어잿던 맛만 보고 식초에 추가해 버렸어요
마침 샐러리 식초 거르고 남은 샐러리에 부었지요
그래도 식초가 되니까...
샐러리는 향이 너무 싫어서 생으로는 못먹지만 식초를 하먄 독특한맛의 샐러리 식초가 됩니다

결론은 앗싸지요
빵으로 이제 막걸리 담고 식초 하고 음료도 만들고 버릴일 없어져서 신나게 빵을 만들거에요
먹다 남아도 걱정할일 없으니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출판사
올재클래식스 | 2012-10-1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읽는 고전의 향연!「올재 클래식스」는 학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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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2. 13:59

 

 

 

 

 

 

 

 

 

막걸리이스트피자 에이프런

 

 

 

생막걸리는 자체적으로 발효가 됩니다
물론 생막이라야 가능하지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시판용 생막은 탄산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발효는 잘 됩니다
저는 막걸리 발효가 일도 아니기때문에 언제든 필요하면 바로 발효해서 씁니다

어잿던 제가 연구중인 노에너지 손수반죽은요
천연이스트가 필요하거든요
천연 아니라도 되긴 하지만...
생막을 쓰고 이스트는 사용 안하고 반죽하고 발효하고 굽는데요
천연이 다 그렇듯이 발효시간이 최고 10배 들때도 있어요

막걸리이스트 재료
생막 1컵
강력분 깍아서 2컵

조리법은 별게 없어요
반죽이 질기때문에 도구로 대충반죽을 해서 물기 없는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하고 10시간 뒤부터 씁니다
사용법은 일반적인 사워도나 비가 레시피를 쓰고...
원래 쓰던 반죽은 20%미만 정도 쓰지요
본반죽은 물 1컵당 강력분 깍아서 3컵에 원하는 부재료 추가하고 막걸리이스트 1컵정도 섞어서 손반죽을 5분이상 해주고 마르지 않게 덮어서 2배이상 부풀때까지 발효해주고 가스 뺀다음 원하는 크기로 등분해서 동글리고 중간발효 뒤에 밀거나 펴서 피자도우를 만들고 토핑해서 구우면 끝.

제가 쓴 방법은 막걸리로 이스트를 발효해서 그반죽을 이스트대용한겁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빵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막걸리빵은 체하지를 않더이다
제가 빵으로 끼니해결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그러다보니 막걸리이스트를 만들게 되었고 ...
단점은 여전하지요
사워도우와 비슷한 결점이 있어요

올해 사워도우 키우느라 쪽박 차고 생고생 하고 천연이스트에 대한 온갖 경험을 다 하고 얻은 결과는 가치는 있다는겁니다
어부지리로 막걸리이스트라는 소중한 이스트도 얻었지요
막걸리이스트로 재반죽해서 계속 이어서 쓸수도 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에요
소화는 잘 되는 빵이 된다구요
막걸리이스트 피자만 4판 구워서 먹느라 생고생도 했지만...

막걸리만 쓰고는 일반적인 질감의 빵이 안나오거든요
인스턴트드라이 이스트가 도움이 되지요
무슨 뜻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7. 11:12

 

 

 

생포도이스트에이프런

 

 

 

 

 

 

 

 

 

 

재료 3-5인분

이스트

생포도 1컵
물 1컵과 1/4컵
설탕 1큰술


본반죽 2개분

강력분 깍아서 3컵
소금 1/2작은술
건포도 1/2컵


조리법


1. 생포도는 물에 다그었다가 행군다움 낱알을 떼어주고 분량의 물과 설탕을 섞어서 밀봉하고 실온에서 2-3일 거품이 버글버글 할때까지 발효해준다
2. 발효된 이스트는 체로 걸러주고 원하는 비율로 물대신 쓰고 부재료도 추가해서 반죽하고 일반적인 빵반죽 레시피로 발효해준다
3. 반죽이 2배이상 부풀면 밀가루 뿌리고 건포도 추가해서 2-3분  건포도가 반죽에 붙을때까지 반죽한다음 2등분해서 공굴리고 중간발효해준다
4. 중간발효가 되면 원하는 모양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3차발효 하고 쿠프를 내주고 180도 무예열 오븐에서 30분 굽고 여열로 10분 굽는다




제가 빵에 관심을 가진것이 어언 30년 넘었는데요
빵이라면 초창기 수제빵으로 유명했던 고려당 태극당등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동네에 제과점도 없었고 기업형 빵도 없던 시절 아버지가 종종 사다 주시던 빵을 먹고 자라서 집에서 빵을 만들고 싶기는 했어도 관심은 없었어요
그런데 점점 홈메이드빵이 만들고 싶어진 이유중 하나가 바로 시판용 빵때문이었어요
초창기빵과는 전혀 다른맛 천편일률적인 달아빠지고 먹어도 무언지 허전한 그러면서도 주저앉는맛 그맛이 너무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오븐도 없던 30년전에 요리책보고 침흘리다가 급기야 외서를 여러권 구해서 언제나 나도 맛있고 멋들어진 빵을 구울수 있을까 하고 소원이 오븐 쓰는것이었더랬지요

제글 초창기에 본 사람들은 아마 알거에요
제 막내동생 결혼할때 제가 오븐 안가져오는 여자는 절대로 결혼못한다 해서 예단으로 그당시 130만원이상인 동양매직 칼라오븐 파란색으로 들였놓았지요
그후에 종종 발효빵을 시도해 보았지만 좌절에 빠져서 자주 안했어요
초보로 빵을 구워본 사람들은 알건데요
그 공포의 돌떵이빵이 저는 끔찍하게도 싫어서 구워서 제가 먹어본일이 맛보기 한입 그것으로 끝입니다

뭐 폐일언하고...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고배합 맛있는 홈메이드빵은 얼마든지 할수는 있게되었읍니다만...
제가 원하는 빵맛은 저배합 담백한 빵이다 보니 아직도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첨가제도 제거 하다보니 제빵계량제 글루텐등 다 버리고보니 글세 달랑 밀가루 소금 설탕 버터 계란정도밖에 안남지 뭡니까?
건강빵이라고 맛없는데 무슨 명분이 되냐구요


하여간에 그럼에도...
올여름 폭염에 사워도우 키우다가 낭비한 밀가루가 3키로 넘어요
아깝다고 빵도 못하는 후덜덜한 우리밀까지 오기로 열받아서 끝까지 해본바 그게 그거 사워도우는 취향과 기호라는것을 깨달았는데 제입에는 절대로 안맞더이다
사워도우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하고...


어잿건 건포도종 많이 쓰지요
그런데 국산건포도 없지요
수입산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어찌 쓰냐구요
사워도우 전통 방식중에 생포도를 으깨서 밀가루와 물로 반죽한 사우도우가 있어요
저는 사워도우는 귀싸대기 올려주고 싶은 심정이라 할생각 없어서 일반적인 과일이스트 발효해서 이스트 전혀 안쓰고 인스턴트로 발효해서 구웠거든요
맛은 사워도우나 생이스트나 비슷하게 껍질은 파삭하고 속은 졸깃합니다

옹호나 매도 예찬 안한다가 원칙이라 천연이라고 맛대가리 없는 빵을 자비부담으로 먹을 생각 추호도 없어요
다만 쓴경험과 재료 버리는 실패를 한다음 전혀 다른 기가 막힌 조리법들이 얻어지기 때문에 천연에 대한 공부와 연구는 죽을때까지 할겁니다
발효빵 레시피중에 제가 가장 바라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무동력 손수반죽인데 잘 하면 될것 같아요
이스트 에너지 노동력 모두 절약하고 맛있는 발효빵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발효가족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중앙 M&B | 2012-09-18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치유의 힘이 스며있는 힐링 김치 밥상!JTBC 드라마 《발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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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5. 05:30

 

수곡누룩에이프런

 

 

 

 

 

 

일본 쌀누룩 써보기전에 한국누룩으로 또 하나 실습을 했어요
원래 동동주나 특별한 술 빚을때는 누룩을 물에 우려서 액만 받아서 그러니까 밥알식혜 하듯이 하는 전통조리법이 옛문헌에도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술빚기 쓰입니다

일단 누룩을 물 1컵당 2큰술 정도의 비율로 5시간 정도 불리고 도중에 뒤집어준다음 누룩이 충분히 불어나면 체로 거르고 액만 받아서 밥을 밥물 잠기듯이 부어주고 밀폐해서 3일정도 지나면 발효가 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수곡하면 더 빨리 발효가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현미로 했는데 아무래도 아니다 싶더군요
누룩내 현미내가 합동작전을 해서 영 정이 안가더이다

사진을 다 못 찍었지만 하나는 동동주 담았거든요
보통 막걸리와 동동주를 한통속으로 몰아 넣는데 아니지요
동동주는 밥알이 동동 뜹니다
당연히 조리법이 다르지요
왜냐구요?
막걸리는 누룩이 섞여서 밥알을 못 먹으니까지요
반대로 동동주는 수곡누룩으로 담아서 하얀 밥알이 동동뜬다구요

수곡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깨끗한 반면 맛이 떨어지고 누룩성분이 찌꺼기에 남아 있는것 같아요
제 견해로는...

어잿던 한국누룩은 시오코우지 레시피로는 쓸수가 없을것 같고 다른 방식으로는 쓸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쌀누룩을 해결하지 못해서 그런데 마저 마무리 하면 해법이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만 ...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우리 누룩의 정통성과 우수성

저자
유대식 지음
출판사
월드사이언스 | 2011-01-3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누룩 미생물을 연구해온 저자가 누룩을 우리의 전통 식문화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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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8. 10:34

 

 

 

 

 

 

 

 

 

 

한국누룩 시오코우지에이프런

 

 

 

 

 

 

 

재료

소금누룩
밥 1컵
물 1.5컵
소금 30g이나 2큰술
누룩 1큰술

간장누룩
밥 1컵
진간장 1.5컵
누룩 1큰술

엿기름누룩
밥 1컵
진간장 1.5컵
엿기름 2큰술


조리법


1. 소금누룩은 분량의 물과 소금으로 고르게 풀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루에 1번 바닥까지 뒤집어주고 7일정도 실온발효를 해준다
2. 엿기름누룩과 간장누룩은 분량의 재료를 고르게 풀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루에 1번 바닥까지 뒤집어주고 7일정도 발효해준다
3. 발효된 재료들은 모두 걸러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한다


제가 발효광이에요
아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그렇다고 발효해서 발효만 먹고 사는것은 아니지요
그런데도 왜 그럴까?
저도 모르겠읍니다
돈도 밥도 안되고 죽어라 생고생 해야 되는데도 매일 발효짖을 하고 산다는...

어잿던 근래에 새로 접한 발효조미료가 있어요
다른 자료 찾다가 어부지리로 얻었는데 이게 또 가치가 있더이다
저는 척 보면 압니다
가치 있는지 없는지는...
원래 시오코우지는 100년전 부터 전례되는 레시피입니다
그사이 왜 외면 당했는지 모르지만 작년부터 돌풍이 분것 같아요
제가 일본 교포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요

하여간에 제가 누룩 비축하고 살다보니까 관심이 갔고 쌀누룩은 구하려면 한참 걸리니까 우리누룩으로 실습했어요
쌀누룩은 깨끗하고 밥이 필요 없고 쉽지만 여긴 한국이라 애로사항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경험상 우리누룩의 우월성도 입증하고 싶고 쉽게 해보고 싶어서 우리밀누룩 쓴거지요
문제는 거친 밀껍질이 걸려서 걸러야 되는것이지만 그것은 악재가 호재가 될수도 있는 귀한 경험이 되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식탁문화는 밥알이 반찬에 굴러 다니면 천박하고 맛없어 보이는 깨끗한 찬거리문화이기 수용 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따라서 제가 고안한 방식이면 얼마든지 깔끔하게 음식 할수 있읍니다

지금 일본열도가 90%가 소금누룩인데 개중에 간장누룩이 있거든요
간장누룩은 소금보다 더 쉽고 간장에 조미가 되어 있어서 더 맛있지요
그래서 저도 시판 진간장에 누룩 쓰고 또 하나는 바로 엿기름에 진간장을 써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엿기름은 빨리 삭고 더 달고 색상은 제일 탁해요
반대로 누룩은 풍미가 있더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3종 다 특색이 있어요
각각의 맛이 달라요
누룩이 비축된 가정이 흔하지 않고 엿기름은 구하기 쉬우니까 누구나 시도해 볼만 하잖아요
엿기름으로 소금간해서 담아두면 엿기름 소금이 될테고...

하여간에 제가 눈이 번쩍 뜨인 부분은 바로 아미노산입니다
제가 어간장을 만들어서 먹는것도 아미노산 때문이었다는것 아시지요?
누룩과 곡류가 만나면 아미노산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오코우지가 더 인기가 많겠지만...
제 견해로는 맛으로 보나 성분으로 보나 간장이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가라앉은 상태는 사진을 못찍었지만 한국누룩 특성상 막걸리 처럼 윗물이 지고 가라않아요
흔들어서 쓰거나 맑은 액만 써도 되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제가 만든 우리누룩 시오코우지가 가치가 있어요
깨끗하고 깔끔해서...

그리고 누룩이나 엿기름은 발효를 하기 때문에 개폐가 되면 안됩니다
구멍이 있으면 벌레가 빠지니까 면보로 봉하거나 밀봉하거나 해야되고 스타벅스 컵은 속이 보여서 실습용으로 썼는데 위에 구멍이 있어서 수건으로 덮고 발효했어요
쌀누룩은 발효가 더딘지 최하 10일이상 하라고 하지만 우리누룩은 7일안에 다 발효가 됩니다
게다가 계속 발효해서 보존기간도 매일 맛이 하하더군요
그러니까 조금씩 만들어 먹는것이 최선의 방책이 될거라는...

제가 이제 시작이고 벌써 비공개용 무언가 발효중입니다
돈 되기전에는 안풀 그무언가를...
명절이 겹쳐서 늦게 받아서 열기가 식어서 그런데 쌀누룩 발효해서 일본식 시오코지에 도전도 할거에요
그런데 잘 찾아 보면 쌀누룩 이화곡 말고 일본 누룩 파는데도 있어요
가격도 좀 비싸서 부가가치세 물기 싫어서 누룩을 먼저 뛰어 보려하구요
다음에는 수곡한 우리누룩으로 시도한 오코지가 대기중이라는...

맛은 조미료 노릇 톡톡히 하니까 강추입니다
화학조미료 안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발효음식의 미학

저자
김은실 지음
출판사
MJ미디어 | 2012-03-05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발효음식의 미학』은 조리사, 영양사 및 식품제조 가공기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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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4. 14:11

 

막걸리찐빵에이프런

 

 

 

 

 

 

 

 

 

효소 건더기로 막걸리 담고 걸러서 우리 옛날 엄마들 처럼 빵을 쪘어요
그동안 시판 막걸리로는 제대로 성공해본적이 없구요
당연히 생막걸리 썼는데도...

일단 기본 반죽이 밀가루 깍아서 3컵에 생막걸리 1컵 설탕 1큰술로 대충 손반죽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룻밤 10시간정도 발효를 시켜준다음 다시 반죽해요
그다음 찜기에 식용유 바르거나 물에 적셔서 짠 면보 깔고 원하는 크기로 찐빵 모양 만들어서 올려주고 2배이상 부풀때까지 발효했다가 무예열 찜솥에 올려서 20분정도 찝니다
찐빵은 이렇게 쉽구요

일명 술빵은 밀가루 3컵당 막걸리 설탕 1큰술 2컵비율로 질퍽한 반죽을 한다음 마찬가지로 10시간 이상 발효해서 부풀면 휘저어주고 식용유 바른 틀이나 물에 적셔서 짠 면보에 부어준다음 다시 2배로 부풀면 그때 찌면 됩니다
저는 술빵도 찐빵도 김이 아오른 차가운 물에서 쪄도 잘만 쪄지기 때문에 에너지낭비 같은 무식한 짖을 안합니다

하여간에 빵이 제대로 되더군요
효소에 당분이 들어 있고 막걸리로 발효해서 어마어마한 팽창력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팽창제는 한톨도 안쓰고도 우리 엄마들 레시피 술빵이 됩니다
맛에서도 뒤지지 않을것 같지만 실물은 접할수가 없는지라 이렇다 저렇다는 못합니다
어릴때 어머님과 이모님이 쪄주신 빵을 먹기는 했어도 전혀 기억이 안나서요

일반적인 요리연구가 레시피와 달리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쪄도 그리 술내가 펄펄 나지는 않아요
저 개인적으로 술빵이나 막거리 찐빵 좋아하지 않아요
증편은 그나마 즐기지만...
효소건더리 막걸리라면 증편도 찔수 있을겁니다
증편은 또 나중에 기회가 오면 할거고...

효소건더기 막걸리는 발효도 2-3일 빠르고 식초용으로 거르고 한 병 남겨서 빵을 하면 실패가 없다입니다
발효가 사정없이 되니까요
저는 식용 막걸리는 취급 할수가 없고 발효용 막걸리만 필요해서 술빚기와 거리가 멀지요
때문에 술맛은 책임 질수가 없읍니다
물론 막걸리 맛에 탄산이 기운차게 올라가는 바람에 하마터면 천장이 난장판이 될뻔도 했으니 막걸리긴 하지요

알아서 해석하고 능구렁이 불여우처럼 매사 똑똑하게 대처해주면 좋겠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우리 아이 이유있는 레시피(전통간식)

저자
장소영 지음
출판사
소풍 | 2010-05-17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할 이유있는 음식들!아이들을 위한 균형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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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 11:37

 

 

 

 

용순이에이프런

 

 

 

 

복숭아 효소 건더기로 막걸리를 담았어요
마른쌀 1키로로 고두밥하고  누룩 2컵 효소건더기 10%정도 물은 10리터용기에 가득차게 해서 뚜껑 덥고 하루에 한번 정도 고르게 저어주면서 밥알이 삭아서 위로 동동 뜰때까지 발효해서 걸러서 식초를 앉혔네요
막걸리가 식초용이라 효소건더기에 들어 있는 당분으로 발효하면 빨리 발효가 되고 또 효소건더기는 애물인데 양손의 떡이지요

하여간에 10리터 담그면 7리터정도의 막걸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르는 작업이 너무 싫어요
손에 묻히고 난리굿이 정말 싫어요
시골 너른 마당이라면 큰독에 담아서 전통용기 용수로 거르면 제대로 딱 어울리겠으나 옹색한 주거환경의 주방에서는 어림도 없이잖아요
그렇다고 자루에 담아서 눌러서 짜게되면 잘 짜지지도 않고 속썩히고 무엇보다 손이나 도구에 의한 세균감염이 우려됩니다
여러가지 정통적인 방법도 이용해 보았는데 담아 놓고 거르기 싫어서 버티다 시워버리기도 하는데 어자피 식초 할거라 신경 안썼어요

그러다가 왜 거르기 싫은지 분석하고 원인이 도구 바로 용수라는 것을 알았어요
용수라면 그리 번잡하지 않고 세균걱정도 없이 깨끗하게 처리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것이 문제라 골똘히 방법을 찾다가 평소에 애지중지 즐겨 쓰는 양파망을 소주로 살균하고 용수대용으로 박아서 떠내보니 기가 막히게 걸러지더이다
그래서 대박 조리법이 추가 되었지요

용순이는 각종 발효식품에 큰활약을 할것 같고 간장과 효소 기타등등 아주 착한 도우미가 될거라는...
망이면 되니까 굳이 양파망일 필요는 없고 성근 천이나 망사로 자루 만들어 써도 되고...

아무튼 효소막걸리 거르고 남은 건더기에 물과 종초(전통식초) 소량의 설탕을 추가해서 밀봉하고 2-3개월 저장하면 또 공짜 식초도 생기고 건더기도 악착같이 쓸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건더기라는 것들 다 처리할 궁리 먼저 안하면 손대기가 싫어요
건더기에 기가 막힌 성분과 미생물이 남아 있거든요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지난달에 죽어라 발효식품에 매달려 살았는데 아무래도 이달은 발효포스팅이 많아 질것 같아요
포스팅할 의욕이 없어 탈이지만 이변이 없으면 ...
효소건더기 막걸리의 놀라운 발효력에 대한 포스팅말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고가 열두 달 발효 상차림

저자
김현숙 지음
출판사
기역 | 2011-10-01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고가 열두 달 발효 상차림』은 52가지가 넘는 고가(古家)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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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26. 10:53

 

 

두부동그랑땡에이프런

 

 

 

 

 

 

 

 

 

재료 6-7인분

재래시장 만두용두부 1모(판두부 3모)
소금 1/2작은술
다진 채소류 두부의 1/2

계란 3개
밀가루 1/2컵
부침용 식용유 쓸만큼


1. 양파 당근 버섯등 원하는 재료는 곱게 다져둔다
2. 두부는 곱게 으깬다음 다진 채소와 소금으로 고르게 버무려준다
3. 두부소를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단단하게 모양을 잡아준다음 오븐팬에 늘어 놓고 200 무예열로 20분정도 굽는다
4. 구워진 동그랑땡을 밀가루  푼계란 옷 입혀서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앞뒤 노릇하게 전을 부친다


제가 고기가 점점 싫어지고 특히 돼지고기는 잘 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고 전을 부치면 식었을때 누린내가 나면 비위가 상해요
동그랑땡은 원조가 소고기로 만들고 이름이 육원전입니다
고급스러운 로열패밀리용 고기전이지요
그런데 요리연구가가 퍼트리면서 이름도 바꾸고 돼지고기로 바뀐겁니다
제 추측으로는...

어잿던 저는 아무 주의자도 아니에요
고기 매도 하지도 않고 채식 옹호도 안합니다
다만 육식은 너무 큰 피해를 인간에게 주기때문에 건강도 위협을 받게되고 기타등등 생각이 많다는...
고기는 접착력과 응고력을 겸비해서 조리를 하게 되면 단단해지지요
원리만 이해하면 대치 할수도 있다 그거지요

일단 오븐에 굽거나 팬으로 구워서 다시 전을 부치면 동그랑땡 저리 가라에요
맨처음에 제가 두부볼을 오븐으로 구운적이 있잖아요
명절에는 아무래도 전이 맛있어 보이고 일하기도 쉬우니까 동그랑땡으로 구웠어요
그런다음 전을 부치니까 이게 또 얼마나 근사한지...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시판용 동그랑땡에 고기 얼마나 들어있나요?
다 이상한 부산물이지...

갑자기 고기 빼고 두부와 채소류로만 쓰고 간을 소금만으로 하면 원성이 자자할수도 있으니까 맛소금 써보세요
시판용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맛소금이 접근이 훨씬 쉽고 맛있게 느껴져서 고기 안써도 문제가 없어요
물론 소금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일손이 두배로 힘들기 때문에 부가가치도 올라가서 싸구려맛도 아니에요


그리고 계란도 줄여서 쓰려고 밀가루로 계란 풀어서 바로 부쳐보았는데 이게 또 히트작이라는...
시간도 빠르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는 이방법도 병행해야 겠더라구요
제가 워낙 반조리 식품 만들기가 특기라서 항상 다용도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데 이동그랑땡도 구워 먹고 남아서 전 부친겁니다
전용이 아니고...

또 오븐이 없다 하면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반이상 익어서 단단해지면 뒤집어서 또 단단하게 수분 빼면서 익히면 됩니다
올추석에는 색다르고 건강한 두부동그랑땡도 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개성댁들의 개성음식 이야기

저자
윤숙자 지음
출판사
지구문화사 | 2012-06-15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개성댁들의 개성음식 이야기』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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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24. 14:34

 

 

 

 

 

 

 

 

순대만두 에이프런

 

 

 

 

 

동유럽음식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밀가루 반죽은 만두피 비슷해서 팽창제가 들어가지 않고 찜통에 찌는 레시피가 있어요
물론 속이 전혀 다릅니다만...
저는 한식고수파라 만두속이 떠오르지 뭡니까?
재료가 한국에는 없고 안 쓰는 재료라 쓸수도 없지만 제입에 그리 맞을것 같지도 않아서 피만 레시피대로 밀어서 만두속을 채워서 쪘어요
워낙 쪼물딱거리고 만두 빚는것 싫어해서 잘 되었다 싶었지요

일단 반죽은 대충 해서 일선에 종사하는 유명 칼국수집 주방장식으로 비닐에 싸서 발로 밞아야 찰지고 쉬운데요
반죽 되기는 밀가루 깍아서 3컵당 물 1컵으로 반죽하고 밀때는 여분의 밀가루가 1컵 정도 충분하게 쓰면 반죽은 대충 끝납니다
반죽하고 하루이상 냉장해야 장력이 생겨서 졸깃하고...
우리음식이 아니기때문에 나머지는 우리식으로 밀고 속채우고 하면 되구요
동유럽에서는 특이한 전용찜기가 있어서 식용유 바르고 올려서 찌더군요
한국은 만두찌는 식으로 찌면 되지요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

결론은 만두피가 너무 두껍게 밀어서 피가 많았고 만두속은 안되겠더라구요
먹을때도 양식으로 먹어야지 안그러면 속이 빠져요
총평은 가치가 없는 레시피는 아닌데 한식에 도입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 되면 소시지모양으로 작게 만들고 통채로 순대만두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만두 하다 속이 많이 남고 빚기 싫을때 쓰면 도움이 되겠어요
만두속은 오래 저장이 안되고 상하면 식중독위험이 있잖아요
그래서 만두속 레시피 버릴 생각은 없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프렌즈 동유럽(2010-2011)(Season 1)

저자
박현숙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0-07-2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2010~2011년 동유럽 여행을 위한 최신 가이드북국내 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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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