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에이프런네 부엌3' 카테고리의 글 목록 (31 Page)

'에이프런네 부엌3'에 해당되는 글 637건

  1. 2012.11.02 apron's 에이프런 빵막걸리로 만든 술빵
  2. 2012.10.31 apron's 에이프런 유부 아주쉽게 펴는비법으로 만든 유부동
  3. 2012.10.29 apron's 에이프런 수분제거한 크로켓구이와 두부섭산적구이
  4. 2012.10.26 apron's 에이프런 빵음료 크바스 이스트크바스 누룩크바스
  5. 2012.10.22 apron's 에이프런 막걸리이스트 피자
  6. 2012.10.17 apron's 에이프런 생포도이스트 건포도빵
  7. 2012.10.15 apron's 한국누룩수곡 시오코우지
  8. 2012.10.08 apron's 에이프런 한국누룩으로 만든 간장누룩 엿기름누룩 소금누룩(시오코우지) 1
  9. 2012.10.04 apron's 에이프런 효소건더기 막걸리찐빵
  10. 2012.10.01 apron's 에이프런 효소건더기 식초용 막걸리와 용수보다 더 좋은 용순이
  11. 2012.09.26 apron's 에이프런 추석용 오븐 두부동그랑땡전
  12. 2012.09.24 apron's 에이프런 만두속 동유럽찐만두
  13. 2012.09.19 apron's 에이프런 느타리버섯 한박스 먹는법
  14. 2012.09.15 apron's 에이프런 2012 신제품 양손의 떡 콩나물장조림 콩나물시럽
  15. 2012.09.13 B2B 종합몰 바이앤몰 100만원에 쇼핑몰창업 끝장내기!
  16. 2012.09.12 apron's 에이프런 요즘 나는 이렇게 산다우 2탄 일식즉석단무지 칠리연구 버섯엑스오 와사비장
  17. 2012.09.10 apron's 에이프런 요즘 나는 이러고 산다우 미르나이모 콜슬로 러시아 채소전
  18. 2012.09.06 apron's 에이프런 2012신제품 또하나의 명작 버섯XO장
  19. 2012.09.01 apron's 에이프런 부엌식품 요술식초3.6리터 분말육수냉면육수 공식
  20. 2012.09.01 2012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1. 2. 09:51

 

 

 

 

 

 

빵막걸리술빵에이프런

 

 

 

 

 

 

지난번에 빵음료 크바스 발효하고 성공했더랬잖아요
그때 전통 이스트로 발효하는길에 우리 누룩으로도 발효 했고...
누룩이 더 잘 삭는다고 했구요
그래서 먹다 남는빵 갈아서 건조 했다가 밑술를 담았어요
덧술을 하려고,,,

제가 우리 어머님들 막걸리식초가 왜 산도가 낮은지 모르지만 너무 불만이거든요
저는 빙초산 먹고 자란 세대에요
말이야 바로해야지 빙초산 참 매력적인 맛이에요
그레서 시판용이나 식당용에 많이 쓰고 있고 집에서 하면 그맛이 안나 한디구요

어잿던 고산도의 식초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덧술 2번 담그는것이고...
또 하나는 일본식 흑초를 담는겁니다
둘다 지겹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이 나지요
막걸리는 퍼서 방치하면 쉬우니까...

폐일언 하고 빵막걸리 너무 잘 됩니다
제가 덧술 하기 전에 덜 발효된 막걸리 퍼서 반죽하고 자고 다음날 새벽에 보니 확 부풀어 있더군요
더구나 이스트로 실온 발효가 안되는 이날씨에 그게 어제일이었다는...
시험용이라 딱히 뭘 하겠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발효 확인만 하고 틀에 담아서 쪘어요
보다시피 술빵이 되었다는...

제가 발효빵 20년 넘어도 이런예는 없었읍니다
덧술하려고 1일정도 덜 발효된 막걸리였고 더구나 막걸리에 먹이로 설탕을 추가해야 되는데 버리면 손해지 하고 무설탕으로 강행했는데 결과는 폭발적인 발효력이더이다
기가 막혀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되면 에이프런표 빵막걸리 조리법을 쓸겁니다
아마 크바스 음료 나라의 사람이 보면 놀라 자빠질듯 ...
빵음료 레시피로 술을 담고 빵을 하다니 하구요
이변이 없으면에이프런표 빵막걸리 조리법 공유를 하게 될겁니다

먹다 남았다고 비위생적으로 굴리다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완건해서 밀봉해서 저장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

저자
김희철 지음
출판사
소금나무 | 2009-07-2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효소체험 3개월이면 건강이 살아나고, 행복이 찾아온다!효소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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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31. 09:45

 

유부펴는법에이프런

 

 

 

 

 

 

 

 

 


나이가 들수록 날씨에 민감해져서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저야 집에서 매일 밥해먹기 때문에 음식을 미리 안하면 더 힘드니까 별수 있나요
저는 반조리식품 늘 비축하는 편이라 바로 조리할수 있는 몇가지는 기본적으로 비축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유두동인데요
제가 성격상 쭈그리고 앉아서 쪼물딱거리고 반복작업 하는것을 못해요
차라리 썰고 다지는것이 나아요

어잿던 큰마음 먹어야 쪼물딱거리는 유부동을 한국 초창기 요리연구가 레시피 쓰다가 실패도 하고 싫증이 날때로 나서 한동안 안했어요
그런데 시판용 유부동은 부가가치세가 올라서 비싸서 살떨려서 못 사겠고 하는수 없이 또 내손으로 하기 싫은 유부동을 만들어야 되는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눈빠지게 찾다가 드디어 일본토종 레시피를 발견 이제 종창역이 되었다는...
유부는 일본이 원조잖아요


 너무 쉬워요
저한테 딱 딱 맞춤이에요
일단 유부는 데치기전에 밀어서 펴줍니다
제가 해본바 가로세로 3번이상씩 눌러서 펴주면 잘 펴집니다
그런데 구멍을 내려면 잘라야 되지요
자투리가 싫으면 원하는 부분 중앙에 칼집을 내주고 구멍을 내면 되구요
구멍 먼저 내야 작업도 편하고...

그다음에 물에 넣고 대충 부드러워질까지 데쳐서 물기 뺀다음 쓰면 됩니다
유부동 일본 전통에는 못 본것 같은데 한국에서 잡채를 쓴것 아닌가 하는데요
원래 유부동은 찰떡이나 다른 부재료 많이 쓰거든요
속재료야 상관 없으니까 원하는 재료 넣고 묵어주면 끝.

저는 1/2짜리 작은 유부는 성이 안차서 대짜유부로 만들기 좋아해서 잡채 퍼담고 묵고 하는데 시간도 1/2밖에 안들어요
게다가 1인분에 2개만 먹어도 배가 터집니다
오댕에 어묵과 곤약 추가하면...
그런고로 이번 겨울 먹을 유부동 유부 대짜 1봉지 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푸짐하게 잡채 채워서 냉동했어요

이제는 거지깽이 같은 한국레시피 버리고 일본레시피로 두말하면 잔소리 아주 쉽게 유부 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몸이 따뜻해지는 요리 110선

저자
이시하라 유미 지음
출판사
지식여행 | 2005-02-2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일상에서 챙기는 건강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 탁상형 요리책.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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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9. 16:18

 

크로켓에이프런

 

 

 

 

 

 

 

 

크로켓을 기름에 튀긴 클래식을 참 즐겼어요
제가 빵가루옷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먹을정도는 아니고 ...
그런데 당분간 유지류 못먹게 생겼어요
정기검진 하니까 있던병은 없어지고 없던병이 생겼더군요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

하여간에 먹고 사는데 지장도 있고 골치 아프게 생겼다지요
어자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게다가 살찌면 관절염때문에 견딜 재간이 없어서 유지류 거의 안먹거든요
그런데 결과 보고 생각하니까 찐감자에 버터 빵에 버터가 공식이다 보니 올라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더구나 기름만이 문제가 아니고 탄수화물중독이 또 제가 즐겨 먹는 해산물 바로 오징어 기타등등 울화가 뒤집어지네요
뭐 먹고 살란말이냐 엉?

폐일언하고 기름을 빼야지요
그래서 크로겟반죽을 구웠는데 옷을 안입기때문에 이게 또 제대로 구워질리가 없지요
문제는 수분이지요
일단 시판용 분말스프를 소금대용하고 반죽농도를 조절한다음 오븐에 구우면 보다시피 제대로 구워집니다
전분이 바닥을 누룽지처럼 단단하게 해주고...
맛이야 뭐 아휴지만 그래도 속이라도 먹으면 다행이게지요

또 두부산적은 일반적인 레시피 아니면 제가 오븐에 굽는 두부조리법 쓰거나 상관이 없구요
두부 으깬다음 다진 채소류 추가하고 마른버섯류 물에 불리지 않고 그대로 잘게 썰어서 버무리면 버섯맛도 빠지지 않고 수분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오븐팬에 쫙 깔아서 펴고 원하는 크기로 칼집을 내준다음 무예열 180-200도에서 1시간 정도 굽고 여열로 10분정도 구운 다음 식혀서 떼어내면 되고...

앞으로는 다이어트 저콜레스테롤 조리법도 자주 올라갈거에요
저도 살아야 되니까요
그래서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는데 좋은 결과 있을것 같아요
다행히 죽지 못해서 먹어야 되는 식재료가 아니고 비싸지도 않지만 약이 되는 그런 방법이 있다구요
이변 없으면 공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

저자
헬스조선 편집부 지음
출판사
헬스조선 | 2007-09-14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5~10년 후 한국인 사망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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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6. 10:30

 

빵음료 크바스에이프런

 

 

 

 

 

 

 

 

빵은 한국인들에게 주식은 아니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게 빵 많이 소비하지요
홈메이드족은 극히 소수에 저도 종종 사 먹어요
맛이 다르기때문에...

폐일언 하고 빵이 남아 돌게 되면 이게 또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제경우에는 빵을 한달에 최하 3번이상 굽기때문에 망친빵이나 먹기싫은빵 정말 애물이에요
갈아서 말리면 빵가루도 되지만 맛과 모양이 달라서 쓰기 싫고...
늘 소비할 궁리 하지만 말려서 모셔두기 일수에요

그러다 우연히 동유럽 빵음료 크바스를 알게되었어요
어느나라나 우리 식은법처럼 그나라 주식은 다른 방법으로 먹을궁리 하나봐요
일단 어렵진 않아요
빵을 진한 색 내려면 오븐에 더 구우면 되고 연한색을 원하면 그대로 쓰면 됩니다

재료는 빵과 물 이스트인데 대충 빵 뜯어서 1컵 물3-4컵 이스트 1은술 설탕 1큰술 정도 섞어주고 봉해서 2-3일뒤에 탄산이 올라오면 걸러서 액만 먹는거에요
우리 밥음료나 매한가지로 과발효가 되면 술이되고 그다음에는 식초가 됩니다
원리가 똑 같아요
제가 이스트 크바스 하면서 적중률에 걸고 누룩크바스 동시에 해보았어요
그랫더니 누룩이 더 잘 삭아요
당연히 단맛도 더 납니다
물론 맛은 서로 약간 달라요
이스트는 막거리 향 비슷하더군요

어잿던 맛만 보고 식초에 추가해 버렸어요
마침 샐러리 식초 거르고 남은 샐러리에 부었지요
그래도 식초가 되니까...
샐러리는 향이 너무 싫어서 생으로는 못먹지만 식초를 하먄 독특한맛의 샐러리 식초가 됩니다

결론은 앗싸지요
빵으로 이제 막걸리 담고 식초 하고 음료도 만들고 버릴일 없어져서 신나게 빵을 만들거에요
먹다 남아도 걱정할일 없으니까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출판사
올재클래식스 | 2012-10-1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읽는 고전의 향연!「올재 클래식스」는 학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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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22. 13:59

 

 

 

 

 

 

 

 

 

막걸리이스트피자 에이프런

 

 

 

생막걸리는 자체적으로 발효가 됩니다
물론 생막이라야 가능하지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시판용 생막은 탄산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발효는 잘 됩니다
저는 막걸리 발효가 일도 아니기때문에 언제든 필요하면 바로 발효해서 씁니다

어잿던 제가 연구중인 노에너지 손수반죽은요
천연이스트가 필요하거든요
천연 아니라도 되긴 하지만...
생막을 쓰고 이스트는 사용 안하고 반죽하고 발효하고 굽는데요
천연이 다 그렇듯이 발효시간이 최고 10배 들때도 있어요

막걸리이스트 재료
생막 1컵
강력분 깍아서 2컵

조리법은 별게 없어요
반죽이 질기때문에 도구로 대충반죽을 해서 물기 없는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하고 10시간 뒤부터 씁니다
사용법은 일반적인 사워도나 비가 레시피를 쓰고...
원래 쓰던 반죽은 20%미만 정도 쓰지요
본반죽은 물 1컵당 강력분 깍아서 3컵에 원하는 부재료 추가하고 막걸리이스트 1컵정도 섞어서 손반죽을 5분이상 해주고 마르지 않게 덮어서 2배이상 부풀때까지 발효해주고 가스 뺀다음 원하는 크기로 등분해서 동글리고 중간발효 뒤에 밀거나 펴서 피자도우를 만들고 토핑해서 구우면 끝.

제가 쓴 방법은 막걸리로 이스트를 발효해서 그반죽을 이스트대용한겁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빵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막걸리빵은 체하지를 않더이다
제가 빵으로 끼니해결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그러다보니 막걸리이스트를 만들게 되었고 ...
단점은 여전하지요
사워도우와 비슷한 결점이 있어요

올해 사워도우 키우느라 쪽박 차고 생고생 하고 천연이스트에 대한 온갖 경험을 다 하고 얻은 결과는 가치는 있다는겁니다
어부지리로 막걸리이스트라는 소중한 이스트도 얻었지요
막걸리이스트로 재반죽해서 계속 이어서 쓸수도 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에요
소화는 잘 되는 빵이 된다구요
막걸리이스트 피자만 4판 구워서 먹느라 생고생도 했지만...

막걸리만 쓰고는 일반적인 질감의 빵이 안나오거든요
인스턴트드라이 이스트가 도움이 되지요
무슨 뜻인지 알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7. 11:12

 

 

 

생포도이스트에이프런

 

 

 

 

 

 

 

 

 

 

재료 3-5인분

이스트

생포도 1컵
물 1컵과 1/4컵
설탕 1큰술


본반죽 2개분

강력분 깍아서 3컵
소금 1/2작은술
건포도 1/2컵


조리법


1. 생포도는 물에 다그었다가 행군다움 낱알을 떼어주고 분량의 물과 설탕을 섞어서 밀봉하고 실온에서 2-3일 거품이 버글버글 할때까지 발효해준다
2. 발효된 이스트는 체로 걸러주고 원하는 비율로 물대신 쓰고 부재료도 추가해서 반죽하고 일반적인 빵반죽 레시피로 발효해준다
3. 반죽이 2배이상 부풀면 밀가루 뿌리고 건포도 추가해서 2-3분  건포도가 반죽에 붙을때까지 반죽한다음 2등분해서 공굴리고 중간발효해준다
4. 중간발효가 되면 원하는 모양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3차발효 하고 쿠프를 내주고 180도 무예열 오븐에서 30분 굽고 여열로 10분 굽는다




제가 빵에 관심을 가진것이 어언 30년 넘었는데요
빵이라면 초창기 수제빵으로 유명했던 고려당 태극당등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동네에 제과점도 없었고 기업형 빵도 없던 시절 아버지가 종종 사다 주시던 빵을 먹고 자라서 집에서 빵을 만들고 싶기는 했어도 관심은 없었어요
그런데 점점 홈메이드빵이 만들고 싶어진 이유중 하나가 바로 시판용 빵때문이었어요
초창기빵과는 전혀 다른맛 천편일률적인 달아빠지고 먹어도 무언지 허전한 그러면서도 주저앉는맛 그맛이 너무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오븐도 없던 30년전에 요리책보고 침흘리다가 급기야 외서를 여러권 구해서 언제나 나도 맛있고 멋들어진 빵을 구울수 있을까 하고 소원이 오븐 쓰는것이었더랬지요

제글 초창기에 본 사람들은 아마 알거에요
제 막내동생 결혼할때 제가 오븐 안가져오는 여자는 절대로 결혼못한다 해서 예단으로 그당시 130만원이상인 동양매직 칼라오븐 파란색으로 들였놓았지요
그후에 종종 발효빵을 시도해 보았지만 좌절에 빠져서 자주 안했어요
초보로 빵을 구워본 사람들은 알건데요
그 공포의 돌떵이빵이 저는 끔찍하게도 싫어서 구워서 제가 먹어본일이 맛보기 한입 그것으로 끝입니다

뭐 폐일언하고...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고배합 맛있는 홈메이드빵은 얼마든지 할수는 있게되었읍니다만...
제가 원하는 빵맛은 저배합 담백한 빵이다 보니 아직도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첨가제도 제거 하다보니 제빵계량제 글루텐등 다 버리고보니 글세 달랑 밀가루 소금 설탕 버터 계란정도밖에 안남지 뭡니까?
건강빵이라고 맛없는데 무슨 명분이 되냐구요


하여간에 그럼에도...
올여름 폭염에 사워도우 키우다가 낭비한 밀가루가 3키로 넘어요
아깝다고 빵도 못하는 후덜덜한 우리밀까지 오기로 열받아서 끝까지 해본바 그게 그거 사워도우는 취향과 기호라는것을 깨달았는데 제입에는 절대로 안맞더이다
사워도우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하고...


어잿건 건포도종 많이 쓰지요
그런데 국산건포도 없지요
수입산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어찌 쓰냐구요
사워도우 전통 방식중에 생포도를 으깨서 밀가루와 물로 반죽한 사우도우가 있어요
저는 사워도우는 귀싸대기 올려주고 싶은 심정이라 할생각 없어서 일반적인 과일이스트 발효해서 이스트 전혀 안쓰고 인스턴트로 발효해서 구웠거든요
맛은 사워도우나 생이스트나 비슷하게 껍질은 파삭하고 속은 졸깃합니다

옹호나 매도 예찬 안한다가 원칙이라 천연이라고 맛대가리 없는 빵을 자비부담으로 먹을 생각 추호도 없어요
다만 쓴경험과 재료 버리는 실패를 한다음 전혀 다른 기가 막힌 조리법들이 얻어지기 때문에 천연에 대한 공부와 연구는 죽을때까지 할겁니다
발효빵 레시피중에 제가 가장 바라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무동력 손수반죽인데 잘 하면 될것 같아요
이스트 에너지 노동력 모두 절약하고 맛있는 발효빵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발효가족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중앙 M&B | 2012-09-18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치유의 힘이 스며있는 힐링 김치 밥상!JTBC 드라마 《발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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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5. 05:30

 

수곡누룩에이프런

 

 

 

 

 

 

일본 쌀누룩 써보기전에 한국누룩으로 또 하나 실습을 했어요
원래 동동주나 특별한 술 빚을때는 누룩을 물에 우려서 액만 받아서 그러니까 밥알식혜 하듯이 하는 전통조리법이 옛문헌에도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술빚기 쓰입니다

일단 누룩을 물 1컵당 2큰술 정도의 비율로 5시간 정도 불리고 도중에 뒤집어준다음 누룩이 충분히 불어나면 체로 거르고 액만 받아서 밥을 밥물 잠기듯이 부어주고 밀폐해서 3일정도 지나면 발효가 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수곡하면 더 빨리 발효가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현미로 했는데 아무래도 아니다 싶더군요
누룩내 현미내가 합동작전을 해서 영 정이 안가더이다

사진을 다 못 찍었지만 하나는 동동주 담았거든요
보통 막걸리와 동동주를 한통속으로 몰아 넣는데 아니지요
동동주는 밥알이 동동 뜹니다
당연히 조리법이 다르지요
왜냐구요?
막걸리는 누룩이 섞여서 밥알을 못 먹으니까지요
반대로 동동주는 수곡누룩으로 담아서 하얀 밥알이 동동뜬다구요

수곡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깨끗한 반면 맛이 떨어지고 누룩성분이 찌꺼기에 남아 있는것 같아요
제 견해로는...

어잿던 한국누룩은 시오코우지 레시피로는 쓸수가 없을것 같고 다른 방식으로는 쓸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쌀누룩을 해결하지 못해서 그런데 마저 마무리 하면 해법이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만 ...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우리 누룩의 정통성과 우수성

저자
유대식 지음
출판사
월드사이언스 | 2011-01-3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누룩 미생물을 연구해온 저자가 누룩을 우리의 전통 식문화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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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8. 10:34

 

 

 

 

 

 

 

 

 

 

한국누룩 시오코우지에이프런

 

 

 

 

 

 

 

재료

소금누룩
밥 1컵
물 1.5컵
소금 30g이나 2큰술
누룩 1큰술

간장누룩
밥 1컵
진간장 1.5컵
누룩 1큰술

엿기름누룩
밥 1컵
진간장 1.5컵
엿기름 2큰술


조리법


1. 소금누룩은 분량의 물과 소금으로 고르게 풀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루에 1번 바닥까지 뒤집어주고 7일정도 실온발효를 해준다
2. 엿기름누룩과 간장누룩은 분량의 재료를 고르게 풀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루에 1번 바닥까지 뒤집어주고 7일정도 발효해준다
3. 발효된 재료들은 모두 걸러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한다


제가 발효광이에요
아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그렇다고 발효해서 발효만 먹고 사는것은 아니지요
그런데도 왜 그럴까?
저도 모르겠읍니다
돈도 밥도 안되고 죽어라 생고생 해야 되는데도 매일 발효짖을 하고 산다는...

어잿던 근래에 새로 접한 발효조미료가 있어요
다른 자료 찾다가 어부지리로 얻었는데 이게 또 가치가 있더이다
저는 척 보면 압니다
가치 있는지 없는지는...
원래 시오코우지는 100년전 부터 전례되는 레시피입니다
그사이 왜 외면 당했는지 모르지만 작년부터 돌풍이 분것 같아요
제가 일본 교포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요

하여간에 제가 누룩 비축하고 살다보니까 관심이 갔고 쌀누룩은 구하려면 한참 걸리니까 우리누룩으로 실습했어요
쌀누룩은 깨끗하고 밥이 필요 없고 쉽지만 여긴 한국이라 애로사항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경험상 우리누룩의 우월성도 입증하고 싶고 쉽게 해보고 싶어서 우리밀누룩 쓴거지요
문제는 거친 밀껍질이 걸려서 걸러야 되는것이지만 그것은 악재가 호재가 될수도 있는 귀한 경험이 되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식탁문화는 밥알이 반찬에 굴러 다니면 천박하고 맛없어 보이는 깨끗한 찬거리문화이기 수용 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따라서 제가 고안한 방식이면 얼마든지 깔끔하게 음식 할수 있읍니다

지금 일본열도가 90%가 소금누룩인데 개중에 간장누룩이 있거든요
간장누룩은 소금보다 더 쉽고 간장에 조미가 되어 있어서 더 맛있지요
그래서 저도 시판 진간장에 누룩 쓰고 또 하나는 바로 엿기름에 진간장을 써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엿기름은 빨리 삭고 더 달고 색상은 제일 탁해요
반대로 누룩은 풍미가 있더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3종 다 특색이 있어요
각각의 맛이 달라요
누룩이 비축된 가정이 흔하지 않고 엿기름은 구하기 쉬우니까 누구나 시도해 볼만 하잖아요
엿기름으로 소금간해서 담아두면 엿기름 소금이 될테고...

하여간에 제가 눈이 번쩍 뜨인 부분은 바로 아미노산입니다
제가 어간장을 만들어서 먹는것도 아미노산 때문이었다는것 아시지요?
누룩과 곡류가 만나면 아미노산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오코우지가 더 인기가 많겠지만...
제 견해로는 맛으로 보나 성분으로 보나 간장이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가라앉은 상태는 사진을 못찍었지만 한국누룩 특성상 막걸리 처럼 윗물이 지고 가라않아요
흔들어서 쓰거나 맑은 액만 써도 되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제가 만든 우리누룩 시오코우지가 가치가 있어요
깨끗하고 깔끔해서...

그리고 누룩이나 엿기름은 발효를 하기 때문에 개폐가 되면 안됩니다
구멍이 있으면 벌레가 빠지니까 면보로 봉하거나 밀봉하거나 해야되고 스타벅스 컵은 속이 보여서 실습용으로 썼는데 위에 구멍이 있어서 수건으로 덮고 발효했어요
쌀누룩은 발효가 더딘지 최하 10일이상 하라고 하지만 우리누룩은 7일안에 다 발효가 됩니다
게다가 계속 발효해서 보존기간도 매일 맛이 하하더군요
그러니까 조금씩 만들어 먹는것이 최선의 방책이 될거라는...

제가 이제 시작이고 벌써 비공개용 무언가 발효중입니다
돈 되기전에는 안풀 그무언가를...
명절이 겹쳐서 늦게 받아서 열기가 식어서 그런데 쌀누룩 발효해서 일본식 시오코지에 도전도 할거에요
그런데 잘 찾아 보면 쌀누룩 이화곡 말고 일본 누룩 파는데도 있어요
가격도 좀 비싸서 부가가치세 물기 싫어서 누룩을 먼저 뛰어 보려하구요
다음에는 수곡한 우리누룩으로 시도한 오코지가 대기중이라는...

맛은 조미료 노릇 톡톡히 하니까 강추입니다
화학조미료 안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발효음식의 미학

저자
김은실 지음
출판사
MJ미디어 | 2012-03-05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발효음식의 미학』은 조리사, 영양사 및 식품제조 가공기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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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4. 14:11

 

막걸리찐빵에이프런

 

 

 

 

 

 

 

 

 

효소 건더기로 막걸리 담고 걸러서 우리 옛날 엄마들 처럼 빵을 쪘어요
그동안 시판 막걸리로는 제대로 성공해본적이 없구요
당연히 생막걸리 썼는데도...

일단 기본 반죽이 밀가루 깍아서 3컵에 생막걸리 1컵 설탕 1큰술로 대충 손반죽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룻밤 10시간정도 발효를 시켜준다음 다시 반죽해요
그다음 찜기에 식용유 바르거나 물에 적셔서 짠 면보 깔고 원하는 크기로 찐빵 모양 만들어서 올려주고 2배이상 부풀때까지 발효했다가 무예열 찜솥에 올려서 20분정도 찝니다
찐빵은 이렇게 쉽구요

일명 술빵은 밀가루 3컵당 막걸리 설탕 1큰술 2컵비율로 질퍽한 반죽을 한다음 마찬가지로 10시간 이상 발효해서 부풀면 휘저어주고 식용유 바른 틀이나 물에 적셔서 짠 면보에 부어준다음 다시 2배로 부풀면 그때 찌면 됩니다
저는 술빵도 찐빵도 김이 아오른 차가운 물에서 쪄도 잘만 쪄지기 때문에 에너지낭비 같은 무식한 짖을 안합니다

하여간에 빵이 제대로 되더군요
효소에 당분이 들어 있고 막걸리로 발효해서 어마어마한 팽창력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팽창제는 한톨도 안쓰고도 우리 엄마들 레시피 술빵이 됩니다
맛에서도 뒤지지 않을것 같지만 실물은 접할수가 없는지라 이렇다 저렇다는 못합니다
어릴때 어머님과 이모님이 쪄주신 빵을 먹기는 했어도 전혀 기억이 안나서요

일반적인 요리연구가 레시피와 달리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쪄도 그리 술내가 펄펄 나지는 않아요
저 개인적으로 술빵이나 막거리 찐빵 좋아하지 않아요
증편은 그나마 즐기지만...
효소건더리 막걸리라면 증편도 찔수 있을겁니다
증편은 또 나중에 기회가 오면 할거고...

효소건더기 막걸리는 발효도 2-3일 빠르고 식초용으로 거르고 한 병 남겨서 빵을 하면 실패가 없다입니다
발효가 사정없이 되니까요
저는 식용 막걸리는 취급 할수가 없고 발효용 막걸리만 필요해서 술빚기와 거리가 멀지요
때문에 술맛은 책임 질수가 없읍니다
물론 막걸리 맛에 탄산이 기운차게 올라가는 바람에 하마터면 천장이 난장판이 될뻔도 했으니 막걸리긴 하지요

알아서 해석하고 능구렁이 불여우처럼 매사 똑똑하게 대처해주면 좋겠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우리 아이 이유있는 레시피(전통간식)

저자
장소영 지음
출판사
소풍 | 2010-05-17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할 이유있는 음식들!아이들을 위한 균형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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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10. 1. 11:37

 

 

 

 

용순이에이프런

 

 

 

 

복숭아 효소 건더기로 막걸리를 담았어요
마른쌀 1키로로 고두밥하고  누룩 2컵 효소건더기 10%정도 물은 10리터용기에 가득차게 해서 뚜껑 덥고 하루에 한번 정도 고르게 저어주면서 밥알이 삭아서 위로 동동 뜰때까지 발효해서 걸러서 식초를 앉혔네요
막걸리가 식초용이라 효소건더기에 들어 있는 당분으로 발효하면 빨리 발효가 되고 또 효소건더기는 애물인데 양손의 떡이지요

하여간에 10리터 담그면 7리터정도의 막걸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르는 작업이 너무 싫어요
손에 묻히고 난리굿이 정말 싫어요
시골 너른 마당이라면 큰독에 담아서 전통용기 용수로 거르면 제대로 딱 어울리겠으나 옹색한 주거환경의 주방에서는 어림도 없이잖아요
그렇다고 자루에 담아서 눌러서 짜게되면 잘 짜지지도 않고 속썩히고 무엇보다 손이나 도구에 의한 세균감염이 우려됩니다
여러가지 정통적인 방법도 이용해 보았는데 담아 놓고 거르기 싫어서 버티다 시워버리기도 하는데 어자피 식초 할거라 신경 안썼어요

그러다가 왜 거르기 싫은지 분석하고 원인이 도구 바로 용수라는 것을 알았어요
용수라면 그리 번잡하지 않고 세균걱정도 없이 깨끗하게 처리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것이 문제라 골똘히 방법을 찾다가 평소에 애지중지 즐겨 쓰는 양파망을 소주로 살균하고 용수대용으로 박아서 떠내보니 기가 막히게 걸러지더이다
그래서 대박 조리법이 추가 되었지요

용순이는 각종 발효식품에 큰활약을 할것 같고 간장과 효소 기타등등 아주 착한 도우미가 될거라는...
망이면 되니까 굳이 양파망일 필요는 없고 성근 천이나 망사로 자루 만들어 써도 되고...

아무튼 효소막걸리 거르고 남은 건더기에 물과 종초(전통식초) 소량의 설탕을 추가해서 밀봉하고 2-3개월 저장하면 또 공짜 식초도 생기고 건더기도 악착같이 쓸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건더기라는 것들 다 처리할 궁리 먼저 안하면 손대기가 싫어요
건더기에 기가 막힌 성분과 미생물이 남아 있거든요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지난달에 죽어라 발효식품에 매달려 살았는데 아무래도 이달은 발효포스팅이 많아 질것 같아요
포스팅할 의욕이 없어 탈이지만 이변이 없으면 ...
효소건더기 막걸리의 놀라운 발효력에 대한 포스팅말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고가 열두 달 발효 상차림

저자
김현숙 지음
출판사
기역 | 2011-10-01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고가 열두 달 발효 상차림』은 52가지가 넘는 고가(古家)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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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26. 10:53

 

 

두부동그랑땡에이프런

 

 

 

 

 

 

 

 

 

재료 6-7인분

재래시장 만두용두부 1모(판두부 3모)
소금 1/2작은술
다진 채소류 두부의 1/2

계란 3개
밀가루 1/2컵
부침용 식용유 쓸만큼


1. 양파 당근 버섯등 원하는 재료는 곱게 다져둔다
2. 두부는 곱게 으깬다음 다진 채소와 소금으로 고르게 버무려준다
3. 두부소를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단단하게 모양을 잡아준다음 오븐팬에 늘어 놓고 200 무예열로 20분정도 굽는다
4. 구워진 동그랑땡을 밀가루  푼계란 옷 입혀서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앞뒤 노릇하게 전을 부친다


제가 고기가 점점 싫어지고 특히 돼지고기는 잘 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고 전을 부치면 식었을때 누린내가 나면 비위가 상해요
동그랑땡은 원조가 소고기로 만들고 이름이 육원전입니다
고급스러운 로열패밀리용 고기전이지요
그런데 요리연구가가 퍼트리면서 이름도 바꾸고 돼지고기로 바뀐겁니다
제 추측으로는...

어잿던 저는 아무 주의자도 아니에요
고기 매도 하지도 않고 채식 옹호도 안합니다
다만 육식은 너무 큰 피해를 인간에게 주기때문에 건강도 위협을 받게되고 기타등등 생각이 많다는...
고기는 접착력과 응고력을 겸비해서 조리를 하게 되면 단단해지지요
원리만 이해하면 대치 할수도 있다 그거지요

일단 오븐에 굽거나 팬으로 구워서 다시 전을 부치면 동그랑땡 저리 가라에요
맨처음에 제가 두부볼을 오븐으로 구운적이 있잖아요
명절에는 아무래도 전이 맛있어 보이고 일하기도 쉬우니까 동그랑땡으로 구웠어요
그런다음 전을 부치니까 이게 또 얼마나 근사한지...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시판용 동그랑땡에 고기 얼마나 들어있나요?
다 이상한 부산물이지...

갑자기 고기 빼고 두부와 채소류로만 쓰고 간을 소금만으로 하면 원성이 자자할수도 있으니까 맛소금 써보세요
시판용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맛소금이 접근이 훨씬 쉽고 맛있게 느껴져서 고기 안써도 문제가 없어요
물론 소금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일손이 두배로 힘들기 때문에 부가가치도 올라가서 싸구려맛도 아니에요


그리고 계란도 줄여서 쓰려고 밀가루로 계란 풀어서 바로 부쳐보았는데 이게 또 히트작이라는...
시간도 빠르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는 이방법도 병행해야 겠더라구요
제가 워낙 반조리 식품 만들기가 특기라서 항상 다용도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데 이동그랑땡도 구워 먹고 남아서 전 부친겁니다
전용이 아니고...

또 오븐이 없다 하면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반이상 익어서 단단해지면 뒤집어서 또 단단하게 수분 빼면서 익히면 됩니다
올추석에는 색다르고 건강한 두부동그랑땡도 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개성댁들의 개성음식 이야기

저자
윤숙자 지음
출판사
지구문화사 | 2012-06-15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개성댁들의 개성음식 이야기』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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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24. 14:34

 

 

 

 

 

 

 

 

순대만두 에이프런

 

 

 

 

 

동유럽음식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밀가루 반죽은 만두피 비슷해서 팽창제가 들어가지 않고 찜통에 찌는 레시피가 있어요
물론 속이 전혀 다릅니다만...
저는 한식고수파라 만두속이 떠오르지 뭡니까?
재료가 한국에는 없고 안 쓰는 재료라 쓸수도 없지만 제입에 그리 맞을것 같지도 않아서 피만 레시피대로 밀어서 만두속을 채워서 쪘어요
워낙 쪼물딱거리고 만두 빚는것 싫어해서 잘 되었다 싶었지요

일단 반죽은 대충 해서 일선에 종사하는 유명 칼국수집 주방장식으로 비닐에 싸서 발로 밞아야 찰지고 쉬운데요
반죽 되기는 밀가루 깍아서 3컵당 물 1컵으로 반죽하고 밀때는 여분의 밀가루가 1컵 정도 충분하게 쓰면 반죽은 대충 끝납니다
반죽하고 하루이상 냉장해야 장력이 생겨서 졸깃하고...
우리음식이 아니기때문에 나머지는 우리식으로 밀고 속채우고 하면 되구요
동유럽에서는 특이한 전용찜기가 있어서 식용유 바르고 올려서 찌더군요
한국은 만두찌는 식으로 찌면 되지요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

결론은 만두피가 너무 두껍게 밀어서 피가 많았고 만두속은 안되겠더라구요
먹을때도 양식으로 먹어야지 안그러면 속이 빠져요
총평은 가치가 없는 레시피는 아닌데 한식에 도입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 되면 소시지모양으로 작게 만들고 통채로 순대만두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만두 하다 속이 많이 남고 빚기 싫을때 쓰면 도움이 되겠어요
만두속은 오래 저장이 안되고 상하면 식중독위험이 있잖아요
그래서 만두속 레시피 버릴 생각은 없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프렌즈 동유럽(2010-2011)(Season 1)

저자
박현숙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0-07-2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2010~2011년 동유럽 여행을 위한 최신 가이드북국내 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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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9. 10:56

 

 

 

 

 

 

 

 

 

 

느타리버섯구이에이프런

 

 

 

 

 

 

버섯 매니아라 버섯을 달고 삽니다
그런데 박스로 사면 저렴한데 보관이 안되고 신선하게 다 먹기 힘이 들어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일단 생버섯은 가열살균하면 보관기간이 늘어 납니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지도 않아요
그래서 보관용은 제물로 물 전혀 추가 안하고 보글보글 삶아서 식혀서 냉장하면 2-3일 너끈히 신선하게 먹을수가 있구요

제경우 질퍽거리는 버섯맛 싫어해서 수분을 꽉 짜서 조리하는데요
당연히 국물은 살짝 끓여서 조리 할때 쓰거나 마셔요
버섯 자체가 면역성분이 듬뿍 들어서 약이라 절대로 버리면 안됩니다
생물 수분 자서 소금만 쓰고 식용유로만 볶으면 안먹어 본사람은 그맛을 모릅니다
얼마나 졸깃하고 고소한지를...

또 마침 조청 고으고 있었거든요
워낙 조리용으로 많이 쓰니까요
그런데 저 조청은 폭염에 에너지 쓰지 않고 실온으로 발효해서 만든 조청인데 기가 막히게 잘 된거에요
식혜를 고아서 조청이 된다는것은 알테고...
식혜를 원하는 레시피로 하되 엿기름을 10%만 더 넣어도 발효가 잘 될겁니다
폭염중에 에너지 안쓰는대신...
물론 뒷북이라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내년에 참고하고 시도해 보세요
제말 맞나 틀리나...

그리고 엿장은 간장과 반반 섞어서 쓰는건데요
제경우 조청 조리다가 퍼내고 그조청에 간장이나 어간장을 섞으면 더 쉽게 엿장이 얻어집니다
어자피 조리도구 깨끗하게 딱을궁리 해야 되니까요
그 엿장으로 삶아둔 느타리에 양념해서 구으면 특이하고 맛있어요

그렇게 3가지 맛있게 박스채 다 했다지요
그것도 폭염에...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노루궁뎅이버섯의 이해와 올바른 섭취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고륜 | 2010-03-2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노루궁뎅이버섯의 이해와 올바른 섭취』는 노루궁뎅이버섯이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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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5. 11:14

 

 

 

 

 

콩나물시럽 에이프런

 

 

 

 

 


재료

콩나물 1키로당 설탕 2-3컵


콩나물 장조림 좋아해서 잘 해먹어요
그런데 수분이 워낙 많으니까 에너지소비도 심각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일부러 한다면 노력대비 노동력과 에너지 자원낭비다 그거지요
그래서 다년간 콩나물 장조림 해먹으서 오류 수정을 끝내고 대박조리법이 탄생했다는...

 콩나물 장조림은 수분이 관건이라 수분 먼저 빼주면 게임오버입니다
국물은 시럽으로 조리면 피로회복에 좋고 감칠맛이 나서 조리용으로 최고에요

일단 콩나물은 물에 행군다음 설탕을 콩나물의 50%정도 고르게 버무려서 도중에 뒤집어 주면서 2-3시간 절이구요
절여진 콩나물은 체로 걸러서 간장으로 간해서 조리면 빠르게 콩나물 장조림이 됩니다
메모리카드 정리하다 사진이 날아가서 조림은 사진이 안남았지만 콩나물 장조림이에요


또 시럽은 반정도 조리면 되는데 잠깐 한눈 판사이 그만 홀라당 타버렸다지요
그래서 할수 없이 물추가해서 다시 조리고...
원래 캐러멜소스는 설탕을 태운것이에요
요즘 시판용 캐러멜소스에는 단맛이 거의 안나는데 뉴스보니 첨가물투성이라 발암물질 검출 되었나 뭐라나 그러더군요
제가 초보때는 아무 의심 없이 시판 소스를 많이 쓰고 당연히 캐러멜소스 썼더랬어요
지금은 불여우과라 거의 안씁니다만...

하여간에 탄 시럽을 다시 조리고 나서 먹고 싶은 의욕이 없지만 캐러멜소스 쓸일도 없고 버릴마음도 없고 해서 조청과 섞었는데 상당히 가치가 있더라는...
조청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요즘 신종 레시피 효소건더기로 조청만들기가 유행하던데...
발원지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설탕은 조청이 될수가 없읍니다
더구나 조청 만든다고 태워서 케러멜화한 시럽을 조청 어쩌고 한심합니다

효소건더기 참 애물이지요
정석대로 발효하면 건더기 맛없어서 못먹지 부피도 크지 쓰임새 적지 아깝지 기타등등...
따라서 활용 하는것은 좋은데 조청은 아닙니다
제 경험과 지식으로는...
쓸때 없는 에너지 낭비 줄이고 적정하게 조리면 차라리 시럽이라 부르고 쓰는것이 좋을겁니다
당분은 50%만 조려도 상하지 않아요
만약에 무책임하게 퍼트리고 자기창작처럼 유세 떨다가 봉변 당할수 있고 책임소재를 물을때 그때는 어쩔겁니까?
설탕이 탄 조청을 누가 책임질까요?
불치병의 원인이 된다면 말입니다
제가 로또부자 되면 일일히 검증해주고 싶을지경이에요
시험 검사소에 유료결재 하고 의뢰하면 되니까...


알아서 해석하고 현명하게 지혜롭게 쓰기바랍니다
저는 시럽 좋아하고 물엿대용 하자니 연구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서 좋은 소식 많이 공유하게 될겁니다
이변이 없으면...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콩나물 시루

저자
양명호 지음
출판사
징검다리 | 2010-06-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양명호 단편소설집『콩나물 시루』. 작가가 4년 간의 산고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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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3. 17:56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2. 12:28

 

 

 

 

 

 

 

 

 

 

와사비장 에이프런

 

 

 

 

 

 

 

 

 

 

 

 

 

일본 본토식 즉석단무지를 담았어요
재료는 소금 설탕 식초를 썬무에 버무려서 비닐봉지로 밀봉하고 눌러서 2박3일 뒤에 먹는다는 레시피인데 제가 경험상 레시피 순서를 한가지 바꾸었는데 좀 짜긴 해도 너무 잘 담아졌더군요
태풍전전날인가 까지 무값이 싸서 4개이상 사서 신나게 쓰고 더 사야야지 하고 보니 바로 태풍이 오고 파동때는 안산다가 원칙이라 달랑 2개 남은 무로 단무지 담아버렸네요
그래서 저는 아쉽지 않기때문에 조리법을 급하게 공유 할수가 없구요
가을에 김장무 나오면 이변 없으면 공유 할거라는...


또 다용도로 쓸수 있는 쓰다 남으면 김치도 담글수 있는 한국스타일 칠리연구중이에요
그런데 씨에 캡사이신이 들어 있어서 씨도 써야 되서 통채로 삶아서 갈아서 양파망으로 짜면 끝내주게 짜집니다
씨 있는 간재료 거르는데 양파망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버섯 엑스오는 지난번에 두번째 만들어서 선물하고 남은 재료 몽땅 만들었어요
원래 전재료비율은 ...
생표고 2키로분에서 기둥만 찢어서 쓰고 맛타리 2봉지 총알버섯 2봉지 팽이버섯 4봉지 양파 3개 땡초 30개 반건해서 엑스오장 1키로정도
나오더라구요
버섯이라 부담도 없고 감칠맛있고 너무 맛있어서 뿌듯합니다

그리고 와사비장을 개발했어요
싸구려 와사비분말에 비법이 들어간 ...
한데 공개는 생각좀 해야 겠다고...
원래는 다용도로 쓰려고 했지만 먹어보니 고기를 부르는맛이 더라고...
나라도 육류소비에서 빠지자인데 고기를 더 먹는 팬들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미국소시지 먹는법 따라 했다가 머스터드에 질려버려가지고 머스터드 안먹어요
그런데 소시지를 와사비장에 찍어 먹었더니만 칼칼하고 거부감이 없는 그런맛이지 뭡니까?


하여간에 노는날 없는 에이프런은 이렇게 살고 있다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소스

저자
이권복 지음
출판사
기문사 | 2011-08-20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황금알을 낳는 소스』는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해주는 동ㆍ서양의 ...
가격비교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0. 11:21

 

 

 

 

 

 

 

 

 

 

 

 

러시아 채소전 에이프런

 

 

 

 

콜슬로 그리 즐기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집착하게 됩니다
그것도 제일 좋아하는 맛은 바로 케이에프씨구요
여러가지 레시피 섭렵해도 무언가 덜 떨어진듯한 맛이 영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베스트레시피 없을까 하고 찾던중 눈에 뜨인 레시피가 있었으니...
바로 마이리나 이모님 레시피를 조카가 모두 공개 하는 레시피중에 있더군요
저는 딱 보면 대충 저거닷 하는 감이 옵니다
제가 먹을거라면...

일단 일반레시피와 다른점은 설탕으로 절이고 식용유와 소금 식초를 끓여서 썬양배추와 버무린다음 냉장했다가 먹는데요
이게 또 부재료 추가가 가능한 레시피라고 하지요
저는 마요네즈 콜슬로가 좋기때문에 마요네즈로 버무렸어요
그런데 실패를 했다고...
영어치라서 식용유양을 2배로 쓰는 바람에 게다가 너무 뜨거운 식용유를 사용했더니 데쳐졌더군요

맛은 일반적인 콜슬로보다 좋았는데 끓는 식용유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들어요
올해 양배추가 비싸서 살떨려서 더 못하겠고 가격이 내리면 보완해서 다시 할겁니다
맛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


또 제가 동유럽이나 중동등 그나라 음식이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끌립니다
가본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지만 제입에 잘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잘은 모르지만 제 아버님이 러시아 음식을 즐기셨어요
그래서  러시아식 비프스튜 소시적에 많이 했더랬고 맛이 괜찮았어요
구수하고 양배추도 많이 먹을수 있고...

어잿던 지금도 좋은 레시피 찾아 헤메이는데 하루도 공부 안하는 날이 없는것 같아요
원래 공부하길 즐기지만 무엇보다 당장 실시하는 장점때문에 눈빠지게 자료 찾고 공부하고 실습하고 시간이 모자라서 누가 그러더이다
죽을 시간도 없을거라고...

하여간에 제가 부침개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고칼로리라 잘 안합니다
아무리 반찬 없어도 먹고 살찔음식은 사절하거든요
그래서 관심이 없는데 이건 딱 보니까 안할수가 없었어요
마침 저녁시간이고 찬거리도 모자르고 자투리 채소 빨리 치우고 싶어서 안달할때거든요
그것이 바로 어제 저녁이었다는...

세상에 머리 털나고 레시피 본지 30분도 안되가지고 후다닥 부쳐서 밥은것은 사상최초라지요
그런데 이게 또 대박이더이다
아니 이렇게 좋은 레시피가 있었다니...
빵문화권에서는 어떻게 먹는지는 모릅니다
맛은 우리 전유어와 비슷하거든요

재료도 주로 채소류 쓰고 밀가루에 계란으로 농도을 맞추고 부치면 끝.
먹기 싫지만 건강에 좋은 채소류가 아삭한 맛이 살아 있고 우리 부침개처럼 쳐지지도 않고 맛이 아주 신선해요
사진은 맛있게 안나왔지만 해보면 놀라걸요
노력대비 참 착한맛이에요
단 계란이 잘 익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도 있으니까 잘 익혀야지요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오면 몰라도 우리나라 불로거들의 기만행위에는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어요
절대로 내가 먹을 조리법은 더러운 티 단하나도 없는 깨끗한 무오염 청정조리법 완성해서 평생 쓸겁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변 없으면 공부하고 고양이가 택배박스 조사하듯이 철저히 배워서 나만이라도 오물 뒤집어 쓰지 말자하고...

저는 오늘도 그저께 담근 즉석 일식 단무지 사진 찍으려다 메모리가 가득차서 할수 없이 정리하고 포스팅하는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저자
김난도 지음
출판사
오우아 | 2012-08-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흔들리며 어른의 문턱에 선 이들에게 보내는 란도샘의 가슴 벅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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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6. 13:20

 

 

 

 

 

 

 

버섯xo장에이프런

 

 

 

 

 

 

 

재료 15-20인분

팽이버섯
총알버섯
생표고기둥
맛타리버섯


다진양파 땡초 모아서 1/2컵
다진마늘이나 마늘가루 1큰술
고추가루 1/4컵
설탕 깍아서 2큰술
국간장이나 어간장 진간장등 1큰술
정제염이나 맛소금 깍아서 1작은술
반건한 버섯 모아서 1컵
식용유 1컵


조리법



1. 표고버섯기둥은 가로로 2등분한다음 세로로 잘게 찢어준다
2. 나머지 버섯들은 잘게 다지거나 썰어준다
3. 썬버섯들과 찢어놓은 표고기둥을 펴서 널어서 2-3일 말리고 반전조한다
4. 조리도구에 고추가루뺀 전재료를  담고 섞어준다음 약불로 양파가 익을정도만 살짝 끓여준다
5. 쌀짝 끓어서 1분-2분정도 후에 불을 끈다음 고추가루를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리고 식힌음 밀봉하고 저장한다


제가 개인적으로 엑스오 좋아합니다
그런데 국산도 아니고 비싸서 사먹게 되지를 않아요
그래서 원어레시피를 답습하려고 1년전부터 재료를 구해서 말리고 냉동하는데 그게 그리 만만한가요
아직도 30%정도 모자라서 못합니다

하여간에 엑스오레시피만 쓰고 채식엑스오를 반드시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하고...
제글 오래 본사람들은 이지구의 장래를 걱정한다는것 잘 알지요?
바다가 무슨 무료 식재료공장인양 남획하고 씨를 말리는 돈독 오른 어부들때문에 조만간 생선을 구경도 못하게될겁니다
나하나라도 빠져야 될거라는...

어잿던 적중률에 걸고 버섯을 사서 찢고 썰고 말리는데 장장 2박 3일 걸렸어요
엑스오 원레시피는 건조해산물을 물에 불리게 되어있는데 제견해로는 쓸때없는 낭비에요
불린 물 쓰기도 그리 쉬운가요
버리기 일수지...
또 물에 불리면 맛이 그만큼 빠집니다
때문에 반건이 최고라고 판단했읍니다
버섯만 말린것이 아니고 양파와 땡초도 반건했어요

폐일언하고...
결과는  한번만에 내입에 딱 맞는 조리법이 완성되었고 대박조리법이 탄생했다는...
아래에서 위에 있는 사진이 그저께 해먹고 맨아래 사진은 오늘 만든거에요
제가 원래 저자신도 안믿어서 뭐든 대량생산을 안합니다
그래서 뭐든 소량 먼저 해봅니다
그래야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와 실패했을때의 자책감을 줄일수 있거든요

그리고 버섯은 센불에서 처리하면 타고 고추가루도 센불로 볶으면 발암물질이 생성이 되다고 하니까 무조건 불끄고 고추가루 추가해야됩니다
성공의 관건은 일반적인 전통 엑스오레시피대로 하면 절대로 안되고 개발자의 조리법을 따르는것이 상책이라는...
그런데 이런말해서 미안하지만은 쓸말이 아니고 누가 해도 다 성공할겁니다
장담하건데 ...
진짜 맛있고 버섯은 항암성분 그자체에 마음편하게 얼마든지 먹을수 있고 무엇보다 버섯은 싸다가 장점이지요
해산물의 10%도 안되니까,,,

그렇다고 싸구려도 아닌것이 손질하기도 힘들고 반건도 힘들고 부가가치 올리면 버섯엑스오도 만만치 않게 비쌉니다
요게 또 선물용으로 환영 받을거라는 예측하에 선물 준비중이에요
원산지에서는 국수에 밥에 많이 쓰던데 제가 먹어본바로는 비빔밥 밥에 비비면 반찬 없어도 술술 넘어갑니다
매콤하고 달콤하고 짭잘하고 감칠맛나고 씹히는 맛 좋고...

또 장은 장으로 간을 해야 장자를 붙일수 있는데요
소금만으로 하면 장자를 못씁니다
공장형 엑스오장은 거의 다 장을 쓰고 소금으로 간을 맟추더군요
그러니까 굴소스 진간장등 써도 좋고 맛소금은 정제염과 염도가 같지만 맛이 달라서 저도 맛소금 씁니다
아무래도 엑스오는 한국것이 아니고 중국것이기 때문에 보다 가깝게 접근이 되더라구요

알아서 해석하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먹을때 내생각 해주길 바라면서 ...
유일무이 버섯 엑스오조리법 살떨려서 고민하다 공개하니까 말이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칠보화반 이야기: 진주비빔밥

저자
정계임 지음
출판사
비조문화 | 2011-11-15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진주의 맛과 자존심을 확인할 수 있는 『칠보화반 이야기』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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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 10:56

 

 

 

냉면육수에이프런

 

 

 

 

재료 3.6리터

일반식초 3리터
설탕 깍아서 9컵
정제염 깍아서 3큰술


요술식초가 떨어졌는데 귀찮아서 급조해서 먹다가 큰마음 먹고 한통 만들었어요
조금씩 하면 너무 귀찮아서 소주담금주병에 담았더니 딱 3.6리터가 되어서 앞으로는 공식으로 쓰려고 합니다
3.6이면 6개월이상 먹거든요
저산도 저염 저가당도 마찬가지로 3.6리터병에 담으면 넘치거나 남거나 하지 않지요
조리용 배합초가 나오지만 너무 짜고 달고 시고 하던데 왠만하면 홈메이드 만들어서 쓰고 부가가치세 내지마세요
요즘 하도 돈타령들이라 왜 절약하는법 돈 덜이고 사는법 그것도 쉽게 사는법을 외면하고 돈 펑펑 쓰고 생활비 부족하다고 우는지 모르겠어요

하여간에...
이번에 또 씨끄러웠던 냉면집육수 사건도 있었지만 저도 분말육수로 냉면육수 해먹기도 했었더랬잖아요
그런데 냉면용 분말육수를 냉면집에서 쓴다고 해서 또 냉면용 조미료 수배해서 냉면육수 공식을 만들었다고...

재료

분말조미료 깍아서 1컵당 설탕 1컵 일반식초 1컵이고 쓸때는 1인분당 1-2큰술로 물과 희석하면 됩니다
어제 마침 동치미가 있길래 냉면육수와 반반 섞었더니 글세...
아이고 맙소샤 이맛이네 그랴?
분말육수 설명서에는 끓여서 써라 하고 냉면집에서도 끓여서 쓰는데 에너지낭비 할 필요가 없어요
한번에 섞어두고 휘휘저어 퍼서 쓰면 편하고...
공식화 하면 입에 맞게 맞춘다음 항상 똑 같이 만들면 되니까 고른 맛이 나서 좋아요

분말조미료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제가 라면 안좋아해서 1년에 10개 먹을까 말까 하고 그밖의 인스턴트면도 거의 안먹어요
때문에 조미료 먹을 확율이 극히 적어요
어느해인가 라면스프 뜯어서 대체 조미료 얼마나 들어갔가 조사한적도 있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분말조미료 조미료 함유량 우려할만큼 들어 있지 않아요
제 경험과 견해로는...
왜냐면 분말조미료에 대부분의 무게를 차지하는 재료가 바로 염분 소금이기때문입니다

폐일언하고 저는 조미료 매도도 옹호도 안합니다
제게는 필요악일뿐이고 소량 쓰기때문에 또 가공식품 거의 안먹기 때문에 피해볼정도도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매도 당하는것이 분말조미료지요
그렇게 안먹겠으면 집에서 안쓸것이 아니고 맛있게 조리하고 인스턴트 가공식품 먹지 말아야지요
저는요
소시적에는 조미료 마구 들어간 음식도 잘 소화 시켰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이상하게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고 금방 티가 나더이다
원래 조미료 거의 안쓰고 써도 소량 쓰기때문에 홈메이드는 안그런데 시판용이나 인스턴트가 그래요
그래서 조미료 점점 멀어지고 있지요
당장 죽겠으니 어째요
살려고 먹지 죽으려고 먹냐구요

알아서 해석하고 지혜롭게 쓰시기 바랍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국수와 면 요리

저자
중앙 M&B 편집부 지음
출판사
중앙 M&B | 2012-06-21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매일 먹는 밥이 물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 면 요리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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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32012. 9. 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