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네 부엌 에이프런네 부엌 :: '행복한밥상편지' 태그의 글 목록 (7 Page)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25. 12:16



건조기 보급이 많이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요령이 필요하지요
건조기는 너무 잘 말라서 조절이 힘들어요
저만 그런지...

일단 키위는 가로로 3-4등분해야 말랐을때 두께가 원만하게 나오구요
바나나도 가로로 2센티정도 잘라서 말려야 이뻐요
사진이 잘 안나와 그러지만 마치 꽃모양이 나옵니다

또 온도는 60도 이상은 색이 변해요
때문에 60도 이하로 말려요
저는 워낙 건과를 좋아해서 맨입으로 먹는라 완전건조 안해요
대충 마르면 실온에 방치하고 집어 먹다 보면 다 먹거든요

반건은 장기 보관은 냉동하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23. 12:33


요즘 생강이 지천이지요
제 조리법 생강 시럽 아시지요

저는 올해는 안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단맛이 싫어져서요
원래는 음용보다는 생강 필요 할때 많이 쓰지만요
저는 김치 담글때 생강 비수기에 활용 했구요

제가 알려준 시럽 애용 하는집에서 토종 생강 20키로를 모두 녹즙기로 빼서 시럽을 했는데 찌꺼기 버린다 해서 저 달라고 했어요
생강 20키로는 일반 가정에서는 약 아니면 못 하지요
그런데 저혈압에 생강이 특효라고 해요
그래서 약으로 1년치 장만 하는집이 있어요

녹말은 방법이 거의 똑 같아요
예전엔느 힘안들이고 하느라 물에 담그어 썩히고 걸렀어요
그게 바로 유명한 감자녹말이지요
현대인은 도저히 만들수가 없어요
왜냐면 썩은내 진동하고 냄새 제거 장난 아니거든요

일단 생강시럽 찌꺼기는 물에 푹 담아서 2-3시간 지나서 손으로 주물러 빨아서 체에 바쳐서 건더기는 버리구요
남은 국물은 면주머니에 넣어서 주물러서 찌꺼기는 버려요
그다음 물을 부어서 1-2시간 마다 가라 앉는 녹말에 새물을 4-5번 갈아주면서 표백을 시켜요
느낌에 되었다 싶을때 물을 따라 내고 펴서 말리고 다 마르면 수저등으로 대충 부셔서 밀봉하면 실온에서 장기 보관도 됩니다

생강은 약방의 감초인 만큼 중요한 한약재인데요
녹말은 워낙 귀해서 예전에는 대가집에서 다식 만들때 썼어요
저는 다식 싫어해서 안 하지만요

용도는 녹말 쓰는데 다 쓸수 있어요
생강내도 그리 안나고...

혹시 생강 시럽 많이 내리면 버리지 말고 녹말 만드세요
생강채 하면 너무 낭비 잖아요
또 요즘 감자가 싹이 나는데 감자도 싹 도려내고 갈아서 해보세요
후회 안할겁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21. 12:28


내일이 아마 동지지요
그런데요
애동지에는 팥죽을 안먹는다는 속설이 있어요
그래서 순진한 사람은 죽는줄 알고 안먹지요

저는 죽종류 즐기지 않아서 몇가지만 먹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팥죽이구요
저는 팥매니아라 무척 좋아해요

문헌에 보면 예전 서울 사람들은 사시사철 팥죽을 즐겼다해요
그래서 대가집에서는 동네 초상나면 가마솥으로 끓여서 팥죽으로 부주를 했데요
당연히 팥죽 장사가 성업을 했어요
예를 들면 대동강물 공짜로 퍼다가 물장사로 대박을 친 봉이김선달은요
타고난 수단 좋은 장사꾼이에요
그양반이 여름에 팥죽이 쉬니까 영악하게도 속여서 대박장사를 했다지요
그양반이 판 팥죽이름은 바로 신제품 팥죽이에요
한 마디로 말하면 신팥죽이지요

폐일언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내일 팥죽 드세요
일단 팥은 편할대로 푹 물러터지게 삶아요
저는 압력솥으로 마른팥 삶지만요
물은 팥이 안타고 물러질 정도만 써요
그다음 식혀서 대충 으깨서 먹고 싶은 분량씩 포장을 해서 냉동합니다
왜냐면...
팥은 잘 쉬거든요

쓸때는 해동하고 물은 팥죽페이스트의 2-3배로 풀어서 믹서기로 갈거나 체로 걸러서 쓰세요
그러면 물낭비도 없고 팥죽 색도 선명한 편하기 짝이 없는 팥죽을 먹을수 있어요

저는 어제 냉동 했는데 오늘 팥죽 쑬거에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18. 12:15



김장하고 나면 미나리 뿌리가 남아요
미나리뿌리 키워먹기는 누구나 다 알구요

그런데 미나리뿌리도 양분이 있으면 더 튼실하게 자라요
제 경험으론...

일단 물에 쌀뜨물 발효액이나 원액을 보충해서 키우는데요
쌀뜨물발효액은 좋지만 원액의 경우 너무 독해서 몇방울만 써야 됩니다
안그러면 죽어요

보다시피 파릇하지요
기왕 키울거라면 빈혈 걸린 미나리 보다는 녹색창연한 미나리가 보기에도 좋지요

혹시 미나리 뿌리 남으면 참고해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16. 12:17


재료

김장용 큰단 쪽파 1단
액젓 1컵

김치양념믹스 1컵

조리법

1. 쪽파는 다듬어서 물에 행구어 물기를 뺀다음 분량의 액젓으로 3-4시간 절여 준다(도중에 뒤집음)
2. 절여진 쪽파에 김치양념믹스를 추가해서 고르게 버무린다음 먹기 좋게 몇개씩 묵어서 김치통에 담아서 익혀준다


쪽파를 액젓으로 절이고 나온 국물에 고추가루 풀어서 담그기는 옛날 엄머들께서 쓰신 방법입니다
액젓으로 절이면 짜게 절여지지는 않지요
단 액젓 적정량 쓰면 ...

원래 쪽파김치도 두가지 있어요
하나는 푹 절이고 또 하나는 설절이기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워낙 덜 절인 쪽파 김치 선호하지요
액젓에 절이면 보다시피 살아 있어요

또 김치양념믹스에 양념이 다 들어 있어서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14. 12:39



재료

김장용 큰 배추 3통 
덧소금  절임법

물 90컵(200미리컵)...냉면그릇 소자 15대접
천일염 6컵...냉면 그릇 소자 1대접 반
덧소금 3컵...냉면 그릇 소자 반대접

염수 절임법
물 90컵 ...냉면그릇 소자 15대접
천일염 9컵...냉면그릇 소자 1대접 반

조리법

1. 배추는 뿌리쪽에서 세로로 칼집을 넣어 1/4정도 남기고 잘라서 쪼게둔다
2. 물과 천일염 고르게 풀어둔다
3. 자른 배추는 고갱이가 위로 가도록 포개서 소금물을 부어 1차로 8 - 10시간 정도 절여준다
4. 절여진 배추에 덧소금을 고갱이쪽에 고루 뿌려서 다시 소금물에 담그어 2차로 2-3시간 절여 준다(도중에 뒤집음)
5. 잘절여진 배추는 물에 행구어 물기를 1시간 이상 뺀뒤에 김치를 담는다

염수법

염수법은 소금 농도가 같아요
단 덧소금 안쓰지요
염수법의 단점은 일단 고르게 안절여 집니다
10으로는...
그러나 폭이 덜 차고 작은 배추는 잘 절여지요
제가 일부러 차이점 보여 주려고 절인 사진이 아래 3장인데요
눈썰미 있는 사람은 금방 알걸요
저 상태로는 덜 절려지고 부러뜨리면 딱 하고 꺽어지지요
물론 전채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큰배추 못 절인다 그거지요
염수 10으로는요

저 배추가 염수에 18시간 정도 절인거에요
저 상태는 통배추 김치도 백김치도 실패합니다
정 염수에 10으로 절여야 된다 하면 양념에 간을 더 해야 되지요
그래도 맛은 없지만요

자 그러면...
덧소금법은 제가 평생 쓰는 방법중 한가지입니다
제글 보신 분 아시지요
단점은 2차절임에서 덧소금 많이 뿌리고 오래 방치하면 절여지는 속도가 빨라서 짜게 절여집니다
제가 제시한 분량의 덧소금만으로 절이고 시간 지키면 너무 맛있는 단맛이 나는 절임배추가 될겁니다
보다 시피 구부려서 부드럽게 구부러지지요

이 두가지 절임법은 소금 농도가 똑 같아요
그럼에도 상태가 확연히 다르잖아요
저는 덧소금 쓰지 염수 싫어요
경우에 따라 염수법은 쓰긴 해도 일상적은로는 안씁니다

또 계랑컵이 없어요
그럼 일반적인 냉면그릇 대소 중에 소자 쓰면 대략 6컵이 나옵니다
10대1이다 그러면 냉면 그릇으로 물 15개에 천일염 1그릇 반 쓰면 배추 3통 절이지요
제 계산으로는요

그리고 이참에 오류 수정 해야겠어요
예전에는 계량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10대1이란 공식을 쓰셨어요
그런데 10%는요
10대1도 아니고 9대1도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물 900에 소금 100이지요

방정식 풀줄 아는 사람은 알텐데요
10%는 방정식으로 풀면 100그램당 8-9가 나옵니다
저는 타고난 계산치라 골치 아파서 방정식은 못 씁니다민...
그래서 10%라고 못 박는 어리석은 짓은 안할겁니다
부정확하거든요
%라는것은요
가정용 조리법으로 쓰기에는요
단 근사치가 10대 1이 맞아요

뉴스에 보면 10%로 절이라 하지만 무리수가 따릅니다
행구면 살아나고 또 김치속 양념 짜게 하면 그게 그거거든요
제말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11. 12:15



피자는 전국민이 거의 다 즐기지요
그런데 일반적인 레시피는 칼로리가 살인적이에요
먹을때야 좋지만 먹고 나면 반드시 절제 못한 자신을 원망  하게 되고...

 제가 건조 매니아 아니겠어요
말리면 바로 써야지 안그럼 차일피일 미루다 버리게 되지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일단 피자도우는 흔해빠졌으니까 원하는 레시피 쓰세요
토핑용 부재료는 건조 재료 쓰세요
제경우 고기류 빼고 대신 콩단백 썼고 양파 새송이 양송이 버섯을 물에 불리고 짜서 토핑으로 써요

건조의 장점은 바로 손질 없이 쓸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리 다 썰어 말렸잖아요
불릴때도 10분이면 다 불어나요

요즘은 건조기가 대세라 피자 토핑재료 말리는 것 일도 아니잖아요
이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의 절반정도 박에 칼로리가 낮아요
때문에 실컷 먹어도 됩니다
맛은 이런 맛 처음이야고 버섯과 양파가 졸깃하고 수분이 안생겨서 좋아요

또 피자 구울때요
제경우 위에 뚜껑 덮어서 구워요
그럼 치즈가 덜 타거든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9. 12:24



재료

진간장 2컵
소주 1컵
채썬 채과 3컵



제가 짠맛 매니아라서 평생 짜게 먹고 살지요
싱거우면 비위가 상하는통에 도통 싱겁게 못 먹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짠맛 중독 고쳐야 겠다는 의지가 강해져서 염도 낮추기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일단 진간장에 소주는 필수고...
방부제거든요
채과는 채소 과일로 원하는 종류로 썰어서 쓰세요

전재료 담아서 뚜껑 덮어서 실온에서 방치했다 걸러서 냉장하거나 바로 쓰세요
왜냐면 염도가 낮으면 장기보관 불가거든요

진간장이 국간장 보다 싱거울것 같아도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진간장도 무척 짜거든요
염도 낮추어 주면 퍽퍽 덜어 쓰는 버릇 안 고쳐도 됩니다

단점도 있어요
색상이 엷어지지요
그래도 다 가질수 없으니 할수 없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7. 12:27


양파 바삭하게 말리면 갈아서 가루로 쓸수 있어요
저는 건조 매니지만 버릴것은 안 말립니다

일단 양파는 채썰어서 건조기나 바람등으로 손으로 부러뜨려 딱 부서질때 바로 믹서기로 갈아요
왜냐면 양파는 수분 흡수를 너무 잘해요
때문에 보관하다 보면 누지고 잘 갈아지지도 않지요

용도는 무한데라...
제빵부터 김치 담글때등 다 열거를 못하겠네요
제가 앞으로 종종 조리법에 올릴겁니다
이변 없으면...

중요한점은...
갈아도 수분 흡수 못하게 완전밀봉해야 됩니다
자신 없으면 냉동 하세요

지금 양파가 묵어서 싹이 나지요
참고해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3. 11:56

요즘 김장철이잖아요
그러면 또 액젓 거르기 많이 할건데요
일반적으로 액젓은 곰삭은 멸치젓 많이 거르지요

멸치젓의 경우 뼈만 남으면 굳이 가열해서 거를 필요가 없어요
더구나 가열 하면 염도가 달라지지요
얘를 들면 동량의 물이라는공식은 초창기 요리 연구가들 식이에요
그런데 동량 쓰면 염도가 낮아져서 상할수 있어요
제 경우 살만 삭도록 물 안쓰고 젓갈만 살짝 다려서 거르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염도는 올라가도 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요
제 경우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액젓은 생젓입니다
생젓은 폭 삭아야 되고 오래 걸려서 짜증이 나지만 맛은 최고지요
제가 초보때 젓갈 못 담글때는 멸치젓을 통으로 구매해서 3년이상 묵히고 생젓 걸러 먹었더랬어요
생젓은 깊은맛이 일품이거든요
경우에 따라 다리기도 하지만 저는 생젓 매니아입니다

일단 한지는 소다 푼 물에 삶아서 행구어 말려서 쓰세요
소다가 중화 한다고 했잖아요
그다음 뼈만 남은 생젓을 한지에 바쳐서 걸러요
한지 바칠때는 단단히 찝어야 가라 안지 않겠지요
또 생젓이니까 안다릴거니까 머리카락 하나 침 한바울 안들어가게 단단히 덮어서 걸러요
워낙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적어도 5일이상 처더 보지도 마세요
짜증 납니다

한지로 거른다음 건더기는 미련 없이 버리고 한지는 급수전으로 튼 물로 대강 빨아서 말려요
제말은 한 번에 한지 한번씩 빨아 쓰라 그거지요
전에 글 올렸었지요
제가 면보로 거르고 비누 쓰면 엉겨서 더 손해라고...
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한지는 삶으면 헤져서 더 손해니까 빨아서 쓰고 버리세요
한지가 워낙 질겨서 멸치젓 20키로 정도는 거릅니다
한지 반장 정도면...

다 걸러지면 다시 한번 더 면보로 걸러요
그다음 물기 없는 용기에 담아 두면 10년 써도 안 상하고 맛있어요
물론 염도에 아무 이상 없어서 문제가 생기지도 않지요

뉴스 보았으면 알텐데요
구더기 바글바글 거리는 젓갈 다려서 액젓 만들어 파는 악덕 상인들 꽤 있더군요
가열 하면 균이 다 죽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되진 않아도 맛이 떨어지고 알고는 못 먹지요
비위가 상해서...

김장철에 비축용 깨끗한 생젓을 사서 2-3년 뒤에 생젓 거르면 좋을겁니다
만약에 그게 안된다 하면 가열해서 같은 방법으로 한지 빨아서 걸러 쓰세요
똑 같이 깨끗하게 걸러집니다
저는 면보로 거를 젓이 있고 한지로 거를 젓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쓸겁니다만...

만약에 한지가 없다 하면 생젓을 면보로 여러번 거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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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2. 12:24


이마늘 아시지요
제가 매년 말리고 갈아서 쓰잖아요

저 마늘은 말릴때 상태가 그리 안 좋았어요
그당시 깐마늘 무심결에 곰팡이 나게 방치 했다 아차 했더랬어요
그래 서둘러 상한 부분 도려 내고 말렸지요

건조마늘은 완전건조후에 밀봉 단단히 하거나 갈아서 냉장 하면 노래 가사 처럼 끝내줘요지요
왜냐면요
마늘은 다른 채소와 달리 말려도 매운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요

용도는 무한데인데요
맛이 워낙 매워서 생식은 못합니다
반대로 지지고 볶고 김치 담고 무한데지요

분말은 집에서는 그리 고운 가루는 안되지만 거칠게 갈아서 쓰는것이 더 맛있어요
또 분말 쓰다 누지면 바로 국간장이나 액젓(어간장등)부어서 개어 두면 끝까지 신선하게 쓸수 있어요
요즘은 참 편한 세상이지만 믿고 먹을 식재료가 없다는것이 슬픈 현실이지요
먹거리 홍수 속에 먹을 것이 없다니 말이나 되요

하지만 못 믿을 상품이 더 많으니 문제지요
마늘은  참 잘 마르고 잘 갈려요
되도록이면 집에서 만들어 쓰세요

그리고 편강 했지만 너무 독하다 할때는 완전건조 해서 분쉐기로 갈아서 다용도로 쓰면 너무 좋아요
맨 아래 사진이 햇편강 갈았어요
저는 편강 좋아 하지만 그리 많이 안 먹게 되거든요
요즘은 강황 먹느라 더 그래요

그런데 감기나 혈액순환에 생강차로 마실려고 비축해요
그러면 당도가 낮고 빠르게 우러나서 참 편해요
먹기가...

갈아서 보관 할때는 뭐든지 완전건조후에 간다음 완전 밀봉이 건조계의 철칙아란 것 잊지 마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2. 1. 12:03




요즘이 김장철이라 돼지고기 많이 먹지요
물론 수육이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육류 많이 안먹어요
소시적에는 무척 즐겼지만 나이가 들수록 싫어져요
정 먹고 싶으면 먹어요
1년 몇번 정도는...

그런데 육류의 문제는요
한식문화가 말썽 이란것입니다
그저 불에 구워야 제맛이니까요

제가 먹는법 공개 할게요
사람은 기호와 보는 관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어머 여우 같아!
또 누구는 어쩜 그것도 요리라공~

저는 제가 평생 먹을 먹을 조리법 고안 하고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진솔한 조리법 써요
먼저 제가 먹어야 되니까요

현대인의 문제는 육류 과다소비잖아요
지금은 조미료 처럼 인이 박혀서 끓을래야 끓을수가 없는 지경이구요
게다가 익히법이 잘 못 되어 난치병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어요

일단 후라이 팬에 고기를 한쪽이 익을때까지 익히다가 국물이 없어지고 탈뜻하면 바로 물을 보충해줍니다
그다음 익히면서 뒤집어 주면 이미 국물이 없어지고 기름만 남게 됩니다
매번 새로 구울때마다 똑 같아요

이방법은 절태로 안타고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 있고 맛이 부드럽지요
삼겹살 구궈 본 사람은 제말 이해 할겁니다
육즙이 다 빠져나가 퍽퍽 하잖아요

저는요
이 방법으로 고기 구어서 냉동 했다가 고기 필요 할때 써요
너무 좋아요

또 기름이 많이 나오게 되지요
그러면 따로 병에 물안들어 가게 담아서 데우고 거르면 화장품이나 비누 만들때 쓸수 있어요
물론 짜장 할때 써도 됩니다
먹을거라면 냉장이 기본이구요

저는 같이 살자주의고 자연주의입니다
제가 여우 처럼 사는것 근거무근 아닙니다

같이 건강 지키고 잘 살았으면 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28. 11:57




강황은 생강과지만 생강과는 맛이 달라요
일단 매운맛이 없어요
그런데 강황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나요

글세...
아마 다른 사람들은 아무말 없이 먹을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저는 입에 안맞으면 못 먹는 특이한 식성입니다
아무리 약이라 해도 입에서 안받으면 안 먹어요
강황이 못 먹을 맛은 아니지요
다만 씁쓸한 맛이 싫어요
게다가 당침편은 더 씁쓸합니다
제가 되도록이면 설탕 의존도 낮추려고 저는 당침편을 선호하거든요

강황편을 먹을때 땅콩 겯들여 보세요
땅콩은 고칼로리지만 현대인이 반드시 먹어야 되는 귀한 견과류중의 하나에요
강황과 같이 먹으면 신기하게도 쓴맛이 안납니다
제가 땅콩 매니아라 늘 곁에 두고 집어 먹다가 우연히 강황편과 먹어 보고 깜짝 놀랐다지요
너무 맛있어요

귀한 강황편을 만들어 선물 할거면 좋은 땅콩 겯들여서 보내보세요
보람 있을 겁니다
선물이 2개가 되니까 더 환영 받을겁니다


당침 조리법 쓰려면 최소한 10일이상 걸립니다
워낙 방대해서 ...
원작자 불표시 표절배포 사절합니다
저요
힘들어 죽거든요

제말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26. 12:09


재료

마늘편 1컵(80그램 정도)
수삼편 1컵 (100그램정도)
당근편 1컵 작은 당근 1개분

설탕 300그램(1컵과 1/2컵)

가당용 설탕 3/4컵


조리법

1. 마늘과 당근 수삼은 편으로 썰어둔다
2. 썬재료에 설탕을 추가해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 까지 도중에 저어주면서 절여준다
3. 당침 재료는 건더기만 건져서 후라이 팬에 담아준다음 가당용 설탕을 추가해서 중불로 저워 주면서 조려준다
4. 시럽이 큰 거품이 생기면 약불로 줄여서 수저로 떨어뜨려 방울방울 떨어질때 까지 조려준다음 불에서 내려서 2-3분 식혀준다
5. 편재료가 미지근 할때 긁어서 바닥에 붙지 않도록 모아서 그대로 굳혀서 널어 말린다(완전건조)


오늘은 석어서 고가당 편을 만드는데요
고가당은 설탕이 묻어서 보기에도 좋지요
그런데 편 특성상 설탕이 다 묻지는 않지요
그래도 시판용 처럼 설탕 덩어리지요

중요한점은 보다시피 태우지 않아야 된다입니다
왜냐면 설탕이 타면 건강에도 해롭고 색이 어두워서 보기도 싫거든요
그러니까 악착같이 조리지 마시라구요

생강을 당침 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매운맛 빼기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재료는 매운맛 뺄 필요가 없어요
때문에 절여지면 바로 조릴수 있고 여러가지 석어도 하자가 없어요

또 마늘은 매울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지요
오히려 졸깃하고 맛있고 당근도 이쁘고 맛있어요
사진발이 안받아 그런데 실물이 더 이쁩니다

그리고 남은 설탕은 모아서 따로 보관했다가 조리 할때 쓰고 쓸때 없이 녹여서 마시지 마세요
우리나라 설탕 과소비국이잖아요
설탕은 칼로리만 높기 때문에 살만 찝니다

바로 건져서 쓰는데도 설탕은 정량 쓰세요
안그러면 청이 상해서 버리게 되니까요
청은 조리용으로 쓰거나 차로 쓰세요

선물의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시중에 없는 맛있고 이쁜 믹스편 어떨까요
편의 장점은 보관이 용이해서 등산 낙시등에 가져가면 너무 좋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24. 11:59



재료

생강편 1컵(130그램 정도)
설탕 3/4컵(150그램 정도)

조리법

1. 생강은 물에 행구어 껍질 벗기거나 껍질채 원하는 두께로 편으로 썰어둔다
2. 썬 생강편에 분량의 설탕을 고르게 버무린다음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까지 도중에 저어 주면서 생강을 절여준다

청과 비율이 비슷하지요
그런데 청과 다른점은 편강용 당침 이라는 점이지요
제가 작년에 청에 담그어 건더기만 설탕 묻혀서 말렸잖아요

올해는 업그레이드 했어요
당침은 당에 담근다는 뜻이고...
저가당 편강 만들수 있어요

또 설탕은 200 정도인데 생강편이 130정도에요
그러면 3/4컵의 설탕 쓰면 20이 남지요
저는 계산치라 골치 아프게 계산 하기 싫어서 20 그냥 씁니다만...
설탕은 적게 들어 가면 발효를 해서 술이 되니까요
쓸때 없이 감하지는 마세요

보다시피 생강에서 빠진 시럽이 상당하지요
저 시럽도 쓸때 많으니까 차로 마시거나 소주에 석어서 맛술로 조림에 쓰세요

아래 사진은 데친 생강인데 방법이 같아요
생강이 워낙 매우니까 매운맛 빼고 싶으면 빼세요
당침은 수분 빠지면 곧바로 편강 할수 있어요

그리고 껍질은요
제 경우 안벗깁니다
그러면 일도 쉽고 먹는데 하자도 없어요

당침은 많이 했다가 언제든 바로 건져서 편강 할수 있으니까 햇생강 쌀때 담그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21. 12:55



요즘 김장철이라 쪽파랑 갓이랑 김치 많이 담그잖아요
그런데는 제경우 쪽파 김치는 많이 안 먹어서 선물용으로 담기도 하지요
좋아 하는 갓 담글때 같이 담아서 먹어도 좋아요

갓이나 쪽파는 김장거리 절였던 소금물로 절이면 4-5시간면 잘 절어요
또 고추가루 대신 파프리카 갈아서 담그면 속이 편해서 좋은데요
제가 2달전에 속이 너무 불편해서 처방약 2달반째 먹고 살아요

그때 부터 식이요법을 동시에 해서 그런지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만약에 제가 약을 안 먹었다면 식이요법 어림 없어요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그매운 청양초에 아삭이에 해먹고 살았겠지요
그동안 고추 장아찌 거의 안 먹었어요
물론 금단 현상때문에 죽을 지경이었으나 15일정도 버티면서 시뻘건 파프리카 김치 보고 먹으니 눈이 먼저 인식해서 그런지 별 문제 없었어요
제 경우는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은 파프리카 김치에 쓰기에는 너무 비싸지요
적은양으로 해결도 안되고...

그러니까요
식이요법 필요 하면 파프리카 약으로 쓰세요
그리도 부탁인데 위장약 먹을만이라도 매운맛 금하세요
안그럼 치료 안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19. 12:24



요즘이 김장 때문에 햇고추가루 구매할 시기인데요
제글 유심히 보는사람도 있를테고...
그러면 눈썰미 있는 사람은 제가 쓰는 고추가루 아실겁니다

이고추가루에도 경험이 있읍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위가 약했어요
때문에 자주 체하고 심하면 토사관란 증세로 죽다가 살아나곤 했어요

그럼에도 무지해서 매운맛 중독자의 길을 갔어요
그러니 보나마나 결과는 뻔하겠지요
제가 이상하게 김치만 먹으면 바로 배탈이 났어요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일입니다

그러던 어느해 안되겠어서 고추장용 고추가루로 김치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20년전에...
그것도 일부러가 아닌데 제게 딱 맞춤이었고...

그후에는 먹으면서 비교 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했어요
문제는요
바로 굵은 고추가루 입자였읍니다
먹어 보고 체험 하지 않고는 절대로 확인 할수가 없어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김치용 고추가루는요
고추씨도 함께 거칠게 빻아서 위에 내려가면서 벽에 닿으면 상처를 냅니다
당연히 아프고 쓰리고 배탈이 납니다
물론 오래 장복하고 위가 약할 경우지만요
또 위만 문제가 아니고 장도 해당이 됩니다
위와 장은 가장 부드러운 가장 약한 신체 부위 같더군요

이렇게 약한 위와장에는...
우리가 취할 방도가 거의 없어요
왜냐면 한국인들은 매운맛 중독이라 안되잖아요
기호요
절대로 못 바꿉니다
죽을일 없는한...

그런데 위가 상처가 나게 되면 암세포가 잘 살수 있는 환경이 된다지요
그래서 한국에는 위암이 많고,,,
의사들은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매운맛이 왜 안되는지 설명을 못합니다
다만 금하라할뿐...

사태가 그러하니 개인적으로 자신의 위를 지키는 길박에는 없어요
그길은 일단 고추가루 입자를 곱게 바꾸기입니다
같은 양 써도 속이 덜 상해요
제 경험이...

그런데 간혹 분쉐기로 길면 안되요?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입자 고와지지를 않지요

저 사진에 3가지의 고추가루가 있어요
맨위는 고추장으로 맞추어 빻았어요
두번째는 김치용이지요
세번째는 김치용을 한 더 빻았어요
잘 보세요
입자가 곱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한?
요즘은 농가에서 직접 길러서 제분해서 보내주는 농군표가 꽤 많아요
또 불로그나 카페에서 팔기도 하잖아요
되도록이면 재래시장표는 안사는 것이 지혜지요
왜냐면 다 그러지는 않아도 거의 수입산에 마구잡이로 석은 고추 살 가능성이 다분해요

주문할때 무조건 고추장용으로 주문하세요
그런데 빻는 비용이 들어요
그리 비싸진 않은데 근당 500원에서 1000원정도 할거에요
그정도면 위장병 얻어서 치료 하는 비용보다 훨씬 싸지요
또 장점은 고추장 담글때 일부러 찾아 헤매일 필요가 없다입니다
제가 늘 고추장 쉽게 담는 사요지요
아침에 이닦고 외출했다 우연히 거울 보고 기절할뻔 하는 경험도 없어집니다
잇사이에 안끼니까...

그리고 시댁이나 친정에서 받았다 하면 근처 방아간이나 고추집에 수공 주고 맞기면 됩니다만...
그것도 못 한다 하면 제가 할말이 없군요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고운 고추가루 얻을 궁리 해보세요
되도록이면 안 매운 고추 쓰시구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17. 15:07



제가 오트밀 먹은지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상투적인 레시피로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요
왜냐구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고 편식이 심해요
그래서 죽도 못 먹어요
죽이 쉽긴 하지만 ...

일단 정수 1컵당 오트밀 3큰술 정도 비율로 믹서기로 갈아요
갈때는 물 부어 바로 갈아야 곱게 갈아지구요
맛은 신기할 정도로 담백해요

항간에는 우유에 갈기도 하지만요
성인 여성이 쓸때 없이 우유 과다 섭취화면 우유가 고칼로리이면서 흡수률이 낮은 특징이 있어서 살만 찝니다
때문에 유제품을 먹고 우유는 줄이는 것이 지혜겠지요
또 우유는 너무 느끼하니까 물보단 맛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식이섬유가 왜 중요 한가 하면,...
모자라면 변비에 걸리고 대장암 발생율 높다고 해요
그박에도 질병이 많아요
식이섬유 안먹게 되면...

그러면 손쉽게 빨리 먹을수 있는 쉐이크 너무 먹기 좋지요
제가요
위장이 나빠질 즈음 너무 괴로워서 단식을 했어요
3박 4일을...
그런데 단식하면 변이 문제거든요
안나오니까요
그래서 오트밀을 먹었지요
두말 하면 잔소리 바로 해결이 되더군요

식이섬유 얼마나 놀라운 효능이 있는지 알겠지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13. 11:58



어묵국에도 혼다시장국 써요
가루는 바닥에 불순물이 가라 앉고 거품이 나서 맛없거든요
혼다시 장국은 불순물이 없어요

간은 5인분에 2-3큰술 쓰면 됩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
에이프런네 부엌22009. 11. 11. 12:42




이마늘 아시지요
제가 마늘 매니아에요
마늘은 먹다 보면 곰팡이 나거나 물러요
그럴때는 다 썰어 말립니다

말리면 부피가 줄고 저장성도 뛰어나서 밀봉하면 1년도 너끈합니다
또 마늘은 얼마나 착하지 바람 통하면 잘 말라요
쓸때는 분쉐기로 갈아서 쓰면 마늘향 맛이 고스란이 살아나지요

요즘은 시판용 파는데 물에 불려서 쓰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뭐든 부가가치가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안전성이 의혹이 들기도 하지요

더구나 지금이 묵은 마늘 싹이 나거나 말라서 못쓰는 계절이잖아요
저도 깐마늘 방치 했더니 곰팡이 나서 지금 열심히 잘라서 말리고 있어요
왜냐면 한 번 고생하면 두고두고 편하게 맛있게 마늘 먹기 때문이지요
마늘편 전용 도구 안써도 칼로 대충 쪽 내면 잘 마릅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Posted by 에이프런