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립법이 아니고요
푸드뱅크에 우리 부엌식품도 참여 하려고요
그간 마음은 있는데 잘 안되데요
왜냐면요
꼭 큰 부피의 근사한 식품이나 보내야 될것 같고 또 무엇보다 연결이 잘 안되데요
홈에 등록 하고 기다리다 지쳐서 전국 푸드뱅크 전번 찾아서 겨우겨우 일 벌리게 된거죠
일단 푸드뱅크가 난리가 났다고 뉴스 탔어요
실직자도 푸드뱅크 이용이 늘었다고...
그런데 올해는 경제난이라 기탁이 준다는것이에요
고백하건데 나는 부유하지도 않고 여유자적하지도 않아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청정 불로그 고집하다 보니 협찬 받아서 식비 안들게 살지도 못해요
하지만 저는 같이 살자주의에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나누지요
그동안은 아름다운 가게에 1년에도 10차례 이상 택배를 보냈어요
그런데 아름다운 가게는 음식은 안되기 때문에 이제는 푸드뱅크로 전환을 하지요
왜냐면 푸뱅이 음식만 필요 한것이 아니고 생활필수품까지 원하기 때문이지요
폐일언 하고...
음식은 내가 먹을수 있어야 남도 먹을수 있어요
푸뱅에 보낼 식재료도 유통기한 넘으면 눈총 받아요
내가 유통기한 못 채운다 할때 보내세요
어자피 못 쓰면 버려야 되지요
경제가 나날이 추락한다 해도 음식 버릴일 있어요
요즘은 김장철인데 김치복 많은 사람도 많은데 처리 힘들지요
푸뱅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가 바로 김치라지요
김치 말이 나와 하는 말인데요
억지로 지인들에게 떠맞기지 마세요
하나도 안 반기고 맛없으면 두고두고 눈째려요
그럴바에는 모르는 사람이 맛있게 먹어주는게 내솜씨 느는데 한 목 하지요
김치 다음은 각종 인스턴트 식자재래요
예를 들면 라면이나 통조림등...
그런데 전반적인 기탁이 필요합니다
뭐든 먹을수 있으면 보내세요
상해서 버리지 마세요
푸뱅은 각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해서 복지관 담당 찾아서 문의 하고 날짜 정해서 수거 하러 오게 하면 됩니다
아파트 부녀회에서 각출해도 좋을거고 또 잔치음식이나 저장식품등 홈메이드 장이나 장아찌등 너무 좋을거에요
버리기는 쉽지만 기탁은 어렵다는 의식 버리시구요
마음 편하게 솜씨 늘리고 남에게 테러 가해서 스트에스 주지말고 열심히 음식 만드세요
요리 학원비가 얼만데요
음식 장만 싫으면 부엌 뒤지세요
전 오늘도 푸뱅에 보낼 준비 하느라 김장용 봉투도 준비 하고 담을 궁리 하고 있어요
어려울때는 도와야 나중에 복을 받아요
잘사는 사람 부주 마시고 푸뱅에 기탁하세요
신은 자비를 베푸는 사람을 편애 하십니다
1. 마른찹쌀은 물에 행구어 분량의 물을 부어 뚜껑 덮고 약불에서 30-40분정도 끓여준다
2. 찹쌀죽이 뜨거울때 핸드 믹서로 곱게 갈아서 식혀둔다
3. 청갓과 쪽파는 다듬고 물에 행구어 원하는 길이로 썰어준다
4. 무는 채썰어둔다
5. 썬재료와 무채에 젓갈을 넣어 버무려서 30분 정도 방치한다음 절여진 상태에서 찹쌀풀과 양념을 넣어 고르게 버무려 준다
4. 버무린 속을 절임 배추에 고르게 속을 채워서 김치 통에 담아준다음 위부분은 절임 배추칲으로 덮어서 밀봉하고 기호대로 익혀준다
요즘이 한창 김장철이자나요
그래서 큰 마음 먹고 우리 부엌식품 비법 대방출 해여
일단 죽은 원래 5배죽부터 9배죽이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배란...
쌀과 물의 비율이고요
난 마른쌀로 10배죽을 쒀서 써요
또 무채는 나는 지금은 손으로 안썰죠
초보때는 엄청 썰었지만두...
지금은 성능 좋고 맛있게 썰리는 채칼 많자나여
그런데 문제는 위험하다는게죠
저 장갑 끼고 조심 하면 사고 거의 안나죠
장갑은 붉은물 빠질수 있으니 빨아서 쓰시고요
말이 나와 하는 말인데 김장철 사고 꽤 나져
그러면 당사자는 내가 좀 희생하면 되지 하고 참고 작업을 한다구요
여자들 다 그렇지 머...
그런데 아니거등여
다친손으로 피흘리고 조리하면 파상풍이라는 병에 걸릴수도 있어요
파상풍은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에여
내 말 무신 말인지 알죠
무조건 손조심 하삼...
또 무채는 채칼 쓸때는 손 덜 다치고 끝까지 써는법 공개...
무는 껍질쪽이 억세서 말썽이죠
그럼 4방을 돌려서 먼저 썰어주면 음메 나죽었세여 하죠
느무 잘 썰려요
폐일언 하고 이비율은 절임배추 15키로나 속찬 김장배추 푸른잎 대충 땐 배추 5통분이고요
올핸 나두 절임배추 썼어여
그런데 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절임 배추가 덜 위생적일수도 있다더군여
할말은 읎고요
어자피 절임배추는 물에 잠겨서 오죠
물기 빼야 김치 담그지요
물기는 반드시 빼야 되여
때문에 김치업체에서는 냉장실에서 4시간 이상 물기 빼요
그런고로 절임배추는 한번 정도 깨끗하게 행구어 물기 뺀다음 써요
나는 그런다고요
그기사 하는 사람 마음대로...
물에 한번 정도 행군다고 살아나지도 않아여
오히려 더 좋은 방법임...
왜냐고요
배추는 절임 그 순간 부터 발효를 해요
그런고로 유통시간이 늘어나면 발효가 더 빨리 되니까 물에 행구어 발효균을 없애고 담그면 더 싱싱하지요
내 경험과 견해는 그렇죠
하여튼 요즘이 경제난인데 쓸때 없이 부재료 마구 쓰는 버릇은 버리삼...
부재료 손질에 에너지 낭비에 몸은 고달푸지 빨리 끝내려 뭄부림 치다보믄 김치맛은 엉망이지...
내 말 틀려여...
양을 딱 맞추어 해야 똑소리 나는 여자가 할일이고 간이 맞는 딱부러진 김치 나오는법이에요
한 번 담가 본 다음 말이나 해요
알었죠
1. 유자는 물에 깨끗하게 행구어 물기를 빼준다
2. 물기 뺀 유자는 외피는 채썰고 알맹이는 소쿠리에 바쳐서 눌러 짜서 즙을 받아둔다
3, 채선 유자와 설탕 유자즙을 고르게 버무려서 뚜껑 덮고 실온에 방치해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 까지 도중에 저어주면서 5시간 이상 절려준다
4. 유자 담을 용기는 분량의 식초(소주)를 부어 뚜깡 덮고 흔들어 살균을 해둔다
5. 절여진 유자는 소독한 용기에 담는데 담을때는 고르게 나누어 국물과 건더기가 비율이 같도록 담아서 뚜껑 덮고 저장한다
올해는 우리 부엌식품의 기술력을 빛나는 불후의 명작 공개...
나는 유자 매년 담그지요
다 알자나요
그런데 이제와 고백컨데 난 차를 거의 안 마셔요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그 지겨운 속알맹이 건데기 땜이죠
먹어 봄 알지만 그게 어디 먹을 맛이에여
꼭 걸래 같은 것이 흐물거리고...
그뿐이 아니죠
물에 타면 뿌옇차나요
수준이하야 증말...
페일언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속알맹이 막을 제거하기로 결정..
시판용도 알맹이 막이 없어요
정말 내가 원했던 유자청이 되었죠
또 유자철엔 곰창이가 폈세여
이런 리플이...
이런 말 해서 참 미안 허지만여
곰팡이는 물러터진 유자나 당도가 안맞거나 잡균이 들어 가거나 국물이 위로 덮히지 않아서져
예를 들어 보까여
보다 시피 내가 담근 유자청은 설탕 안 덮었죠
그런데 국물이 위로 꽉 차요
그럼 곰팡이가 머야 져
이해가 안되면 시판용 보세요
설탕 덮였나...
물론 나도 설탕 덮기도 해요
그런데 앞으로는 안 덮을거에요
설탕 살 돈이 음쓰요
또 컵을 쓴 이유는...
내가 또 여러븐덜의 겸둥이자나여
팬사비스죠
보통 크기의 유자는 100그람 내외에요
그럼 9개 정도 1키로고...
채썰면 대충 눌러 담으면 100그람 정도고...
설탕은 입자에 따라 좀 다르지만 대략 180-200그람이고요
그럼 동량 레시피 계산이 되죠
가정에서는 좀 달지만 동량 써야 안전해요
업체는 첨가물 써서 저당도 되지만...
내가 제공한 비율은 대략 들어 맞아서 실패 안헐걸여
또 씨와 알맹이 피막은...
또 우덜 낱짝이 어디 보통 귀한가요
퍼스트 클래스 유자청 마시는 부류인데 당연히 퍼스트 클래스 스킨 맹그러 찍어 발라야져
내 낱짝은 느무늠 소중하니깐여
청주는 미용에 최강이지요
소주는 독하고 청주보다 격이 떨어져요
좀 돈이 들더락두 청주 쓰셈...
스킨 한병에 얼만데 청주를 못 써요
퍽퍽 돈 좀 써여
오 나의 알흠다운 피부를 위하야...
하여튼지간에 술스킨은 뭐든지 1달이상 방치 하면 미용성분이 떨어져요
그러니 그안에 걸러 먼저 쓰시죠
그라고 거 씰때 없이 고생 사서 마요
유자의 하얀 막은 쓰지도 않고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요
시판용 잘 보시죠
하얀막 제거 했는지...
돼콩무침은 돼지고기 콩나물무침의 준말이고요
간 돼지고기는 가격도 싸고 빠르게 익어서 콩나물과 절대적인 궁합이지여
용도는 비빕밥용인데 그거야 기호져
간돼지고기가 익으면 뭉쳐여
그래서 보다 시피 미트볼이 되져
글세...
요즘 경제가 나날이 악화 일로라 하는 말인데여
우덜이 부엌에서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식재료를 버렸죠?
나두 회개 해야 되여
난 원래 알뜰파지만 그래도 막지 못하고 버리는일 많았어요
폐일언하고 콩나물밥의 따로 해서 비벼 먹자나요
그럼 양념장이 남아서 버리죠
귀차으니깐...
잘은 몰라도 한 가정에서 버리는 양념장이 아마 최소한 1/4컵 될걸요
그양이면 3-4인분 조림장 양이 되죠
매사 그런식으로 싼 간장이라 먹다 쏟아 버리고 하니 일용엄니한테 욕 먹어도 싸요
내가 경험이 오래라 하는말인데요
음식은 곧이 곧대로 해서는 수지타산이 맞지를 않어요
머리는 돌리기 나름이고...
우리집 밥상 문화는 내가 바꿀수 있어요
내가 알뜰하게 노동력 덜 들이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길은 무한데야여
기존 레시피가 뭐가 잘나서 업그레이드를 못 하죠
업그레이드 안하는 소프트 웨어 봤세여
예를 들면 돼콩밥이 그렇죠
그밥 하기도 힘들지만 남을때 테러 그자체자나요
남죽는다고 따라 죽지 마여
우리 부엌식품 돼콩무침은 자체적인 수분만으로 익혀서 맛도 고스란히 들어 있어요
돼콩밥 부럽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